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끝나는 줄 알았다. 전염병의 어둡고 긴 터널도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가졌었다. 그런데 갑자기 더 무서운 전파력을 가지고 우리의 일상을 묶어버리는 코로나-19 앞에서 우리는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과 맞닥뜨리며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답답함을 경험한다. 거의 반년을 끌어온 팬데믹 상황은 우리들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적응하며 생활 패턴과 습관마저 수정하고 있다. 주변을 아무리 돌아보아도 온전하게 안전한 나라도, 도시도, 장소도 없다. 그저 하루하루를 조심조심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긴장감으로 견디며 살아내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음에 기막혀 한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문득 떠오르는 라틴어 문장이다. 바로 종교개혁의 5대 표어 중 하나인 “Sola Gratia” “오직 은혜로”란 말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것, 이 세상을 살아낼 수 있는 것 자체가 바로 은혜 때문이 아닐까? 사람의 힘으로 그 어떤 일도 완전히, 온전히 할 수 없음이, 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현실은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다. 우리의 얄팍한 지식도, 그렇게 경이롭게 바라보던 과학의 논리도, 생명의 신비한 비밀의 영
다음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 ‘번개탄TV’가 정식방송을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번개탄TV’(대표 임우현 목사)는 지난 6월 26일 영등포구세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번개탄TV’의 창립 의미와 향후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번개탄TV’는 국내 CCM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만든 채널이다. 대표 임우현 목사는 “현장예배가 재개되고 있지만 다음세대는 현장에 없다. 이들에게 맘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예배의 자리를 만들어주자는 것이 ‘번개탄TV’의 첫 번째 목적”이라며 “또한 한국교회 찬양사역의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의 수많은 찬양사역자들을 소개하고 찬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번개탄TV’는 화요일 정오, 찬양사역자 김정석 목사(시와그림)와 김하은이 함께하는 ‘화찬사’(화요일에 찬양하는 사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매일 진행되는 오후 영상 예배 ‘오예타임’이 방송된 후 임우현 목사가 진행하는 ‘번특톡’(번개탄 특별한 토크)으로 이어진다. 수요일은 김브라이언이 찬양사역자들을 소개하며 함께 찬양하는 ‘Listen to My Heart’와 장종택 목사가 믿음의 멘토들을 만나며 다음세대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Way Maker’ (작곡가 Osinachi Okoro, 시나치)가 원곡자로부터 한국어 번안 승인이 확정돼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한국어 제목은 ‘길을 만드시는 분’이다. 이 곡은 시나치가 2016년 발표한 작품으로서 마이클 W.스미스 (Michael W. Smith), 리랜드(Leeland) 등의 커버 앨범으로 알려져 현재 여러 나라의 예배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는 찬양 중의 하나이다. ‘Way Maker’의 한국어 공식 번안은 카이오스 번안위원회를 통해 완성됐다. 번안위원회는 어노인팅, 위러브, 예수전도단, 아이자야씩스티원, 아가파오 워십, 워십클라우드 등 국내 유명 예배팀들로 구성돼 있으며 원곡의 가사, 성경적인 부분, 음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국 성도들이 원곡을 쉽게 파악하여 부를 수 있도록 번안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번안 카페(café.naver. com/caioskorea)를 통해 번안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카이오스가 번안위원회를 통해 해외 곡들을 번안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8월에 세계 최대 음악 출판사인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UMPG)의 자회사 캐피톨 씨엠지 퍼블리싱(CCMG)과 한국 독점 작품
┃김현철 지음 ┃174쪽 ┃11000원┃요단출판사 좋은 군인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잘 받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새신자들도 성경의 진리와 기독교 교리에 대해 기본 교육을 잘 받아야 좋은 성도, 복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출생한 아기에게 초유를 잘 먹여야 건강하게 자라듯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새신자는 이제부터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반드시 안내받아야 한다. 최근에 만난 한 새신자에게 한편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이미 성당과 교회를 다녔던 분으로 올해 1월에 복음을 듣고 회심한 사람이다. 그분은 최근에 신앙생활 입문 양육을 받았다고 하면서 “교육받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성경에 다 있더군요. 그런데 왜 교회에서 저에게 복음을 들려주지 않았을까요? 왜 교회에서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이제나마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증보판 새 책이 나왔다고 하는데 석 달 동안 다시 한번 신앙생활 입문을 공부해도 좋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신앙생활 입문(김현철 저)은 1996년 초판 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때에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6월 1일부터 필리핀 전국적으로 봉쇄령을 완화시켰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위험한 상태이긴 하지만 4월 조사에 의하면 필리핀 실업자가 730만명을 넘어섰기에 굶어 죽는 이들 폭동을 일으키는 이들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는 보장이 없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조금씩 열었다는 뉴스입니다. 바기오는 워낙 산골이라 외부로의 출입을 막아 버리니까 확진자의 수의 증가는 매우 적습니다. 약 세 달 동안 40여명으로 안전한 상태입니다. 6월 8일부터 시장을 일주일에 두 번 가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이발소도 문을 열었고 식당에서도 정원의 50%는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봉쇄령은 진행이 되고 있고 6월 15일 이후 정부에서 발표가 있었지만 이렇다하게 크게 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필리핀의 비자 이야기 저희는 2년에 한 번씩 선교사 비자를 연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말 만기이기에 1월에 모든 서류를 다 제출하고 4월 초에 받기로 했는데 마닐라 이민국이 봉쇄되면서 모든 업무가 다 정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6월 1일 말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상황이 길어지면서, 세네갈도 이제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보건 상황이 나아진 것은 없지만, 더 이상 세네갈 국민들이 비상사태로 경제 활동과 사회 활동이 통제되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지면서, 곳곳에서 데모와 불만이 터져 나왔고, 결국 세네갈 정부도 규제를 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살아가기-믿음과 나눔 지역간 이동 금지와 예배 모임 금지 등으로 지역 교회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견뎌야 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미국 샌안토니오한인교회와 한국 포도나무교회의 긴급 지원이 답지하면서, 여러 세네갈 지역 교회들과 나눌 수 있는 복을 누렸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흔들림없는 지원 덕에 저희 가정도 재정과 물건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함께 힘든 시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빛이 됐습니다(요일4:12). 이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지나며, 세네갈 교회와 믿음의 형제들이 더욱 사랑 안에서 단단하게 세워져갈 것을 기대하며, 주님을 찬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존 스티븐 아쿠와리란 탄자니아 마라토너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이미 다 결승선을 들어선 지 한 시간이 지난 후 경기장에 힘없이 뛰어들어 왔습니다. 그는 경기장을 뛰어들어온 것도 아니었습니다. 피투성이의 다리에 붕대를 맨 상태로 다리를 질질 끌며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결승전에 도착한 것입니다. 그는 처음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텝이 꼬이면서 옆 사람과 부딪혀 쓰러지면서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들은 더 이상 달리기에는 무리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취재기자의 보도기사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중석엔 불과 수천의 관중들이 남아 있을 뿐이었고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엔 호루라기와 오토바이 소리, 그리고 비상등의 불빛이 어둡고 차가운 멕시코시티의 저녁에 스산한 기운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자들이 다시 몰리면서 ‘이제 이번 마라톤 경기의 마지막 주자가 오고 있습니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발표가 있었다. 탄자니아의 존 스티븐아쿠와리 선수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의 다리는 붕대가 감겨져 있었고 붉은 피가 새어 나오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7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현영, 양이원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및 국내 주요 아동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삭제를 촉구했다. 민법 제915조는 ‘친권자는 그 자(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1958년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된 적이 없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해당 조항이 친권자가 훈육 과정에서 징계라는 이름으로 자녀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하루속히 민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국회와 정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체벌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속하게 민법 제915조 개정 약속을 이행해주기 바란다”며 “법 개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도 중요한 만큼 향후 아동체벌 금지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단법인 두루는 지난해 9월부터 ‘Change915 :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을 진행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세기총)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동포들에게 마스크 10만장 및 손소독제와 방염복 등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지난 7월 3일 세기총 회의실에서 1차로 3만장을 전달하는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세기총은 지난 5월 15일에 열렸던 제8차 정기총회시 총회 대의원들의 등록비를 해외 동포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준비해 놓은 바 있다. 1차로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하는 마스크 3만장은 세기총 후원이사이며, 국내 유일한 친환경 폐차장 “동강 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가 후원했으며, 대만, 라오스, 미얀마, 멕시코, 몽골, 볼리비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콜롬비아, 태국, 필리핀 등의 나라 15개 도시에 각 2000매씩 전달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은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진행으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증정식, 세기총 마스크보내기 운동본부 황의춘 본부장의 마스크보내기 운동의 설명과 후원요청, 해외지부를 대표해서 콜롬비아 김선훈 선교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750만 해외동포들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기독의원들이 모여 국회 개원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반 참가자를 최소화했다. 현장에 교단 총회장들과 연합기관 대표, 60여 명의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기도회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가 “기독 의원이 120여 명 정도인 것으로 안다. 기독의원들이 믿음을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튼튼히 세워달라. 교회와 목사들은 기독의원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하며 지지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은 “한국은 세계 기독교 선교사에 기적을 남긴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 비결은 기도로 시작한 제헌국회, 하나님의 축복 때문”이라며 “21대 국회는 세계적 경제 침체 위기 속에 시작한다. 어려워진 남북문제까지 해결할 과제가 막중하다.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로 나라의 어려움을 풀어나갔던 것처럼 오늘
광주지방회(회장 이광섭 목사) 큰기쁨교회(박병주 목사)는 지난 6월 28일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천복 목사(사랑의빛)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성령님의 역사하시는 교회와 복음의 능력으로 은혜와 치유의 역사가 있는 교회되기를 위해서 합심기도 후 박영완 목사(양무리)의 기도가 있었다. 큰기쁨교회 성도들의 ‘꽃들도’ 찬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드린 후 주산곤 목사(구례광의)가 ‘내게 배우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 목사는 말씀에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믿음의 열정과 도전으로 성도들이 새예배당으로 이전하게 됨을 축하하며 예수님처럼 온유와 겸손으로 더 좋은 교회로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박병주 목사는 이전 과정에서 헌신을 다한 박준석 집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박준석 집사는 색소폰 연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계속해서 광주지방회장 이광섭 목사(평안)의 축사와 김도성 목사(함께세우는)의 봉헌기도와 축도가 있었다. 박병주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결같이 주 예수님과 그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경건한 교회가 되도록 힘쓰며 사역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예배당 이전을 축해해주기 위해 함께한 지방회 목회자
광주지방회(회장 이광섭 목사)는 지난 6월 18일 엘림교회(변의석 목사)에서 6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후 입장하도록 했다. 진일교 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경건예배는 박병주 목사(큰기쁨)의 기도, 설상민 목사(평강)의 말씀봉독(미2:12,13), 오벧에돔워십선교단(양윤희 단장)의 찬무 후 변의석 목사가 “길을 여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변 목사는 “시대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과 동행해 끝까지 남은 자가 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태완 목사(궁각시온)의 봉헌기도와 축도로 마친 후 2부 회무에서 총무보고와 임원회보고를 서면으로 받았다. 엘림교회는 월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께 식사와 다수의 선물로 따뜻하게 섬겼고 북한어린이돕기바자회에 사모님들이 함께 동참했다. 7월 월례회는 구례광의교회(주산곤 목사)에서 갖기로 했다. 공보부장 김경배 목사
천안지방회(회장 임길성 목사) 뿌리교회(김진혁 목사)는 지난 6월 28일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진혁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장 임길성 목사(주닮)의 기도와 이진아 전도사(대전행신)의 특송과 신정범 목사(천안)가 요한계시록 3장 7~8절을 본문으로 “교회 능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정범 목사는 설교를 통해 “빌라델피아교회와 같이 주님이 주인으로 큰 능력을 가진, 끝까지 이기는 교회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뿌리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포했다. 축사는 이규원 목사(총무)가, 격려사는 김병곤 목사(전도부장)가 담당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과 “은혜아니면”을 찬송하며 영광을 돌렸고, 박성웅 목사(천안 원로)의 축도로 이전감사예배를 마쳤다. 아산뿌리교회는 구령리에서 개척해 4주년을 맞아 아산 중심의 배방 성전으로 이전했다. 아산뿌리교회는 제2의 도약과 부흥을 기대하며, 4년 동안 매주 화, 목요일 붕어빵 전도와 문화사역, 토요일 요양원 예배 봉사로 지역을 섬겨 오고 있다. 김진혁 목사는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이전감사예배에 참석한 지방회 목회자들과 천안교회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선 자리가 더욱 견고해 가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동부산지방회(회장 문병율 목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웅상중앙교회(손형설 목사)에서 김기현 목사(로고스)를 강사로 초청해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가졌다. 김기현 목사는 묵상을 시작하고 묵상이 자라도록 돕는 묵상 실전 매뉴얼을 통해 성경적 묵상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김기현 목사가 펴낸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성서유니온선교회)을 통해 성경 묵상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 책은 지난 2년동안 ‘매일성경’에 연재됐던 글들을 엮은 것으로 성경 묵상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고 잘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이들에게 묵상보다 묵상하는 법을 돕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바르게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기현 목사는 묵상이란 한 단어를 묵상의 다양한 측면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좋은 현상이라고 역설했다. 본문 읽기는 물론이고, 말씀으로 기도하기, 말씀 적용하기, 예배와 소그룹 나눔에 활용하기까지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제안을 하면서 상상력을 발휘해서 자신과 공동체만의 방법으로 개발해 나가면 더 좋을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또 왜 묵상을 해야 하는지 그 동
전주지방회 (회장 이병윤 목사)는 지난 6월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주교회(신강현 목사)에서 전주지방회 목회자와 교인,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창립 68주년 기념 김동현, 이성은 목사 안수식 및 박혜자, 한경회 권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이날 안수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손소독을 완료하며 입장했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며 좌석배치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완벽하게 이행함으로 코로나 정국에서 모범을 보였다. 제1부 예배는 전주교회 담임목사인 신강현 목사의 사회로 이웅구 목사(쉼터)가 기도했고, 이동훈 목사(전주)의 성경봉독, 고시위원장인 김광혁 목사(대흥)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란 제목으로 임직자들이 주님께서 주신 영광스러운 직분과 사명을 주님이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잘 감당하자는 말씀을 전하며 마쳤다. 2부 안수식은 신강현 목사(전주)의 사회로 이병윤 목사(고시위원회 서기)의 시취경과보고, 신강현 목사의 서약, 양성모 목사(두드린)의 목사안수기도, 신강현 목사의 선포, 김광혁 목사(고시위원장)의 합격증 수여 및 안수패 증정, 김자연 목사(주흥)의 권사 취임기도, 신강현 목사의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축하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