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지난 12월 10일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에서 2022 신년교사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저스 라이트 공과 소개 및 교육지도, 이수복 사모의 특강,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의 교사부흥회로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은 이수복 사모의 특강부터였다. “잘하는 교사, 자라는 교사”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 이 사모는 “우리는 거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로나와 함께 어려운 시간을 함께 지내왔다. 그리고 이제 막바지에 서 있다”며 “내가 좀 연약해서 실수를 했을지라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에 전심을 다해서 깨끗한 마음으로 충성을 다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직 하나님이 아시면 정확한 저울추를 통해 판단하실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사모는 이밖에도 주일학교 아이들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학습 유형 테스트 등으로 교사콘퍼런스의 시작을 채워나갔다.
이어 교회진흥원 조은샘 간사가 단상에 올라 공과교재인 ‘지저스라이트’의 제작 의도 등을 설명한 후, 유·초등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각 분반으로 흩어져 조금 더 구체적인 공과교재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는 최병락 목사의 교사부흥회로 꾸며졌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22)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 목사는 “상처가 회복되지 않은 교사는 하나님께 사용되기 어렵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을 때 이 상처도 넘겨드려야 한다. 십자가의 보혈로 상처를 회복해야 비로소 교사가 되는 것”이라고 강권했다.
교회진흥원 김용성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서 우리 교사들이 힘을 얻고 또 주님의 사역들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음 세대가 정말 중요한 만큼 그 일을 위해 수고하는 우리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