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목회연구원(원장 이석철 교수)는 지난 6월 9일 서울 여의도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2014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원장 이석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신임원우회장 최성주 학우가 기도했으며 침례교 뱁티스트 사장 김종포 목사(아름다운)가 “그 교회에는 그 사역자가 있다”(행11:2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김종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육신으로 오셔서 다리를 놓으시면서 세상의 판도를 바꿔주셨다. 그 다리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내게 주신 사명이 바로 다리요 다리를 놓는 사람임을 우리가 명심하며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우리의 맡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성지현 목사(예산)가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을 위해 1,000만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이사장 성지현 목사는 지난 6월 11일 교회를 방문한 배국원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개교 60주년을 맞아 모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학생 입양 발전기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했으며 이사장으로서 본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 이 운동이 교단 전체로 확산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배국원 총장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단 유일의 교육기관인 침신대가 새롭게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침신대 배국원 총장도 신학생 입양 발전 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CTS, 회장 감경철)는 한국의 근대 첫 번역 소설로 영미문학사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천로역정(天路歷程)’을 소재로 한 연극 ‘천로역정’을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노량진에 위치한 CTS본사 아트홀에서 기획 공연한다. 존 버니언의 원작소설 ‘천로역정’을 무대로 옮긴 연극 ‘천로역정’은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는 부제로 지난해 10월부터 북촌아트홀에서 공연돼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해, 참된 신앙과 복음을 전달 존 버니언의 주옥같은 시구들이 노래로 창작돼고, 국내 연극무대와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크리스천 배우들이 참여해, 참된 신앙과 복음을 전달하고 있어 크리스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던 필그림(순례자)의 여행길에서 마주하는 여러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원작의 등장인물들이 믿음, 소망, 사랑, 분별 등의 캐릭터로 사용되어 원작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하였다. 또한 공연 자체가 우화와 판타지적인 음악으로 표현되어서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천로역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은이 유병기│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15,000원1988년부터 2005년까지의 침례교 해외선교의 역사와 현황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침례교 해외선교회 전 회장인 유병기 목사가 지은 「침례교 선교의 발자취」는 침례교 해외선교회가 처음 생긴 1988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외선교회가 창립되기 이전 침례교단에서의 해외선교는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와 교회중심으로 이루어 졌고 자발적으로 한국침례교해외선교회, 동남아 선교회, 중국선교회와 같은 선교단체를 만들어 선교사를 파송, 시간과 물질을 헌신했다. 이러한 해외선교회 단체들이 1987년 77차 총회를 통해 하나로 통합됐고 총회의 공식선교기관인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가 발족됐다. 이와 같이 「침례교 선교의 발자취」에서는 해외선교회의 창립이전의 침례교단 내의 선교기관,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창립과 조직, 해외선교회의 설립목적과 목표, 사역원리, 선교사에 대한 정책, 선교사 인선 과정, 교육과정, 재정정책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해외선교회의 이모저모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국가별 선교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데 초창기 선교활동(1988~1993), 선교사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28,000원침례신학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침례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특별한 책을 출간했다. 침신대 교수 21명이 참여한 논문집 「침례교회 정체성: 역사·신학·실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침례교회의 정체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침례교회의 독특성과 신앙적 정체성, 침례교회의 역사와 신학적 정체성, 침례교회의 실천적 정체성이라는 제목으로 21개의 논문이 침례교회의 정체성을 알리는 일을 향해 한걸음으로 나간다.1부 침례교회의 독특성과 신앙적정체성에서는 침례교회가 타교단과 구별되는 가장 대표적인 특성인 성경중심주의와 독특한 교회론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형원 교수는 “침례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성경관 제고와 제안”에서 영미 침례교회의 신앙고백서 및 성경관 논쟁을 분석하여 침례교 성경관을 규명했다. 장동수 교수는 “신약성경의 관점에서 본 신자의 침례”에서 성경에서 침례를 가리키는 헬라어 ‘밥티스트’는 ‘물에 잠김, 침수 침례’의 뜻이며 1세기 말에 기록된 「디다케」도 침수가 통상적인 침례방식이라고 천명한 사실을 들어 침수침례가 초대 기독교가 행한 침례방식임을 입증했다. 타교단과 구별되는 침례교회의 독특한 교회론에 대해서는 근광현
목회자 유가족들의 생활지원을 비롯해 미자립·은퇴 목회자들의 장례서비스로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기독교천사운동연합(기천연, 사무총장 김수배)이 최근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실질적인 협력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나누리 폐차마을’이란 이름의 폐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나누리 폐차마을’은 폐차를 계획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국내 어느 곳에든지 정해진 시간에 보다 좋은 조건으로 폐차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며, 폐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통해 목회자 유가족 돕기 및 은퇴목회자 생계비를 후원하는 사역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기천연은 이를 위해 국내 폐차업체의 선두주자인 ㈜수원폐차산업, 한솔폐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방 소재 폐차장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폐차 업무를 도울 예정이며 참여하는 기독교인들 마다 폐차의 편의성도 제공받고 목회자 유가족 돕기에도 동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기천연 김수배 사무총장은 “이 사역은 단순히 목회자의 유가족들에게 힘겹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데 약간의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교회에 대한 목회자들의 헌신과 수고가 얼마나 값진 것임을 지체들이 함께 의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6월 1일, 전국 5개의 교회와 서울 신촌일대에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주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예닮교회(김형태 목사)는 주일 낮 예배에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그리스도인의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 죽으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우리의 몸을 드리며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자”고 장기기증을 독려했다. 이에 김형태 목사(서산예닮)는 “박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저조차 지금까지 장기기증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 참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도 지금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한 마음으로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이 운동에 동참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 후 서산예닮교회의 200여명의 성도들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같은 날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흰돌교회(오철훈 목사)는 본부 김미나 팀장을 초청해 1, 2, 3부 예배에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특히 오철훈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긍휼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지난 6월 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서 청소년 1만여 명이 참석하는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톨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톨나눔’ 행사는 매년 현충일마다 열리는 기아대책 대표 행사로, 1981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액션 포 호프(ACTION FOR HOPE)’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가나에 보낼 희망키트 만들기를 비롯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행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이 만든 희망키트에는 희망노트, 연필, 색연필, 볼펜, 필통, 스케치북, 체육복, 축구공, 팔찌, 부채 등이 포함되며 참가 학생들은 빈곤국 어린이의 현실을 듣고, 게임을 하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 이들을 돕기 위해 직접 노트를 만들고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카드와 함께 전달하며 SNS를 이용한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각종 사건 및 재난 사고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이 포함됐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뒤 방문한 ‘체험존(zone)’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실시하는 심폐소생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홍정길)은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한 달 간 “대중교통으로 교회가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진행된 자발적 불편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은 ‘전월세값 동결’, ‘교회학사정보공유’, 지난 4월 “종이컵은 줄이고, 생명은 살리고” 캠페인에 이어 구체적인 실천지침들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윤실 박진영 간사는 “너무 많은 자가용 사용이 환경뿐만 아니라 자원남용 등 많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교회와 성도가 이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며 “예배가 끝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생기는 교통혼란과 주차대란,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창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실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캠페인 취지를 덧붙였다.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이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 전개되는 기윤실 자발적 불편운동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기윤실 홈페이지를(www.cemk.org)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17일 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양산센터 분회장이 사측의 노조탄압에 항의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났다. 그는 “더 이상 누구의 희생도 아픔도 보질 못하겠다”며 “절 바칩니다. 저 하나로 인해 지회의 승리를 기원한다”며 유서를 남겼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지난 5월 19일부터 노조 인정과 임금체계 개선 등을 회사에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회장 박종덕 사령관,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투쟁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오병이어 모금’을 시작해, 지난 6월 2일 기금을 서울 한남대교 남단 다리 아래에서 NCCK 김영주 총무가 노조에 전달했다.오병이어 모금은 삼성전자서비스노조를 돕기 위한 도시락 나누기 운동으로 단 한 끼만이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식사를 나누고 싶다는 취지로 한 사람이 5인분의 식대로 3만원을 내어 120명이 손을 잡으면 약 700명의 노조원들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계획에서 나왔다. 염씨 등을 비롯한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한 것에는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