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회(회장 이병익 목사)는 지난 9월 12-23일까지 지방회 내 15교회 목회자 부부 21명이 그리스와 튀르키예(소아시아 7개 교회)로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2020년에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행사의 연장으로 지방회가 뜻을 모은 성지순례인 만큼 큰 기대와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했다.
선배 목회자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섬김, 가이드 목사의 열정 어린 안내와 설명은 장시간 이동의 피곤을 넘어서는 힘이 됐다. 장소마다 남겨진 믿음의 선배들의 흔적과 사도바울의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그리스와 튀르키예 땅을 직접 밟고 또 바울이 걸었던 길을 걸었다.
주일예배는 요한 사도의 무덤 위에 세워진 “사도 요한 기념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사회 및 설교에 이병익 목사(텃골), 기도에 김종식 목사(동두천중앙), 설교 후 강권식 목사(한성) 집례로 주의 만찬 위원인 서현석 목사(방주)가 준비한 빵과 신영춘 목사(우림)가 준비한 포도주로 마지막 만찬석에서 예수님의 품에 의지해 있던 요한 사도의 순교 기념교회에서 주의 만찬을 거행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