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는 지난 10월 11일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 다. 중대본은 추석 특별방역 기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 미만으로 증가세가 억제됐다고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는 해제됐다. 단 일시적으로 100명 이상 몰리는 경우 4제곱미터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수도권의 경우 대형학원과 뷔페 등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되나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비대면으로 드려졌던 교회 예배는 수도권의 경우 예배실 좌석의 30% 이내로 입장하는 조건으로 대면 예배가 가능해진다. 다만 모임과 식사는 계속 금지된다. 비수도권은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에 따라 교회 대면 활동의 수준이 정해진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소식이 전해지자 한교총은 “아쉽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내는 것이 예배를 지키는 것과 맞물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교회는 교회의 기본 목표인 예배를 지키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2020 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21일 현장예배와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다니엘기도회는 1998년 12월 1일 오륜교회에서 ‘다니엘세이레기도회’란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 기도회는 오륜교회만이 아닌 한국교회와 함께 연합해 기도하기로 한 2013년을 기점으로 2015년 1076개, 2017년 10091개, 2019년 1만 3000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도회로 성장했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성도들이 교회에 함께 모일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정부 지침을 준수해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를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란 주제로 각 가정과 처소가 예배와 기도의 현장이 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각 가정이 기도회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가정용 미니 배너와 스마트폰용 기도회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가정용 미니 배너는 다니엘기도회 참여교회에 전달될 예정이며, 참여 성도들은 교회를 통해 배너를 수령해 다니엘기도회 예배 시간에 영상이 보여지는 TV나 컴퓨터 등 기기 주변에 설치하면 된다. 매년 인쇄물로 배포된 다니엘기도회 가이드북도 개인 스마트폰으로 보며 참여할 수 있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9월 18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배성태 작가와의 ‘꿈꾸는아이들 꿈날개클럽 멘토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꿈꾸는아이들 꿈날개클럽 멘토데이’는 기존 월드비전에서 진행해온 ‘꿈꾸는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전문 멘토와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특강·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며 주체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꿈꾸는아이들 꿈날개클럽 멘토데이’에는 닉네임 그림비(grim_b)로 활동하며, 감성 일러스트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배성태 작가가 꿈 멘토로 나섰다. 전국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장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일러스트 및 웹툰 분야에 구체적인 꿈을 가진 아이들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배성태 작가의 강연과 드로잉 시연, 사전에 제출한 아동들의 그림을 함께 보면서 피드백하고 조언하는 시간들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격려했다. 배성태 작가는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서 놀랐고, 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올여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국 미자립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CTS 7000미라클 수해 피해 돕기 특별 모금 방송’을 한 달간 방송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모아진 헌금 3억 8000만 원을 CTS인터내셔널을 통해 전국 47개 미자립교회에 피해 규모에 따라 완전 침수와 부분 침수, 시설 피해로 구분해 지역별로 전달한다. CTS는 지난 9월 15일, 경기북부지역 수해 피해 목회자 후원금 630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철원감리교회(곽영준 목사)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코로라 19 방역 수칙을 지킨 가운데 감경철 회장(CTS)과 김진행 목사(철원기독교연합회장) 그리고 수해 피해 목회자들만 참석했다. 이날 곽영준 목사는 “고난에 대한 창조적 해석”이란 제목으로 “고난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은 또 다른 기회와 또 다른 길을 열어주신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열매가 수해 피해 교회에 있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감경철 회장은 “코로나 이후 전국에 폭우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따라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CTS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국 13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지난 9월 14일 2020년 첫 학술지 ‘교회와 법’(제7권 1호)을 발간했다. ‘법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긴다’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한국교회법학회는 이듬해 2014년 이래 매년 1~2회 학술지 ‘교회와 법’을 발간해 왔다. ‘교회와 법’은 교회법에 관한 국내 유일의 전문학술지이다. 이번에 발간한 제7권 1호 학술지는 지난 7월에 개최했던 학회 제25회 학술세미나 “코로나 사태와 예배의 자유”에서 발표했던 3편의 논문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학술적으로 분석한 3편의 논문 등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이 밖에도 코로나로 소강석 목사(새에덴)의 저서 ‘포스트코로나와 한국교회의 미래’와 충남대 명재진교수 외 5인이 공저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에 대한 서평이 수록됐으며, 한국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2020년의 국회 입법과 법원 판결례도 분석해 게재됐다. 범영수 차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아신대)는 선교영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취업과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해 소정의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 ‘TESOL Certificate’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영어교육은 선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선교 도구로 사용됐다. 선교사는 영어교육을 통해 교실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교실 밖에서 학생들과 친교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고, 학생들이 영어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며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신대 선교영어학과의 적지 않은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 선교지와 국내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선교지의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섬긴 이도 있고,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에 중등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는 이들도 있고, 사교육 분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도 있다. 이 자격증은 현재 선교영어학과에 재학(부전공 포함) 중이거나 2021년부터 시행되는 학부제에서 ‘영어’ 트랙을 전공하는 학생의 경우 교내 전산시스템에 마련된 별도의 신청 방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선교영어학과 교과과정의 과목들 중에서 TESOL의 기초가 되는 영어 및 영어교육에 관련된 9과목 이
KAM선교회(대표 데이비드 차)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제4차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서 모인 약 4억원의 헌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와 태풍피해교회, 탈북인교회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 라이트하우스는 매 기도회 별 1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해 나라와 민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말씀을 나누며 기도했다. 또한 기도회 도중 미자립교회와 수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위해 헌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약 3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캄선교회 운영위원회(권혁만 장로, 김성영 목사, 김성이 장로, 김인영 장로, 김형석 목사, 손재경 목사, 오일환 장로, 이춘식 장로, 임승안 목사)는 지난 9월 10일 회의를 진행하고 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 교회를 선정하고 신청교회의 임대료(월세), 태풍 피해, 탈북자 교회 등 형편에 따라 구분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을 격려하는 선물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또한 이 지원 사역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자립교회가 자립교회를 성장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지원을 전개하기로 했다. 캄선교회는 “이번 제4차 기도
제CCC가 제3대 국제 총재로 스티브 셀러스 현 수석 부총재(사진)를 선임했다. 스티브 더글라스 국제CCC 총재는 지난 9월 3일, 전 세계 CCC 간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스티브 셀러스 신임 총재는 1976년부터 CCC 간사로 사역을 시작해 44년 동안 미국 캠퍼스 사역 책임자, 캠퍼스 사역 국제 부대표, 미국과 오세아니아 국제 부총재, 미국 사역 국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간 국제 사역 팀을 섬기며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지도자들과 협력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CCC 스티브 더글라스 총재는 “스티브 셀러스가 국제 총재직을 수락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의 선임은 6개월 동안의 기도와 금식, 평가와 토론의 결과다. 스티브 셀러스는 지금의 현실을 직면하고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국제 지도력 팀을 구축하기 위해 가장 잘 준비된 사람”이라고 신임 총재를 소개했다. 국제CCC 스티브 셀러스 제3대 총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한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9월 20일부터 수도권의 주일예배를 인원제한이 완화된 방침에 따라 예배할 수 있다고 회원 교단에 공문을 발송했다. 한교총 공문에 따르면, 수도권교회 비대면 예배는 영상제작을 위한 비대면 예배 필수인력으로 최소화해 ‘예배실당 좌석수 기준’에 따라 실시하며, 예배실 300석 이상은 50명 미만, 300석 미만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동일 교회내 다른 예배실이 있는 경우 300석 기준에 따라 중계예배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교총은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교회에 대한 ‘집합제한’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 영상송출을 위한 인원 제한 20명을 50명 미만으로 완화해주는 조치를 통해 부분적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교총은 “교회의 모든 집회가 침해를 받지 않기 위해 모든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방역에 성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이므로 모든 교회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총이 요청한 교회가 지켜야 할 방역지침은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 섭취 금지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사람간 2m(최소1m)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9월 2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고 옥한흠 목사 10주기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10주년 예배는 옥한흠 목사의 사역 기반이 된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찬곤 목사)가 함께 협력했다. 온라인생중계 현장에서 사회를 맡은 오정현 목사는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의 정신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를 회복시킬 목회의 본질임을 믿는다”며 “우리 모두가 옥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이어받아 제자훈련 교회의 본질을 온전히 지키고, 말씀으로 무장된 성도들을 통해 대한민국에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기도는 지형은 목사(한목협 대표회장)가 맡았으며 박희천 목사(내수동 원로)가 “있었으나, 안보이는 하나님의 발자국”이란 주제로 설교를 담당했다. 박 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역사적인 사실로 남겨 주셨다. 세월이 흘러 더 이상 옥 목사님 육신의 발자국은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는 사라지지 않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오늘 우리들도 옥한흠 목사님을 본받아 우리의 기도, 활동들로 인하여 역사적 사실을 남기는 삶을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9월 3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에 있는 교회 소유 영산수련원 2개동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3월초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때 자발적으로 영산수련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유센터로 내놓은 적이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서울시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교회에 요청해 옴에 따라 다시 결정하게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수련원은 본관과 신관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객실 89개에 수용 인원은 832명에 이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수용 인원과 절차, 방식 등 구체적인 실무 내용을 서울시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9월 3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서울의 중증환자치료병상은 10개이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5개소를 운영 중이며 1개소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생활치료센터는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주 중에 1개소를 추가할 방침이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 추진위원회는 9월 현장기도회를 취소하고, 기도회 자료는 전국교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기도회는 오는 9월 16일 사랑의교회에서 예장 합동교단이 주관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현장기도회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보고, 현장기도회 취소하는 대신 기도회 자료를 전국교회에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기도회 지역 교회 진행을 위한 자료는 주관기관인 한교총에서 제작해 연합기관과 회원교단을 통해 전달한다. 한국교회기도회 추진위원회가 제공하게 될 9월의 주요자료는 △설교문(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 △강의안 및 강의동영상(법무법인 산지 남윤재 대표변호사) △차별금지법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등이다. 범영수 차장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는 9월 12일 온라인을 통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입생 전형을 진행한다. 지난해 입학설명회는 1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 단 사전 신청한 이들은 학교에 방문해 소규모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학년도 중학교 1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전형일정과 모집인원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2018년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온 성도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설립한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란 모토 아래,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고명진 목사는 “치열한 입시 경쟁과 성공지상주의 아래 꿈을 잃어버리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푸른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중앙예닮학교는 중1부터 고3까지 전체 학생 36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한다. 학원 등의 사교육을 의지하지 않고 느리지만 스스로 인생의 마스터프랜을 짜고 학습계획을 세우
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는 9월 12일 온라인을 통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입생 전형을 진행한다. 지난해 입학설명회는 1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 단 사전 신청한 이들은 학교에 방문해 소규모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학년도 중학교 1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전형일정과 모집인원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2018년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온 성도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설립한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란 모토 아래,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고명진 목사는 “치열한 입시경쟁과 성공지상주의 아래 꿈을 잃어버리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푸른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중앙예닮학교는 중1부터 고3까지 전체 학생 36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한다. 학원 등의 사교육을 의지하지 않고 느리지만 스스로 인생의 마스터프랜을 짜고 학습계획을 세우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백송교회(이순희 목사) 봉사단이 고추밭에서 부족한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백송교회 이순희 목사와 성도 20여 명은 지난 8월 18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경북 안동 소재 농가를 찾았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긴 장마 등 여러 사정으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를 위해 고추 수확과 주변 정리 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풍년 농사의 바람을 가득 담아 정성스레 손길을 움직이며 붉은 고추를 땄다. 이날 백송교회 성도들이 하루 종일 고추밭에서 고생한 덕분에 올해 햇고추 750㎏를 수확했다. 농장주는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일손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농촌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백송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송교회는 이번에 수확한 고추를 현장에서 전부 매입했다. 코로나 19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구매한 고추도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할 계획이다. 백송교회는 매년 보령에 있는 수양관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치를 담궈 성도들과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한편 백송교회는 지난 8월 8~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