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회(김종훈 목사, 사진 왼쪽)가 경북지역 산불피해지역 구호 헌금으로 1881만 9000원을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에 전달했다. 오산교회는 지난 4월 20일 부활주일에 전 성도가 함께 산불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부활주일 헌금 전액을 이번 구호헌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종훈 목사는 “우리 모두가 대비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재난의 고통을 지금이라도 함께 기도하고 나누며 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소망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에 동역하게 됐다”면서 “교회는 이웃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고통받는 이웃을 향해 섬김과 헌신의 손을 내밀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호헌금을 전달받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오산교회가 이번 후원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총회를 대표해 이번 구호헌금이 피해지역으로 잘 전달되고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교단의 많은 교회들이 이번 산불피해를 안타까워하며 십시일반으로 후원헌금을 보내주고 계심에 귀한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다. 하루 속히 피해지역 복구가 이뤄지고 새로운 삶의 터전들
우리교단 통일선교협의회(회장 김원정 목사, 사무총장 육근원 목사)는 지난 6월 16일 아름다운교회(이영은 목사)에서 ‘2025 통일선교 포럼’을 개최하고, 통일선교를 위한 교단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통일선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독교한국침례 교단의 선교 역사”를 주제로 침례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우리 교단의 역사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은 사무총장 육근원 목사(세종시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윤종 목사(홍성, 부회장)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아름다운 선교 찬양단의 “파송의 노래” 찬양과 이영은 목사(아름다운, FMB 이사)의 개회설교 “통일되게 하라 하심이라”(엡1:10) 등이 이어졌다. 이영은 목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하나됨’임을 강조하며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이 드린 마지막 기도도 ‘하나 되게 하소서’였다. 우리는 이 사명을 품고 시대를 향한 깃발과 구호를 외칠 수 있는 자로 부름받았다. 통일선교협의회가 이 역할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선포했다. 축사로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하숙현 회장(전여회)이 나섰으며, 김원정 목사(통일선교협의회
홍보지방회(회장 구권환 목사) 여선교회(회장 조미연 권사)는 지난 4월 27일 대천교회(조성훈 목사)에서 소리엘 장혁재 목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진행했다. 여선교회 회장 조미연 권사(대천)의 사회로 최영숙 기도부장(남곡)이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구권환 목사(미산제일)가 환영사와 강사를 소개한 뒤, 장혁재 목사가 “사랑하는 자여”란 제목으로 말씀과 찬양으로 함께 했다. 이어 지방회 여선교부장 이동길 목사(천북제일)가 기도회를 인도하고 여선교회 총무 전미자 집사가 광고한 뒤, 지방회 부회장 장동훈 목사(개화)의 봉헌기도와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방회 공보부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고재욱 목사, 기선연)는 지난 5월 1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성전에서 기선연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선연은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키고 한국교회 오직 복음으로 영혼구령의 뜻을 하나도 모으고자 시작됐으며 침례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 교파와 기독교 기업들이 회원으로 동역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1시부터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 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이날 “재림의 날을 위하여”(마 24:1~14)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오늘의 교회가 지탄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목회자 스스로가 말씀으로 온전히 서 있지 않고 미혹돼 있어 오히려 목회자조차 미혹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윤 목사는 “성경 어디에도 편하게 믿고 편하게 살면 천국갈 수 있다고 돼 있는 구절이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가슴을 치며 통곡하면서 기도하고 부르짖을 이유가 없다”며 “진리는 설마가 없다. 가정이 없다.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구원받은 것에 기뻐하고 그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며 죽는 그 순간까지 영혼구령의 오직 한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이병천 목사, 수석상임회장 김갑선 목사, 사무총장 김상수 목사, 경침연)는 지난 5월 12일 경기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경침연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경침연 체육대회는 연합회 소속 지방회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년 5월에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를 비롯해 발야구, 족구, 배구, 혼성릴레이, 사모PK, 단체 줄넘기, 윷놀이 등 전 세대가 함께 했다. 개회예배는 경침연 수석상임회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의 사회로 경침연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가 개회선언 및 환영사를 전하고 새중앙지방회가 이병천 대표회장에게 대회 우승기를 반납했다. 사회부장 박운주 목사(더행복나눔)의 선수선서, 상임회장 박세순 목사(새동산)가 대표로 기도하고 재무부장 박찬경 목사(보정)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가 “산 개 죽은 사자”(전 9:4)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지력과 영력, 체력을 항상 챙기며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통해 육체적인 강건함과 함께 모여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과 이권재 오산시장,
기독교인의 농촌목회와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2025 국민팜 엑스포”가 오는 6월 20~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며,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전·현직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부교역자, 성도들에게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농촌 목회 & 크리스천 귀농귀촌 컨설팅’ 부스는 신앙과 삶의 접점을 농촌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과 안내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목회상담(개척, 정착, 현지생활 전반) △도시-농촌 교회 교류 사례 공유 △마을 및 생태 목회와 농촌선교 전략 가이드 △기독교인 귀농귀촌 Q&A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장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직전 회장 이요한 목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농촌으로의 전환에 대한 기독교인의 관심은 꾸준하다”며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귀농 정보 제공을 넘어, 농촌에서의 신앙 실천과 공동체 사역에 대한 방향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
부활절을 맞이한 이 봄, 우리의 마음은 여느 해보다 깊은 울림과 간절함으로 가득하다.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는 갈등과 혼란, 불안과 상처의 소식들 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부활’이라는 신비로운 은혜 앞에 서게 된다. 어두운 무덤을 밝히며 솟아오른 그 생명의 빛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위로와 희망이 된다. 지금 한국사회는 많은 이들이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를 잃어가고, 공동체의 온기가 점점 식어가는 듯한 위기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때일수록, 교회는 세상 속에 파송된 부활의 증인으로서, 그 기쁨과 소망을 세상과 나눌 소명을 되새겨야 한다. 교회는 다시금 부활의 복음 앞에 서야 한다. 부활은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 부활은 지금 여기에서 우리 각 사람 안에 시작되는 새로운 생명이며, 회심의 출발이다. 침례는 그 부활의 은혜를 개인이 믿음으로 고백하는 가장 명확한 표현이다. 그렇기에 우리 교단 공동체는 개인의 신앙고백과 자유로운 양심에 따른 회심의 응답을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그 자유는 곧 책임이 되며, 그 책임은 지역교회 안에서, 그리고 세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돼야 한다. 우리 교단은 성경을 믿음과 삶의 유일한 기준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4월 23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의 후원으로 시험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250명의 학생들에게 쿠키와 빵, 그리고 커피 쿠폰을 배부했으며, 바쁜 시험 일정 속에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피영민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껏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중간고사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고,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지선 학생은 “매번 시험 기간마다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학생처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귄영주 학생처장은 “침신 공동체의 학생회와 동아리들이 대학평가 준비에 성실히 협력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김진수 총학생회장도 “학우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이 시간 속에서 침신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강남중앙침례교회에게 전했다. 이송우 국장
목산문학회(회장 장길현 목사)는 지난 5월 29일 대전대흥교회(정인택 목사)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장길현 목사(성광)의 사회로 조성배 목사(행복한)가 대표기도하고, 정용훈 목사(하늘빛사랑)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어 정동일 목사(한밭 원로)가 ‘가장 고상한 지식’(빌립보서 3:7~9)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재옥 목사(부평중앙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정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목산문학’ 제28호 발간과 출판기념회, 재정보고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신안건 토의에서는 회칙 개정과 함께 ‘목산문학’ 제29호 발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인상’ 제정, 회원들의 한국문인협회 등단 지원 방안, 신입 회원 모집 등 문학 사역의 외연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된 ‘목산문학회 온라인 독서모임’에 대한 평가와 향후 활성화 방안도 공유됐다. 총회를 마친 후에는 대전대흥교회가 식사를 섬겼으며, 다과는 유병곤 목사(새울산)가 헌신했다. 목산문학회는 침례교회 내 목회자, 사모, 전도사,
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는 6월 9~10일 강릉에서 교육부 주관(부장 권영만 목사)으로 목회자 부부 수양회를 가졌다. 수양회 전날, 지방회에서 함께 동역했던 고 강희석 목사(예담)의 소천으로 많은 이들이 불참한 가운데 무거운 마음으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는, 강릉 출신의 고등학교 선후배인 교육부장 권영만 목사(고산)와 최은섭 목사(화산)의 사전 답사와 철저한 준비 속에 고 강희석 목사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여유롭고 회원 간 섬김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강릉의 커피 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에서 여유로운 쉼을 가졌고, 둘째 날에는 지방회 월례회를 개최한 뒤, 가이드로 섬긴 최은섭 목사의 명쾌하고 자세한 안내에 따라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한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을 방문해 교제했다. 이후 대관령 실버벨교회를 찾아 기도하고, 찬양과 기도로 은혜 가운데 수양회를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박상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