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배우 임지규와 함께 지난 8월 8일 용산구 청파로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기대감 콘서트 시즌3’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 8월 홍익대 주니퍼 디딤홀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한 기대감 콘서트는 ‘기아대책 감성 콘서트’를 줄인 말로, 기아대책 홍보대사나 연예인 후원자가 호스트가 되어 공연 기획부터 게스트섭외까지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행사다.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즐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빈곤지역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알리는 착한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콘서트의 호스트는 MBC드라마 ‘최고의 사랑’,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 등에 출연한 배우 임지규가 맡았다. 201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 활동 중인 배우 임지규는 “작년 콘서트에 게스트로만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호스트로써 기획부터 게스트 섭외까지 맡게 되어 개그맨 김대훈씨와 가수 은휼씨가 함께 하게 되었다”며 “공연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자리에 호스트로 섬길 수 있어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했다.이 날 행사는 크게 노래와 토크로 진행됐다. 먼저 가수
배우 김혜은(원앤원스타즈, 기아대책 홍보대사) 씨가 출연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기념일기부 프로그램 ‘더 특별한 날’ 영상이 지난 8월 11일 공개됐다고 기아대책은 12일 밝혔다. ‘더 특별한 날’은 생일, 결혼, 졸업, 취업 등 기념일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 나눔마케팅팀 정승우 팀장은 “자녀의 첫돌, 결혼식, 칠순 잔치 등 기념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원하는 후원자들이 관심 갖고 참여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기념일기부로 후원해주신 후원금이 1억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자가 점차 늘어, 올해만 4천 3백여 만원이 기념일기부 프로그램으로 후원되었다고 전했다. 영상에 출연한 배우 김혜은 씨는 2005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는 결혼 후 6년 만에 낳은 딸의 첫 생일인 2007년 4월 첫돌 기부를 했다. 당시 “어렵게 가진 가은이가 일 년 동안 건강하게 자라주어 감사한 마음을, 굶주린 이웃을 돌아보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후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많은 후원자들이 기념일기부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녀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르치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영상에도 기꺼이
세계 3대 빈민 지역 중 하나인 필리핀 바세코 마을은 하루 한 끼의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아이들이 배고픔과 가난의 굴레에서 살아가고 있다. 절망의 땅이라 불리는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사랑의 나눔이 전해지게 되면서 희망의 기적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 8월, CTS기독교TV(CTS, 회장 감경철) 7000미라클을 통해 일명 ‘쓰레기 마을’로 바세코를 처음 소개하면서 많은 분들의 후원이 전해 졌다. 그리고 이듬해 6월 ‘바세코 희망 프로젝트’로 다시금 소개되면서 아동 결연이 이루어졌고, 9월에는 후원 및 아동 결연 후기로 7000미라클 - 나눔의 기적을 통해 방영됐다. 이처럼 7000미라클과 친숙한 바세코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 김경식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신승철 선교사가 개봉을 앞두고 직접 스튜디오를 찾았다.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 제작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 특별한 감동의 스토리는 지난 8월 14일 7000미라클 - 나눔의 기적을 통해 방송됐다.영화 “바세코의 아이들”은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미션초이스’ 초청작으로도 선정됐고, 오는 14일 전국 15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해 많은 이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지난 8월 3일 오후 4시 30분,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통시 루덴현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중국 국영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해 약 400명의 사망자, 1,800명의 사상자, 3명의 실종자가 발생하였고 총 이재민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약 23만 명이 거주지를 잃고 임시대피소로 이동했다. 또한 현재 피해 지역 사회 기반시설의 약 80%가 붕괴되었으며, 전기 공급이 차단되었고 주요 도로가 무너져 접근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최고재난 대응인 카테고리 3(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재난으로 피해)을 선포하고 중국 월드비전 현지사무소 중심으로 초기 긴급구호 대응을 착수했다. 중국 월드비전은 8월 5일(화), 피해현황 조사팀을 파견하고, 중국 과학 심리교육원과 공동으로 현장 피해조사를 진행하였다. 이와 동시에 약 4,400명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키트, 임시거주 텐트, 아동용 구호키트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중국 월드비전 빅토르 칸 회장은 “피해 조사를 실시한 루덴현 인창(Yinchang)마을의 경우 건물들의 90%가 지진으로 무너졌다. 일교차가 심한데다 비라도 오면 큰일이다.” 라며 “특히 피해 지역을
영화배우 이성재를 그동안 영화배우로만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지난 5월 19일 봄개편을 맞아 CBS 라디오의 DJ로 변신한 이성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신선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성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을 통해 데뷔한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홀리데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에서 넘치는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라디오 DJ로, 그것도 CBS 크리스천 음악프로그램의 DJ로 변신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모태신앙인 그는, 학창시절 진로로 고민할 때 목회자의 꿈을 꾸기도 했을 정도로 신앙심이 있는 배우다. 아무리 촬영 스케줄이 바쁘더라도 주일은 반드시 지킬 정도로 열심이었다. 하지만 영화배우로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가면 갈수록 신앙에 대한 나름의 갈증이, 마음 한편을 누르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한국 가스펠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CBS 라디오의 CCM 캠프를 알게 되면서 라디오 진행자로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CCM 캠프 진행은 그가 오랫동안 이루고 싶어 했던 신앙적인 꿈의 또 다른 성취인 셈이다. 매일밤 자정에서 새벽 두 시까지 이
웨슬리언 국제학술대회 5년만에 부활…서울신대에 웨슬리신학연구소 개소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제5대 대표회장에 기성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바울)가 취임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웨슬리언협회)은 웨슬리의 성결운동을 계승하는 초교파적 지도자 모임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비롯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성결교회, 구세군, 나사렛성결교회 등 존 웨슬리의 신학을 뿌리에 두고 있는 교단들의 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원팔연 목사는 “웨슬리의 사상과 신앙 정신을 이어받아 침체된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성결운동에 영향을 받은 오순절과 순복음(기하성) 교단과의 협력의 뜻을 전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웨슬리 신학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오는 10월 27~28일 웨슬리언 국제학술대회를 나사렛대학교에서 개최하며 서울신학대학교(유석성 총장)와 협력해 9월 웨슬리신학연수소를 개소하고 2015년 웨슬리 종교개혁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웨슬리언협회는 지난 8월 17일 바울교회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이기복 감독(기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7월 29일 소천한 성동중앙교회(담임목사 최재우)의 故 전성호 집사의 각막기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위암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생활 끝에 지난 29일 소천한 故 전성호 집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을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전 집사는 이미 지난 2012년 2월, 자신이 섬기던 성동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현장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한 바 있어 이번 각막기증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성동중앙교회는 지난 7월 30일과 31일에 걸쳐 본부 최은식 목사를 초청해 생명나눔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특별한 천국입성감사 및 발인예배를 드렸다. 장례식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과 함께 드린 예배를 통해 고인이 전한 아름다운 사랑을 되새기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전할 수 있었다. 사실 소중한 생명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빛을 주고 떠난 故 전 집사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운 것은 바로 성동중앙교회와 최재우 담임목사의 공로가 컸다. 성동중앙교회와 최재우 담임목사는 성도의 기증 상황 발생 시 조속히 본부에 알렸을 뿐 아니라, 각막기증을 논의하는 가족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이다. 최근 드라마와 뉴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실제로 장애가 있지만, 미술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미술전시회 ‘2014 봄’ 전시회가 지난 8월 13일부터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열렸다.밀알복지재단은 지난 3월부터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을 선발해 ‘봄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전문교육을 제공하여 독립적인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가진 사회성의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예술적 재능의 요소로 바라보고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감으로 대중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작가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 과장은 “봄 프로젝트는 본다(Seeing)는 의미와 봄(Spring)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단어로 다른 방식을 통해 소통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여 ‘봄(Sprong)’과 같은 가능성의 시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밀알복지재단 봄프로젝트의 전시회에 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과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공동 주최한 “한국교회 순교자 유가족 돕기” 광복 69주년 및 건국 66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8월 15일 용인 성민수양관에서 드려졌다.김정훈 목사(한교연 사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제1부 식전행사(축복교회 연합찬양단)에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세기총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 인사말, 황의춘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송병기 목사(세기총 서기)와 김사랑 집사(배우)의 성경봉독, 예다미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김명혁 목사(한교연 명예회장)가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제목으로 설교했다.이어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응삼 목사가 인사하고 우순태 목사(세기총 남북평화통일위원장)의 헌금기도와 김보성 집사(배우)가 헌금송을 부른 후 김요셉 목사(한교연 초대 대표회장)와 박위근 목사(세기총 초대 대표회장)가 각각 축사했으며, 강요셉 목사(한교연 공동회장)가 ‘광복69주년 및 건국66주년, 대한민국을 위하여’, 박요한 목사(한교연 법인이사)가 ‘남북평화통일과 천만 이산가족을 위하여’, 원종문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지역세대계층간 갈등 해소와 국민대화합을 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8월 4~5일 양일간 교내에서 유성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2회 ‘With Dream’를 개최했다.침신대 사회복지학과과 주최하고 송강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 320여명과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 40명, 일반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석,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진로탐색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캠프에 참석한 한 아동은 “캠프에 참여해 내가 누구이고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하는가에 대해 알게 됐고, 친구와 멘토 선생님과 재미나고 즐거운 체험과 게임은 하게 되어 즐거웠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사복과 정우리 학우(4학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With Dream’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우리 대학에서 매년 진행하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WITH 마라톤 축제’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복과 학과장 권지성 교수는 “‘With Dream’캠프는 유성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다음세대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