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복지부동형으로 일이나 문제가 생기면 덮어두고 , 또 어떤 사람은 정면으로 도전하고 문제의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복지부동형의 사람들은 일이나 문제를 덮어두고 쉽게, 편하게 살려는 사람들이다. 본인에게 어떤 변화와 문제가 닥쳤을 때 변화하고 개선하려는 모습보다는 그냥 덮고 지금처럼 편하게 가려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시키는 일 외에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부러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도 없고, 일거리를 만들어서 골치 아플 필요도 없고, 대충 편하게 살자는 생각이다. 바로 이런 생각들이 자신과 사회를 발전하지 못하게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나 사회에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을 찾아서 하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또 하나의 유형은 자기 위치만을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나치게 자신만을 생각한다. 자신의 위치만을 생각하다보니 동료나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여유나 아량이 부족하다. 때로는 편법을 쓰기도 하고, 속여서라도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만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과 허물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해 주변의 사람과 사회를 병들게 한다. 자신의 모습을 냉정히
프로야구선수 출신 유명인 조성민(40)씨의 자살을 계기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거리낌 없이 ‘자살 스토리’를 활용하는 방송 문화의 폐해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지난 달 23일 MBC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악행을 일삼던 인물 장도현(이덕화)의 자살로 드라마를 끝냈다.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오랜 기간 악행을 저지르던 장도현은 자기 삶을 뉘우치며 바다로 투신자살한다. 프로야구 출신 조씨는 올해 마흔 살이다. 1990년대 고교 야구 명투수로 이름을 날리다 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전 선수로 활약했었다.그러나 조씨는 일반 사람들에겐 2008년 자살한 연예계 톱스타 최진실씨의 전 남편으로 더 익숙한 인물이다. 최씨의 동생으로 누나와 같이 연예계에서 활동하던 최진영씨도 2010년 자살했다. 불과 4년 사이에 한때 한 가족으로 기대고 살던 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이다. 조씨와 조씨를 둘러싼 인물들의 비극은 자살 문제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깊숙이 파고들어 우리 모두의 곁으로 다가서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다.우리나라의 자살 관련 통계를 보면 등골이 서늘할 정도다. 하루 평균42.6명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 해 자살자가 1만5566명(
2012년 한해가 지나고 2013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난해에 대하여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한 반성과 새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는 “창조”가 있고 “종말”이 있는 직선적인 역사관 같으나 구원이라는 부활의 새 생명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틱한 역사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관은 우주에서 변화무쌍하게 일어나는 다양성과 융통성 속에서 대전제가 있다. 대전제 앞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성경의 진리를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자신의 신앙 고백과는 상이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 깊이 분석하고 관찰해보면 그것은 비성경적인 현대 사상과 불 신앙적이고 세속화된 인본주의 운동의 영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한하고 인격적인 하나님께 나의 삶을 의탁해 매우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검증된 삶으로 나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정신적이고 지식적인 우리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다. 우리에게 부여된 2013년의 모든 영역에서 최선
2012년도 몇 일 안 남기고 있다. 한 해가 지나가는 마지막 날에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시작할 때 가졌던 아름다운 희망과 꿈, 기대가 성취된 것보다는 미완성으로 사라져 가는 것을 보게 된다.그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희망과 꿈, 기대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개를 통해 대청소를 해야만 한다. 한해를 살아오면서 부정적인 생각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 왔었다. 언제나 삶의 모자라는 것과 어두운 면을 찾아서 강조하며 살아온 그리스도인들이 아닌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면에서 부정적인 꼬투리를 잡는다.진실로 밝고 맑고 환하고 긍정적인 마음이 되지 못하고 무언지 모르게 언제나 어두운 점을 찾고 모자라는 점을 찾고 못된 점을 찾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왜냐하면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인격이 모두다 부정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한 해 동안 너무나 소극적으로 살아왔다. 발전과 향상을 저항하는 삶이 소극적이다. 적극적인 사람은 모험적이고, 발전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소극적인 사람은 언제나 나 홀로 전통주의적이며 안정적이고 보수적으로 살아간다. 그러기 때문에 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
전 세계적으로 학교와 회사 즉 사회생활에서 기독교 복음전파가 적지 않은 위기를 맞고 있는데 이는우리나라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회단체도 있고 기독교 이념을 가지고 창업된 회사도 있다.그 중에 이랜드 그룹이 독특한 기업 문화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왜냐하면 기독교 이념 아래 세워진 회사답게 기독교적인 활동을 강요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랜드 측은 강제적인 내용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타 종교인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매주 월요일 이랜드 계열 회사들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부서별로 진행되는 월요 모임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랜드 그룹에서만 볼 수 있는 이 행사에서 한 시간 동안 찬양 예배를 드린다. 150여 명의 부원들은 1층 지정된 장소에 모인다. 외부에서 별도로 초청해 온 찬양 팀은 직원들에게 성경 구절을 들려준다. 문제는 월요 모임이 반강제적 성격을 띠고 있느냐하는 것이다. 모임에 빠지기 위해서는 부서장에게 메일을 보내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을 제외하고는 전원 참석을 원칙으로 한다. 예배 시간동안 직원들 대부분은 조용히 기도한다. 하지만 비기독교인들은 이 시간에 휴대전화로 뉴스
이번 주간은 범세계적으로 성서주일을 지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정성어린 헌금과 더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성서주일이 있는 이유는 성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 할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성서주일은 1889년 5월 성령감림주일에 처음 지키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국교회에서 지키기 시작한 것은 1954년부터였다. 이때부터 날짜를 5월에서 12월 둘째 주로 옮겼다. 왜냐하면 세계교회가 12월에 성서주일을 지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성서주일을 처음 지킬 때부터 남다른 모습이 있었다고 한다. 1991년 영국성서공회의 연례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회들은 성서주일을 지킨 후에 102원 36전을 모아서 대한성서공회에 성경보급 사업을 위하여 쓰도록 기부했다는 것이다. 1901년에는 성서주일을 지키면서 141원을 기부했다 고 한다. 사실 102원 또는 141원은 많은 돈은 아니다. 그러나 그 당시 우리나라는 어려운 시기였다. 그렇게 가난한 나라에 세워진 교회들이 얼마나 재정적으로 어려웠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보급을 위해 성서주일에 기금을 모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것이다. 그래서 영국성서공회 연례보고서에는 이 부분을 높이 평가
과거 한국교회의 성장 동력은 목회자의 설교와 교회운영 능력, 탁월한 지도력이 그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한국교회의 병폐는 지도자의 독선적인 운영이 교회를 병들게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인데 교회 안에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동역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요즘 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어 ‘떠나가는 교회’가 아니라 ‘돌아오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많은 수가 예수는 좋지만 교회는 싫다고 말라며 그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할 교회가 오히려 비리와 부패, 오만과 독선으로 지탄받는 일이 많아지자 실망한 교인들이 교회를 등지고 있다.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 왜 교회를 떠나는가?’하는 질문에 믿음이 없어서 떠난다고 단정하고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물론 근본의 신앙문제 일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책임을 떠나는 사람에게만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교회 내부의 문제가 교인들에게 실망과 상실감을 안겨 주고 있음을 부인한다면 해결의 방법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목회자의 독선적인 교회운영에
기독교 2,000년의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복음적인 전통과 비성경적 사이비 신학과 신앙으로 인해 기독교 정통적인 복음주의 신학이 흔들리고 신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떠나거나 사이비 종교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있다. 과거에도 유사종교가 기승을 부렸지만 현재도 기생하는 사이비종교로 인한 피해사례가 큰 교회나 작은 교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사종교의 영역에는 유사성과 사이비성이 공존한다는 사실이다. 유사성은 모방과 의사성을 내포하지만 사이비성은 권모술수가 심한 집단이거나 반사회성을 지닌 집단들이다. 유사종교는 기존 종교의 전횡에 탈피하려는 시도와 교주의 논리를 실현하려는 의도, 기존종교나 타종교의 취득 섭취, 흡수, 조화를 이루려한다. 그러나 사이비종교는 거짓과 권모술수는 물론, 종교의 본질에서 완전히 벗어나 영웅숭배 교를 형성, 현실 기준이 없는 무조건적 반대와 현실부정, 항상 일정기간을 설정하고 목적을 위해 기간이 수시로 변하는 것이 사이비종교의 특징이라 할 것이다. 주된 특징은 원시종교 즉, 현실 사회에 존재하지만 미개사회로 회귀하려는데 그 본질이 있다하겠으며 또한 표면적으로는 합리성을 추구하나 내면에는 반사
최근 사극을 마친 여배우가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대기만성을 기원하며 굿을 했다고 한다. 데뷔 초반부터 넘치는 끼로 주목을 받아 왔지만 잦은 구설수 등으로 활동이 부진한 케이스였다. 얼마 전에도 한 여배우가 굿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연예계에서는 상당히 많은 연예인들이 무속을 즐기며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특히 몇 몇 점집은 연예인이 즐겨찾기로 소문났는데 알아본 바 연예인은 공통적으로 점집에서 멘토링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니저, 드라마 작가, PD의 부인 등이 점집을 찾는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강남에 유명한 신당이 있는데 바로 아래층에는 유명한 연예 매니지먼트사가 들어서 있다. 이곳의 대표 역시 이 신당의 단골 고객인데 신인을 뽑거나 오디션을 있을 때마다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 매니저 대표들은 점집을 찾아가서 “애가 되겠느냐? 안 되겠느냐? 오디션에 붙겠느냐? 안 붙겠느냐?” 이런 것들을 가장 궁금해 하면서 무당들에게 성공과 실패에 대한 모든 것을 묻고 불안한 미래에 대해 굿을 한다는 것이다.연예인 밑에서 일하는 매니저들은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한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다 자기 삶을 내다봐
현재의 우리 사회는 구석구석 ‘사탄과 가인의 문화’가 뿌리를 깊이 내리고 급기야 이 나라 정치권마저 기독교를 조롱하고 종교를 아편으로 몰고 있는 좌익세력들이 선거혁명이란 미명하에 4.11 좌익 민중혁명을 완수하겠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 주요 사이트에서는 기독교를 “인민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기독교를 난도질하자는 살벌한 구호가 번져 나가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상황을 불구경 보듯 하고 있다. 기독교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성경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얼마나 중요하게 다뤘는가에 대하여는 모두가 아는 바이다.이 나라 기독교는 죽었는가? 언제까지 인내로 일관할 것인가? 현재 국내에 잠복한 반기독교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는 100여 개에 이른다. 상부 조직으로는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란 정체불명의 조직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며 기독교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도 있다. 그들은 “기독교인을 낙인찍어 난도질하여 죽이자” “우리 가족이고 친지라도 우리의 적이므로 봄날 개잡듯이 바뀌벌레 죽이듯이 죽이자” “전통문화와 인간 사유 능력을 마비시키는 기독교의 패륜적 만행을 단죄하자” 등 극렬한 선동 용어나 세련되지 못한 문장을 보
하나님의 최대 라이벌은 인터넷이라고 한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앙심이 약해지는 원인이 인터넷에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30대 이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존재에 의심을 품은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고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PRC)가 발표했다.무신론자들은 젊은이들이 인터넷에서 신앙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게 되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PR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0세 이하 응답자들 중 신의 존재를 의심한 적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68%였다. 2007년의 83%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반면 의심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이들은 31%로 2007년의 2배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는 10년 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같은 변화는 젊은층에서 보이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2007년과의 차이가 2% 이내에 머물고 있다. 또한 기도는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라 대답한 응답자들도 30세 이하에서는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적었다. 보고서는 “라이프 사이클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신세대들은 기성세대들에 비해 신앙심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신론 단체 ‘세속학생연맹’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대북 활동을 크게 공개적인 부분과 비공개적 혹은 개별적인 부분으로 나눠 인도적 지원과 함께 선교에 박차를 가해 왔다. 국내 기독교의 대북 활동은 주로 공개적이며 “선교” 보다는 인도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북한이 경계하거나 의심할 만한 행동은 아예 시도하지도 않은 방식이다. 북한 역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등을 창구로 남한 종교계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수용했다. 2005년 개성 영통사가 남한 천태종의 지원으로 2007년 금강산 신계사가 조계종의 지원으로 복원됐고, 2008년엔 평양 봉수교회가 남한 기독교의 지원으로 재건축됐다. 북한 지원에는 기독교계가 가장 적극적이어서 여러 대형교회와 단체, 교단이 식량과 의약품 등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왔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을 평양에 짓고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07년 말 평양시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건축을 시작해 2010년 완공예정이었던 공사는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이후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다. 반면 비공개적, 개별적 활동은 더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지원 관력단체 등에 따르
기독교한국침례회 제68대 총회 의장단호가 출발했다. 지난 10월 15일 수원 영통영락교회에서 열린 의장단 취임예배에서 제68대 총회장 고흥식 목사 및 제 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 제2부총회장 정호인 호칭(장로)와 임원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제68대 총회 의장단 취임을 통해 교단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지길 전국 대의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섰던 대의원들도 교단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단 화합을 위해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교단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취임한 고흥식 총회장은 임원들과 많은 논의를 해야겠지만 교단의 화합을 저해하는 그 어떤 임원의 독주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교단 미래의 절대적인 원인 중 하나가 몇 사람의 독주에 의한 권위주의에 매몰되어 총회장을 넘어선 월권 행위 때문에 교단화합에 악영향을 끼치게 됐던 것이다. 본인은 총회를 위한다고 하지만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총회장은 임원들의 전횡을 사전에 검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장의 의중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 북한 주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대한민국 정부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모으고 북한 주민들을 처지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인권운동가들은 말하고 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지 벌써 몇 개월이 지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체제 굳히기 작전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정치범 수용소를 더 많이 운영하고 국제 지원을 가로채고 탈북자들을 구타 고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한 수잔 숄티 여사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및 인권 학살은 (한반도 문제만이 아니라) 유대인 대학살에 비등한 국제적 인권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이나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은 평양에 가짜 교회를 짓고 북한 정부를 돕는 데 돈을 지원하지 말고 탈북자 NGO나 한국의 14개 탈북자교회를 지원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진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북한이 개방됐을 때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예비하기 위해 탈북자 교회들과 북한으로 방송되는 라디오 매체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수백 명씩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 번 씩 좌
세상을 살아가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거짓말을 하면서도 자기하고 있는 말은 진실 혹은 거짓말을 해도 별로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 보인다. 특히 그리스도인들도 예외일 수는 없는 것 같다. 모든 말은 선한 말이든 악한 말이든 어느 쪽에서 나왔느냐, 선하신 하나님 쪽에서 나왔느냐, 아니면 악한 마귀 족에서 나왔느냐로 그 선악이 구분된다할 것이다. 그래서 신앙인들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 질책(단죄)하는 말들도 하나님 쪽에서 나온 말이냐, 사단 쪽에서 나온 말이냐에 따라 그 의도하는 바가 각기 다르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교인들의 비리를 지적하는 말과 안티 기독인들이 교회와 교인들의 비리를 들추는 말은 외형적으로는 동일하나, 내면적으로 하늘과 땅 차이보다 크며, 죽음과 생명의 차이만큼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의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하나님께 저지른 실수와 비리만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들의 비리와 범죄는 사람들의 대해서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예수님의 언행에다 비교해 보면 낮 뜨거울 정도로 창피스럽기 그지없다. 그래서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예수님 보시기에 정직하여 하나님의 이름에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