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곽면근│대장간성경의 눈을 뜰 수 있게 하는 성경강해설교. 누구든 듣고 성경에 대해서 배울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성경에 대한 강해설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성경을 제대로 분석하고 가르치는 일은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에 힘을 실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바로 곽면근 목사(누림교회)의 누림강해 시리즈이다. 그는 자신이 목사안수를 받은 시점부터 사역의 방향을 전환 설교를 한다기보다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본문을 풀어 해석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이 책이 단순한 성경강해집이 아닌 “성경해설서”가 되길 기대하는 그와 이야기 해봤다.◇ 책을 내기 전에 설교를 통해 성도들을 가르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해설교를 시작하시게 된 동기와 책을 펴내시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강해설교를 시작한 동기는 저는 목회자이기 전에 성도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알아야 하는 대상이요 그 주요 장소는 교회입니다. 배우는 입장인 중고등학교, 청년시절에 수많은 수련회와 캠프에 참석했지만 성경의 ‘이야기’를 듣는 정도였습니다. 사역을 준비하던 신학교 시절에는 ‘신학’에 집중했고, 사역 초반인 전도사 시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의 대표 채널, CBS가 새로운 형식의 토론프로그램, 시청자가 바꾸는 토론 7(시바토7)을 선보였다. 지난 6월 25일 첫 방송을 한 시바토7은 제목 그대로, 그 동안 방관자로만 있던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 토론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새로운 포맷의 인터넷 기반 소셜평가 토론프로그램이다. 기존 토론프로그램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패널리스트들이 억지주장이나 궤변을 늘어놓아 토론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물타기’ ‘시간 끌기’ 등으로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적지않았다. 이러다보니 토론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지 못한 채, 오히려 불신과 논란만을 더욱 부채질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시바토7의 기획의도는 이처럼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토론의 문제점을 극복하자는 데서 출발한다. PC나 모바일 등 인터넷으로 토론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패널들의 토론 진행을 평가, 그 결과에 따라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패널의 발언권을 일시적으로 뺏는 형식이다. 시청자들의 평가를 의식할 수 밖에 없는 패널이나, 패널을 평가하는 시청자들 모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게 돼, 결과적으로 토론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시청자들은 우선
탈북자 정착교육과 북한주민 지원에 주력해온 손마음선교회(이사장 최덕순 목사)가 지난 6월 24일 정동제일교회 아펜셀러홀에서 “상처받은 2천만의 마음, 누가 품어줄 수 있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탈북자와 북한주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해 다룬 것인데 간혹 남한사람들 가운데서 북한에서 온 분들에 대한 오해와 억측이 일어나는데 여기에는 근본적으로 심리적인 문제가 잠재됐다 점에 주목한 것이다.탈북자들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의외로 심각하지만 더 큰 문제는 2,300만의 북한주민이 겪는 정신적 불안과 스트레스이다. 손과 마음은 탈북자들의 이와 같은 또 다른 현실을 주목하고 이들의 고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탈북자와 북한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주제로 다루게 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진용 선생은 하나원 정신신경과 의사로서 공중보건의 시절부터 탈북민을 상대로 정신과 상담을 해오며 지금까지 4천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했다. 그의 경험을 통해 탈북민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단순한 빈곤의 문제나 문화차이의 문제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이며 이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임을 밝혔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유혜란 박사는 북한의사 출신다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지난 6월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 청담동 본사에서 임직원 1백여 명이 모여 저소득층 어린이 340명을 위한 ‘희망선물상자’를 제작했다.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홍성 사장, 서원식 상무, 송재은 상무, 조인영 상무 및 임직원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희망선물상자에는 2천만 원 상당의 연필, 노트 등 학용품과 썬크림, 모자, 위생용품과 같은 여름 용품이 포함된다. 이 활동은 방학 때 부모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저소득 층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희망선물상자를 만드는 임직원들이 직접 응원메시지를 적어 보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3년부터 임직원 1천여 명이 서울과 여주 소재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10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일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DIY가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거나, 잔디썰매 타기 등 야외활동을 하며 문화정서적 지원도 해오고 있는 것이다.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은 “이번 희망선물상자는 평소 아이들이 필요로 하던 학용품을 사전에 파악해 원하는 품목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기독교의 올바른역사인식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지난 6월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가 ‘역사인식과 기독교’를 주제로 신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기독교역사학자와 구약학자, 조직신학과 역사학의 전문가 집단이 참석해 문제로 지적되는 발언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불쾌하고, 몰이해에서 오는 무지, 자의적이며 바르지 못한 역사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입장이었다.이들은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자의 발언은 일본 제국주의 사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며, 약자, 소외자의 처지가 아닌 힘 있는 자, 핍박하는 자들의 편해 서서, 가해자를 구원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근 현대사 연구의 전문가인 윤경로 교수(전 한성대 총장)는 문 후보의 우리 민족에 대한 평가는 서구 선교사들의 시각과 일본 통치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일본사학자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 인용한 것뿐이라며,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유산을 만들어낸 조선의 5백 년을 허송세월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역사학자로서 대단히 불쾌했다고 밝혔다.이화 여대 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는 “문 총리 후보자를 통해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사진제공=굿네이버스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 6월19일 출판iN(대표 권춘오)과 공동 기획한 동화책 ‘아리프의 희망편지’를 출간했다.‘아리프의 희망편지’는 굿네이버스가 지난 3~5월까지 진행한 제6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 방글라데시에 사는 아리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이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전국대회이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굿네이버스에서 제작한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로 약 220만 명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널리 알려진 아리프는 방글라데시에서 쌍둥이 여동생, 할머니와 함께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년 가장이다. ‘아리프의 희망편지’에서는 학교에 가고 싶지만 동생과 할머니를 위해 묵묵히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리프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교에 가기까지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한 수채화로 만날 수 있다.‘오세암’으로 유명한 정채봉 동화작가의 딸인 정리태 작가가 ‘아리프’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 집필을 자청했다. 정리태 작가는 “아이가 학교에서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기독교연합회에서는 지난 6월 22일 평화교회(이동현 목사)에서 6·25 상기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한국전쟁 64주년을 기념한 연합예배를 열었다.이날 강사로 나선 극동방송(사장 민산웅/AM 1188kHz, FM 106.9 MHz)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월이 오면 자유를 위하여”(갈5:13~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날 연합 기도회에서는 ‘국가안보와 민족평화를 위하여’, ‘참전유공자와 국군과 경찰을 위하여’, ‘광주시 성시화와 발전을 위하여’ 임승수 목사(공동부회장, 열미전원), 전용국 목사(공동부회장, 도마리), 김수원 목사(공동부회장, 태봉교회)가 특별기도를 진행했다.광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임규일 목사(만성)는 “역사의 암울한 시절, 이 땅에 구원의 ‘예수 복음’을 보내시고 허락하셔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가 오늘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역사하여 주셔야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함께 하시며 역사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오는 6월 30일 서울 사랑의교회 바울홀기독교연합신문(사장 양병희 목사)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오는 6월 30일 사랑의교회 바울홀에서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신앙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한 다음세대 선교포럼을 개최한다.기독교연합신문은 사랑의교회 후원으로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중고생 종교의식 조사’ 설문을 전국 중고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교회의 선교적 접근법, 청소년들의 음주와 혼전순결, 동성애 등 일반 윤리의식 조사 등 다채로운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포럼은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조성돈 교수(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청소년 그들의 신앙과 세계”, 한은경 권사(두란노 어머니학교 대표) “대를 잇는 신앙”, 최태연 교수(백석대학교 기독교철학) “문화 속에 문화를 심는 기독교 세계관”, 김경덕 목사(사랑의교회 주일학교 디렉터) “청소년 의식을 통해 본 교회 교육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각각 가지고 발제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이현주 기자(기독교연합신문)의 사회로 김은수 목사(사랑의)가 기도하고 양병희 목사(기독교연합신문 사장)의 인사말, 발제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은 분쟁을 피해 집과 고향을 떠나는 대부분의 난민은 아동들이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에서 난민사태 가장 심각한 4개 국가인 시리아, 남수단, 소말리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는 약 700만 명의 아동들이 집을 잃고 난민 신세가 되었다. 시리아의 난민 중 반 이상, 그리고 소말리아의 경우 60% 이상이 아동이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방기(Bangui)의 열악한 난민촌 역시, 반 이상이 아동들로 이루어져 있다.남수단월드비전 페리 맨스필드 사업본부장은 “남수단 국민 중 10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되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되어 고통 받는 이는 어린이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집을 잃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아동들은 심리적 피해는 물론, 성폭력, 소년병 징집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다. 난민촌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생 상태 또한 우려되는 점이다. 또한 맨스필드 사업본부장은 “난민촌을 둘러싼 열악한 상황과 증가하는 안전에 대한 위협이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요한 심리적 안정 지원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
공교육의 불신이 갈수록 커져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학교들이 각광 받고 있다. 그 속에서 다음세대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를 둔 교육을 지향하는 예닮글로벌학교가 오는 8월 11~14일 예닮글로벌학교 캠퍼스(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236-16)에서 영어·성경·스포츠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YGA 캠프를 개최한다.예닮글로벌학교는 잠실교회(예장통합, 림형천 목사)에서 지난 2013년에 기독교 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세운 대안학교로 영성, 인성, 지성을 배울 수 있는 삼위일체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또한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해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이라는 네 영역에서 인성이 다듬어지기를 힘쓰고 이 힘을 바탕으로 지력을 통해 학습역량을 키워 문제 해결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무엇보다 예닮학교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영성이다. 지성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고 영성과 인성이 뒷받침된 지성인을 배출해 내기 위해 Q.T와 경건회를 매일 진행하며 성경영어를 진행해 글로벌리더의 필수 항목인 영어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방과 후에는 요일마다 테마를 정해 어학, 체육,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