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8월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대회’를 겸해 진행했다.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설교를, 한교총 회원 교단 총회장들이 성명서 낭독과 돌림 기도 등의 순서를 맡았으며, 한기총 회장 정서영 목사가 축도했다. 이철 감독은 “내 영을 부어 주리니”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본질로 돌아가 성령으로 변화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기념사에서 “지금 세계는 경제 문제, 돈이 걸린 일이라면 형제도 이웃도, 우방도 동맹도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서로 화합하며, 함께 손을 잡고, 민족 부흥을 위해 달려가야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 축사는 김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으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각각 인사했다. 특별기도는 9명의 교단장들이 각각 제목에 따라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 아시아신학연맹(ATA), 중국세계복음주의조직위원회(CCCOWE), 태국복음주의연합(EFT) 등 25개 아시아권 복음주의 단체들이 지난 7월 25~29일 태국에서 “ARISE ASIA 2023”(대회장 데이빗 로 목사)을 진행했다. 아시아 40여개국 2000여 명의 청년들과 선교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ONE LIFE, ONE CHALLENGE"”란 주제로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와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 청년들도 함께 했다.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로 선교의 가장 도전적인 지역이며 세계 5대 종교의 가장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아시아권에 분포돼 있다. 이번 대회는 전 미남침례회 총회장 데이비드 플랫 목사를 비롯해 웨인 첸 목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3일차 집회를 인도한 최성은 목사는 “복음을 아직 죄인이었던 우리를 비롯해 믿는 모스든 사람을 아우르지만 구원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기억하며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복음 전도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 뒤, 1892년 미국 선교사 7인을 통해 호남지역의 복음화가 이뤄지는 내용과 최근 지구촌교회의 블레싱 전주 전도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은 (사)선한청지기(이사장 이일철)와 함께 지난 8월 8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 생방송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직접 진행을 맡으며 KBS 김동건 아나운서는 동료들의 모금액을 들고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김장환 목사와 함께 모금 생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모금을 독려했다. 김 아나운서는 “나도 한국전쟁 당시 국민학생 때라 전쟁의 상처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상황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느껴져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교계 목회자들을 비롯해서 유명 연예인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로 모금에 동참했다. 또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이하은 단원장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의 아픔을 함께 동참하고자 합창단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모금액을 들고 왔다. 이 단원장은 “나는 편하게 공부하고 평화를 누리고 있는데 저랑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전쟁의 공포 가운데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오게 됐다. 비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는 지난 8월 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71회기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종생 목사(예장통합·인물사진)를 총무로 선임했다. 교회협 전 총무 이홍정 목사는 회원교단인 감리교단이 탈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서를 제출했다. 감리교단 내부에서 교회협이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회원 탈퇴를 결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홍정 목사의 총무 사임으로 교회협은 신임 총무 인선에 나섰고 김종생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에 나섰다. 투표결과, 찬성 97표, 반대 69표로 신임 총무로 선임됐다. 하지만 교회협의 내홍은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김종생 목사가 친명성교회 인사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통합총회바로세우기와 교회협 청년위원회, 개혁연대 등 진보진영에서 명성교회의 세습문제를 거론하며 “명성교회와 관계가 깊은 김종생 목사가 교회협 총무에 당선된 것은 불법세습을 용인하고 자본권력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김종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 다가가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총무부터 결연하게 고통을 분담하는 입장과 실천에 앞
주안대학원대학교(총장 유근재)는 지난 7월 22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대학원대학교에서 2023 경인 치유농업포럼을 개최했다. 주안대학원대학교는 한국선교신학회와 농어촌벤처포럼, (사)농어촌산업유통진흥원이 후원해 교회와 치유농업을 접목한 새로운 선교적 플랫폼을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주제발표는 치유농업경영연구원 이언주 대표가 “치유농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병집 연구원이 “치유농업사의 역할과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언주 대표는 치유농업의 개념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 대표는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건강의 유지·회복·증진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대상자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하기 위해 치유농업시설 등을 이용해 교육하거나 설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 치유농업에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김병집 연구원은 치유농업사 자격제도와 치유농업 자격 취득 절차와 시험, 활동분야에 대해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치유농업사는 농업진흥청에 의해 신설된 국가전문 자격으로 농업·보건·심리·상담을 포괄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
(사)미래목회연구원(원장 민경설 목사, 미래목회)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41회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를 진행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침체된 교회를 일으키는 전도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기간 동안 공백기를 가진 후 지난 2월 40회 세미나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이번에 “실상이 바뀌면 실체가 바뀐다”란 제주로 41회 세미나를 열게 됐다. 주강사는 광진교회를 개척해 전도와 교회성장의 노하우를 가진 민경설 목사가 나서며 곽선희 목사(예수소망)와 대전신학대학교 김영권 총장이 특별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평신도와 제직, 청년 등 교회 전도 사역자와 교역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주강사인 민경설 목사는 한 세대 전도동력을 외친 이유는 전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을 부담스러워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세미나를 통해 전도동력을 충전시켜 주님이 맡겨주신 지상명령을 잘 감당하는 전도자를 세우기 위함이다. 전도 실제 방법인 전도특공대 훈련과 새신자 양육을 위해 열리는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는 전도 동력 비전 훈련
전북CBS와 성지순례 여행사인 ㈜돌봄여행사가 전북 전주와 완주, 군산, 김제의 기독교 성지를 둘러보는 종교문화 힐링 여행 ‘전북순례길’을 내놓았다. ‘전북순례길’은 소외의 땅에서 복음화율 1위인 전라북도의 선교 역사의 현장과 이야기를 담으며 그 선교 역사의 현장에는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바람길, BTS 마실길 등도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4개의 구간으로 나눠지는 전북순례길은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전주시근대역사기념관을 출발해 전주예수병원, 학생 항일운동의 중심지 신흥학교, 전주 서문교회, 남문교회의 1코스와 전라북도에 60여 교회를 개척한 마로덕 선교사의 길로 완주 위봉교회를 시작으로 전주와 완주, 진안 등지에 세워진 교회들을 둘러보며 위봉교회 인근 ‘BTS 성지’로 유명한 위봉산성과 아원고택도 함께 방문한다. 3코스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근대도시 군산의 옛 군산세관을 시작으로 신흥동 일본식 가옥 거리, 아펜젤러순직기념관, 호남 3․5만세운동의 시작인 구암교회, 제4코스는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김제 죽동교회, 한국교회 ‘ㄱ’자 교회이자 ‘남녀칠세부동석’의 전통문화가 어우러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한국교회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2023 어린이 영어성경학교’ 프로그램인 ‘싱더바이블(Sing the Bible)’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CTS 언어교육연구소가 미국의 성경 애니메이션인 “Bed Bug Bible Gang”를 기반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세계 33개국 2만여 명의 어린이에게 보급해 어린이 사역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CTS는 한국교회 주일학교에도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난 6월 29일 설명회를 진행하고 싱더바이블을 소개했다. 설명회는 전세계 선교지와 한국교회의 성공사례 소개와 전문교사 없이 주일학교와 방과후 활동 등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 수업에 필요한 필수 동영상과 교사용 가이드, 안무 영상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노래와 춤으로 배우는 성경말씀’인 싱더바이블은 창세기의 ‘하나님 나라의 시작’부터 마태복음에 ‘침례를 받으신 예수님’까지 성경 순으로 구성,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각 단원에 수록된 노래와 춤, 활동으로 즐겁게 성경을 배우고 말씀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김재임 선교사(필리핀)은
한국선교신학회(회장 유근재 총장)와 세뛰세KOREA(대표 송창근 목사)는 지난 6월 24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학회 회원과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공동포럼을 진행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도전”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동포럼은 선교적 관점에서 설교와 교회 목회 사역, 교회 개척 사역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실제적인 목회 사역들을 다뤘다. 한국선교신학회 회장 유근재 총장(주안대학원대학교)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을 맞이하며 선교적 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사역에 대한 도전과 과제를 주고 있다”며 “이번 세뛰새와 함께 교회의 본질이 선교라는 사명 속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를 살펴보고 선교적 교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뛰새KOREA 대표 송창근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연세중앙교회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윤석전 목사를 대신해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선교신학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첫 강의를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권호 교수(설교학)가 “선교적 설교”에 대해, 두 번째 강의는 미국새누리교회 손경일 목사가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온라인 미디어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CTS아카이브’와 ‘조이타운’을 오픈했다. ‘CTS아카이브’는 27년 동안 CTS를 통해 방영된 약 30만편의 설교와 뉴스,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OTT 형식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CTS 아카이브’는 283개 교회, 총 8만여 편 이상의 목회자 설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경별 검색은 물론 절기, 주제, 인물 등 상세한 분류 체계로 원하는 설교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위한 설교 분류 서비스를 절기와 상황에 맞춰 분류해 목회 자료와 설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또한, 지난 27년간 CTS 뉴스를 통해 방영된 교단, 교회, 목회자, 단체 등 기독교계 모든 뉴스를 다시 만날 수 있다. CTS는 고도화된 분류작업을 거친 자사의 콘텐츠를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국 교회들의 자료를 DB화하고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100년 교회 역사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영락교회의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와 함께 “근현대사 목회자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7월 중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