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물고 해는 기울어졌는데 떠날 때는 가까이 왔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가 훌훌 털고 가야 할 길 찾아 떠나야 하지 않겠는가
창세기는 인류 첫 가정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가인이 농사를 짓고 아벨이 양을 치는 동안 아담과 하와는 무슨 일을 했는지, 이들 외에 다른 자녀가 또 있었는지, 고정적인 날을 정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지(혹은 창 4:3~5의 예배가 처음 드린 예배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실이 거의 없습니다. 아쉽지만 성경이 이야기해 주는 내용을 읽으며 상상을 보탤 수밖에 없죠. 첫 아이 가인은 자연스럽게 아버지 아담이 해 오던 농사를 거들었을 겁니다. 식구가 늘면서 식량도 많이 필요해졌을 텐데,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는 당연히 일꾼이 더 필요하죠. 아벨은 양을 치는 일을 했습니다. 농사와 목축 모두 처음 가정에 꼭 필요했겠지만, 중요성에 있어서 목축이 농사를 따라가긴 어려웠을 겁니다. 인류가 하나님 계명을 준수했다면 노아 홍수 이전에는 고기를 먹지 않았을 테니까요. 고기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래도 양의 쓰임은 많았을 겁니다. 털을 얻거나 젖을 짜고, 가죽을 벗겨 옷을 만들 수도 있었겠죠. 그래도 생존에 필수적인 양식을 위해 일하는 가인이 아벨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졌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게다가 아버지 아담과 훨씬 더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1907년 평양대부흥, 일제 강점, 해방과 좌우 이념 대결, 6·25 전쟁, 전후 보릿고개 극복 등 고난과 영광의 60년 세월을 옛말 한글체와 국한문체로 기록한 새문안교회 당회록이 청소년도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 한글체로 출간됐다.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는 1907~67년까지의 “당회록(堂會錄)”을 현대어로 풀이해 10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1907년 “예수교장로회 독로회(獨老會)”가 조직된 후부터 기록된 “당회록” 제1권(교우문답책 제1)을 비롯해, 1967년 12월까지 60년 분량의 “당회록”을 현세대와 다음 세대가 읽기 쉽도록 현대어로 풀이해 총 10권의 책으로 묶어 “새문안 당회록 현대어 풀이본”을 발간하고 4월 7일 발간 감사예식을 드린다. 새문안교회 당회록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대표인 장로들이 함께 교회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근대식 대의(代議)제도의 소산인 ‘당회(堂會)’의 회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당회록은 회집 일시, 당회 장소, 참석회원, 결의 안건 등을 기록하고 당회장과 서기가 날인했고, 당회 상위 기관인 ‘노회(老會)’의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았으며, 교회의 사정을 있는 그대로 명시해 기록하고 있다. 새문안교회 측은 “이런 의미에서 새문안교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의 신간 “신의 성품”이 공개됐다. 책은 현대 그리스도인을 위한 경건의 사람이 되기 위한 안내서이다. 간혹 우리는 “교회에 다닌다고? 그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목소리는 사실 고마운 일이라고 말한다. 교회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인에 대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달라야 한다는 기대와 소망이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교회 안팎의 많은 강당에서 설교자로, 전도자로 설 때마다 한국교회의 영적 현실에 책임을 통회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왜 생활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지 이에 대한 의문에서 “결국 경건의 훈련”이 지속돼야 함을 깨달았다. 그렇게 탄생한 최병락 목사의 신작 “신의 성품”은 베드로후서 1장 3~11절을 토대로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세상이 원하는 좋은 사람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사람은 분명 다르기에, 그리스도인은 생명과 경건이라는 두 가지를 견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덕목에 대해 저자는 믿음과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 덕목을 주신
책은 선교의 본질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동시에, 선교에 대한 열정을 재점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선교의 성경적 근거와 역사적 흐름, 현재 직면한 도전들,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며,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이해와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책은 선교와 과거, 현재, 미래 이렇게 4개의 장으로 구분된다. 선교는 선교의 성경적 근거와 현대에 있어서의 주요 이슈들을 탐구한다.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선교적 역할과 선교의 역사적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과거는 선교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추적한다. 이는 초대교회에서부터 중세교회, 그리고 종교개혁 시기에 이르기까지의 선교 활동을 포함한다. 각 시기별로 선교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그 변화의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이를 통해 과거의 선교 활동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는 지금의 한국과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교 활동의 현황과 통계를 바탕으로, 선교가 직면한 도전들을 진단한다. 또한, 현재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서 선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과 방법론을 모색한다. 마지막 미래는 변화하는 세계 질서와 문화적 다양성을
늘 겸손한 삶을 살아 보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오늘도 그분 앞에 부족한 사람이 무릎을 꿇고 주를 바라본다 아브라함이 나는 티끌입니다 야곱은 나는 지렁이입니다 바울이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베드로는 나는 나그네입니다 야고보도 나는 아침 안개입니다 다윗은 나는 벌레입니다 성경에 위대한 사람은 모두가 겸손한 사람들 항상 신의 은혜 속에 살기 위해 오늘도 당신 앞에 무릎을 꿇는
반수면 상태에서 한 달 이상을 시달렸다 이건 시차 때문도 아니고 너무 더운 날씨 때문만도 아니다 운동을 하면 나을까, 열심히 헬스장에 갔더니 입술만 부르트고 스케줄에 따라 사람을 만나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뭔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저냥 중요하지 않은 만남의 시간들 꼭 해야 할 일들을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내 모습은 아니다 아~! 아바타 같다 나는 아바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만 하면서 진정한, 나는 반수면 상태에 있다 오늘 아침, 내가 왜 이럴까? 나는 아직도 비몽사몽 중
진리의 증인에 대한 권위는 일반적인 전문가가 갖는 권위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어떤 분야에서 실력을 키운 사람들의 권위는 객관적으로 입증된다. 한 분야의 절대적인 실력가는 어떤 방면으로나 명확하게 그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의사의 권위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변호사는 변호하는 그의 법적인 지식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입증된다. 그의 객관적인 지식은 시험으로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음악가의 능력은 그 분야에서 그가 만들어낸 창작 능력을 전문가와 대중들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일반적인 전문가의 권위는 이런 식으로 입증되는 게 현실이다 보니 진리의 증인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평가하려 든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다. 진리의 증인은 입증이 불가능하다. 입증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목사가 그의 탁월하고 합리적인 통찰력으로 기독교를 변증하고 아무리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다 해도 이것은 오해고, 결코 진리를 입증하는 데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이것은 직무 유기다. 자, 이를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 왕명을 받들어 서신을
여호와 하나님께 부름 받아 광야의 사십 년 시련 견디고 히브리 민족 지도자로 사십 년 세월 노예근성 찌든 동족 이끌고 또다시 광야 사십 년 지나갔다 오매불망 젖과 꿀 흐르는 아름다운 하나님 약속하신 땅 가나안 요단강 건너 지척인데 너는 비스가산 꼭대기 올라 눈을 들어 네 눈으로 그 땅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 건너지 못하리라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 쪽 있는 아름다운 땅 산과 레바논 보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이 어이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달래고 달래며 조그마한 불편에도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하는 노예근성 이스라엘 민족 참다못해 성질나서 하나님 영광 돌리지 못하고 두 번 내려친 반석 이것이 그리 큰 죄이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명하시오니 나는 산으로 가겠습니다 하나님 절대주권으로 정하신 내 인생길이기에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는 때에 예수님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 복음서의 기록에는 7번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록돼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 가운데 생명을 던진 예수님, 그리고 그 분이 전한 메시지를 묵상하고자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고난은 사랑을 남기고’(김기현 저, 두란노)는 말과 글로 귀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로고스교회 김기현 목사가 집필했다. 사순절 40일간 이뤄지는 이 책은 사순절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고난 넘어 있는 부활과 승리의 의미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김기현 목사를 만나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에 출간한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예수님의 가상칠언,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사순절 40일 동안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책을 썼습니다. 또한 고난 주간에도 가상칠언을 묵상하고 설교하고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한국교회에 잘 쓰임받기를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 ‘가상칠언’으로 집필하신 뜻과 목적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기독교 복음을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죠. 그런데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게 십자가거든요. 복음서를 보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