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철학회(회장 김종걸 교수)는 지난 6월 1일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 교장 한종혁)에서 중앙예닮학교와 함께 “다음세대와 기독교”란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회의 미래 문제인 다음세대와 관련해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우는 일과 실제 중앙예닮학교 학생 연구팀이 교회 신앙교육이 청소년 가치 형성에 미치는 상황을 조사, 연구해 발표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중앙예닮학교 이사장 고명진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교육”을, 김준호 목사(어울림)가 “다음 세대를 신앙의 주체로 세우는 기독교교육”, 심상우 교수(강남대)가 “철학상담과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대한 찾기”를, 마지막으로 중앙예닮학교 연구팀(김솔우, 김유겸, 김한, 박성민, 박종겸, 이주원, 조의현, 지도=강영범 목사)이 “교회 신앙교육이 청소년 가치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논찬은 영남대학교 정제기 교수와 공주교대 오유석 교수가 각각 수고했다. 고명진 목사는 기조 강연에서 가나안을 정복했던 이스라엘 백성 이후의 세대가 왜 다음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됐는지에 대한 문제를 먼저 언급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바른 성경적 교육
성남지방회(회장 조병일 목사) 산소망교회(박종하 목사)는 지난 4월 21일 교회 본당에서 성전헌당 감사예배 및 권사임직예배를 드렸다. 1부에는 박종하 목사의 사회, 유호순 권사의 기도와 이응선 원로목사(뉴송)의 “하늘 문을 여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에는 전상훈 목사(왕성)의 기도와 김전식 안수집사의 성전 경과보고, 헌당영상을 보고 신선진 목사(상대원)의 축사와 바라크 악기팀, 어린이 목장, 특송팀, 학생회의 축하 특송이 있었다. 3부 권사임직식은 6명의 권사를 임직하며 김등환 목사(주안애)의 안수기도와 박상우 목사(참된)의 권면, 조병일 목사(성은중앙)의 축사와 함께 이응선 목사의 축도로 성전헌당감사 및 권사임직예배를 마쳤다. 47년 전에 개척된 산소망교회는 경기도 광주시 양촌길 224에 예배당을 건축해 2015년 4월 11일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9년 만에 헌당예배를 드리게 됐다. 박종하 목사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소망교회를 세우시고 오늘에 이르러 성전을 건축해 봉헌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하다”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오랜 시간 눈물의 기도와 헌신한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하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승호 목사)와 성남시장로총연합회(회장 박래권 장로), (사)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동부연합회(회장 방정호 장로)는 지난 6월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3회 성남시지도자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민족의 위기 앞에”(느 1:1~1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성은 목사는 느헤미야의 고백과 그가 진행한 사역의 내용을 빗대어 오늘의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세상의 거친 파고를 극복해야 하는지를 전했다. 최 목사는 “이스라엘은 통일 왕국이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진 이후,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며 결국 멸망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됐으며 140년이 지나 느헤미야를 통해 다시 한 번 회복의 길을 이야기한다”며 “제국의 최측근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고향과 동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곧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마음이며 불순종으로 나라를 잃었어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왔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느헤미야를 계속 읽고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너진 백성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돌리는 일”이라며 “지금 우리가 이 사명을 감당하고 이
올해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4차 로잔 대회에 앞서 로잔청년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오는 7월 13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리는 로잔청년콘퍼런스는 한국로잔위원회(이재훈 의장)가 주관하고 한국로잔YLGen(오장석 대표)과 선교한국(최욥 사무총장)이 공동주최한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 거 아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로잔대회를 앞두고 청년들에게 로잔 정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복음의 넓이와 깊이를 깨닫고 선교적으로 헌신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콘퍼런스 준비팀은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자연이 망가지며 만물이 탄식하는 비참한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청년들은 자신이 바로 복음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도록 이 세상 가운데 부름을 받고 보냄 받은 선교적 존재임을 고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 주강사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맡는다. 문대원 목사는 ‘로잔운동 속 청년들의 각성과 참여’란 주제 강의를 통해 로잔운동 역사 속의 청년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강의와 연결해서 오늘날 치열한 삶의 현장 속 다양한 영역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는 지난 5월 8일,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200가정에 감사의 뜻을 담은 카네이션과 건강식품 등이 담긴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에는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은 카네이션과 장기이식인의 감사 편지 책자 및 건강식품 등이 담겼다. 해당 선물 상자는 해피빈 기부자와 LG디스플레이, 광동제약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낯을 많이 가리는 홍라율 양(여, 4세)이 용기를 내 양이순 씨(여, 78세)의 귓가에 준비해 온 말을 건네자 양 씨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산 사상역 인근에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인 한필수(남, 84세), 양이순 부부와 심장이식인 김지은 씨와(여, 35세) 그의 딸 홍라율 양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 씨와 홍 양은 미리 준비한 빨간 카네이션을 한 씨 부부의 가슴 한편에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장병으로 10년 넘게 혹독한 투병을 이어온 김 씨는 지난 2017년 뇌사자로부터 심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심장 이식인으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출산에 성공하며 딸 라율 양을 얻었다. 그리고 오는 5월 말, 국내에서 최초로 둘째 출산을 앞둔 심장 이식인이 됐다. 이식 후 평
한국교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2024 프레시콘퍼런스가 오는 7월 1~3일 평촌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 복음전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란 주제로 개최한다. 프레시콘퍼런스는 현대 사회의 강력한 도전 앞에서 교회가 어떻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지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자 학계와 선교단체, 전통교회와 새로운 교회의 운동가들이 모여 지혜와 전략을 발견하고 시대적 대안을 찾고자 마련된 콘퍼런스다. 메인 강사는 탈봇신학교 에드 스테처 학장과 언더그라운드 네트워크 설립자 브라이언 샌더스가 맡고, 한국 강사로는 프레시 무브먼트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는 황덕영 목사(평촌 새중앙)와 이상훈 교수가 함께한다. 패널 강연은 선교적 복음전도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전통교회와 창의적 사역, 다음세대 등의 주제를 테드 형식의 강연과 대담으로 진행한다. 8개 영역의 선택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루는 선택 강의 영역은 다음세대, 청년, 지역교회, 비즈니스, 마이크로처치, 이주민과 해외선교, 디아스포라, 통일선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심도있는 이해와 실제적 방법을 탐구한다. 안양=범영수 부장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송길영, 교보문고)란 책이 발간되며 ‘핵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핵개인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포럼이 열렸다. 미래와목회말씀연구원(이사장 김지철 목사)은 지난 5월 1일 연동교회 본당에서 “핵개인 시대의 외로운 크리스천”을 주제로 5월 포럼을 진행했다. ‘핵개인’이란 위로부터 아래로 억압적인 기제로 유지되던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 개인이 상호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새로운 개인의 시대를 말한다. 이날 발제는 최원준 목사(안양제일)와 송용원 교수(장신대 조직신학), 신현호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가 맡았고, 김주용 목사(연동)가 논찬을 했다. 인사말을 한 김주용 목사는 “외로움, 소외, 고립, 또 고독과 관련해 사실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는 이런 표현들이 잘 어울리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교회 안에도 이런 외로움과 소외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함께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있는 외로움과 소외에 대해서 신앙적으로 또 신학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지혜를 나눠볼 것인지 꿈꿔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핵개인 공화국의 도래 “아담의 독처,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은 오는 5월 4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어린이날 태아 생명 축제를 개최한다. “태아도 어린이예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특히 장애라는 이유로 낙태되는 아기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열린다. 태아 생명 축제는 아름다운피켓, 주사랑공동체,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카도쉬아카데미,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부스를 준비하고 온사랑합창단, 아인스바움,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가수 나들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또한 정은혜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팝업북을 가지고 토크쇼와 베이비박스로 유명한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가 수많은 장애 아기들을 입양해 키웠던 이야기를 통해 장애 아기를 키워도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윤화 대표는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시작이 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어린이날에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이 무척 효과적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고, 점점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2024년 전 세계 낙태된 태아의 수는 4460만 명(월드오미터 통계)으로 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낙태는 2019년 2만 7000 건에서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번 안수식은 총 134명이 카이캄 목회자로 안수를 받으며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위원들로 나선 선배 목회자들은 목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복을 쏟으며 하나님이 힘주시고 책임져주실 것을 간구했고, 이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것을 기대했다. 부르심을 받은 안수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가 대표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가 성경봉독한 뒤, 카이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신(대사)”(고후 5:17~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된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여러분이 카이캄을 선택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는 지난 4월 26일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 총무 호재민)에서 부르키나파소 비사어와 레레어, 멕스코 촐어, 리투아니아어, 잠비아-통가 잠비아어, 영어 성경 등 1만 8870부 제작을 후원하고 기증했다. 성경반포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최규환 목사(서울광염)는 “우리가 제작해 반포하는 성경으로 비사와 레레 부족이 최초로 자신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찬양하게 됐다. 우리가 처음 우리말 성경을 가지된 기쁨이 이들에게 임하는 역사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성경을 통해 특별히 부르키나파소, 멕시코는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어 말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부족들이 처음으로 모국어 성경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리투아니아와 잠비아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성경을 구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후원받게 됐다. 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광염교회의 헌신으로 여러 나라의 성경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성경을 통해 세계 곳곳에 복음의 역사가 선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