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보다는 철저한 성경 중심 설교로 성도를 깨워나가“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말씀이라는 것을 삶의 생동력을 불러일으키며 교회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도 말씀이 살아 움직인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저는 목회자라는 타이틀보다 설교가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사명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개척교회의 삶을 되돌아보며 무엇보다 성경 중심의 말씀만이 세상을 싸워 능히 승리할 수 있는 영적으로 무장된 군사로 세워나갈 수 있음에 확신합니다. 그 길을 참좋은교회와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1988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학사장교를 거쳐 전도사로 1992년 교회를 개척한 안재민 목사. 모친과 함께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사명을 감당하면서 그에게는 여러 차례 위기와 도전이 있었다. 현 참좋은교회로 부임해서 담임목회 사역을 할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재민 목사의 마음에는 오직 교회 일꾼을 섬기며 교회의 규모를 넘어 오직 성경적인 교회, 하나님 말씀 중심의 교회로 세우기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현재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건강한 교회로 영향력을 미
선교·양육·비전으로 세워 미래 믿음의 유산으로 이어간다60년전 민족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은 한반도 남단 부산의 환경을 바꿔놨다. 수도 행정이 급격하게 이전하고 전쟁을 피해 수많은 피난민이 정착했으며 유엔군을 비롯해, 해외 각국의 군수물자와 구호물자들이 유입됐다.부산 범일동 지역에는 지역민들과 피난민, 무너진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한 다양한 구호물품들이 유입되고 공수됐다. 유엔군 소속 미 군종 목사들은 무엇보다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을 위해 물자를 나누고 배분하며 믿음과 신앙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1952년 구호 물자를 나눠주던 창고를 예배당으로 개조,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된 교회가 바로 범일교회(최재훈 목사)이다. 우리나라 최초 유엔기념교회인 범일교회는 지난 60년간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교단교회로 자리매김하며 초대교회의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창립 60주년 본질로 돌아가는 교회교회 태동부터 나눔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했던 범일교회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ACTS 29”(행9:31)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ACTS 29”는 교회 창립 이후 지역사역
역사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해석들은 우리에게 과거를 통한 현재, 미래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 기독교 역사를 바라보며 한국 기독교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이 제시되며 특히 한국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 또한 역사적 평가를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다.역사라는 고리타분한 고정관념과 선교의 무거운 사명감을 담아내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침신대 안희열 교수(신학과 학과장, 선교학)는 세계선교의 주요 사건과 인물, 연도를 중심으로 100개 주제를 담아 “세계선교역사 다이제스트100”(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를 펴냈다. 이 책은 세계선교역사를 선교적 관점에서 분류하고 초대교회를 비롯해, 중세교회, 로마카톨릭선교, 종교개혁, 개신교 선교, 현대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선교 등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 우선 본서를 내시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이 책을 낸 동기는 딱 한가지입니다. 대체로 역사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책을 썼습니다. 그래서 책명도 과거와는 달리「세계선교역사 다이제스트 100」으로 정해 각 시기별로 중요한 인물, 사건, 연도 가운데
행사나 형식을 탈피하고 평신도 영성 회복과 각성 위해 함께 기도해김동호 목사, 진재혁 목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목회자 강사로 초청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남선교연합회(전남연, 회장 김윤식, 수석부회장 윤인한, 총무 박성신)는 오는 6월 6~7일 1박 2일간 경기도 영통영락교회(고흥식 목사)에서 제1회 전남연 평신도 영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일꾼”(딤후2:15)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고흥식 목사를 비롯해, 김동호 목사, 장경동 목사, 진재혁 목사, 곽도희 목사, 김호민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평신도의 사명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평신도 영성 회복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이에 본지는 대회장 김윤식 장로(효성)를 만나 세미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여러 얘기를 들어봤다. △ 오는 6월 6~7일 1박 2일간 영통영락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첫 평신도 영성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 취지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사실 전남연이 다양한 평신도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가 10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가 제1회 평신도 영성 세미나인 이유는 이전까지 지역교회에서 인원을 담보
침례교 청년연합부흥수련회 오는 7월 1~4일 침신대서침례교 청년의 영적 각성과 치유, 사명 고취에 전념오는 22일부터 대전 시작으로 전국 7대 도시서 청년집회 전국투어 진행만 2년만에 침례교 청년들이 함께 모여 침례교회의 영적 부흥과 회복을 부르짖는 침례교청년연합수련회(Baptist Transformation, BT)가 오는 7월 1~4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 청년부흥위원회(위원장 성도현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BT는 침체된 청년 사역을 일으키고 침례교회 부흥의 원동력인 청년을 깨우는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과거 일회성 이벤트 형식의 집회가 아닌 BT의 원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전국 침례교회가 함께 동역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 대전 서머나교회(배재인 목사)를 시작으로 청년집회 전국투어(Pre BT)를 진행한다. 5월 22일을 시작으로 5월 29일 전주교회(신강현 목사), 5월 31일 서울교회(성도현 목사), 6월 2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 6월 5일 포항중앙교회(김중식 목사), 6월 7일 부산극동방송국, 6월 16일 광주 새밝교회(강상원 목사)에서 총 7회에 걸쳐 Pre BT가 진행된다. 침례교회 청
올해로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이한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지성, 오른쪽 사진)는 소외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제11회 With 마라톤대회를 오는 5월 29일 침신대 및 대전 노은지구,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에 사회복지학과 권지성 교수를 만나 이번 With 마라톤 행사에 대해 들어봤다.△ 학과 개설 20주년을 축하한다. 학과장으로 소감을 전해주신다면.= 침신대 사회복지학과의 20년은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다.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연구와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출한 졸업생과 재학생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는데.= 2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학과는 학과 전체 MT에 동문들을 초청해 선배들의 현장 경험 등을 나누며 교제했으며 지난 4월 19일에는 노인복지실천연구회와 함께 기념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목산제 기간 동안 사회복지학과의 대표 행사이자 이젠 침신대 행사를 대표하는 제11회 With 마라톤대회와 개설 20주년 기념예배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대전지역 저소득층 아동들과 함께 With 드림 축제, 2학기에는 With 사
교역자복지회 흰돌산수양관서 원로목사 부부 위로회 마련5월 복지회주일 맞아 원로 목사 후원 요청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침례교 원로목사부부 초청 위로회를 마련한 침례교 교역자복지회(회장 황인정 목사, 사진). 그동안 여러 상황 속에서도 묵묵하게 위로회 행사를 준비했지만 교단에 크고 작은 행사로 위로회 행사 후원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 총회를 비롯해, 주요 기관과 단체의 후원을 받으며 원로 목사 예우에 많은 신경을 썼던 위로회. 이번 행사도 총회를 비롯해, 침례신문사, 연세중앙교회 등 주요 기관 및 교회가 함께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벌써 23번째 위로회가 됐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교단과 개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많은 선배 목회자분들이 은퇴를 하고 이제는 교단과 개교회를 위해 뒤에서 든든히 기도로 후원하고 계신 분들을 1년에 한 번 귀하게 모시고 섬기고자 한다. 그것이 원로목사 위로회의 가장 큰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동안 개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섬기셨기에 위로회에서 함께 모여 과거를 회상하며 교제의 장을 마련했다. △ 이번 위로회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약 200여 명의 원로 목사님 부부와 홀사모님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
일회성 행사보다는 중장기 군교회 후원 방안 모색선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며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는 군선교 사역. 11개 교단에서 군종목사를 파송하고 군선교사역자를 배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교단의 현실을 갈 길이 멀다.현재 우리 교단의 군종목사는 9명으로 모두 육군에 소속되어 있다. 올해는 1명의 군종목사가 현재 훈련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2명이 추가로 군종목사로 훈련을 받게 된다. 군종목사가 양성이 어려운 이유는 국방부 훈령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선발은 군종과에서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으로 군종사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2013년 군종사관 선발은 기독교 23명으로 기독교는 오는 2019년에 임관예정이다. 이 23명의 선발 인원을 바로 11개 교단이 경쟁적으로 군종목사를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군선교 사역 관계자는 “군종목사 선발은 결국 군선교를 전략적으로 전개하고 이에 대한 인재 양성의 경쟁력을 갖춘 교단에서 지속적으로 군선교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 교단도 군선교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서는 신학교에서부터 군종사관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교단
과거 목양 경험보다 하나님의 뜻 구하며 목회일념교단 총회장 출신으로 교단을 위해 헌신하고 침례교세계연맹(BWA) 부총재를 역임하며 교단의 세계적인 위상을 세웠던 한명국 목사(사진)가 최근 예사랑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76세라는 적잖은 나이에 제2의 목회 인생을 시작한 한 목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 은퇴 후 활발한 활동을 하시던 중에 갑작스럽게 교회 목회로 돌아오셨다.= 서울교회에서 명예롭게 은퇴한 후, 교단 대내외적인 활동을 하면서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70중반의 나이에 하나님께서 새롭게 주신 고귀한 사명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으로 담임 목사직을 수락하고 ‘목양일념’이라는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걷게 됐다. 예사랑교회는 사위가 담임 사역을 하던 와중에 미국 하와이 유학으로 인해 공석인 상태에서 교회의 요청으로 부임하게 됐다. 지난 3월 첫 주에 담임 목사로서 예사랑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76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셨다. 목회자로 성도를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동기와 결단이 궁금하다.= 과거 성결교 총회장을 지낸 황경찬 목사가 은퇴후 80세의 나이에 교회를 개척해
침례교 농어촌선교회(농선회, 회장 이종봉 목사,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4월 4일 웅포교회(박선원 목사)에서 농선회 제1차 교회 사역 탐방을 진행했다.이번 교회 탐방은 지난 3월에 열린 농선회 제1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다수의 참석자들이 탐방을 희망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1차 탐방에는 농선회 회장 이종봉 목사(신남)를 비롯해,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선장중앙) 등 농선회 임원들과 30여 명의 농어촌교회 목회자부부가 함께 했다.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농선회 직전회장 박선원 목사(웅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도들과 함께 많은 눈물도 흘리고 아픔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잊지 않은 것은 ‘농촌목회는 불가능은 없다. 안된다는 없다’는 것이다. 이 마음으로 한결같이 달려왔다”며 “우리가 필요로 한 것은 성공이 아닌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사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또한 박 목사는 “하나님은 절대로 교회 쓰러짐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분명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뜻이 있음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정보와 열린 마음으로 농어촌교회 목회를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