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2000명대 안팎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여 명을 넘기며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지속적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등 대도시와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명의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연장했다. 지자체는 지역 확진자에 따라 방역지침을 상향 조정하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달 넘게 방역지침이 연장되면서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면서 휴업과 폐업을 선택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백신접종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으며 연령대로 확산되며 집단면역체계를 기대하고 있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교회도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인해 여름 사역 진행은 무산됐다. 당연히 대면으로 진행하는 모든 모임은 취소됐으며 연기됐다. 온라인으로 가능한 사역들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 모든 것이 코로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가 2학기 시작을 앞두고 릴레이금식기도회를 통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한국침신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하면서 침신 공동체의 성령충만과 소명받은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입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매년 두 번씩 진행되는 릴레이금식 기도는 학생들까지 참여하면서 침신공동체의 하나됨과 신학대학다운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도회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계 최고의 신학대학,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학생’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는 한국침신대는 릴레이 금식기도뿐만 아니라 학교 설립목적에 충실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의 지속이란 상황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시설 개선은 물론 창의적 집단지성 수업인 새로운 교육방식(C-LTM)을 개발해 시행하는 등 체질을 개선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교단의 후원과 관심 속에서 전국의 국공립과 사립 대학 가운데 장학금 지급률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카이스트 등과 같은 특수 대학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8월 15일 꽃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광복 7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번 기념예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대중 집회 대신 교단 대표들만 참석해 진행했다. 생중계는 CTS기독교TV가 맡았다.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 해방의 날은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으로 일관한 폭압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위대한 쾌거였다”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완전한 해방의 길을 향해 걸어가며,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가슴에 품고, 한국교회의 선교와 영적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요청했다. 대표회장 이철 감독은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광복이라는 것은 독립을 통해 주권을 되찾는 것과 원래의 자리를 회복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는 광복을 통해 주권을 되찾았으나 조국의 분단으로 인해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미완의 독립이었다”고 정의하며 “광복 76주년을 맞아 해방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함께 미완의 독립을 완성해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총은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일제의 식민지 압제와 전쟁과 분단으
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정창도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8월 6일 울릉도를 방문하고 울릉지방회 열린교회(양한모 목사)에서 울릉지역 8개 교회에 CP헌금 800만원(교회별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울릉지방회장 양한모 목사는 “국내선교회가 울릉도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방회 회원 중 50%에 가까운 미자립교회들에게 큰 힘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24년 동안 울릉지역에서 사역한 정치호 목사(도동)는 “바다 침례식을 하루 앞두고 유지영 회장이 방문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나라의 유일한 요충지인 독도를 품은 울릉지역 교회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며 전국의 많은 교회들이 울릉지역 침례교회에 관심과 기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은 섬 전체의 교회들을 둘러보고 “산으로 둘러쌓인 울릉도는 지형상 교회들이 군사지역의 요새처럼 포진해 마을 형성하며 교회들이 세워지고 외곽지역에도 교회들이 세워져 앞으로 장기적으로 교회 부흥과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향후 지방회와 긴밀히 협조해 대책을 마련하고 CP헌금으로 지원한 교회들 이외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이번 제111차 정기총회에서 모바일전자투표제도인 스마트보트 (Smart Vote)를 도입하기로 했다. 총회는 지난 7월 27일 마성교회(하상선 목사)에서 11차 임원회를 진행하고 정기총회 준비 관련 사안과 주요 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는 제111차 정기총회와 관련,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대면이 가능하면 13~15일 공고대로 진행하고 비대면시 9월 13~14일 1박 2일간 총회 빌딩과 전국의 각 지정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의장단 선거에 스마트보트를 도입해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마트보트는 모바일 전자투표 솔루션으로 지난 2020년 예장고신총회와 예장합신총회 임원선거에서 사용됐다. 스마트보트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 스캔 또는 문자 인증 인증번호로 로그인한 뒤, 투표할 후보를 선택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보트의 최대 장점은 무기명 비밀투표가 가능하며 1인 1표, 중복투표가 불가하고,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법적인 문제 발생시 증빙자료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보트는 과거 2시간 넘게 진행한 임원선거를 수십분 내로 마칠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 바로 선거 결과를
인권과 기독교 인권은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권은 사회에서 교회가 책임져야 할 아주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교회는 인권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 단순한 대응이 아닌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인권에 대한 문제들을 성서에 근거해 적절하게 이해하는 작업과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실천 방안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 나타나고 있는 인권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선행을 바탕으로 인권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 정립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서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각종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인권 실현에 대한 의지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야 한다. 이때 개인적 차원에서만 인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회 간의 협력 등 사회적·국가적 차원에서도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양극화에 대한 반성 양극화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 하는 빈부격차와 그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반목 현상이다. 현재 한국사회는 양극화의 심화를 겪고 있는데, 이는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화체설은 떡과 피가 직접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본질적 실체로 바뀜으로 그리스도가 임재한다고 설명했다면, 공재설은 떡과 포도주는 그대로 있지만 그리스도가 떡과 포도주에 임재하심으로 주의 만찬에 참여한 자들이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과 떡과 포도주가 공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루터는 삼위일체의 연합(일치)과 주의 만찬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떡과 포도주의 연합은 유사한 신적 신비로 이해했다. 그가 떡을 분배할 때 그리스도가 그의 몸을 먹도록 주신다는 것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기술한 본문이 지금 여기에 있다. 이것 위에 우리는 주의 만찬에서 우리가 참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몸을) 취한다는 것을 우리는 또한 믿고 가르친다. 그러나 어떻게 이것이 발생하거나 어떻게 그가 떡에 존재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속박하거나 측정하는 것 없이 우리가 믿어야만 한다. 우리의 눈으로 그 떡을 본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현존한다는 것을 우리의 귀로 듣는다. 공재설은 플라톤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주의 만찬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플라톤은 눈으로 볼 수 있
일터에서 만난 예수님 ┃원용일 지음┃280쪽┃15000원┃브니엘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목수’라고 알려졌던 직업을 연상시키는 말씀이 종종 나온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일을 해보셨다는 점이 꽤 위안이 된다. 예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상세한 기록은 없지만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얼마든지 일하시는 예수님을 상상할 수 있다. 오늘도 일터에서 만날 수 있는 분, 예수님을 얼마든지 우리도 묵상할 수 있다. 베드로의 일터에 예수님이 심방오셨던 일을 오늘 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일터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수님을 상상하며 여섯 주제로 64편의 묵상을 실은 이 책은 일터 소명, 하나님 나라, 제자도, 인간관계, 복음, 믿음에 대해 다룬다. 일하는 사람이 겪을 만한 일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도록 만든 이 책은 출퇴근길에, 또는 직장에서 짧은 시간 묵상하면 더없이 좋은 은혜의 통로가 된다. 중독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마이클 그립스 지음┃박찬영 옮김┃176쪽┃15000원┃샘솟는기쁨 이 책은 중독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우리의 삶에 자리잡았는지, 어떻게 갖가지 관계를 무너뜨리는지를 확인하게 한다. 저자는 혼자 빠져나오기 어려운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을 낱낱이 성경에
사회에서 일탈한 ‘위기청소년’ 그들의 방황 이면에는 관심에 목마른 어린 10대의 영혼이 있다. 그들에게 관심을 쏟는 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최승주 권사, 조호진 집사 부부는 소년희망공장을 열고 희망을 잃어버린 위기 청소년들을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세워가고 있다. CGNTV는 지난 7월 25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위기청소년에게 손을 내미는 이들의 이야기인 ‘다큐 본-넘어진 소년에게’를 방영했다. 여성가족부의 지난 2015년 통계에 따르면 가정과 사회의 방임 속에 또 다른 피해자가 되어버린 위기 청소년은 전국적으로 약 77만 명이다. 최승주, 조호진 부부는 “우리들이 만나는 아이들은 살기 위해서 탈출하는 것”이라며 극단의 끝에 서 있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이들은 카페를 열어 아이 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직접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고 있다. 특히, 위기 청소년들이 미혼모, 미혼부로 이어지는 사례를 접하면서 미혼모를 위한 자립 매장도 함께 운영하며 이들을 위한 사역도 함께 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해도 달라지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많지만, 부부는 언젠가 그들의 변화를 보리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이들을 먼
CBS가 만든 성경 유튜브 채널 ‘알럽바이블’이 공식 오픈됐다. CBS는 성경 애니메이션과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오디오 성경 등 성경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게 될 유튜브 채널 명을 ‘알럽바이블’로 정하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강민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어린이 성경 애니메이션은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승천하신 예수님까지 총 100편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 애니메이션은 10세 이하 어린이 시청자 또래의 눈높이에 맞게 부드러운 그림체와 다양한 효과음으로 성경 속 친숙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오디오 성경은 CBS 아나운서들의 은혜로운 목소리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신약성경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CBS 관계자는 “‘알럽바이블’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성경 말씀으로 큰 위안과 용기를 주고 특히 성경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어린이 성경 교육 및 육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21명의 목회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목회자들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란 시대적 물음에 대한 답변을 담은 책을 출판했다. 현대목회실천신학회(회장 정춘오 목사)는 지난 7월 22일 대전DFC 회관에서 책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 4단계 격상 등 상황을 고려해 책을 편찬한 현대목회실천신학회 회원 25명중 이명희 목사(생명빛, 전 한국침신대 교수), 정춘오 목사(현대목회실천신학회장, 목원), 김상백 목사(현대목회실천신학회 고문, 좁은길), 김주원 목사(현대목회실천신학회 편집위원, 주원)만 참석했다. 책의 가장 첫 부분은 현대목회실천신학회 지도교수 이명희 목사의 ‘팬데믹 상황에서의 설교 사역’이란 주제논문이다. 이 목사는 목회자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설교를 어떻게 하고 어떤 가치를 성도에게 전달해야 하는지 논문을 통해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에 학회 소속 목회자들이 쓴 총 스물 한 개의 설교문이 이어진다. 설교문 1부는 팬데믹 상황의 이해이다. 팬데믹 상황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여섯 편의 설교문을 담았다. 2부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정체성이다. 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과 세상 속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존귀하게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 분들이 섬기는 교회와 가정, 모든 삶, 특별히 지역사회에 모든 사람들에게 우러름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한 걸음 나아가 역사의 거룩한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행동과 일거수 일투족의 삶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거룩한 도전이 되고 닮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에서 여러분들을 자랑하기보다 동네 사람들이 여러분과 사는 것에 자랑스러워하며 긍지와 자부심이 생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를 간철히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모든 삶의 초점이 어떤 순간에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고 이미 구원받은 영혼이 주님을 닮아가는 일에 성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인격과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삶, 그리고 후대의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회상하게 될 때참 멋진 하나님의 삶으로 살았다고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을 알파라고 말한다면 사람의 죽음은 오메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학교법인은 지난 13년간 이사회의 파행과 관선이사 체제를 거치는 등 여러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여러 고난의 터널을 지나 지난해 3월 한국침신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수많은 침례교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학교법인 이사회 정상화를 이뤄냈다. 학령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입학정원 미달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상황에서 현 학교법인 이사회는 지난 1년 5개월을 어떻게 보냈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답을 얻기 위해 본보는 김병철 이사장을 만나봤다.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실행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아래서 학교 운영과 신학교를 위해 힘쓰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선이사 체제에서 정상화된 이후를 간략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관선이사는 지난 2018년 10월에 구성이 돼 150차 이사회를 시작으로 2020년 2월 165차 이사회까지 진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관선이사들은 교단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을 교육부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교육부는 이를 받아들여 2020년 3월부로 현 이사 체제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관선이사 체제 당시 가장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총장 선출이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우간다에서 고아와 빈민들을 위해 일해 온 박 모 선교사의 코로나19 후속 치료를 위해 의료전세기인 에어앰뷸런스를 띄워 지난 8월 6일 우리나라로 이송했다. 박 선교사는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곧장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2004년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을 받아 우간다 선교사로 일해 온 박 선교사는 미티야나순복음교회를 개척하고 고아와 가난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 헬프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이스쿨을 설립해 사역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 선교사는 현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7월 25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심각한 폐 손상으로 혼수상태가 지속됐으며 최근 상태가 조금 호전된 시점에 맞춰 본국 이송이 결정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에어 앰뷸런스를 빌려서라도 박 선교사를 국내에 이송해 치료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지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국내 이송이 이뤄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박 선교사 국내 이송을 위해 2억 6000만 원이 드는 에어 앰뷸런스를 단독으로 전세냈다. 이러한 배려로 박 선교사는 현지 시각으로 8월 5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시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부 라이딩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부 라이딩은 시청각장애인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점자정보단말기인 ‘한소네’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한소네’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로 시청각장애인에게는 필수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메신저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로 인해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대부분의 시청각장애인들은 5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기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점자정보단말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점자정보단말기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사실상 시청각장애인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현 지원 제도는 우선지원 대상을 학생과 구직자·취업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교육이나 직업 활동이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은 우선지원 대상에 속하기 어려운 데다가, 점자 활용이나 소통 능력을 보는 심층면접 과정에서도 시각장애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지원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기 쉽다. 경제적 부담으로 ‘한 소네’를 구매할 수 없는 시청각장애인들은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