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고마운 선교 동역자 여러분! 한국이 엄청난 더위로 펄펄 끊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더위에 선교 동역자 여러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캄보디아는 7월 29일에 총선이 있어 전국이 선거운동으로 소란합니다. 캄보디아가 총선 후에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도록, 교회를 세우는 것이 가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 21일에 레아스마이 전도사가 4년 과장의 신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레아스마이 전도사가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수도 프놈펜 쪽의 짜엉래교회와 깜봉딸롱교회는 세일라 전도사가 맡아서 사역하고 따까에우도 쪽의 따까에우교회와 엉로까교회, 따피억교회, 뜨레앙광정교회는 레아스마이 전도사가 맡아서 사역하게 됩니다. 레아스마이 전도사는 올해 말까지 프놈펜 쪽에서 사역을 돕고 내년부터 따까에우도의 사역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저는 프놈펜 쪽의 두 교회의 이양사역과 따까에우도 4교회의 성숙을 도우면서 남쪽 깜봇도쪽으로 계속 전도하고 마을마다 가정교회 형태의 교회를 개척해 나갈 예정입니다. 7월 3일에 깜봉딸롱교회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깜봉딸롱교회를 세우도록 후원해주신 성남 상대원교회 신선진 목사님과 교인들이 10주년 감
해외선교회 소속 한재성 선교사(우크라이나) 사택이 지난 7월 22일 화재로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당시 한재성 선교사 가정은 단기선교팀과 함께 전도집회를 하고 있어 인명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사택 내부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재성 선교사는 “가족이나 단기선교팀이 피해를 입지 않아 감사하지만 건물 자체가 자발적으로 소화할 수 없어 소방차를 요청했지만 화재진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부 전소를 피할 수 없었다”면서 “당분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곳에서 사역을 이어갈 수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화재 복구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외선교회는 “갑작스런 화재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후원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 KEB하나 181-04-0115-7834 예금주 : 한재성 이송우 부장
올해 상반기에는 유독 해외사역이 많았습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호주를 비롯해 뉴질랜드, 한국, 튀니지, 이집트 및 지방을 순회하며 일을 했습니다. 주로 복음캠프와 복음집회, 전도세미나, 교회 설교 등의 말씀 사역이 주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HGA학교의 조직, 건축 등을 위한 회의, FMB 총회 등의 회의와 해외 협력 사역 등을 모색하는 모임도 있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오랜 만에 가족이 다 모이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에서는 틈을 내 모친 사후 연로하신 아버지와 형제들을 잠깐 만날 수도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도 60이 넘어 장기간 나가 사역하는 것이 전과 같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피로도 느낍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안식월을 6개월 정도 가질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금년 6월부터 9월까지 케냐를 방문하는 사역팀이 4곳이나 됩니다. 이 팀들과 함께 사역할 내용과 일정을 준비하다보니 벌써 9월도 지나간 느낌입니다. 11월 복음캠프와 내년 2019년 1월 복음캠프 및 이를 위한 준비, D3 세미나 실시를 위한 교재 번역 등 내년 2월부터 본격화하는 교회 내 복음캠프와 D3 세미나, 6월 남아공 전략회의 등 이미 내년 8월까지 일정이 잡혀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행15:11) 귀하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시기입니다만 각 국의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서 반가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좋은 모습을 보인 스위스팀의 선수 중에는 3명의 스트라이커가 알바니아계 모슬렘이었습니다. 덕분에 알바니아에서는 그들과 스위스팀 응원에 열을 더했으나 이러한 현상을 복음 증거에 연관해 생각할 때, 현재 유럽의 유력한 팀들에 고루 분포된 모슬렘 선수들 대부분은 이슬람 국가에서 이주한 가정의 자녀들로, 이들의 경건한 모습에 유럽의 다른 선수들도 점점 모슬렘 개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예로 프랑스의 축구 천재 ‘앙리’는 대표선수시절 모슬렘으로 개종했고 공공연히 그 신앙을 소개하면서 이번 월드컵 4강에 오른 벨지움의 코치로 나선 ‘앙리’는 모슬렘 전통의 수염을 기르고 나타났습니다. 이는 스포츠 선교의 중요성과 더불어 유럽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의 열매와 부흥을 위한 선교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임을 느낍니다. 저희 선교사
선교사역 기간동안 가장 어려웠던 때를 말하라고 하면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말과 문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첫 4년 일 것입니다. 아무리 한국에서 높은 학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선교지 현지에 처음 가면 말 못하는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은 언어가 어느 정도 되기까지 계속됩니다. 언어가 아직 안된 첫 6개월은 혼자 어디를 나가기가 두려웠고, 이제 언어가 조금씩 된다는 1년쯤 지나는 시기에는, 가까운 주위사람들에게 말을 했는데 알아듣지 못할 때, 밀려오는 슬픈 감정은 나만이 아닌 말 배우는 시기의 선교사라면 누구나 겪었을 것입니다. 한 번은 여전도회 모임이 있다고 해서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모임을 참석했는데,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 알아듣는 내 언어실력으로 하루 종일 앉아 있으려 하니 얼마나 머리가 아팠는지 집에 돌아와서 뻗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싱글로 와서 혼자 지내는 싱글 선교사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부부선교사로 와서 집에 오면 한국말을 쓸 기회가 있는데 싱글 들은 누가 한국말로 말을 걸어 주지 않으면 하루, 이틀 한국말 한 마디도 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자유롭게 한국말을
사랑하는 동역자님!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늘 강건하셨습니까? 한국도 이제 장마와 함께 무덥고 습한 여름에 접어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온 다습한 이 여름에도 늘 건강하게 그리고 주님과 깊이 동행하시면서 동역자님이 계신 곳에서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계속되는 단기선교, 5차 김치선교! 홋카이도(北海道) 오타루시(小樽市) 제니바코(?函) 지역은 교회가 없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교회 개척을 위해서 파송 교회와 함께 5번째 김치 단기선교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역은 2016년부터 시작 되었는데, 5차 사역은 지난 5월 11~18일 7박 8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삿뽀로와 오타루 지역의 시민들을 관계 전도 모임을 통해서 만났고, 특히 교회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타루시 제니바코 지역의 시민들과도 만나서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며 4영리 영상을 통해서 복음도 전했습니다. 벌써 3년째 이 사역을 하고 있어서인지, 제니바코 지역 시민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의 친구들이 자신들을 만나러 온다는 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올 가을 6번째 단기선교에 대한 일정도 그들과의 모임 시간에 이미 다 정해버릴 정도로 그들의 반응과 기대가 느껴졌습니다.
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네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 곳 네팔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나 싶을 때, 바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네팔은 4월 14일이 새해입니다. 그것도 2075년입니다. 저는 때 아닌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고 있지만 동역자님들께서는 늘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네팔 서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월달부터 전도금지법이 시행됩니다. 전도금지법이 철회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르머 버스티교회 헌당 감사 네팔 서쪽 부떠월 지역에 있는 더르머 버스티교회를 분당에 있는 풍성한교회에서 건축을 해 주셔서 부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오셔서 지난 3월 2일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풍성한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부흥 성장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혈치료 이혈치료사로 잘 알려진 송영천 목사님과 이순애 사모님께서 네팔 교회 성도들과 한인선교사님들을 위해 네팔에 오셔서 이혈치료를 해 주셨습니다. 구멍난 복음을 기워라 세미나 박영철 교수님께서 오셔서 네팔 침례교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역 중인 침례교 사역자들과 한인 선교사님
한 학기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교환학생으로 온 미즈랍, 스카웃, 에이미와 함께 바닷가에서 마지막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에이미가 떠나기 전에 포항안방선교(PICC)에 나와서 너무 기뻤습니다. 봄에 몇몇 유학생들과 함께 경주 벚꽃 구경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에이미도 함께 갔었습니다. 제가 에이미를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오고 가는 차 안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 후로 학교에서 절 보면 피하는 것 같고 기숙사에서 가졌던 브렉퍼스트 행사에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좀 성급하게 복음을 전해서 무례하다고 느꼈나? 그래서 나를 멀리하는건가?’ 라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에이미가 한국을 떠나기 2주전에 PICC를 방문한 겁니다. 너무 반가워 PICC를 떠나는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파티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바닷가에 도착해서 피크닉테이블을 차리고 있는데 갑자기 에이미가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다면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신도 이제 예수님을 믿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잠시 있는 동안 기독교에 마음이 열리고 스스로 성경도 읽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핀란드에 돌아가면
우리교단 해외선교회(FMB)가 생긴 지 어언 30년이 다 됐습니다. 1989년에 FMB의 첫 번째 파송선교사가 이금주 선교사, 즉 여성 선교사였습니다. 이어서 1990년 저희 부부가 가정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로 파송받아 나가 젊은 시절의 황금기를 다 보내고 이제 나이 60이 넘어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FMB는 날로 발전해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했고 세계 곳곳에서 놀라운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교사들이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사역하는, 절반이 넘는 이들이 여성 선교사임을 아십니까? 싱글로 나가 사역을 잘 하는 선교사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남편 선교사의 그늘 아래 아이들을 키우며 선교사역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 주님이 알아주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마음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선교지에서 병에 걸려 결국은 주님 곁으로 간 이들도 여럿이 되며, 지금도 선교지에서 고충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몸이 아파도 아프다는 소리 못하며 지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누구는 우리를 미련하다 말할지 모릅니다. 선교지에서도 모든 것의 우
독일 할레교회에서 사역하는 김상준 선교사에 대한 소식입니다. 한국에 80세 가까이 되신 연로하신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데, 집에 화재가 나서 완전 전소됐습니다. 시골 농촌에 있는 집이라서 소방차가 들어 갈 수 없어서 피해를 줄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감사하게도 몸은 빠져 나와 생명은 건지셨지만, 현재 노부모님은 갈 곳이 없어, 임시로 이웃이 마련해준 곳에서 지내시며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 김상준 선교사는 장남으로서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지 못하는 짐을 가지고 지금까지 견디며 주님의 사역에만 전념해 왔는데 집안에 이런 재난을 당해 더욱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동생도 로마에 살고 있고 바로 부모님을 뵈러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김상준 선교사는 신속히 부모님 곁으로 달려와 앞으로 부모님이 기거할 집을 함께 지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귀한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후원계좌 : KEB하나 181-04-0115-9517 예금주 : 김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