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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지방회 연합직분자 세미나


경수지방회(회장 장인순 목사)는 지난 2월 25일 대영교회(류한주 목사)는 지방회 교육부(부장 강진석 목사) 주관으로 지방회 연합 직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적으로 원거리의 교회들이 있어 지방회 삼십 일교회가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각 교회에서 헌신하는 250여 성도들이 본 교회의 예배를 마친 후에 각 처에서 달려와 성황을 이뤘다.
세 시간 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인 임도균 목사가 “하나님, 영적으로 건강한 제직”이란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들어가는 말로 축구에서 미드필더의 중요성을 비유로 들면서 제직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임도균 교수는 “어떻게 하여야 영적 중간 리더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여야 자신의 영적 건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풀어가면서 부르신 소명 앞에 하나님의 본성인 ‘거룩함’과 ‘사랑함’으로 섬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권호 목사(로뎀)는 교회를 섬기는 생활면에서 제직으로서 실행해야 할 부분들을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권면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교회를 위한 충성에는 손해가 없다(마 25:21)”면서 “나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가?”라며 큰 도전을 줬다. 세미나를 마치고 지방회장으로 섬긴 장인순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여러 면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장소를 제공한 대영교회 성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고, 지방회 소속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 모습 속에서 ‘큰 부흥’을 보고,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주관 부서와 임원들의 상식적인 소통에 지방회의 미래가 보이고 특히 원거리에 있는 교회들이 식사도 제대로 못하면서 달려와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행복했다고 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성도들과는 어떻게 교제해야 되는지 사실 머리로는 알면서도 행동하지 못하는 부분을 잘 꼬집어서 짚어주는 시간이었다. 행동하지 않으면서 뒤에서 불평, 불만하는 언행을 삼가 조심하라는 말씀, 화내지 말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하고, 하나님을 부르는 입으로 나쁜 말을 내 뱉는 것을 두고 한 샘에서 단물과 쓴 물이 동시에 나올 수 없다는 말씀을 명심해야겠다. 그리고 이웃 사랑을 내 기준에서 베풀고 실천했다,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해 줘야 한다는 부분을 새롭게 깨달았다. 오늘 세미나는 시간이 너무 짧고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지만,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 뜻대로 사랑으로 지혜롭고 충성되게 섬기는 하나님의 직분 자가 되어야 함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감사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 한비전도대회에 참석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은혜교회(곽종근 목사)로 달려가 저녁 7시부터 전도대회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경건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전한 윤내일 목사(반석)는 연차로는 25차지만 전도대회 수로는 29회라고 소개하면서 변함없이 동역하는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번에도 부르신 소명 앞에 사명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전도대회를 참여하는 단기선교사로서 주의 할 것들과 준비물에 대하여 안내하고 사영리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훈련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뜨겁게 합심기도 하고 저녁 9가 다 돼서야 마쳤다. 복음을 위해 살고자 힘쓰는 지방회와 아멘선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임하기를 소망한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