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순복 전 백석대 교수는 지난 4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 미쉬나 한글 번역본 출간을 세상에 알렸다. 탈무드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미쉬나는 구약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며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대표 번역자 변순복 교수는 탈무드와 미쉬나의 관계에 대해 “탈무드는 미쉬나의 파편”이라고 했다. 구전 토라를 성문화한 미쉬나를 본문으로 삼아 토론하고 확대하고 재해석하며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활동을 ‘게마라’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이 게마라를 ‘탈무드’라고 불렀다. 변 교수는 미쉬나를 본문으로 토론한 것만을 모아서 게마라라고 했고 이를 탈무드라고 부르다가 후에 미쉬나 본문과 게마라를 합본해 탈무드라고 부르게 됐다는 부연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쉬나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 교수는 “말씀 중심의 설교가 주를 이루는 한국교회에 말씀의 문화적 배경과 적용에 깊이를 더하고자 미쉬나를 번역하게 됐다”며 “성경 공부와 설교가 성도들의 삶이 세속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약성경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말씀대로 살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전주지방회(회장 이동성 목사)는 지난 4월 6일 한소망교회(유진혁 전도사)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유진혁 전도사의 인도로 김병곤 목사(산돌)의 대표기도, 천승현 목사(하나)가 성경봉독하고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예수님의 교회”(마 16:15~2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동훈 목사(은혜와평강)가 기도하고 박준용 목사(새소망)가 개척자를 소개하고 추병화 목사(늘푸른)가 축사를, 이동성 목사(풍성한)가 격려하고 김성구 목사(예원)의 축도로 개척예배를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최원식 목사
송탄중앙교회(원로목사 배국순, 담임목사 박길호)는 지난 4월 21일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1974년 복음의 불모지에 세워진 송탄중앙교회는 교회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며 지역을 복음으로 깨우기 위해 50년 동안 한결같은 섬김과 헌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섬겨왔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과거 50년의 온전한 연결과 100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선포한 시간이었다. 이날 예배는 1부와 2부 예배로 전교인이 함께 했으며 장년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했으며 특별히 평택 송탄지역 외국인이 함께 동시통역으로 예배하며 창립 5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선창석 목사(송탄중앙)의 찬양인도 시작된 1부 예배는 고영선 장로와 김진실 청년이 연이어 기도하고 예배에 함께 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환영과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경봉독, 샤론성가대가 찬양으로 영광돌리고 50주년 기념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배국순 원로목사와 박길호 목사가 “지나온 감사, 새 시대 연결”(행 11:19~21, 13:1~4)이란 제목으로 안디옥교회를 통해 50년의 은혜를 선포했다. 배국순 원로목사는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교회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되어 세계선교의 교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4월 19일 무종교인의 종교 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무종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종교에 대해 현재 관심이 있는지 질문했을 때 16.9%가 현재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20.8%)와 60대 이상(23.9%)가 종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응답했다.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 중 0.7%만이 “자주 있다”고 응답해 무종교인들의 종교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낮은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종교인 가운데 신성한 것이나 초자연적인 것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은 75.9%에 달했다. 진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종교에 나름의 진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58.6%였고 27%는 어떠한 종교에도 진리가 없다고 응답했다. 종교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56.9%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종교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진 이가 많았지만,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는 4.7%에 불과해 종교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그 강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질문은 긍정적 11.7%, 부정적 34.8%였으며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공존한다고 답한 이가 40.8%였다. 이러한 종교의 사회적 영향
침례교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강명철 장로, 총무 안상만 장로, 전남연)는 지난 4월 13일 문경 산양교회(장동업 목사)에서 전남연 25-3차 순회감사 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전남연 2부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의 사회로 전남연 전 회장 김윤식 장로(효성)의 기도, 전남연 대전세종연합회 부회장 박래수 장로(예수마음)의 성경 봉독, 뱁티스트 찬양단이 특송하고 장동업 목사(산양)가 “성질이 나야 싸우고, 싸우면 더 잘 싸웁니다”(민 21: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동업 목사는 “교회는 시대적 상황이 위기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위한 영적 싸움을 해왔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상황에 위축되지 말고 영적으로 침체된 교회의 문제들과 싸우고 주님께서 맡기신 땅끝 복음의 사명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교단을 향한 전남연의 역할과 사역 활성화를 위해 격려하고 경북지방회(회장 이진원 목사) 남선교부장 정지한 목사(산북제일)가 환영사를 전하고 전남연 총무 안성만 장로(강남중앙침례)가 광고한 뒤, 장동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임역원 회의는 전남연 강명철 회장의 사회로 전남연 전 회장 최영환 장로(도마동)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회음악과 오르간 동문들은 지난 3월 25일 학교를 방문하고 대학발전기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피영민 총장은 “교회음악과 동문들의 학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졸업 후에도 학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뤄진 후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모교에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회음악과 동문들은 지난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약 105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범영수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4월 3일 오늘바로플란트치과의원(원장 노병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구강 수술 침 치료 혜택에 관한 협의로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축해 다양한 치료와 학교 교직원, 학생, 가족 구성원까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과 최원진 기획처장, 오늘바로플란트치과의원 정상은 부원장과 임기성 경영이사가 함께했다. 피영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침신공동체에 필요한 의료혜택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송우 국장
7명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가장 큰 기쁨은 성장한 아이들이 동생들을 돌보고 인도하는 것이다. 자녀 양육이 쉽지 않은 시대에, 더욱이 목회자 가정의 다둥이 가족은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다. 주기쁨교회 윤재성 목사(엘제이국제아카데미)와 김윤미 사모, 가정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복된 은혜를 생각하기에 현실은 힘들고 순탄치 않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가정이다. 윤재성 목사 가정은 김윤미 사모와 함께 첫째인 새하늘과 둘째 새땅, 셋째 새영, 넷째 새빛, 다섯째 새별, 여섯째 새인, 지난 1월에 태어난 막내 새마음이 있다. 부사역자로 사역한 교회에서 여러 오해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07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윤재성 목사와 김윤미 사모는 당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으로 가서 1박 2일 자원봉사로 신혼여행을 대신했다. 윤재성 목사는 힘들고 급작스럽게 이뤄진 결혼이었지만 형식과 겉치레보다 하나님의 뜻과 방향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우선시했다. 윤 목사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두 사람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응답과 말씀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삶에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응답하심이 없다면 그
북부지방회(회장 김민석 목사)는 지난 4월 1~2일 동두천중앙교회(김종식 목사)에서 지방회 교육부(부장 신영춘 목사) 주관으로 “Key To Bible” 목회자 성경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열방교육선교회 대표 정수열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성경에 나온 인물과 사건, 지명, 배경을 연대기와 구속사로 정리해 강의했다. 참석한 지방회 회원들은 마지막 시간까지 집중해 경청하며 성경을 통해 새로운 관점들을 체득한 시간이었다. 지방회 총무 양규호 목사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차보용 목사, 수석상임회장 이병천 목사,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 경침연)는 지난 4월 8일 지구촌사랑교회(이병천 목사)에서 2024년 경침연 체육대회 참가 지방회 조 추첨 회의를 했다. 1부 경건예배는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새서울)의 사회로 경침연 지도위원 김진묵 목사(하늘정원)가 “하나됨을 힘써 지키자”(엡 6: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경침연 수석상임회장 이병천 목사의 환영사 지도위원 김중근 목사(예인)가 축도했다. 2부 조 추첨은 체육대회 진행위원장 김익태 목사(아름다운)의 진행으로 경기, 새중앙, 경기남부, 연합팀으로 참가팀을 편성하고 축구와 배구, 족구, 발야구, 릴레이 등 5종목의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모든 회의를 마치고 지구촌사랑교회에서 식사로 섬기고 경침연 평신도부장 제재호 목사(조암중앙)가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수제 비누 세트)을 후원했다. 공보부장 이용 목사
전북지방회 수금교회(장성익 목사)는 지난 4월 7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지역에서 사역 중인 최낙환 선교사를 초청해 선교 헌신 예배를 드리고 선교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2023년 11월 장성익 목사와 김혜경 사모가 필리핀 침례교 사모회 세미나를 섬기고 김혜경 사모가 민다나오 선교지를 향한 특별기도와 후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요청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장성익 목사는 “주일학교 어린이부터 90대 원로 중직자까지 십시일반 선교지를 섬기는 마음으로 모은 헌금이라 더 큰 의미를 두고 선교지 사역에 귀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금교회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강의실 리모델링 헌금(5000만 원)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배 신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쉼이 필요한 선교사 부부를 섬기는 일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는 교회 창립 60주년으로 다양한 교회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도 함께했다. 호남제주지방국장 김경배 목사
전주대흥교회(김규태 목사)가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덕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여성 취약 가구와 저소득 여성 청소년 가정을 위해 32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여성용품(생리대)을 후원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 가정의 생리대 구매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한 교회 성도들과 미스토리 남궁양 집사가 나서 후원하며 이뤄졌다. 특히 친환경 제품으로 후원품을 구성해 단순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위생과 건강을 지켜주고자 더욱 노력했다. 김규태 목사는 “이번 후원이 여성 취약 가구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흥침례교회 교우들과 함께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종 덕진동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전주대흥교회는 절기 헌금을 통해 세계를 품는 사역으로 전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사랑의 빵을 월드비전에 후원했다. 이송우 국장
경기남부지방회(회장 한경동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지방회 소속 목회자 부부 25명이 함께 한 가운데 베트남 선교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정은 나트랑을 시작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유적들을 둘러보며 선교지를 향한 복음의 비전을 나누고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소속 김영우 선교사와 함께 선교지 사역들을 듣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영우 선교사에게 지방회에서 마련한 선교비를 전달하고 현지 목회자와 리더자들에게 오토바이 유류비를 후원하며 선교지를 섬겼다. 앞으로 지방회에서 베트남 선교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후원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기로 했다. 공보부장 최해석 목사
경북지방회(회장 이진원 목사) 남선교연합회(회장 박종옥 안수집사)는 지난 4월 1~2일 점촌교회(조은유 목사)에서 영성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다시 첫 은혜를 회복하며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을 경험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교회성장운동본부 본부장인 조용남 목사(한뜻)가 나서 1일 저녁 집회(주가 쓰시겠다 하라-마 21:1~11)와 2일 낮과 저녁 집회(행복, 사명을 행할 때 복된 존재가 됩니다-수 1:1~9)에서 말씀을 전했다. 조용남 목사는 두 번의 집회를 진행하며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와 사랑으로 죄와 사망에서 풀어 자유하게 됐다. 그러기에 주가 쓰시겠다 할 때, 자신을 주님께 다 내놓고 사용 받아야 한다”면서 “여호수아가 모세의 시종으로 충성을 다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에 정착시키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한 지도자였기에 경북지방회 남선교 회원들도 여호수아와 같은 일꾼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점촌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위해 집회 장소를 제공하고 찬양 인도와 식사 대접, 카페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을 섬겼으며 특별찬양은 경북지방회 여선교연합회
개인 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교인은 67%로 나타났지만, 실질적으로 상담을 받은 비율은 16%에 불과해 목회자의 교인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석교회 목회자가 가장 많이 하는 설교 주제와 교인들이 실제 원하는 설교 주제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물어본 결과, ‘믿음과 순종’이란 주제의 경우 목회자가 설교하는 빈도(27%)가 교인이 원하는 수준(17%)보다 더 많았다. 반면 ‘위로와 평안’이란 주제는 교인이 원하는 것(16%)보다 목회자의 설교 주제 빈도(4%)가 낮아 목회자와 교인 사이에 말씀 주제와 관련해 간극이 존재했다. 출석교회 목회자에 대한 설교 만족도를 물은 결과, 4명 중 3명 가까이인 73%가 ‘만족’이라 응답했고, ‘보통’ 22%, ‘불만족’ 5%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한목협)’의 출석교회 담임목사 설교 만족도를 살펴보면 ‘설교 잘함’이라 응답한 비율이 첫 조사인 2012년 88%에서 2024년은 73%로 나타나 하락세를 보였다. 교인들의 영적 갈급 상태는 65%(2023년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 교인들의 절반 이상이 영적 갈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신앙훈련에 대한 욕구는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