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자각 중에 분수의 자각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고 자기 분수의 맞게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 분수란 사리를 분별하는 것이요, 자기의 신분에 맞는 행동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것이며, 자기 실력과 한도를 자각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부여된 몫이 있다. 무슨 일이나 지나치면 실수하고 사고가 생기며 화를 불러온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지 순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허세를 부리거나 지나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순리를 벗어나게 되면 오기를 부리는 것과 같다. 특히 참된 사람은 참된 말을 하고 거짓된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사람됨을 알려면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안다고 했다. 말에는 살아 있는 말과 죽은 말이 있다. 무의미한 말은 죽은 말이다. 깊은 뜻이 있고 옳은 생각이 담긴 말이 살리는 말이다. 매사에 자신의 부정적인 말의 잣대로 재단을 해서는 안 된다. 성경에서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간단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있고 비전이 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재만 두고 지금만 보는 사람들이다. 목표를 두고 걷는 사람과 아무런 목표가 없이 걷는 사람은 그 발걸음이 다른 법이다.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아무런 비전이 없이 사는 사람은 사고의 방식이 다르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그 비전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고 활동한다. 미국 템플대학교를 창설한 러셀 콘웰 박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해 보았더니 적어도 백만 불 이상을 모은 사람들 4,043명의 생애를 조사한 결과 놀라운 것은 이들 중,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교육이상의 분명한 무엇이 있었다는 것이다. 성공한 삶을 출발할 때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또한 마음속에 열화와 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와 같은 사람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기도를 기지고 있다. 한마디로 비전의 사람이고, 그 비전을 위해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인 것이다. “길가에 조그마한 돌 하나라도 목적 없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2014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든 악습은 철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지난날의 어두웠던 삶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전설적인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폭넓은 시각과 탁월한 비전 창조력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스스로의 능력에 도취되어 자신의 생각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모델 T 외엔 어떤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도 제작하지 않았다. 회사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여주면 헬리 포드는 직접 망치로 때려 부쉈을 정도다.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 사이에 포드의 주가는 급속하게 하락했다. 포드가 옛 것만 고집하고 있는 사이 GM의 젊은 회장 알프레드 슬로언은 여러 자동차 회사들을 통합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차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의 차들을 생산, 판매해 포드를 추격했다.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기업 포드는 결국 1970년대에 GM에 추월당하고 말았다. 스티븐 코비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라는 부분에 보면 스티븐 코비와 결혼한 딸의 대화가 나온다. 출산 후 아이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자신의
2013년은 지나가고 2014년이 시작했다. 항상 동일한 시간이지만 새해의 아침은 특별히 일 년 중 그 어느 때보다 신선하고 싱그러운 것을 경험하게 된다. 새해 시작은 모든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고, 사람들의 마음은 새로운 설레임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그런데 해가 바뀌고 새로운 2014년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난해의 피로와 지난날들의 안타까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비틀거리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새해가 됐으면 지난 일들은 아침 안개처럼 말끔히 걷어버리고 하나님과 더불어 빛나는 새해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먼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그 여행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여행의 목적과 방문지, 전체 일정에 대해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2014년이라는 미지의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요구된다. 훌륭한 계획을 잡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에게 미래를 주신 주님께 기도하여 선하신 뜻을 정하고 목적을 성취하도록 도전해야 할 것이다.“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란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비전을 안고 출발하는 2014년이 됐으
2013년도 몇 일 안 남기고 있다. 한해가 지나가는 마지막 날에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시작할 때 가졌던 아름다운 희망과 꿈과 기대가 성취된 것보다는 미완성으로 사라져 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희망과 꿈과 기대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개를 통해 대청소를 해야만 한다. 한해를 살아오면서 부정적인 생각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 왔었다. 언제나 삶의 모자라는 것과 어두운 면을 찾아서 강조하며 살아온 그리스도인들이 아닌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면에서 부정적인 꼬투리를 잡는다. 진실로 마음이 밝고 맑고 환하고 긍정적이 되지 못하고 무언지 모르게 언제나 어두운 점을 찾고 모자라는 점을 찾고 못된 점을 찾는 그런 마음을 갖고 살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또한 한 해 동안 너무나 소극적으로 살아왔다. 발전과 향상을 저항하는 삶이 소극적이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사람은 모험적이고, 발전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소극적인 사람은 언제나 나 홀로 전통적이며 안정적이고 보수적으로 살아간다. 그러기 때문에 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우리가 과연 그리스도 안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확
북한의 로열패밀리이자 2인자였던 장성택을 1심 재판 후 바로 기관총으로 처형한 북한이 우리나라를 ‘최악의 인권불모지’라고 부각시켜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남조선 인터넷신문, 남조선은 최악의 인권불모지라고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민중의 소리’를 인용, 남조선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억제당하고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규탄했다”고 전했다. 또한 “권력이 앞장서서 국민의 의사에 대해 위협하며 폭압소동을 벌이는 것이야말로 세계인권선언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단죄했다”고 전했다. 실제 ‘민중의 소리’는 11일자 사설에서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청와대의 반응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표현 자체를 제재하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검열을 하도록 만든다. ‘위축효과’이다. 위축효과 영향으로 부당한 대우나 탄압이 두려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지난 12일 장성택을 국가안보위부 특별군사배판소의 1심 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죄로 사형 선고한 뒤 사형을 집행해 전 세계 문명국가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바 있다. 이
사람들은 일상의 대화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의사소통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대화 방식에서 비롯된 긍정적인 결과를 좀 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러면 올바른 사고방식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효과적인 대화 습관으로 이어져 장차 모든 인간관계를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가치 있는 목표에 도달하려는 사람에게는 현재의 위치에서 원하는 미래의 위치로 인도해 줄 믿음직한 안내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방향을 잃고 정처 없이 헤매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다. 잘못된 생각은 잘못된 행동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어떤 일에서든지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인 생각부터 조정해야 한다.사고방식은 습관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단체나 교회의 진행방향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사고방식은 또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다. 주로 개인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지만 역할 모델과 동료 집단, 공식, 비공식 교육 등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다. 어느 시대나 위대한 리더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신임이 되는 사람이 그 시대의 리더로 인정을 받아 추대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올바른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
미혼모의 문제는 어제 오늘 시작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사회가 산업화되고 서구화 되면서 점점 더 심각하게 되어가는 문제가 미혼여성들의 혼전 임신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다. 유교적 질서를 사회 규범으로 중시해온 한국 사회는 미혼모와 그 아기들을 죄인시하고 냉대하였으며 이와 같은 사회적 태도는 아직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의 경우 미혼모의 숫자는 1980년대 중반까지 계속 증가했으나 1980년도 후반부터는 점차 감소했다. 보사부 통계에 의하면 1985년에는 4세 미만의 기아가 11,600명이었던 것이 1994년도에는 미혼모의 친권을 포기한 아동이 1,781명, 그리고 기아가 1,386명, 전체 3,100여명으로 감소했다.이와 같은 통계만 살펴보면 그동안 국가에서 벌려왔던 가족계획정책이나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이 성공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미혼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의 절대적인 숫자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미혼여성의 임신율을 줄이거나 그들의 성에 대한 지식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는 기아나 미혼모의 아동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비하여 미혼여성의 인공유산율이 높아지고 있고 또한
요즘 종교를 빙자한 단체들이 국책사업에 결사적으로 반대하거나 선량한 주민들을 선동해 국가발전에 역행을 자행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북한의 대물림을 통한 독재체제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의 인권문제가 심각한데도 한마디 말을 못하고 있는 위장된 친북단체들의 종교지도자로 가장한 위선자들은 정부의 정책과 국가안보 관련 문제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는 일부 속칭 ‘이념 신부’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신앙심이나 영성에 기초된 사제라기보다는 ‘마녀사냥’식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헐뜯고 국가안보 파괴와 국가정책 파괴의 올인하는 사제복 뒤에 숨은 이상한 성직자들처럼 보여 이를 보는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매우 경악스럽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자기들의 입에 맞는 정권이 들어서자 정의구현사제단 일부가 주동이 되어 적극적으로 종북 반미의 반역적 현실적인 정치에 뛰어 들었고 그들의 본분인 영성 어린 성직수행을 걷어차 버리고 성직자의 옷 뒤에 숨어 국가 중요 위원회 위원이나 학교 이사장 등의 숱한 감투들을 쓰고 권력의 비호아래 권력을 즐기며, 인생을 즐기는 듯한 성직자답지 못한 모습도 보여줘 국민들과 신자들을 절망시켰던 적이 바로 엊그제 같다. 작금에는 ‘평화의 섬 천주교 연대’라는 반정부 단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연합된 모습으로 대 재앙을 겪고 있는 이웃 나라 필리핀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의 친구 나라 필리핀은 지금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대재앙으로 신음하고 있다.1만 2000여명이 사망, 실종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런데 우리 정부나 국민 모두 큰 관심이 없는 듯한 분위기다. 2005년 미국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가 발생했을 때나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보였던 반응과는 사뭇 대조적이다.12일 오전 외교부에선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필리핀 태풍피해 관련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가 열렸다. 필리핀에서 대재앙이 발생한지 나흘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날 회의에선 필리핀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고, 주필리핀 대사관 직원과 신속대응 팀, 119 긴급구조단과 코이카 직원 등 14명을 현지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전날 오후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 때보다 파견 인원이 9명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 국토가 비탄에 빠진 우방에 대한 지원치고는 인색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
11월 17일은 추수감사절이다. 해마다 기념하는 감사절이지만 늘 새로운 것처럼 즐거운 기념이 되는 것 같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감사절은 그 의미가 깊다할 것이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감사절을 지키고 기념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영국에서 매사추세츠의 플리머스 식민지로 이주한 필그림 파더스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이고 보편적으로 일반적인 행사였다. 필그림들이 플리머스에 도착한 1620년에서 1621년 초의 겨울은 매우 어렵고 많은 사망자들을 냈으며 주위에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 부족 왐파오아그 족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듬해인 1621년 가을, 특히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필그림 파더스는 왐파노아그 족을 초대해 함께 음식을 먹은 기록이 있다.그러나 영국인 이주민도, 왐파노아그 부족도 가을 수확을 축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그 해의 사건이 특별한 추수감사 축제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다. 플리머스 식민지에서 처음 경축한 1623년 추수감사절은 식사보다는 오히려 교회에서 예배를 하는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다. 처음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해왔을 때 큰 수학을 거둔 것에 대한 감사에서 유래한다. 잉글랜드의 깔뱅주의(개혁주의)
지난 10월 31일 낮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주제별 전체회의는 3,000여명의 성직자와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그러나 이번 WCC에 대한 논쟁의 핵심은 종교다원주의에 있다할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WCC 부산총회를 반대하는 이유가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WCC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개신교회와 정교회를 대표하는 340여개 교단이 소속돼 있어 다양한 신학노선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들은 협력과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타 종교와의 대화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반대 교단들은 WCC는 구원에 이르는 길이 다양함을 인정하는 종교단원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교회 정체성과 맞지 않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김삼환(명성) WCC유치위원장과 박종화(경동) 부위원장은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975년 제4차 나이로비 총회에서 타종교와의 대화를 부르짖으며 종교혼합주의 경향을 나타내더니 1983년 밴쿠버 총회는 힌두교, 불교, 유태교, 이슬람교, 시크교,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공석에서 연설을 들었으며, 이 총회지도자들은 인디언 토템주상을 세우고
몇 주 전에 TV방송 뉴스와 언론을 통해서 한국 사회를 경악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계에 큰 충격을 안겼던 사건이 있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여성 목사가 신도들을 상대로 거액을 사기 쳐 여왕 같은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국민들과 신자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불꽃목사의 수상한 축복’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 경기도 수원에 불꽃교회를 세우고 ‘빈민의 어머니’ 행세를 한 강 모(여) 목사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강 목사는 교회 지하에 세상에 설 곳 없는 불쌍한 이들을 위한 거처를 만들고 노숙인들과 장애인들을 보살펴왔다고 한다. 신자들은 ‘주의 종’이라는 강 목사의 말을 성경처럼 받들었고 “참된 은혜도 많이 입었다”며 입을 모으고 그녀가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 여자 목사에겐 다소 보수적이라는 교계에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 만큼 강 목사의 명성은 높아져갔고, 지하 월세 방에서 시작한 교회는 10여년 만에 3개의 예배당을 가진 큰 교회로 성장했다. 하지만 강 목사를 믿고 함께 지낸 수많은 신도들은 날이 갈수록 가난해졌고 심지어 강 목사가
제69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대현 목사와 제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 제103차 총회 임원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제69대 총회 의장단 취임을 통해 교단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지기를 전국 3천교회와 대의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화합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섰던 대의원들도 후보를 지지했던 대의원들을 정치적으로 안고 가야할 것이다. 교단 화합을 위해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교단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취임한 김대현 총회장은 임명된 임원들과 많은 논의가 있어야겠지만 교단화합을 저해하는 어떤 임원의 독주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지난 회기동안 실패의 원인 중 하나가 몇 사람의 독주에 의한 권위주의에 매몰되어 총회장을 넘어선 월권행위 때문에 화합총회에 악영향을 끼치게 됐던 것이다. 자신은 총회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겠지만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총회장은 임원들의 전횡을 사전에 검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장의 의중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철저한 관리감독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 몇 년간에 반목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 과거의 모든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과감한
어느 날 부터인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동등시 되어 왔다고 생각된다. 한 교회를 개척하고 평생을 목회에 전념하면서 교회는 급성장하게 됐고 한국교회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반면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어두운 과거와 더불어 사회에 빛이 되지 못하고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한 교회에서 목회하다가 은퇴 후 교회를 대물림 해주고 그 뒤에서 섭정하는 행위, 은퇴 후에도 버젓이 담임목사처럼 매주 강단에 올라 설교하는 행위, 자신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목회자의 말에 절대적 순종을 요구하는 행위, 총회장이나 감독이 되기 위한 혼탁한 선거 등 말로 다 할 수 없는 행태들과 문제점들이 이곳저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사회와 국가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반해 교회와 교단은 권력화 되고 정치세력화 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 땅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양반과 평민의 높은 벽이 허물어지고 주인과 종의 차별이 없어지게 된 혁명적 사건이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1980년대 까지만 해도 교회와 목회자들이 어두운 사회를 이끌어왔고 비 그리스도인들도 교회는 사회적 약자들의 위로와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