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이 매년 9월에 진행하는 정기총회와 함께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행사가 있다면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성장대회)’일 것이다. 매년 4월 또는 5월에 진행하고 있는 성장대회는 목회적 쉼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집회, 동역자와의 만남과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114차 성장대회는 “행복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성장대회 준비위원회가 세부적인 계획과 일정을 준비 중에 있다. 총회는 지방회별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개인 참석은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방회 중심으로 2박 3일간 성장대회에 참석해 단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한 배려로 이해된다. 교단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114차 총회도 비중을 가지고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총회 준비위는 진정으로 목회 동역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목회 일상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새롭게 목회적 도전과 사명의 재발견의 시간으로 만들어줬으면 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고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함께 모이는 것이 예년 같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온다 내린다 쏟아진다 젖는다 넘친다 무너진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늦게 빠른 날엔 한숨 늦은 날엔 고통 깊어 가는 농부의 그늘 야속하다 고맙다 감사하다. 淸心 정용훈 목사 하늘빛사랑교회 포성교회 군선교사
2024년 연말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슴 아픈 일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아픔과 고통의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대통령 탄핵에 이은 계속된 불안과 위기는 정쟁의 소용돌이와 경제적인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 마지막 주일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비행기 사고는 우리 모두의 슬픔으로 계속되고 있다. 특별히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하루 속히 사고의 원인이 규명되어 다시는 이런 아픔이 우리 안에 있지 않기를 소망한다. 온 나라가 비통한 상황에서 교회는 과연 2025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이야기해야 하지만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희망과 소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는 것만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우는 자를 위해 울어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아픔과 슬픔에 신음하고 있는 유가족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복음이 주는 참 평안이 임할 수 있도록 협력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가족들을 대신할 수 없지만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이 사고가 잘 수습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나의 가족이, 나의 이웃이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외면해서는 안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지난 3월 12일 ‘2024 한국선교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선교현황 보고는 KRIM과 KWMA가 ‘2020 선교현황조사’부터 단일화해 발표하기로 협약한 이후, 다섯 번째 현황조사이다. 2024년 한국 선교사 현황은 17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국적 2만 1621명의 장기 선교사와 516명의 단기 선교사(선교단체 소속) 및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타 국적 선교사 986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교 현황을 위해 조사된 단체는 228개 단체(선교단체와 교단)이며, 통계조사는 온라인 또는 문서파일 형태를 사용해 2024년 11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회신을 받았다. 미회신되거나 오류가 있는 것은 이후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보완했다. 선교사에 관해서는 명확한 구분을 위해 한국 국적의 장기 선교사와 선교단체 소속의 단기 선교사 그리고 한국 단체의 파송을 받은 타 국적의 선교사로 구분해 조사했다. 장기선교사 50대 이상 69.25% 한국 국적의 타문화권을 위한 장기 선교사 수는 2만 1621명이다. 이중으로 소속된 선교사는 숫자에 중복이 되지 않도록 했다(부부는 2명으로 계산, 선교단체 이중
대전유성지방회(회장 김태봉 목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새누리교회(이웅 대표목사)에서 장은호 전도사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지방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했다. 안수 예배는 장 목사가 정식 목회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날 예배는 이웅 목사의 인도로 김윤호 목사(은혜와영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권민호 목사(새미래)가 성경을 봉독한 뒤, 지방회장 김태봉 목사(세종새누리)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박동준 목사(은혜)가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김영운 목사(생명의샘)가 장은호 전도사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위원이 안수하며 대표로 여인효 목사(유성제일)가 안수기도했다. 선포 후 양병모 명예교수(한국침신대)와 채형주 목사(세종반석), 이상웅 목사(마중물)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고, 장은호 목사의 부친인 장성기 원로목사(서로섬기는)가 격려하며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뒤, 장은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한국기독교학회(학회)가 AI 개발과 활용에 관한 12가지 준칙을 발표했다. 학회 측은 “AI가 지배하는 오늘의 시대에 인류가 호모 데우스(인간이 새로운 신)를 지향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학회는 “AI 시대, 교회와 신학은 도래할지도 모르는 기술의 위험으로 인한 파국과 묵시적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윤리적 가치와 복음적 비전을 지시해야 한다”며 AI 개발 및 활용 준칙 발표의 의의를 설명했다. 학회가 제시한 12 준칙은 △ AI를 활용함에 있어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인류가 함께 나아가는 공생을 구현하는데에 기여한다 △ AI를 통해 얻어진 성과와 혜택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한다 △AI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따르며 차별과 편견없이 공정하게 활용돼야 한다 △ AI 활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며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 △ AI는 인간의 통제와 분별 아래서만 개발되고 활용돼야 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AI의 결정과 판단, 예측 과정은 투명성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에
동남지방회(회장 김갑선 목사) 좋은열매교회(홍성주 전도사)는 지난 2월 23일 교회 본당에서 담임전도사인 홍성주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지방회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의 사회로 시취위원회(위원장 김중근 목사) 서기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취위원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가 성경을 봉독한 뒤, 시취위원장 김중근 목사(예인)가 “행함이 있는 목사”(시 15: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중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정직과 근면 그리고 청렴을 작금 시대에 목사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이라며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 지역사회의 덕망받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르튀스 찬양단이 특송하고 지방회 총무 김인광 목사(행복한)가 봉헌기도했다. 2부 안수례는 김중근 목사의 주례로 이길연 목사가 시취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안수를 받는이와 교회에게 서약하고 시취위원들이 안수했으며 대표로 이상철 목사(반석)가 기도했다. 이어 홍성주 전도사를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가 됐음을 선포하고 안수증과 안수패를 수여했으며 김중근 목사와 김갑선 목사가 성의 착의를 해줬다. 이어 시취위원 이승병 목사(브니엘)가 목사에게, 김광옥 목사(
지난 해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22~2023년 사이 주요 대형교회 교세는 16만 명이 넘게 빠져나갔다. 특히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조병호 목사)가 9월 21일 교세 통계 발표 회의에서 밝힌 연령별 교인분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유치부~고등부는 15.5%로 50대 이상(50.4%) 교인에 비하면 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혹독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양육 현실에서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청소년 사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LBS 청소년 사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LBS(LifeBibleStudy) 교재 출간과 함께 실시한 행사로 김요셉 목사(원천교회 안디옥교회, 중앙기독학교 이사장)와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개신대학원 기독교교육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사역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회복탄력성, 청소년들의 마음 문 여는 열쇠 김요셉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영적 회복 탄력성”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시절, 아버지인 김장환 목사가 혼혈이라는 주위 시선에 두려
서대문구청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종교적 통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교사들이 설립한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을 4월 5일부터 5년간 명예도로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 최초 미국인 선교사를 위한 명예도로이며, 140년 전 1885년 4월 5일은 선교사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은 날이다. 이번 명예도로 조성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에 미친 교육적 영향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예도로 지정 구간은 △연세대학교 성산로 일부(1020m) ‘언더우드길’,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 ‘스크랜튼길’, △감리교신학대학교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 ‘아펜젤러길’로 구성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정문 앞 도로는 선교사이자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의 이름을 따 ‘언더우드길’로 지정된다. 언더우드길은 연세대학교와 기독교 선교 역사의 깊은 관계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명예도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명예도로 조성과 함께 서대문구청은 오는 4월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에서 ‘언더우드길 지정 기
안산지방회(회장 김인관 목사)는 지난 1월 14일 중앙교회(김인관 목사)에서 1월 월례회를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김인관 목사(중앙)의 사회로 강병복 목사(은파)가 기도하고 김기정 목사(축복)가 “다 맡기고 삽시다”(잠 16:1~9)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기정 목사는 “2025년 “회원 교회들이 한 해를 하나님 손에 다 맡겨 드리고 신뢰하며 순종함으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자”고 전했다. 이어 홍계현 목사(한마음)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2부 월례회는 2025년 예산안과 사업계획 안건들을 보고하고 의결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김인관 목사의 폐회 선언과 통성기도로 월례회를 마쳤다. 이날 식사는 중앙교회에서 식사 후 커피 교제는 홍계현 목사가 섬겼다. 공보부장 김기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