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10월 22일 서울대학교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CIDE)와 함께 해외아동개발 사업 평가 연구를 토대로 기아대책 해외 구호사업의 효과성과 개발협력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2024 기아대책-서울대학교 CIDE 개발협력 평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아대책이 해외 취약 국가 및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과 보건, 사회정서 등의 영역 전반에 걸쳐 실시해온 해외아동개발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이 아동을 둘러싼 가정과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효과도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장이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이석원 교수가 ‘생각바꾸기: 평가를 통한 효과적 모금 및 사업 전략, 기아대책 해외사업 성과연구 결과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석원 교수는 먼저 기아대책의 해외아동개발사업 성과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결과, 교육영역에서는 참여 아동의 △학업 성적 및 태도 △학업 동기 등 모든 교육성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보건 영역에서는 질병∙위생에 대한 아동의 지식 수준 및 행동방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TS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출대본)와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이사장 감경철, 행복한 미래)는지난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초저출생시대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관련 법안 개정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요한 국회의원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문제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전국 10만여 종교시설을 활용한 실제적 대안을 제안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국민적 계기가 되도록 함께 힘쓸 것”이라고 개회사를 했다.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 이사장이자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입법의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다음세대 부흥과 저출생 극복 사역이 열매를 맺도록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 전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과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공동총재이자 이철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이
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도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6개 대형 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이 참석해 기도문을 낭독하고, 1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미군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 개 대학의 총장, 그리고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인원은 신라호텔의 공간제약 때문에 초청장을 받은 인원으로 한정했다. 올해 기도회의 설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고, 축도는 광주 서남교회의 안영로 원로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맡는다. 기도회의 주제는 “공의, 회복, 부흥”으로, 부제로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며, 대한민국이 년부년 부흥하게 하옵소서”가 선정됐다. 성경 말씀은 구약 하박국 3:2와 신약 마태복음 6:9~13 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국가와 사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지난 10월 30~31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36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이철 감독회장은 4년 임기를 마쳤고 신임 감독회장으로 김정석 목사가 취임을 했다. 이철 전 감독회장은 “새로운 감리교회를 위한 지도자가 선택됐다”며 “오랫동안의 갈등과 소송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감리교회를 위해 성령께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며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신임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36회 총회를 통해 감리교의 귀한 일꾼으로 부름받은 부족한 사람과 우리 모든 연회 감독들은 복음을 힘있게 전하며 복음의 능력 앞에 복음을 통해 도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감리교를 위해 희생하며 섬기는 일꾼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감 36회 총회는 동성애와 관련된 안건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기감은 퀴어 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기감 이단대책위원회는 퀴어 신학에 대한 보고를 통해 퀴어 신학이 기감의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장정, 성경 해석, 웨슬리 신학에 반한다는 점을 근거로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
한국기독교철학회(회장 김종걸 교수)는 지난 11월 2일 숭실대학교에서 2024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기독교 인문학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했다. 회장 김종걸 교수(한국침신대)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기독교 인문학의 논의 내용을 넘어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맞춘 새로운 기독교 인문학의 담론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모을 수 있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우리의 문제들과 그 대책들이 제대로 짚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홍기숙 교수(숭실대)가 “’성 바울’을 통해 본 알랭 바디우의 주체 이론”을 주제로 발표했고, 논평은 김완종 교수(국민대)가 맡았다. 두번째 발표는 정제기 교수(영남대)가 “칸트철학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고 김남호 교수(울산대)가 논평을 했다. 3번째 발표는 김종원 교수(나사렛대)가 “기독교 윤리학에서 사랑과 정의”에 대해 발표했고 성신형 교수(숭실대)가 논평했다. 마지막 발표는 이창우 목사(카리스아카데미 대표)가 “키르케고르 작품에 나타난 기독교 윤리의 본질로서의 채무의식”에 대해 발표했고 윤덕영 교수(한중연)가 논평했다. 끝으로 신응철 교수(숭실대)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0월 29일 상임회장교단 총무·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3개 교단 총무와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원 교단별 이단대책위원회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이단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한교총은 바른신앙진흥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이단 대책에 대한 연구와 대응 등에 대한 모든 문제를 회원 교단에 맡겨왔으나, 지난 총회의 결의에 따라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교단의 입장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정례모임을 통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이단성 있는 인사들의 활동에 대하여도 논의됐으며, 추후 연구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범영수 부장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서울 중심가를 점령하며 포괄절차별금지법 반대를 부르짖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종교개혁 507주년인 지난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 서울역, 여의도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개최했다. 참여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210만 명(오프라인 110만, 온라인 100만), 경찰 추산은 약 23만 명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인사와 함께 시작된 예배는 1027 연합찬양대가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문들아 머리 들어라’ 등의 찬송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메시지 선포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와 김양재 목사(QTM 이사장) 등이 나섰다. 박한수 목사는 “대한민국의 하나님, 응답하소서”란 주제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비판하며 “이 시대의 교회가 침묵해서는 안 된다. 댐이 터지기 직전에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재 목사는 “돌이켜 살아나라”란 주제를 통해 가정이 사회의 근간임을 상기시키며, 낙태 허용 등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토
저출산 시대, 한국교회 내에서 싱글 개신교인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애물단지이다. 30대 후반부터 결혼을 안하거나 못한, 그리고 결혼을 했다가 다시 싱글이 된 이들은 교회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채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이들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40대가 넘어가면 이제 죄인이 돼 예배만 드리고 집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회로서도 이들을 위해 어떤 사역을 해야 할지 막막해 그저 결혼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싱글 개신교인들의 상황과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비혼으로 빠져드는 사회구조 주요조사 결과는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찬솔 연구원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싱글 개신교인, 비싱글 개신교인, 목회자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눴으며 싱글 개신교인은 전국의 만 30~59세 이상의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했다. 첫 번째로, 비혼에 대한 인식은 싱글 전체 80%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했고 비싱글 개신교인은 73.5%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반면에 목회자 그룹은 50%만이 싱글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며 비혼에 대한 인식이 목회자가 가장 보수적
8회 KCFF 한국기독교영화제가 오는 10월 24~26일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 2016년부터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로 시작한 KCFF는 인재양성의 비전을 품고 올해 ‘행복(Happiness)’ 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 공모전을 주최했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 행복을 담은 작품을 심사해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을 할 예정이며, 특별히 올해는 문화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신력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영화제로서 기독교인 뿐만이 아닌 비기독교인에게도 복음을 전할수 있는 다양한 문화 기획을 마련해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참 행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3일간의 프로그램은 모두 COEX에서 진행된다. 개막식(24일), 영화 상영(25일)은 COEX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26일은 KCFF문화페스티벌 및 영화인 세미나, 레드카펫, 시상폐막식 그랜드 피날레가 COEX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초청작으로는 국내 최초 개봉되는 ‘Sound of Hope’가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The Case for Heavan’, 여러 국제영화제 대
장애인 문화예술창작전문활동 비영리민간단체 ‘제이엘(JL)한꿈예술단(이사장 김영식 목사)’과 ‘콘코디아국제대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대표 David 강)’는 지난 9월 30일 예술대학 학위과정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콘코디아국제대학교 예술대학은 관현악, 성악, 미술분야의 3개 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대학운영은 제이엘한꿈예술단에서 주관하며, 드림온학교와 수원예술학교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대상은 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우선하며, 취약계층, 다문화, 고령자, 배움 중단자(학교 밖 청소년 외), 그리고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학업은 장애인을 고려해 실용음악 위주로 학습하며, 실습과 연주, 공연의 일정을 포함해 일정기간 내에 82학점을 이수하면 음악 Diploma 학위가 수여된다. 그 이상을 학습하고자 하는 사람은 콘코디아대학교와 연결된 영국의 국립대학으로 편입학할 수 있으며, 미국의 대학교로 편입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예술대학 학위 운영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술대학의 기준에 따른 커리큘럼과 학사일정, 교수진 구성, 학습진행을 착실히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