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교단 및 협동사역자 불인정, 타교단 출신 본 교단 신학교 4학기 이수지난 103차 정기총회에서 허용된 ‘여성목사 허용’에 대한 세부 세칙 시행을 마련하고 이를 전국 지방회에 협조를 구했다.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지난 제103차 정기총회 후속조치로 규약개정 된 제23조 1항의 단서조항으로 여성목사도 허용한다를 삽입, 상정안 안건에 대해 지난 10월 21일 총회 임원회를 거쳐 여성목사 세칙 시행에 대한 건을 다뤘다.논의 결과, 여성목사 안수는 지방회 시취 규약에 준하기로 했으며, “가정을 가진 자가 아닌 경우”에 대해서는 차기 정기총회에서 규약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임원회는 △기존의 군소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경우는 인정하지 않으며 △기성교단에서 안수 받은 경우, 본 교단 신학교에서 4학기를 이수해야 하고 △협동사역자는 인준요건에 인정하지 안으며 △지방회 시취위원회의 시취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이는 규약개정만으로 무분별한 여성 목회자 양성을 방지하고 교단 신학을 반드시 이수해 침례교 정체성을 확고히 세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반면, 현 지방회 시취 규정 중 “가정을 가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회 주요 현안 비롯해, 여성 목사 안수, 총회 빌딩 문제 논의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여의도 총회빌딩 대예배실에서 123개 지방회 의장단 및 각 기관 기관장, 이사장 200여 명의 교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제103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에 대한 이행과 총회 주요 현안에 대한 총회의 입장,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총회는 제103차 회기 경과보고로 신학교문제를 비롯해, 역사기념 강경교회의 건, 육군 군종실장 김태식 목사 취임의 건, 여의도 건물 총회 및 기관 입주, 임대 현황, 여성목사 안수 세부 세칙 등에 대해 보고했다.특히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막중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총회 주요 결의사안을 이뤄내기 위해 항상 기도로 준비해왔다”면서 “제103차가 출발한 지 2개월 정도 지난 상태에서 신학교 문제를 비롯해, 총회가 그동안 쉽게 해결하지 못했던 사안에 대해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총회가 그동안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총회를 운영하면서 이같은 어려움을 몸소 겪고 있다”면서 “지방회 임원들이 이런 사안을 고려해서 총회와 협력하고 후원
침례교 증경총회장단(회장 김용도 목사, 총무 최보기 목사)은 지난 10월 28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용도 목사에 대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참석자들은 총회 빌딩에 대한 부채 문제와 기관 입주 문제, 여성 목사 안수 문제 등 총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예배는 김용도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지덕 목사를 비롯해, 최보기 목사, 한명국 목사, 남호 목사, 우제창 목사, 정인도 목사, 박선제 목사, 백화기 목사, 이상모 목사, 유병문 목사, 고용남 목사, 이창희 목사, 최창용 목사, 양재순 목사, 김용식 목사, 한규동 목사, 권처명 목사 등 증경총회장과 원로목사회 회장 김용문 목사, 침례신학대학교 전 총장 허긴 박사, 직전 제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 등이 참석했다.
침례교 제103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에 윤여언 목사(동서울·사진)를, 부위원장에 이영호 목사(부천), 서기에 마대원 목사(신태백), 부서기에 조성봉 목사(함열)를 선출했다.선관위 서기 문기태 목사(창원)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기도, 선관위 위원장 장정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문기태 목사가 광고한 후 선관위원 윤여언 목사(동서울)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선관위 총회에서는 내규 수개정 주요 상정안건을 처리하며 총회 규약 제16조 2항(입후보 자격)에 “총회장은 제1부총회장을 역임한 자여야 한다. 단, 본 규약은 통과한 회기부터 3년의 유예기간을 둔다.”에 대해 “단”이후에 조항은 3년 유예기간이 지났으므로 이를 삭제하고 “총회장은 제1부총회장을 역임한 자여야 한다”로 정기총회에 선관위 규약 수개정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한 선관위 규정 제8조(구비서류) 5의 “호적등본 및 주민등록등본”을 “혼인관계증명서”로 수정해서 정기총회에서 선관위 수 개정을 상정하기로 했으며 홍보영상위원회의 방송토론 사안에 대한 내용을 내규에 구체적으로 마련키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2014학년도부터 신학대학원에 중국어 M. Div.(신학석사)반을 개설한다.침신대는 21세기 중국 교회가 급속하게 부흥하는 현실 속에서, 중국 교회들을 바르게 이끌고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함께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중국의 고급 학력 목회자들을 양성하도록 돕기 위해 이 과정을 열기로 했다.입학 대상은 졸업 후 귀국을 보장할 교회 추천을 받은 자로 중국 등에서 대학과정을 졸업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법령으로 동등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중국인 목회자 지망생들이다. 모집인원은 학년 당 40명으로, 수업은 전 과목 강의를 중국어로 통역하며, 중국의 필요에 맞추어서 영성 훈련, 사역 훈련을 가미한 독자적 커리큘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목회실습은 국내 교회들과 협력하여 3년간 한국교회에서 실습하며 목회 실천을 경험하도록 하고, 학생 전원을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침신대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에게 50%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나머지 50%의 학비를 후원할 후원 교회를 모집한다. 대학과 교회가 유학생의 영성과 질적인 실습경험을 협동하여 관리하고 잘 훈련시켜 중국으로 돌려보내면 우리 교회의 선교사명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채플에 ㈜오투스페이스 대표이사인 이경수 대표를 초청, 재학생들에게 간증 및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경수 대표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1998년 졸업했으며 이후 분식전문 프렌차이즈 “아딸”을 창업하고 지금까지 가맹점 1,000호를 돌파했으며 2012년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경수 대표는 “15여년 전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그때만 해도 내가 이곳 강단에 설수 있는 날이 있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후배들과의 만남이 반갑고 기쁘다”고 인사한 후 ‘하나님 그리고 사람’(마12:29~31)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착한성공이란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지만 이 제목으로 자서전을 냈다. 이 말은 지금까지 내가 있게 한 하나님의 메시지로 여기며 지내고 있다.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둘째는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고 마지막으로 비전 있는 꿈을 가지고 열심을 다해 일했더니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게 된 것 같다. 성공은 쉬우나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어떠한 위치에 있던지 성공 후 자만하지 말고 위의 순서들이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는 침신인이 되길 당부한다”고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10월 15~16일 양일간 도서관 앞 광장에서 결식학우 돕기 “사랑의 채움” 바자회와 먹거리를 개최했다. 교수, 직원,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을 기증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수익금을 모아 결식학우를 위한 식권구매를 진행했다. 학교를 방문해 채플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침례교 사모합창단원들도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남수 학생실천처장은 “지난 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아직까지도 경제사정이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학우들이 많이 있다는 소식들 듣고 안타까워하던 차에 금번에 바자회를 준비하게 됐으며 모아진 후원금으로 복지관 1층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채움 식권서랍에 결식학우들에게 제공할 식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사랑을 채우는 일에 침신인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학생실천처는 “첫날 비가오고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동참해 630여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졌으며, 이 후원금은 전액 구내식당 식권 구매 및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교내 복지관 내 채움 식권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욥 목사,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는 지난 10월 17일 모교를 방문하고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종성 목사(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조황호 목사(부회장)의 대표기도, 강형주 목사(체육·친교분과장)이 누가복음 5:1-11까지 성경 봉독, 총동창회 임원들의 특송에이어 이욥 총동창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베드로가 예수님께 스카웃 받은 비결은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열정과 영적인 귀가 열려있어서 말씀을 열심히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준비를 잘해 기독교인이 감소하는 이시대에 예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후배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석종 목사(장학분과위원장)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배국원 총장은 “모교를 사랑하고 기도해주는 이욥 총동창회 회장님 이하 임원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인사했으며 재학생들은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예배 후 총동창회에서는 침신대생을 위해 중식을 제공했다.
(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화해중재원, 이사장 피영민 목사, 원장 양인평 장로)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연지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화해중재원 제7차 기독교화해사역 세미나를 진행했다.“한국교회에 왜 중재원이 필요한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7차 세미나는 7년째를 맞이한 화해중재원이 그동안 한국교회의 화해중재 사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방향에 대한 제언과 함께 조정기관으로써의 중재원의 역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세미나는 운영위원 오준수 목사(법무법인 로고스)의 사회로 화해중재원 원장 양인평 장로(변호사)가 환영인사를 전하며 시작됐다.양인평 장로는 “최근 한국교회의 수많은 분쟁과 갈등을 지켜보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가슴 아픈 일을 겪으면서 기독교화해중재원이 설립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세상 법으로 판결을 내리고 상처를 받기보다 성경 말씀과 하나님의 뜻으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화해중재원 부원장 장우건 변호사가 “한국교회에 왜 중재원이 필요한가?”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으며 서헌제 교수(중앙
온고을지방회 안병윤 목사(새생활)가 최근 자신의 재산 중 2억원을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40명에 후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안병윤 목사는 기부금 신청자 397명 중 40명을 선정했으며 제103차 정기총회 개회 전에 송금했다. 안 목사는 “기부금 신청자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기구한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전하며 이 일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목회자들을 헤아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