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회가 감사주일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11월 19일 성탄트리 점등식 및 선별진료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여의도 주민센터 윤재용 동장, 여의도성모병원 김진일 의무국 장, 동작구보건소 보건기획 이현재 팀장, 성애병원 김원희 행정부원장이 참석했다.
여의도교회는 감사주일을 맞아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방역 일선에서 불철주야로 헌신하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후원대상은 영등포구에 있는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 성애병원 선별진료소,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총 4곳이다. 후원은각 선별진료소가 필요한 물품을 500만원씩 정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국명호 목사는 “올해 상황이 어렵다 보니 성탄 트리도 생략하고 넘어갈까 했지만 이런 때일수록 성탄에 빛을 발해야 한다는 성도들의 요청이 있어 올해 처음으로 점등식까지 하게 됐다”며 “점등식을 통해 어두운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의 빛이 발하는 복된 자리를 뜻깊게 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후원하는 사랑 나눔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