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침례교연합회(회장 서광선 목사)는 오는 8월 연합회 회원들과 성도들을 초청해 전도 및 소통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도 세미나는 365 반보 전도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강신승 목사(하늘빛)가, 소통 세미나는 군장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가 오는 2학기부터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는 유은선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대전연합회장 서광선 목사는 “매년 연합회 회원 목회자들을 위해 유익한 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이 바로 전도이며 소통이라 여겨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전도와 소통으로 돌파구를 찾아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세미나와 대전연합회 관련 일문 일답이다. ◇ 이번에 준비하는 세미나가 전도와 소통 관련이다. = 많은 행사를 진행했지만 전도만큼 즐겁고 행복한 세미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목회자가 많이 알아야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여겨 전도 주제를 담았다. 또한 목회자도 이제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고 이에 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했다. ◇ 연합회장으로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 15개 지방회가 순번대로 맡아서 하는 일이지만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웠
△ 이번에 장학금 1억원을 침신대에 헌금하셨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이렇게 선뜻 내놓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지난해에 은퇴를 하면서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받은 은혜들을 나눠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나를 키워준 두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침신대이고 또 하나는 교단의 총회입니다. 그래서 총회에 어르신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김선배 총장님께 장학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총장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장학금이 지급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최근 학교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에 모든 교직원들이 마음을 합해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학교가 더 발전하고 좋은 주의 종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주의 종들을 양육하는 일은 가장 보람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교수님들의 수고에 항상 감사하고 개교회와 더욱 밀접한 관계 속에서 주의 종들을 잘 양육해주셨으면 합니다.” △ 장학금이 신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신학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 총회장 에드윈 람 목사와 사무총장 뷔 텟세오 목사가 지난 6월 13일 서울 여의도 총회와 침례신문사를 비롯해 주요기관 등을 방문했다. 먼저 총회를 방문한 APBF 임원진은 오는 2022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0차 APBF 총회와 관련해 한국 측 APBF 총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와 간담회를 통해 준비 및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에드윈 람 총회장과 뷔 텟세오 사무총장 등 APBF 임원들과 한국 대표들은 이날 본보 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APBF의 간략한 역사와 사명을 알리며 오는 2022년 한국대회에 한국의 침례교회가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은 어떤 기관입니까. 뷔 텟세오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은 세계침례교연맹(BWA)의 지역 기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침례교 연맹은 6개의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APBF의 과거 역사를 조금 설명하자면 1956년에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BWA대회가 열렸을 때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던 12명의 침례교인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 12명이 아시아에도 침례교연맹을 만들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월 20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동창회장에 엄태일 목사(새생활, 사진)를 수석부회장에 조성완 목사(양림) 등을 선출했다.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관선이사 체제이기에 여전히 불안하지만 신임 김선배 총장 이하 직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침신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정상화를 위해 동문들의 수고와 헌신의 노력을 강조한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이번 기회에 모교를 위해 헌신하고 후원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서 이후에는 신학교 문제가 교단 내에서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기자는 엄태일 신임 동창회장을 만나 총동창회 관련 사역과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침신대 졸업 동문들을 대표해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게 됐습니다. 전국교회 동문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헌신의 자리,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며 침신대 동문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합력해서 선을 이뤄가는데 많은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 모든 동문들이 총동창회 안에서
◇ 미래포럼 대표회장으로 전국교회에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미래포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아껴주시는 침례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우리 미래포럼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품고 세워진 단체입니다. 올해 제가 대표회장으로 섬기게 되면서 미래포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많아졌고 많이 젊어졌습니다. 앞으로 더 젊고 능력있는 목회자들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 오는 6월 ‘침례교회, 길을 묻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교단과 관련된 주제를 잡게 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침례교회 피흘린 발자취를 따라온 침례교의 정체성을 좀 더 확실히 하고 싶었습니다. 침례교회도 한국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타 교단 목회자가 침례교회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죠. 또 그 이전에 주님의 교회가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초청 강사 중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21세기 교회가 가야할 방향과 콘텐츠에 대해,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은 침례교회 지나온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이런 것들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미래 포럼이 한국교회와 교단의 주요 현안에
우리교단의 목회자 은퇴 이후의 삶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재)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 이하 은혜재단)은 1000명에 가까운 가입자들이 있으며 현재 약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혜재단 이사장 유관재 목사와 은혜재단 이사들은 은퇴 기금이 지급될 시기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은혜재단 유관재 이사장을 만나 은혜재단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은혜재단의 가입 현황과 재정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은혜재단은 교단 목회자들의 은퇴 이후의 삶을 지원하고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설립된 단체입니다. ‘10만10만운동’의 슬로건을 걸고 시작된 은혜재단은 100억원의 재단 기금 마련을 위해 이사들을 비롯해 침례교회 가족들이 열심을 다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은혜재단은 무엇보다 우리교단 소속 모든 목회자들에게 지원하는 보편적인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은혜재단에 가입한 목회자들은 총 972명입니다. 지금까지 기증한 부동산을 포함해 약 50억원의 재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금 지급 개시일까지는 4~5년
지난해 4월 30일 2대 목사인 피영민 목사의 정년은퇴 이후 8개월이 지난 12월 30 미국의 댈러스 세미한교회를 섬겼던 최병락 목사가 강남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로써 1대 김충기 목사와 2대 피영민 목사에 이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3대 최병락 목사의 부임으로 강남중앙교회는 강남지역의 구원의 방주를 넘어 세계를 교구로 부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교회는 지금 동성애 문제, 이단·사이비의 도전, 이슬람 문화 등 갖가지 크고 작은 문제들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강남중앙교회가 보여준 모범적인 리더십 승계는 한국교회에 또 다른 영적인 건강한 교회라는 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최병락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예배로 부흥하자”는 표어를 내건 뒤, 특별히 금요성령집회에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김충기 원로목사를 통해 부어주셨던 성령의 부어주심을 다시 체험하는 뜨거운 기도운동의 역사를 쓰고 있다. 최 목사는 28세에 미국 유학길을 떠난 뒤, 16년 간 텍사스 주 댈러스의 ‘세미한교회’를 담임하며 성도 1700명의 숫자적 성장과, 2500석 규모의 성전을 갖춘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세미한 교회는 차세대(다음세대)의 교육에서
조원희 총무는 지난 한 해 희로애락을 온 몸으로 체험했다. 2018년 12월 우리교단 총무 조원희 목사에 대해 사법부는 임원회효력정지가처분과 업무방해금지가처분 등의 직무정지 관련된 판결에서 조원희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108차 총회 임원회가 지난 10월 11일 조원희 총무에 대해 한 총무 직무정지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제108차 총회가 조 총무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에 대해서도 “108차 총회가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이 사건 결의에 의해 총무의 직무권한이 정지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로써 조원희 총무는 12월 18일 교단 총무로 복귀했다. 조 총무는 그 동안의 총회 행정에 대해 업무파악에 힘쓰면서 총회사업에 대해 108차 임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본보는 교단 안팎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조원희 총무를 만나 독자들이 궁금할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침례교회 공동체에게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침례교 가족 여러분에게 이렇게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문사 원고마감이 한창인 지난 12월 17일. 이날 오전부터 박종철 총회장은 주요 교계 방송사들의 성탄·새해 인터뷰에 응하느라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지경처럼 보였다. 총회장의 아내인 오윤희 사모 역시 정성 가득한 손길로 남편 박종철 목사의 얼굴부터 옷맵시 하나하나를 살피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박종철 총회장은 인터뷰 내내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교단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교단 현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어조로 설명하는 박종철 총회장은 ‘교회세움’과 ‘펜윅선교 130주년’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때마다 그의 눈빛은 더욱 빛났다. 그가 침례교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말할 땐 듣는 이도 절로 흥이 났다. ‘막연하다’ ‘실현 불가능하다’라는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2억원을 교회세움협의회에 헌금하며 교단 부흥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박종철 총회장과 함께 교단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 성탄과 송년을 맞아 전국교회와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복되고 기쁜 성탄과 송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총회를 위해 열심을 다해 헌신하고
◇ 2019년은 펜윅 선교사 선교 130주년입니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 박종철 총회장님은 내년 영적성장대회를 펜윅 선교 130주년 기념대회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 한국침례교회사를 전공한 제게 기념대회를 위한 기획부분에 대해 자문을 구하셨습니다. 아마도 박사학위로는 보기 드물게 한국침례교회사를 다룬 논문이라 이에 대한 관심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펜윅과 동아기독교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바탕으로 그의 탁월한 선교정신을 통해 우리교단이 다시 한 번 부흥 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 우리 교단 내에 펜윅 선교사에 대해 연구하신 학자들이 많습니다. 목사님은 펜윅 선교사에 대해 어떤 연구를 하셨습니까? = 기존의 학자들이 연구한 펜윅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펜윅의 선교정신, 신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습니다. 제가 연구한 바 펜윅은 한국침례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선교사들 가운데 독보적인 선교사로서 그의 선교 활동 가치는 매우 뛰어나고 그의 한국선교 업적과 선교정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펜윅은 한국침례교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침례교회 학자들에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이사장 심치열 박사)은 지난 10월 21일 제14대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신학과 김선배 박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임시 이사들은 “현 침신대의 위기와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과감하게 개혁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한목소리로 밝힌 뒤, 김선배 총장이 추구하는 구조개혁에 최선을 다해 힘을 실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배 총장은 인터뷰 내내 “현 침신대의 위기를 모든 침신 공동체 가족들이 인식하고 있기에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면서 침례교 정체성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보는 지난 11월 15일 김선배 총장 취임예배를 마친 뒤, 침신대 총장실에서 그를 만나 현 침신대 상황과 정상화 방안, 학교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교단 유일한 선지동산인 침례신학대학교 신임총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마냥 축하받기 위한 때가 아닌 어려운 상황아래서 취임하셨습니다. =“우선 오랜 기간 동안 이사회가 교단과 분리되어 교단과 학교를 어렵게 한 것이 깊은 유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대학위기 상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총장으로 선임되어 그 책임의 막중함을 그 어느 때 보다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교수로
우리교단 박종철 총회장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총회장실에서 교계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108차 총회 운영 구상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총회장은 이날 교회세움 프로젝트와 펜윅 선교 130주년 기념대회, 목회자 자녀 지원 문제 등 총회 중점사업을 소개하며 전국 교회에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 제74대 총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교회에 인사 말씀부탁드립니다. = “올해 우리 교단이 교단 창립 129년이 됐고 2019년은 13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이런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전국교회와 목회 동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108차 침례교 총회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것은 바로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이 ‘교회세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교단 내 미자립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교회를 지키는 사역에도 관심을 가지고자 합니다. 지금 교회는 내적인 갈등과 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되지 못한다면 교회는 필시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공동으로 연합해야 할 때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총회장님이
지난 9월 13일 우리교단 은혜재단 법인 설립 인가를 마무리했다. 이제 교단 목회자들에게 은퇴목회자 복지를 위한 재단운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현재로선 장밋빛 전망으로 은퇴자를 위한 꽃길이 예상된다. 106차 유관재 총회장(현 107차 총회장 안희묵 목사)은 당선부터 지금껏 특별히 은퇴 목회자를 위한 교단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해 섬겨 왔다. 마침내 침례교단 은퇴 목회자 처우를 위한 연금정책이 재단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은혜재단으로 최근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우리교단은 ‘10만10만 헌금운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1000여 명이상의 목회자들의 사실상 교단 연금정책의 종착역인 은혜재단 설립에 초석을 놓았다. 오는 9월 경주총회 이후 은퇴 목회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법적·제도적으로 마련된 셈이다. 은혜재단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의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재원 마련과 투명한 운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단을 섬길 예정이다. 이에 은혜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유관재 목사(성광)를 서울 여의도 은혜재단 사무실에서 만나 은혜재단의 출범과 운영 방안, 총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봤다. ◇ 은혜재단 설립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총회 의장단 선거 본등록이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주에서 열리는 제108차 총회장 후보에 박종철 목사(새소망)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출사표를 던졌고 제2부총회장 후보에 이종성 목사(상록수)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이에 지난 8월 27일 총회 선관위 위원장 김오성 목사를 서울 여의도 총회 선관위 사무실에서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총회 선거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 108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지난 8월27일 끝났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앞으로의 선관위 일정이 궁금하다.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다. 일단 오는 8월 30일 11시에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후보자 공청회가 준비돼 있고 9월 4일 후보자 홍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된다. 9월 13일은 투표지 비표작업 및 선거구 확정이 예정돼 있고 9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총회 두 번째 날인 18일 저녁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조로운 선거일정이 되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총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총회장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단순한 교단의 총회
“그래도 함께 다시 꿈꾸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교단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안희묵 총회장(꿈의교회 대표목사)의 107차 회기가 이제 40여일이 지나면 마무리 된다. 그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총회에서 총회장에 당선되자마자 교단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대의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 ‘준비된 미래’ ‘교단 골든타임’ 등의 슬로건을 내세워 교단의 미래를 세워나가고자 최선을 다해 온 안희묵 총회장은 제107차 총회 집행부와 함께 은퇴 목회자, 현역 목회자와 개 교회, 다음 세대들 등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한 회기를 바쁘게 마무리하며 보내고 있다. 창간 63주년을 맞아 본보는 교단 사랑과 침례신문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며 섬겨왔던 안희묵 총회장을 만나 총회 현안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 본보 창간 63년을 맞아 축하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전쟁 이후 교단이 재건되면서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창간된 침례신문이 어느덧 63년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전국의 개 교회와 총회를 위해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귀한 소식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단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건강하고 건전한 여론의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