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로 예장대신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결정됐다. 2018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3월 16일 국민일보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개요를 설명했다.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란 주제로 열리며 주제 성구는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 말씀이다. 대회장은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으며 우리교단 안희묵 총회장을 비롯해 주요 교단 교단장들이 상임대회장을 맡는다. 예배는 먼저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의 환영사와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되며 예배인도에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설교는 장종현 목사가 선정됐다. 특별기도시간에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 △고통과 질병, 소외된 자를 위해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 전하는 증인되기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해 기도할 예정이다. 파송기도 및 축도에는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맡는다. 범영수 차장
사랑의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16차 봄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집회는 매일 새벽 4시30분부터 7시까지 하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회는 매일 8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집회에는 오정현 담임목사를 비롯해 김요셉 목사(원천침례), 호성기 목사(미국 필라안디옥), 이인호 목사(더사랑의), 김태훈 목사(한주)가 강사로 참여해 당면한 복음적 과제를 상기시키고, 언약의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사명을 일깨웠다. 첫 날 집회에서 김요셉 목사는 “한국교회는 부흥1세대에서 2세대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성경적 믿음을 계승해야만 이 민족에게 소망이 있다”며 “교육정책이 아니라 선교정책의 관점에서 믿음의 다음세대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부터 사흘간 집회를 인도한 호성기 목사는 “귀신들린 자녀를 위해 예수님께 애원한 가나안의 여인처럼, 어미의 심정, 목자의 심정으로 우리 민족과 다음 세대를 바라봐야 한다”며 “오직 인간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로 사람을 살리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섯째 날 집회에서 이인호 목사는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윤양수)는 지난 3월 11일 장애인가족 30명을 초청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했다. 초청된 장애인가족들은 청량리역에서 KTX로 강릉역까지 이동, 버스를 타고 양양 휴휴암과 주문진 수산시장 관광 후 강릉하키센터로 이동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체코 예선전을 관람했다. 장애인가족들의 인솔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서 맡았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어머니 정남희(49)씨는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이해 장애인가족들도 패럴림픽 현장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숙 부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3월 4일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6개 교회에서 드려졌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장대교회(담임목사 김현기)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김현기 목사는 장대교회 성도들에게 “죽음 후 화장돼 한 줌 재로 변할 우리의 장기를 이웃에게 나누어 새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에 동참하자”라며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 결과 장대교회 성도 총 12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생명 나눔을 위한 교회의 움직임은 성남에서도 이어졌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산성교회(담임목사 배성환)에서는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했다. 배성환 목사는 “우리 성도들이 앞장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생명나눔에 동참하자”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그 결과 성남산성교회 성도 중 총 2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부산, 성남을 넘어 서울, 원주, 울산, 군산 지역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졌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비전영광교회(담임목사 이현길),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제일교회(담임목사 최헌영), 울산에 위치한 대성교회(담임목사 홍석봉),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사랑의 왕진버스’는 지난 3월 4일 안산 상록구에 위치한 열린열방선교교회(정진학 목사)에서 태국과 스리랑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료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약제과 의료진들과 통역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이동진료에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 70여 명에게 진료 및 투약서비스를 제공했다. 열린열방선교교회는 쉼터를 운영하며 태국인, 스리랑카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취업, 고된 노동,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실직 또는 병중의 근로자들을 위해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정진학 목사는 “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파도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 때가 제일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플 때 치료받고 도움 받을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랑의 왕진버스는 지난 해 국내 고려인동포, 중국 조선족동포를 위한 국내외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함께 건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민족 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동진료사업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을 포함한 대북특사단이 지난 3월 5~6일 방북해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돌아오자 교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비핵화가 포함된 북미간 대화 등 당사자간 대화 개최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남북 정상은 적대시 정책 폐기와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북미간 대화는 물론 주변국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시민사회와 한국 교회가 민족 통합을 저해하는 남남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새로운 통일운동과 민족 통합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한국기독교연합도 성명서를 통해 남북대화가 북핵 폐기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기연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높게 평가하며 “우리는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얼어붙었던 남과 북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군사적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와 화해의 길을 모색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결단을 말이 아닌 성숙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도 대북특사단의 방북결과를 환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성경이 단편(쪽복음)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가 총 3324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7097개의 언어 중에 성경전서는 674개의 언어로 번역이 됐으며, 신약전서는 1515개, 단편은 1135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약 1400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20개 언어의 첫 번역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첫 번역 성경전서는 7개, 신약전서는 4개, 단편성서는 9개에 이른다. 더불어 26개의 새로운 번역 및 개정판, 9개의 해설 성경이 새로 나왔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현재 400개 이상의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번역된 남수단의 마반어 성경은 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해 지난 12월 13일에 봉헌됐다. 마반어 성경은 총 9320부가 인쇄됐으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남수단 교회에 기증됐다. 남수단성서공회 총무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반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믿음이 없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경 번역 책임자는 “첫 번역 성경을 받은 이들의 모습을 보면 ‘성경이 얼마나 완료됐나’ 보다 ‘성경을 통해 얼마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기독교봉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랑의교회는 강릉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지난 2월 9일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초입에 위치한 소망장로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지난 2월 22일 사랑의교회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에 강릉시 최명희 시장과 강릉시기독교연합회 목회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기독교봉사단 관계자들이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일행을 만났다. 최명희 시장은 “평창올림픽 개최하기까지 2번의 유치 실패 후 다시 도전하자는 의지와 의견을 모은 시발점은 바로 강릉시기독교연합회를 주축으로 한 교회들이었다. 이들은 올림픽개최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다.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사랑의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정현 목사는 “남북관계의 문제는 오직 신앙으로 풀 수 있다고 믿는다. 올림픽을 통해 온 세계가 평창과 강릉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북극보다 추웠다는 이곳에서 고생한 사랑의교회 교우들을 포함한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부장
C채널방송은 99세의 일기로 주님 곁으로 떠난 빌리 그레이엄 목사 추모 다큐멘터리 ‘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황정익PD)를 오는 3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위치한 빌리 그레이엄 연수원 채틀로스 채플에는 추모객들이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C채널방송은 특별취재팀을 파견해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전 세계 추모객들의 모습과 세계적 관심으로 진행된 장례 예배 등, 별세 후에도 여전히 그 믿음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한국교회의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삶과 그가 전했던 말씀과 함께, 1973년 여의도전도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의 시작점이 됐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0년 간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1992년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만남을 통해 냉전시대 평화의 물꼬를 트기도 했으며,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영적 멘토 역할을 감당해왔다. C채널 관계자는 “이번 추모 다큐멘터리를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오직 예수만이 구원 받는 길입니다’라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진리
선교한국 2018 대회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선교한국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선교한국 드림홀에서 ‘선교한국 2018 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시’이다. 주제에 따라 각 요일마다 각각의 소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는 사람을 이용해서 물질을 얻는 세상의 가치관에 맞서 물질을 낭비해 사람을 얻는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부르심을 ‘재발견’하는 것과, 대회에 참가한 청년 대학생들을 선교에 내보내기 위함이 아닌 기존의 선교사, 목사를 비롯한 사역자 모두가 먼저 헌신하고 귀한 선교의 삶으로 함께 초대하는 ‘재헌신’, 그리고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닌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재창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선교한국 2018 대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으로 보내신 백성이라는 정체성, 그리고 선교적 삶에 대해 다루는 동시에, 복음이 필요한 모든 영역으로 향하는 헌신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에서 3일간 나눠서 진행되던 선택강의를 화요일 하루 배치로 3등분 해 참가자들이 강의에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지난 2월 27일 미국 종교방송협회(NR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NRB 명예의 전당 헌액은 NRB가 수여하는 가장 큰 영예로, 기독언론 분야에 큰 공헌을 한 기독 방송인에게 주어진다. 이번 NRB 연례대회에서 ‘NR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 김장환 목사는 1956년 극동방송 창사 이래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등 공산권에 라디오 전파를 통해 선교 방송에 줄곧 힘써온 것을 인정받았다. NRB 연례대회 개막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은 가장 열악하고 어려운 시점에서 시작해 지금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 복음방송으로 크게 부흥 발전하게 됐다”면서 “오늘의 이 영광을 지금까지 극동방송을 이끌어주신 우리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최근 별세한 세계적인 침례교 복음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설교가 찰스 스탠리, 척 스윈돌,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의 작곡가 조지 비버리 쉐 등이 NR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테네시 주에서 열린 제75회 NRB 대회는 마크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올 여름전국대학생수련회를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6일~30일 ‘엑스폴로 2018 제주선교대회’란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여름수련회는 제주선교 110주년을 기념해 110년 전에 이기풍 선교사가 제주도에 보인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본받아 68만 제주도민과 지역을 실제적으로 섬기는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 컨퍼런스 열리는 기간 동안 1만 여명의 학생들이 저녁 집회 이전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하게 지키는 클린 제주(Clean Jeju)운동을 펼치고 제주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CCC가 전통적으로 실시해온 거지순례전도를 제주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컨퍼런스 이후 3박4일간 제주지역교회를 거점으로 삼아 진행한다. 컨퍼런스를 전후로 실시되는 제주미션은 제주도를 크게 6곳으로 나눠 CCC의 각 광역이 이를 맡아 총체적인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봉사 내용은 지역봉사, 마을청소, 헌혈운동, 집수리, 밭일, 장수사진 찍어주기, 의료봉사,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멘토링. 중국어 캠프, 영어 캠프 등으로 각 지역의 필요에 맞춰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CCC 관계자는 “이번 제주
엄기호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9회 속회 총회를 열고 제24대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를 선출했다. 한기총은 지난 1월 30일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나, 법원의 선거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인해 대표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정회한 바 있다. 속회 총회는 총회대의원 367명 중 214명 참석으로 개회했으며,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창수 목사는 “여기까지 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세상 법에 자꾸 호소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며 “한기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셨으니 나와 다소 맞지 않다 해도 대다수 결정을 존중해 달라”고 인사했다. 개회 후 곧바로 선거관리위원장 최성규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에 앞서 기호 1번 김노아 목사는 “세 번째 출마했다. 소속 교단 권위를 확실히 보호하고 선배님들의 옛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당선 즉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이 추진될 경우 즉시 사표를 내겠다. 또 신천지를 퇴출하고 한국교회 진리 수호에 앞장서고, 저를 반대했던 분들도 확실히 품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엄기호 목사는 “4개월간 대표회장
한교총과 평통연대가 3·1절 기념예배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민족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과 평화통일연대는 지난 3월 1일 종교교회(최이우 목사)에서 ‘한국교회3·1절 99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한교총과 평통연대는 한국교회 3·1절 99주년 기념예배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서를 통해 3·1정신을 기반으로 일제로부터 독립을 이뤄낸 우리 민족이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상잔의 시련을 겪은 후 70년이 넘도록 이를 해결하지 못한 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자복하며 성별, 지역, 계층 종파를 초월했던 3·1운동과 같이 분파적 이해를 떠나 민족 통합의 길을 도모할 것을 강권했다. 또한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순교의 피를 흘렸던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핵 없는 한반도, 전쟁 없는 평화 정착과 민족 화합에 한국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념예배는 정동균 목사(기하성 서대문측 총회장)가 기도를 했으며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창 12:3)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
김상윤 목사(나눔의)가 교경협 신임 대표회장에 선임됐다.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지난 2월 26일 AW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김상윤 목사는 “말씀과 기도로 경찰 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충남 계룡 나눔의교회 담임목사인 김목사는 필리핀목회자훈련원장, 예장합동 ‘포럼 100’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총회 이후 드려진 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오찬기도회는 박노아 목사(교경협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재철 목사(경목실장)가 대통령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양정섭 목사(교경협 공동회장)가 경찰청장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신현수 목사(교경협 부회장)가 경찰선교와 교경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정채민 총경(경찰청선교회 회장)이 에베소서 5장 8~9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가 설교를, 오정현 목사(교경협 제44대 대표회장)가 환영사를 했으며 이철성 청장(치안총수)가 참석해 인사말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도회에서 격려사를 맡은 본보 사장이자 39대 대표회장을 지낸 신철모 목사는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지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우리가 세계 10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