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은 지난 8월 29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1억 5000여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최근 벌어진 아프가니스탄의 사태 속에 미라클 작전을 통해 기적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났다. 이들이 충북 진천에 있는 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것은 지난 8월 27 일 금요일이었다. 낯선 타국으로 들어온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은 이들에게 기저귀와 분유 등 유아용품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극동방송이 이들을 돕는데발 벗고 나섰다.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은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하며 직접 뛴 결과 불과 하루 만에 약 10톤에 해당하는 구제물품들을 모으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이마트, 동원그룹 등 국내 업체 23곳이 참여했으며, 구호물품은 마스크와 소독제, 남녀의류, 아기 기저귀와 분유, 식료품, 과일 등 49개 품목이 포함됐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이 왔기에 기저귀와 이유식, 분유 등의 유아용품과 여성들의 위생용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지난 9월 2일 국제 제자훈련원에서 고 은보 옥한흠 목사 11주기 기념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려졌다. 예배에서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만 바라보는 복음주의자”(고후 4:17∽18)란 제목의 설교에서 “옥한흠 목사님이 주신 가르침 가운데 하나는 교회와 성도들이 복음으로 무장되기 위한 전제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기념사업회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이라는 목회의 본질을 붙들고,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노력하는 현장 목회자들을 격려하고자 제6회 은보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은보상은 대전새중앙교회(이기혁 목사)가 수상했다. 이기혁 목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내가 성도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제자훈련이 교회와 신앙생활을 지켜나가는데 가장 핵심”이라며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진지함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 앞에 머무르며 이야기할 수 있다면 조금 더 가까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제자의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국오엠은 전세계 120개국의 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선교를 이어 갈 단기 1, 2년 선교사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4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교회의 인정을 받는 선교사로 해외여행 및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제출 서류는 한국오엠 홈페이지(om.org)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엠은 지난 30년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을 선교에 동원하여 단기선교사는 물론 장기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를 배출하여 명실상부한 한국 선교의 모판 역할을 해 왔다. 사역지로 ‘떠다니는 UN’ 로고스호프 선교선을 비롯해 세계 각 나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오엠의 조은태 대표는 “하나님의 선교는 그 어떤 상황에도 진행중이며 지속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돌파믿음’을 갖고 전세계 구석구석 ‘돌파선교’를 이끌어 갈 여러분을 초대한다. 자신을 온전히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드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돌파시켜 주실 것”이라며 많은 선교사 지망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범영수 차장
CBS기독교방송(김진오 사장)가 출산· 돌봄 운동에 나선 가운데,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CBS는 지난 8월 27일 CBS 사옥에서 ‘출산·돌봄 국민운동캠프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회의 참여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OECD 최하위 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위해 출산·돌봄 운동을 펼치기로 한 CBS는 한국교회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김학중 CBS 이사장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교계 연합기관인 교회협 이홍정 총무와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 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 기감 이철 감독 회장,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그리고 CBS 전·현직 이사장인 김학중·손달익·류영모 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CBS 김진오 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출산 돌봄 운동 참여를 독려하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CBS가 펼쳐갈 캠페인에 준비
교회재정건강성운동(실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 재정건강)은 지난 8월 23일 유튜브를 통해 목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인 소득신고 설문조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재정건강의 김수일 간사는 △종교인 과세 관련 개신교 목회자 여론 △ 종교인소득 신고제도·절차 관련 인지현황 △소득세신고 이행현황 △신고할 때 어려운 점, 개선이 필요한 점등 실태조사 순으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34명 중 86%가 종교인 소득 과세 제도에 찬성했고, 13%만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당수의 목회자가 종교인소득 신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 교회 신뢰도 향상 (42%)과 교회재정 투명성강화(24%)를 꼽았다. 한편, 소득세신고 이행현황 관련해 2020년까지 응답자의 98%가 2020년까지 소득세 신고를 1회 이상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세신고에 있어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어려운 세무 용어(47%)와 세금계산(19%)라고 답했다. 또한, 종교인소득 신고 관련, 편리하게 상담할 곳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68%)이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 (32%)의 2배를 상회하며, 목회자가 종교인소득 신고 관련해 문
여당이 사학법 개정을 강행하자 한국교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8월 19일 사학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사립학교가 신규 교원을 뽑을 때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해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교원 채용은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뒤, 2차에서 수업시연과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금은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할 수도 있지만 자체 실시도 가능하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등을 필두로 한 한국교계는 지난 8월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자주성은 보장돼야 한다”고 이번 개정안의 부당함을 피력했다. 교계는 “이번 개정안은 교원임용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탁하도록 강제함으로써 학교법인의 인사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이는 ‘사립학교 설립과 운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부정하는 동시에,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행사하는 학교법인의 고유한 인사권을 명백 하게 침해하는 것이다. 일부 사학의 교원 임용 비리를 척결한다는 빌미로 모든 사학의 교원임용을 교육청에 강제 위탁하도록 하는 것은 본말(本末)이
한국CCC 원로간사인 김안신 선교사(사진)가 지난 8월 19일 전주 엠마오병원에서 주님의 품에 안겼다. 장례는 ‘한국CCC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82세로 주님 품에 안긴 김안신 선교사는 지난 6월 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고 김안신 선교사는 1958년 한국CCC 를 창립한 고 김준곤 목사의 첫 제자로, 전남대 1학년 시절, 개척 초기부터 CCC 활동에 참여해 평생을 헌신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전임간사로 광주지구와 전주지구, 서울지구 등지에서 캠퍼스 선교에 헌신했으며, CCC 본부 사역 당시에는 엑스플로74 등 한국CCC와 한국 교회 부흥을 이끈 성령 폭발 운동을 주도했다. 지난 1990년부터 일본 선교사로 파송돼 ‘뉴라이프 사역’을 담당했다. 특히 한국CCC 2500여 명의 대학생 단기선교사가 일본 250여개 지역, 2000여 교회에 파송돼 전도와 제자화 사역을 펼치도록 도왔다. 30년간의 일본 선교 사역을 마치고 김안신 선교사는 지난해 7월 귀국했다. 생전에 김안신 선교사는 늘 짐가방에 사영리 등 전도 소책자를 넣고 다니며 틈나는 대로 전도에 힘썼던 무명의 전도자였으며,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국내 주요교단 신학교의 희비가 엇갈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8월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각대학에 통보했다. 심의 결과 136개 일반대학과 97개 전문대학 등 총 233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 에서 제외된 학교는 이의신청을 거쳐 확정되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 국내 주요교단 신학교 가운데 일반재 정지원대학에 선정된 학교는 고신대학교(예장고신), 루터대학교(한국루터회), 목원대학교(기감), 백석대학교(예장백석), 서울신학대학교(기성), 성결대학교 (예성), 한신대학교(기장) 등이다. 반면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성공회대학교(대한 성공회), 총신대학교(예장 합동), 한세대학교(기하성), 협성대학교(기감), 대신대학교(예장 합동), 부산장신대학교(예장 통합), 한일장신대학교(예장통합)가 명단에 올랐다. 교육부는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이후에도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이 체질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각 대학이 여건 및 성과
선교한국(총회의장 김명선 목사)은 지난 8월 2~5일 온라인(ZOOM)으로 “선교한국 2021 ON다 대회”를 개최했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 학생들에게 하나님 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 선교 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8년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학생 선교단체, 파송 선교단체, 지역 교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학생 선교전문집회로 아시아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회라고 알려져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선교한국을 모델로 하는 선교전문 대회가 아시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여러 대륙에서도 선교한국 대회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 16회 대회까지 6만 4918명이 참석해 그 가운데 3만 6567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를 결단한 헌신카드를 제출했다. 선교한국은 지난 2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전면 온라인 대회를 결정하고 주관단체인 예수전도단(YWAM)과 함께 대회를 준비했다. 온라인 송출 장소는 CTS가 협력해 함께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모두 ZOOM을 통해 선교한국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재단)과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 임용택, 라이프호프)는 지난 8월 13일 재단에서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희망둥지’의 상호 협력을 위한 확약식을 열었다. 희망둥지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자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생활비, 학비 등을 지원하는 유족지원 사업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날 확약식에서 “‘희망둥 지’ 사업이 가족의 자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둥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중한 기금을 지원해주신 라이프 호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이프호프는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둥지’ 사업 기금으로 1000만 원을 조성했다. 재단은 전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할 계획이며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생활 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육아 물품비, 의복비, 문화비, 여가활동 강습비, 온라인 학습을 위한 태블릿 PC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는 지난 8월 1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회의 향후 선교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중앙교회는 2022년부터 선교사 500가정을 선정해 30년간 후원할 것을 발표했다. 그 형식을 연금 납부로 진행한다. 20년 불입, 10년 거치 후, 시작 30년 시점부터 연금 수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매년 6억원씩 총 1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교파를 초월해 2022년 기준 1차 만 42세, 2차 만 45세 이하 선교사들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분당중앙교회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바로 세움을 위한 각종 언론매체 최고 언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소 10년간 100명, 이후 가능시 추가 인원을 후원할 방침이다. 언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하나님 나라에 기여할 청년인재를 발굴해 양성할 방침이다. 최종천 목사는 “우리는 분당중앙교회라는 작은 지렛대로 이 세상을 들어올려 말씀이 이루는 변화와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의지를 실현할 것”이 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지난 8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2021년 한국교회 코로나19 추적 조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예장통합 총회와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독교 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30일 예장통합 총회 소속 목회자(담임목사) 891명과 개신교인 1000명 등 총 1891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조사의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조사 통계를 통해 목회자와 개신교인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교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현재의 모습은 어떠하며,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으며, 향후 한국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길을 가르쳐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목회자 “코로나로 다음세대 교육, 출석 교인 수 감소 문제 고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코로나19 종식 후 출석교인 수 예상에 대해 절반 이상(57.2%)의 목회자가 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 연장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는 교회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지원금을 확정함에 따라 인천의 4300여개 교회가 혜택을 입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4월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각각 30만원의 지원금을 각 군구를 통해 전달한바 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6월에도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 사진 왼쪽 두번째)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종교시설에 마스크와 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섰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교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역지원금과 관련해 인기총 김기덕 총회장(새인천침례)은 “인천광역시가 종교계를 위해 마련한 25억원의 방역지원금은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인천지방회 전종진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8월 15일 꽃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광복 7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번 기념예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대중 집회 대신 교단 대표들만 참석해 진행했다. 생중계는 CTS기독교TV가 맡았다.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 해방의 날은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으로 일관한 폭압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위대한 쾌거였다”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완전한 해방의 길을 향해 걸어가며,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가슴에 품고, 한국교회의 선교와 영적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요청했다. 대표회장 이철 감독은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광복이라는 것은 독립을 통해 주권을 되찾는 것과 원래의 자리를 회복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는 광복을 통해 주권을 되찾았으나 조국의 분단으로 인해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미완의 독립이었다”고 정의하며 “광복 76주년을 맞아 해방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함께 미완의 독립을 완성해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총은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일제의 식민지 압제와 전쟁과 분단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우간다에서 고아와 빈민들을 위해 일해 온 박 모 선교사의 코로나19 후속 치료를 위해 의료전세기인 에어앰뷸런스를 띄워 지난 8월 6일 우리나라로 이송했다. 박 선교사는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곧장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2004년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을 받아 우간다 선교사로 일해 온 박 선교사는 미티야나순복음교회를 개척하고 고아와 가난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 헬프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이스쿨을 설립해 사역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 선교사는 현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7월 25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심각한 폐 손상으로 혼수상태가 지속됐으며 최근 상태가 조금 호전된 시점에 맞춰 본국 이송이 결정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에어 앰뷸런스를 빌려서라도 박 선교사를 국내에 이송해 치료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지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국내 이송이 이뤄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박 선교사 국내 이송을 위해 2억 6000만 원이 드는 에어 앰뷸런스를 단독으로 전세냈다. 이러한 배려로 박 선교사는 현지 시각으로 8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