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박종철 총회장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총회장실에서 교계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108차 총회 운영 구상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총회장은 이날 교회세움 프로젝트와 펜윅 선교 130주년 기념대회, 목회자 자녀 지원 문제 등 총회 중점사업을 소개하며 전국 교회에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 제74대 총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교회에 인사 말씀부탁드립니다. = “올해 우리 교단이 교단 창립 129년이 됐고 2019년은 13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이런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전국교회와 목회 동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108차 침례교 총회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것은 바로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이 ‘교회세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교단 내 미자립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교회를 지키는 사역에도 관심을 가지고자 합니다. 지금 교회는 내적인 갈등과 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되지 못한다면 교회는 필시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공동으로 연합해야 할 때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총회장님이
지난 9월 13일 우리교단 은혜재단 법인 설립 인가를 마무리했다. 이제 교단 목회자들에게 은퇴목회자 복지를 위한 재단운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현재로선 장밋빛 전망으로 은퇴자를 위한 꽃길이 예상된다. 106차 유관재 총회장(현 107차 총회장 안희묵 목사)은 당선부터 지금껏 특별히 은퇴 목회자를 위한 교단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해 섬겨 왔다. 마침내 침례교단 은퇴 목회자 처우를 위한 연금정책이 재단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은혜재단으로 최근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우리교단은 ‘10만10만 헌금운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1000여 명이상의 목회자들의 사실상 교단 연금정책의 종착역인 은혜재단 설립에 초석을 놓았다. 오는 9월 경주총회 이후 은퇴 목회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법적·제도적으로 마련된 셈이다. 은혜재단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의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재원 마련과 투명한 운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단을 섬길 예정이다. 이에 은혜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유관재 목사(성광)를 서울 여의도 은혜재단 사무실에서 만나 은혜재단의 출범과 운영 방안, 총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봤다. ◇ 은혜재단 설립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총회 의장단 선거 본등록이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주에서 열리는 제108차 총회장 후보에 박종철 목사(새소망)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출사표를 던졌고 제2부총회장 후보에 이종성 목사(상록수)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이에 지난 8월 27일 총회 선관위 위원장 김오성 목사를 서울 여의도 총회 선관위 사무실에서 만나 공정하고 투명한 총회 선거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 108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지난 8월27일 끝났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앞으로의 선관위 일정이 궁금하다.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다. 일단 오는 8월 30일 11시에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후보자 공청회가 준비돼 있고 9월 4일 후보자 홍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된다. 9월 13일은 투표지 비표작업 및 선거구 확정이 예정돼 있고 9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총회 두 번째 날인 18일 저녁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조로운 선거일정이 되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총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총회장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단순한 교단의 총회
“그래도 함께 다시 꿈꾸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교단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안희묵 총회장(꿈의교회 대표목사)의 107차 회기가 이제 40여일이 지나면 마무리 된다. 그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총회에서 총회장에 당선되자마자 교단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대의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 ‘준비된 미래’ ‘교단 골든타임’ 등의 슬로건을 내세워 교단의 미래를 세워나가고자 최선을 다해 온 안희묵 총회장은 제107차 총회 집행부와 함께 은퇴 목회자, 현역 목회자와 개 교회, 다음 세대들 등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한 회기를 바쁘게 마무리하며 보내고 있다. 창간 63주년을 맞아 본보는 교단 사랑과 침례신문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며 섬겨왔던 안희묵 총회장을 만나 총회 현안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 본보 창간 63년을 맞아 축하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전쟁 이후 교단이 재건되면서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창간된 침례신문이 어느덧 63년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전국의 개 교회와 총회를 위해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귀한 소식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단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건강하고 건전한 여론의 장을
경기도에는 17개 지방회, 약 420여 침례교회가 있다. 수도권 1000만명의 인구에 비하면 침례교회의 교세는 큰 편이 아니지만 수원중앙교회를 비롯해 지구촌교회 등이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17개 지방회가 협력하는 단체가 바로 경기도침례교연합회(경침연)이다.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경침연은 올해 서정용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역 복음화와 회원교회 간의 소통, 협력 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인 경침연 체육대회는 경침연 회원 지방회와 소속교회들이 체육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 중에 있다. 이에 경침연 사업과 활동에 대해 서정용 목사에게 들어봤다. ◇ 경침연 대표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앉으셨다. = 부족한 종이 경기도의 420여 교회를 대표한다는 것에 적잖은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경침연에 헌신하며 연합활동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다. 특별히 복음과 선교에 열정을 품고 있는 침례교회가 경침연을 통해 동역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 경침연 주요 사업에 대해 듣고 싶다. = 경침연은 주로 연합 세미나와 친선을 도모하는 등반대
침례교교회성장운동본부(본부장 조용남 목사, 성장운동본부)의 사역을 통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창립한 성장운동본부는 매주 월요일 11시에 수원 흰돌산수양관에 모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300여 교회가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성장운동본부 본부장 조용남 목사는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는 부흥이 멈춘 적이 없다”며 “교회 성장과 영적 부흥을 침례교에서 시작해 이뤄보자는 마음에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조 목사는 성장운동본부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치유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회원교회 모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간증했다. 배가 부흥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떤 교회는 7배가 부흥했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교회가 부흥이 안 된다고 하지만 절대 아니다. 주님의 능력과 이적, 표적은 예수님 시대, 사도들 시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정말 하나님 앞에 말씀대로 순종하고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신다”며 “성장운동본부가 매주 모여 기도하고 전도하니 교회가 전도하고 기도하는 교회로 체질이 변하는 놀라운 열매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운동이 계
“교회를 개척한 이래로 47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양떼를 목양해 왔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영광을 받기에 합당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가로챌까 늘 두려운 마음을 가진 채 그저 부목사 심정으로 충실히 했을 뿐입니다.” 교회의 리더십은 그 담임 목회자의 성품과 인격을 반영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강북중앙교회 최건석 목사(74)는 인터뷰 내내 이같이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신앙 간증이야기를 곁들이며 들려줬다. 최 목사는 “나의 담임목사는 주님이시며 자신은 그분을 섬기는 부교역자라는 마음으로 사역했다”면서 “그러기에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목회에 전념할 수 밖에 없었고 말씀에 매달려 기도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삶을 고스란히 성도들에게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건석 목사는 성경에 기록돼 있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보는 지난 3월22일 서울 강북중앙교회에서 50년 목회를 향해 흔들림 없이 항해하고 있는 ‘주바라기 목회자’ 최건석 목사의 목회이야기를 들어봤다. ◇ 부활절을 맞아 독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우리교단 국내선교회는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을 비전으로 교단 소속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하는 교단 내 대표적인 기관이다. 그동안 여러 내홍을 겪으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기금 연체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새롭게 국내선교를 향한 여러 비전을 품고 교회 협력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국내선교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길배 목사(금천)를 만나 2018년 국내선교회 사역과 기금 운영 계획, 한미전도대회 50주년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선교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3300여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에 우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제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교단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국내선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잘 감당해서 침례교회가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선교회에 대한 여러 오해와 불신들의 선입견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우리 이사회와 유지영 회장, 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이제는
일선경찰서에서 선교 사역은 주로 경목실과 경찰서 신우회를 중심으로 지역교회가 함께 동역하고 있다. 최근 강남경찰서는 경찰서 건물을 새로 신축하면서 별관 4층에 의미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바로 강남경찰서교회를 세운 것이다. 또한 강남경찰서교회는 담임 목회자로 오랫동안 경목 사역으로 헌신해온 지성윤 목사를 세웠다. 지성윤 목사는 그동안의 경목 사역을 바탕으로 강남경찰서교회가 일선경찰서 경찰 선교사역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지성윤 목사는 만나 교회 창립과 경찰목회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에 강남경찰서교회 담임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우리 침례 교단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상황인데요. 취임 인사와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이런 사역에 쓰임 받을 수 있음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경찰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 사역이 하나님의 뜻이며 비전임을 알고 있기에 그 수고와 헌신이 남다르다고 여겨집니다. 모두가 함께 헌신하는 동역자로서 모두가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우리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와 불교가 선교활동과 포교
“저는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성도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령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목회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노하우도 없는데….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분당의 수많은 대형교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새벽기도와 모든 공적인 예배에 목회의 모든 열정을 담아 사역해 온 박창환 목사는 이같이 밝힌 뒤, 결국 성령 하나님께서 수많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믿음의 결실을 맺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바로 새벽기도회와 가정교회를 통해 교회의 부흥을 이룬 것이다. 1997년 하나님 나라 확장과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된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강남중앙교회는 분당지역 복음화를 위해 분당강남중앙교회 지교회로 시작했다. 지교회 담당 교역자로 박창환 목사를 세우고 교회 성도들이 함께 헌신하며 교회는 빠르게 성장했다. 지교회 설립 1년 만에 교회 창립으로 이어졌다. 2004년 교회를 보다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로 세우기 위해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교회 이름을 꿈꾸는교회로 바꿨다. 교회 예배당도 이전해 새롭게 태어났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꿈꾸는교회의 성장 배경은 다름 아닌 ‘오직 성경’을 붙잡고 목회하는 박창환 담임목사와 부사역자들, 그
동계올림픽이 치러질 평창에서 지난해 9월 열린 제107차 총회는 대의원들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안희묵 목사(공주 꿈의교회)를 선택했다. 그 이후 107차 총회 집행부는 우리교단을 비롯해 교계 안팎의 대소사를 빠짐없이 챙기며 벌써 4개월을 맞고 있다. 우리는 2018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안희묵 총회장의 총회 사업계획을 듣기 위해 찾았다.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최선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총회장이 누려야 할 일보다 섬겨야 곳을 찾았습니다. 먼저 교단 현안과 위기극복을 위해 열심을 다해 헌신하고 섬겨왔습니다.” 새해 인사를 마치고 인터뷰에 들어가자 이같이 밝힌 안희묵 총회장은 “침신대 이사회 문제 등 기관이 처한 어려움을 기관보고회 등을 통해 들었고 무엇보다 포항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화재 피해를 입은 우리 교단 소속 교회들에게 직접 전화로 상황을 확인하고 총회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해 힘썼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총회장으로서 임원들과 함께 세족식 헌신예배를 드렸던 그 마음을 임기 동안 잊지 않고 항상 마음에 새기며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총회 내부적인 일과 교단사업을 발목 잡는 기득권 세력으로 인해 교단의 골든타임
유관재 목사(성광)는 지난 9월 평창총회에서 안희묵 목사에게 총회장의 자리를 넘겨줬다. 유목사가 총회장으로 교단을 위해 섬기는 동안 교단 연합사업과 교단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계 언론들은 유관재 총회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금도 유관재 목사는 여전히 바쁘다. 종교개혁 500주년 해에 맞는 성탄 특별대담을 위해 성광교회를 찾았다. 현재 그는 우리교단 연금위원회 위원장이다. 개 교회 은퇴 이후 협동비의 30%를 은퇴 적립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있는 우리 교단의 은퇴비는 개교회가 얼마만큼 협동비를 총회에 납부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원로 목회자는 교회에서 은퇴 후에 지급되는 은퇴비로 여생을 살아야 한다. 교단을 위해 일평생 수고하고 애쓴 이들을 위한 교단 차원의 복지정책이 바로 지금 연금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정책과 기금 마련을 위한 ‘10만10만 운동’이다. 2018년 9월 본격적인 정책 시행을 목표로 재단 설립과 기금 마련에 열정을 쏟고 있는 유관재 목사는 “침례교회가 한국교회의 희망임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금정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이 바른 길
우리 교단, 퇴보냐 발전이냐의 골든타임에 서 있어 하나님 편에 서서 새로운 미래 향해 나아갈 것 대화와 조정으로 교단 내 갈등 풀어가겠다 3대째 침례교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건강한 교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꿈의교회 안희묵 목사는 제107차 평창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라는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거룩한 변화의 소모품으로 교단을 섬기겠다”는 안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침례교회가 새로운 희망이자 대안이라고 대내외에 선포하고 나섰다. 그는 임기 동안 침례교단을 위해 헌신과 투자, 개 교회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별히 현재 교단 내 산적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해법을 제시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옮기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총회장의 자리에서 물러날 때 박수 받는 목회자로 남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본보는 안희묵 총회장을 만나 교단과 한국교회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73대 총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취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지도자는 하
침례교 국내선교회(이사장 차남조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교단 국내 선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며 교회 개척과 교회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교단 기관이다. 특히 교회 개척과 성장에 필요한 기금을 운용하며 어려운 교회에 물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교회 성장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기에 교단 성장에 큰 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국내선교회는 과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교회 개척 기금과 교회 성장 기금을 각각 5000만원과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교회 성장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결의하고 이를 이번 기금 신청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내선교회 이사장 차남조 목사(사진)는 “이번 기금 지원액의 조정은 개교회가 실질적으로 기금을 활용해서 교회 성장과 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물론 국내선교회와 이사들의 실사와 철저한 서류 검토를 거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그동안 국내선교회가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 = “이사 임기 4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에 대해 국내선교회 이사로서 이사장으로서 많이 속상했다. 하지만 최근 법적인 문제들이 해결되고 유지영 회장과 이사들, 직원들이
우리교단의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 할 현안 중 하나는 십여 년이 넘게 내홍을 겪고 있는 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 정상화 문제이다. 특히 이사회 파행은 현재 법적 소송까지 진행하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직무대행 이사장과 총장 직무대행 체제 속에서 선결과제는 바로 침신대 이사회의 정상화 회복이다. 평소 모교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남달랐던 이종성 목사는 최근 제38대 침신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본보 창간 62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종성 목사는 인터뷰 내내 침례신학대학교 정상화는 ‘이사회 정상화’만이 문제의 해결의 시작이고 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침신대 졸업 동문들을 대표해 막중한 책무를 감당하시게 됐습니다. 전국교회 동문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목양 일념으로 생명의 복음의 말씀을 전하시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시는 선후배 동역자님들과 선교사님들께 주 안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진리 중생 자유의 분명한 가치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피흘린 발자취를 가진 교단의 중요한 교육 기관을 통해 배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