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장 황인찬 목사)은 지난 4월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 구원파 유병언 일가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교연은 “이번 사고가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의 탐욕과 불의에 의해 자행된 추악한 인재임을 생각하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비상시 수백 명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선장과 승무원들이 책임을 내팽개치고 가장 먼저 탈출한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소속회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병언씨이며, 선원 등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유 씨는 전 세모 그룹 회장으로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목사로 활동해 온 인물로 그릇된 교리로 성도들을 미혹함으로써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기성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일찍이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구원파’와 관련, 32명의 집단자살이라는 전대미문의 ‘오대양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차제에 당국이 이 부분까지도 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종덕, 총무 김영주)는 지난 4월 24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62-2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90주년 비전선포식, 기념예배 건 및 연세대학교 관련 법정 소송건,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의 건 등 중요 안건들을 처리했다.이날 실행위원회는 80명 회원중 27명 참석, 30명 위임, 23명 불참한 가운데 개회 돼 김영주 총무가 “최근 한국사회는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슬픔과 분노에 잠겨 있다. 이에 교회협은 “미안합니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탑승자들의 무사생환, 희생자들과 슬픔을 당한 가족을 위한 특별기도주간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로 선포해 한마음으로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교회협은 지난 정기실행위원회 이후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를 발족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숙인 창작음악제, 탈핵주일예배 진행, 종교인납세 토론회 등을 열어 정의와 평화,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회협은 세상 변혁에 앞서 교회의 내적변화를 꾀하고 아픔과 고난 속에서 살아내고 있는 이들과 더불어 살며, 쉼없는 영성으로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그 후 서기 정성진 목사의 전회의록 낭독은 문서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지난 4월 23일 염창동 기아대책 회관에서 교계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아대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회장 인선 문제와 선한이웃병원 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기아대책은 먼저 회장 인선 문제에 관해서 故 장정섭 회장이 갑작스럽게 소천을 하면서 공석이 된 회장직에 특정 단체 출신이 불법적으로 회장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에 “회장 선임 방법이 이사회에서 추천을 해서 정기 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것인데 지난 1월 10일 이사회가 있었고 6명중 2명이 불참, 1명 위임, 3명이 참석해 4명이 내 외부적으로 추천받은 사람들 중에 골라 합의하에 결정했으며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故 정정섭 회장의 남은 임기를 이성민 회장이 수행하게 됐다”며 이성민 회장은 “현재 임기가 1년이 좀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다음 정기총회 전에 이사장과 후임회장을 뽑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투명한 인선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선한이웃병원에 관한 건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0억 정도의 금액이 이사회와 총회의 결의로 선한이웃병원에 의료선교 명목으로 지원됐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나머지 금액에
CTS기독교TV(CTS, 회장 감경철)가 진중한 성찰을 통해 한국교회의 변화와 갱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생방송 ‘CTS스페셜 한국교회를 論하다’(‘한국교회를 論하다’)가 “세월호참사, 한국교회를 돌아본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를 통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논하여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4월 25일(금) 생방송으로 방영된 ‘한국교회를 論하다’는 박성민 목사(한국 CCC 대표)가 사회를 보고, 손인웅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손달익 목사(서문장로교회) 가 출연하여, △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 △ 비판과 분노 확산에 대한교회의 역할은 △ 한국교회 긴급구호활동 △ 문제 원인과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역할 △ 한국교회의 자성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해법을 모색했다.이날 방송에서 손인웅 목사는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의미와 원인에 대해 “한국사회의 과도한 경쟁, 과정 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물질만능주의가 생명보다는 이익을 중시하는 이기주의와 무책임이 만연한 사회로 만들어버린 것 같다” 고 진단하면서 “우리사회의 목표설정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성공지상주의, 교육의 목표, 국가정책의 방
철원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치성 목사, 신철원)는 지난 4월 20일 믿음의 성지 대한수도원에서 2,00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사)침례교 포럼 이사장 지덕 목사(강남제일)를 강사로 초청,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지덕 목사는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수 있지만 절대로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세상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과 아가페코랄중창단, 춘천성시무용단, 철원군기독교연합찬양단 등이 특별출연했으며 대한수도원 측에서는 예배 참석자들을 섬기며 은혜를 더하는 부활절 예배가 됐다.
육군 군종실장으로 재직 중인 김태식 대령과 침신대 출신 군목단 9명(육군 8명 해군 1명)이 지난 4월 10일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를 방문, 동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침례교 군선교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군목단 동문 선배들과 함께 군선교에 동참하며 특히 군종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석곤 소령(26사단 군종참모)이 군목단의 소개 및 군에서 군종장교 역할들을 설명하고 군종장교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말로 시작됐다. 또한 이날 예배는 군목단과 군종사관후보생 8명이 함께 특송했으며 고찬영 군목이 군종사관후보생 대표로 장재광 학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배국원 총장은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동문이며 육군 최초로 침례교 군목실장이 된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 참석한 군목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환영한다”고 전했다.이날 말씀을 전한 김태식 목사는 “다윗이 될 수 있었던 이유”(삼상 17:41~49)란 제목으로 “다윗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던 이유는 부르심 받은 소명이 있었고, 목동으로 매일 일상을 소중히 여겼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도 다윗처럼 소명받고 준비해 교회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국내최초의 발달장애 청소년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에쓰오일은 지난 4월 16일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에쓰오일 사옥에서 ‘제6회 햇살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 이어 진행된 기금전달식에서 에쓰오일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발달장애청소년 단원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해 왔다.지난 2009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오고 있는 에쓰오일의 나눔으로, 하트하트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장애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발달장애청소년 9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음악적 기량과 재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이번 ‘제6회 햇살나눔콘서트’와 기금전달식은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박샤론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포레스트 검프 OST 중 ‘Forest gump suite’, 캐리비안의 해적 OST 중 ‘블랙펄의 저주’를 연주하여 지난해에 이어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콘서트에 참석한 에쓰오일 임직원들에게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4월 14일 삼성그룹 대표 에너지, 화학기업 삼성토탈(주)(사장 손석원)과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초등학교 식수, 위생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으로 2013년 11월 초대형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레이테 알랑알랑 지역의 초등학교 식수, 위생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태풍피해가 가장 심각한 4개의 섬 중 1개인 레이테 섬에 위치한 알랑알랑 지역은 태풍피해로 섬 전체 가옥의 59.7%가 완전히 파손될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 특히, 태풍피해 후 긴급구호가 진행된 알랑알랑 지역은 전염병, 수인성질병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지역의 식수, 위생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삼성토탈의 후원으로 알랑알랑 지역 내 피해가 가장 큰 초등학교 4곳에 1억 2천만원 규모의 식수시설 보수 및 설치, 위생사업을 진행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삼성토탈 손석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이 속히 복구되고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
밀알복지재단 어린이 밀알콘서트가 지난 4월 17일 일원동 밀알학교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첼리스트 김규식과 발달장애청소년 27명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협연, 시각장애가 있지만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소리보기중창단의 무대가 함께 펼쳐졌다. 특별히 뮤지컬배우 김려원와 장효상의 “Let it go” 연주가 있었다.어린이 밀알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장애인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은 2004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밀알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어린이밀알콘서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문의) 070-7462-9064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58분 진도 앞 바다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들을 실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대한민국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이에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지난 4월 18일 한영신학대학교대강당에서 세월호 실종자구조와 유가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진동은 목사(생명사랑윤리위원회)의 사회로 시작 된 특별 기도회는 이경욱 목사(한교연 총무협회장)가 기도하고 한영훈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16일 아침 우리 자녀들을 실은 세월호가 바다에 침몰하는 비통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을 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며 “지금구조대가 선실 안으로 들어가 한 생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한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기 위해 합심해서 기도할 때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후 구제 사업을 위한 헌금 시간과 홍호수 목사(예장대신 총무)의 헌금기도, 김춘규 장로(한교연 사무총장)의 광고, 나세웅 목사(예성 총회장)의 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