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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정동원 양복점 대표 박수양 장로 칠순 맞아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정장 70벌 선물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 양복점으로 유명한 엘부림의 박수양 장로(답십리, 사진)가 칠순을 맞아 미자립교회(개척교회 포함) 목회자 70명에게 무료로 맞춤 정장을 제작,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맞춤 정장 명장으로도 전세계적으로 알려진박 장로는 이번 후원의 계기는 기독교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엘부림의 고객이기도 한 한기채 목사는 지난 5월 기성총회 제114차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기성 총회 소속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맞춤정장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을 전했고 박수양 장로는 직접 직원들과 함께 총회장 취임예배를 드린 전남 신안 증도 문준경 선교사 기념관를 방문해 114명의 목회자의 치수를 측정하고 맞춤 정장을 제작해 선물했다.

 

박수양 장로는 틈틈이 기회가 될 때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나 선교사들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했지만 이번만큼 사연많고 의미있는 섬김은 특별했다면서 특별히 올해 칠순을 맞이하며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고 싶은 마음에 제가 가진 기술이 맞춤 정장이라 정장 한 벌씩을 드리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모든 정장을 손수 제작해야 하는 쉽지 않는 과정이지만 박수양 장로는 이 옷을 입고 강단에서 말씀을 증거할 상상을 하면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냈다. 유독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 만 박수양 장로는 이 위기 속에서도 섬기고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다.

 

박 장로는 세상의 모든 부를 가지지 않았지만 부족함없이 감사함으로 살기에 큰 기쁨으로 여기며 가능한 힘 닿는데까지 섬기며 나누고 싶다면서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가 부끄러워할 때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준 하나님이 최초의 재봉사이며 재단사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나도 그 분의 수제자로 매일 아침 사업장에서 기도로 시작하며 믿음 변치 않고 꿋꿋하게 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수양 장로는 1995년 노동부 공인 1급 양복 산업기사로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외 주요 기능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6년 한국맞춤양복협회 양복 명장으로 선정됐다. 방송에도 제작 지원에 참여했으며 대표적으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과 TV조선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 등이 있다. 현재 서울 답십리교회(최종호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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