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회의 영적 기도 부흥운동인 2021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오는 6월 14~25일 12일 동안 대장정을 시작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의 위기를 오직 성경,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다음세대 세우기 등 12개의 주제 말씀을 선포하며 영적 능력으로 극복하고 기도로 영적 연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총회는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석원 목사, 샘깊은교회)를 발빠르게 구성한 뒤, 장소 섭외, 강사선정, 주요 일정 등을 홍보하고 전국의 침례교회가 이번 기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본보는 ‘라이즈 업 뱁티스트’ 준비위원장 손석원 목사를 만나 진행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교회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침례교회가 교회 부흥과 기도의 불길을 지피는 귀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믿는 자로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믿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세종지방회 조치원중앙교회(안병열 목사)는 지난 5월 8일 새성전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안병열 목사가 사회를, 세종지방회 회장 강찬기 목사가 기도를, 증경총회장인 이봉수 목사가 열왕기상 5장 13~18절의 본문을 가지고 “성전 건축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흥관 목사(대전 원로목사)의 축사, 윤양수 목사(대전 한소망)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이창희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1부 감사예배를 마쳤다. 2부 기공식은 박수진 목사(조치원제일)가 기공을 위한 기도를 한 다음, 참석자들이 시삽을 한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관동지방회(회장 김유현 목사) 형제연합교회(최영우 목사)는 지난 5월 19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교회 헌당 및 김민순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최영우 목사(형제연합)의 사회로 지방회 증경회장 전영균 목사(강릉)가 기도하고 지방회 증경회장 김용철 목사(새능력)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용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꿈, 감동은 하나님이 이미 이뤄주신 것이기에 내가 그 뜻을 꿈꾸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교회 이름에서 드러난 연합의 의미를 온전히 실천해 나가며 하나님의 부르신 뜻,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생이 달라지고 변화되는 삶을 꿈꾸기를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형제연합교회 청년들이 헌금을 위해 찬양하고 지방회 총무 김동희 목사(하나되 는)가 기도했다. 2부 안수식은 지방회장 김유현 목사(천진)의 집례로 지방회 시취위원회 서기 송용길 목사(임곡)가 시취경과보고, 김유현 지방회장이 안수받는 김민순 전도사와 교회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았으며 안수위원이 안수하고 대표로 지방회 증경회장 마대원 목사(신태백)가 안수기도했다. 3부 축하의 시간은 지방회 전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권용도 장로(한국침신대 57학번, 사진 오른쪽)는 지난 5월 1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방문해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장학기금을 후원하는 권용도 장로는 개교 제67·68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한국 침례신학대학교가 최고의 학생, 최고의 교수,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하며, 매 해마다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까지 겨자씨장학기금(권용도 장로)은 총 4억 5000만 원이 적립될 예정이다. 적립기금을 통해 발생된 이자로 매학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겨자씨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지급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5월 11일 도서관 앞 광장에서 학생, 교직원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67·68주년 기념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 일정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원활한 헌혈 행사를 위해 사전에 헌혈 희망자 접수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서에 따라 질서 있게 헌혈을 진행했다. 혈액원에서 헌혈 버스 3대가 지원된 가운데, 참가자 중 헌혈 비율이 68.5%로 올해 혈액원에서 진행된 일반 헌혈 대비 높은 채혈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한 사람들에 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외에도 대학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과 마스크 등을 지급하며 사랑의 실천 운동에 동참한 이들을 격려했다. 김선배 총장은 “피는 생명이며 사랑은 실천이다. 우리의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사랑이 실천되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작한 ‘10만㎞의 기적’ 헌혈 릴레이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교단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피로회복을 위한 침례교단 10만명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코로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는 필연적으로 교회 사역의 중단과 위기를 불러왔다. 특히 영적인 피로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국내에 백신이 보급되고 있지만 1차 백신 접종은 인구 대비 7%, 2차 접종은 3%대로 코로나 종식이 이뤄지기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그동안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온 교회들도 이 피로감에 극심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방역지침 단계는 계속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단계, 그 외의 지역은 그 이하 단계이지만 교회의 활동은 예배 외에는 일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예배 또한 지정된 인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코로나 집단 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으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정부의 지침을 순응하고 허용 범위 내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불만과 불평이 당연히 존재하지만 최대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을 갖고 교회 사역들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방역지 침이 완화될 때까지 교회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팬데믹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해 교단에서는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단 전체가
침례교에 있어서 선교는 시작과 끝이다. 1906년 간도에 최초의 선교사를 파송하며 타 교단에 비해 월등히 앞서서 해외선교에 매진했고 권서순회전도자를 파송해 빈들과 산골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현재 우리 교단의 해외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해외선교회는 이러한 교단의 역사를 받들어 현재 754명의 선교사가 64개국에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선교환경이 어려운 지금, 해외선교회의 새로운 수장이 된 주민호 회장을 본보가 만나 지난 5개월간의 성과와 앞으로 꿈꾸고 있는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침례회 공동체와 선교사님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나는 항상 내 자신이 침례교인이라는 것과 침례교 선교사로 살게 된 것을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성경대로’라는 신앙의 전통을 유지, 계승하고 있는 교회이고 교단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마냥 힘들어하기보다 ‘성경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를 구원하셨고 다시 오실 것을 믿으며 성경에 근거해 살아가는 삶을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함께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회장님께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5월 24일 취임 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예방해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한국교회의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측은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문 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문화유산 보존 사업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종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정말 열심히 방역에 앞장선 만큼 서울시에서도 앞으로 예배를 원활하게 드릴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강단에 비말 가림막이 설치된 경우, 설교자는 마스크를 벗게 해 줄 것”과 “소수의 인원이라도 성가대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 감독은 동대문에 있는 스크랜턴 선교사의 진료소 유적지 복원과 서울역 무료급식소 등의 정상운영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최대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송우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5월 13일 대강당에서 2021년도 스승의 날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신인철 학생실천지원처장의 사회로 최태준 원우회장의 대표기도, 이지호 총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조철희 전도사(신대원 3학년)의 특송이 이어졌다. 이어 총회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가 열왕기상 12장 12~14절을 본문으로 “성령님이 스승이시다”란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가 끝난 후 조성완 총동창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김선배 총장의 감사 인사 후 총학생회 및 원우회를 비롯한 전교생이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참석한 교수님들에게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 전달식 후 도한호 전 총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회장 조성완 목사)는 교직원에게 점심을 제공했으며, 교수님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범영수 차장
교회진흥원(이사장 정치호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과 CTS는 지난 5월 17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CTS기독교TV 사옥에서 ‘TV성경학교’를 공동 기획해 농어촌교회는 물론 지역의 작은교회를 섬기기 위해 ‘다음세대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온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른바 올라인(all-line)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이요섭 원장은 “이번 ‘TV성경 학교’를 계기로 교회와 가정을 연계한 효과적인 신앙교육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TS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 나 사태로 한국교회의 전통인 여름성경학교가 온라인 환경으로 옮겨지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많은 교회들이 실제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회진흥원의 협력으로 공과, 만들기, 찬양 등 교회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교육진흥원과 CTS는 콘텐츠 협약과 제작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교회학교 부흥과 다음세대 활성화를 이뤄갈 예정이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코로나로 급격한 사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일학교 교사와 장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사 콘퍼런스
최근 춘천지역 OOO 목사, 성폭력 사건으로 인하여 목회자의 윤리적 성결성에 대하여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임원회에서는 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 엄중히 대처하기 위하여 총회 규약에 의거 윤리위원회에 회부 징계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5~16)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이들은 윤리적으로 성결함이 필수적입니다. 먼저 목회자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성결함이 유지될 때 사역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교단적으로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회 및 단체가 준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 이수를 준수할 뿐만 아니라 교단적인 각종 행사에도 교육시간을 반영할 것입니다. 이에 제111차 목사인준자 교육에 서도 성폭력 관련 과목을 편성하였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3500여 교회 모든 목회자들은 목회자 성윤리 지침을 준수하며 침례교 목회자로서 성적비행은 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앞
믿음을 찾아서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홍종락 옮김┃320쪽┃20000원┃두란노 책은 기독교 신앙에 발을 내디딘 탐험자를 위한 풍경 안내서다. 저자는 독자들이 기독교 신앙이라는 섬에 대한 나름의 지도를 만들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것을 위해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여행하면서 발견한 것과 그것을 내 신앙의 ‘큰 그림’의 일부로 삼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저자는 상상력에 호소하는 기독교의 힘과 비전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이 책은 C. S. 루이스, G. K. 체스터턴, 도로시 L. 세이어즈 같은 탁월한 저술가들의 신학을 활용하며, 이야기와 풍부한 예증으로 가득하다. 목회자, 교회 지도자, 신학생은 물론,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수건을 벗어 던지라 ┃정연수 지음┃272쪽 ┃15000원┃샘솟는기쁨 책은 시대의 아픔을 안고 하루하루 다르게 요동치는 교회 환경을 향한 담론이며, 교회의 본분을 재형성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다시 갖추는 일에 유익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신학과 종교의 틀 너머의 기호와 상징, 뉴스와 미디어를 활용하고, SNS에서 소통하며, 교회 개혁의 결과와 사례
우리교단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소속으로 필리핀에서 사역한 한경숙 선교사(만63세, 남편 김춘수 선교사)가 지난 7월 23일 선교지 현장에서 뇌출혈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한경숙 선교사는 16년 전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으로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어 준비하라고 했지만, 하나님은 히스기야처럼 16년이라는 생명 연장의 기적을 일으키며 선교지를 섬겨왔다. 한 선교사는 모야모야병으로 인한 연약한 몸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필리핀인들에 대한 사랑의 열정으로 남편 김춘수 선교사와 함께 2005년부터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험한 곳에 거주하는 산지 부족을 대상으로 어려운 선교사역을 감당해 왔다. 그러기에 남은 두 아들과 유가족 그리고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남겼다. 천국환송예배는 필리핀 현지에서 먼저 진행해 화장을 한 뒤, 한국으로 이송해 한국에서의 별도로 진행했다. 위로예배는 파송교회인 굳센교회 주관으로, 발인예배는 한북지방회 주관으로, 안장예배는 해외선교회(FMB)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장예배는 해외선교회 이재경 회장의 사회로 김종태 선교사의 기도, 해외선교회 이사장인 김용혁 목사(대전노은)가 말씀을 전했으며
영화는 고린도전서 15장 31절 말씀에 나오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는 문구로부터 시작한다. 주인공 ‘주목’은 고소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선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된 ‘주목’과 ‘순종’ 부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처음의 기대는 산산이 깨져만 가고 점점 갈등만 고조된다. 주목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번지점프대에 오른 것이다. 영화 ‘남자와 여자’는 수서교회(황명환 목사) 산하 기관인 수서문화재단이 만든 영화다. 수서교회는 진리의 내용은 가지고 있지만 문화라는 표현 형식을 잃어버린 교회, 반대로 문화라는 형식은 가지고 있지만 진리라는 내용을 잃어버린 세상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이 문화재단을 통해 ‘남자와 여자’를 제작하게 됐다. 황명환 목사는 모든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남자와 여자’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 이 안에서 우리는 서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은 하나님을 부정하니 나의 남자 됨, 너의 여자 됨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원리로 돌아가 하나님이 원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 해외선교부(부장 김한식 목사)는 지난 7월 25일 한국과 네팔 침례교단과 연합으로 버이레니교회(안지오 선교사) 헌당예배를 드렸다. 버이레니교회는 지난 2009년 설립, 네팔 선교의 귀중한 결실을 맺었던 교회였지만 지난 2015년 두 번의 강진으로 건물 전체가 무너졌다. 안지오 선교사는 버이레니교회의 사정을 국내에 전하고 이에 교단 총회와 해외선교부, 네팔 침례교단이 연합해 기념교회 건축을 결정하고 2016년 9월 첫 삽을 뜬 지 11개월 만에 봉헌하게 됐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침례교 총회 해외선교부장 김한식 목사와 공보부장 편용범 목사, 사회부장 지성윤 목사, 네팔 전훈재 선교사 등이 참석해 교회 헌당을 축하했다. 김한식 목사는 “이번 한국과 네팔의 침례교단의 이번 기념교회가 양 국 침례교회의 우호와 협력에 밑거름이 되고 앞으로 많은 결실들이 맺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안지오 선교사는 “지난 2014년부터 네팔에서 사역하며 2015년의 대지진은 우리의 사역 전체를 송두리째 뒤바꾼 계기였다. 지진 현장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경험하며 무너진 교회와 학교를 재건하는 데 힘쏟는 가운데 침례교 해외선교회 본부와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