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충남 서산의 한 작은 농촌교회를 찾아 마을 전체를 향한 복음의 잔치를 열었다. 지난 6월 15일, 서산시 소재 동암교회(이강우 목사)에서 열린 ‘사랑의 축제’는 19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평소 출석 성도 20여 명의 작은 교회가 마을 전체를 아우르는 복음 집회로 변화한 이날은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복음의 울림으로 하나된 마을 김장환 목사는 이날 ‘사람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스도인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자”고 전했다. 단순한 설교 집회를 넘어 지역 주민 모두를 초청한 축제로 확장된 이번 집회는 김 목사의 농촌교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 시작됐다. 영상·음향 장비 기증, 예배 환경 개선 예배에 앞서 진행된 제막식에서는 동암교회에 기증된 영상 및 음향장비가 공개됐다. 김 목사는 사전 방문 준비 단계에서 교회의 장비 부족 상황을 듣고, 즉시 후원을 결정했다.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이택준 직전위원장과 이봉순 부위원장도 함께 장비 마련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동암교회는 농촌
쏠티와 함께 4집 - 샬롬노래선교단 (CD)(음원) https://shorter.me/Fb9v-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 사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쏠티와 함께’로 유명한 샬롬노래선교단의 앨범을 소개한다. 팬더믹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못하다가 지난 해에 있던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 더 반가운 그들의 앨범 중 이번에 추천할 앨범은 네 번째 앨범 ‘쏠티와 함께 4집’이다. 샬롬노래선교단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뮤지컬 팀이라는 것으로 그들의 앨범 중에서도 가장 뮤지컬적인 넘버들이 가득 포함된 앨범이다. 사랑스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요한복음 3:16’, ‘오 주님 메들리’, 히브리 민속 찬양인 Hine Ma Tov의 어린이 버전 ‘힌네마토브’, 새로운 도전 같은 ‘크리스챤 랩 I.II’, 그리고 정통 뮤지컬 넘버 들 ‘우리 모두 다’, ‘감사해’, 그리고 가장 잘 알려진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까지 아이와 함께 듣기에도 너무 재밌고 신나는 곡들이 가득하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영어찬양(Shout to the Lord Kids!) (4CD) https://shorter.me/3Tj7C ‘내 모든 삶의
서경지방회(회장 황영욱 목사)는 지난 6월 9~12일 지방회 친교부(부장 송주영 목사) 주관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목회자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지방회 목회자 부부 33명이 몽골 선교사(문경식, 박달님)와 동행하며 몽골 사역지 상황을 직접 듣고 경험하며 몽골 선교에 대한 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몽골의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신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기쁨을 나눴다. 지방회 공보부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원장 민경설 목사)의 신간 도서 “전도 동력이 임하는 십자가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쿰란, 전 3권)가 발간됐다. 비대면 예배라는 코로나 시대의 신개념 예배는 교회를 찾는 일을 까마득하게 느끼는 성도가 생길 정도로 교인들의 영성을 서서히 잃어가게 했다. 저자는 한국교회의 현 상황에 가슴 아파하며, 심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놀라운 부흥의 길을 열었던 초대교회 사도들의 신앙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복음을 전했는데, 그들의 삶 속에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이적과 표적과 사랑은 세상을 정복하는 힘이 됐다. 이 책은 팬데믹 전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사도행전 강해 설교를 엮은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환난과 박해와 핍박보다 안주와 안락과 안정이라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의 회복은 더디고, 젊은 세대로 갈수록 복음화율은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 이러한 시점에 복음을 전파를 향한 제자들의 묵직하고도 간절한 걸음이 담긴 사도행전은 식어져 가는 교회의 전도 열정과 복음에 대한 갈망에 불을 지펴준다. 복음으로 회복되는 사도행전의 절절한 이야기를 통해 예수께서 걸어가
한국 Awana(대표 이종국 목사, 수원지방 비전교회)는 지난 5월 17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 올림픽’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신앙 축제를 열었다. 이번 올림픽은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말씀처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wana)을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122개 교회에서 5821명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7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 Awan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월 31일 충청지역(36개 교회, 115팀), 6월 7일 경상지역(41개 교회, 115팀), 전라지역(21개 교회, 51팀)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Awana 올림픽은 신앙 안에서 어린이들이 신체적·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전한 이종국 목사(비전)는 “Awana는 말씀 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이 아닌, 하나님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믿음의 경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수요정기기도회는 지난 5월 21일, 페트라홀에서 ‘수요정오기도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이 기도회는 2005년 5월, 한국침신대 여러 교수들이 뜻을 모아 ‘한국침신대 대각성 수요정오기도회’란 이름으로 시작돼,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지속적인 합심기도’의 산실이다. 이날 예배는 그간의 기도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신인철 교수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드려진 기도들이 얼마나 귀한 축복의 통로였는지를 되새겼다. 피영민 총장은 시편 1편 3~4절을 본문으로 “바람에 나는 겨”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뿌리내린 삶이야말로 열매 맺고 형통하게 되는 의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인은 결국 시들고 사라질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덧입혀진 의인의 삶은 열매 맺는 시냇가의 나무와 같다”며 기념예배에 참석한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진 축하 영상에서는 114차 총회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연합회장 편용범 목사, 사무총장 변남식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정읍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34회 정기총회 및 목회자 체육대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신록이 짙어가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호남·제주 지역의 침례교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함께해 친교와 연합의 의미를 나눴다. 1부 경건예배는 수석부회장 장길현 목사(성광)의 사회로 시작해, 연합회장 편용범 목사의 환영사, 상임부회장 조영배 목사(김제)의 기도, 체육부장 양탁연 목사의 성경봉독(히브리서 12:1~2)에 이어 직전 회장 조규선 목사(이리)가 “예수를 바라보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편용범 목사는 조규선 목사에게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상임고문 조대식 목사(신태인)와 박종철 목사(새소망)의 축사 및 격려사, 이종봉 목사(신남)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체육대회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수도침신총동문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덕봉)의 인사 후, 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체육부장 양탁연 목사의 진행으로 배구, 족구, 수족구(사모 대상), 윷놀이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익산지방회가 차지했으며, 2위
북부지방회(회장 김영준 목사) 꿈의교회(김천근 목사)는 지난 5월 4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안수집사와 권사, 명예권사를 세우는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직 감사예배는 신영춘 목사(우림)가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김영준 목사(산돌)가 두기고와 같이 사랑받는 형제, 신실한 일꾼, 위로하는 자로 세워지기를 축복하는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총무 서현석 목사(방주)의 시취경과 보고 후, 최찬명 집사의 안수례와 이정화 권사, 오양근 명예권사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집례자의 임직패 증정 후 박천수 목사(나눔의)가 임직자들에게, 성도들에게는 김종식 목사(동두천중앙)가 권면의 말씀을 했고, 황동식 목사(의정부중앙)와 공국원 목사(예심전도사관학교 의정부지부장)의 축사, 나석주 목사(양의문)의 축복 기도로 임직 감사예배를 마쳤다. 김천근 목사는 “교회를 개척 후 많은 어려움과 고난도 있었지만, 묵묵히 인내하며 담임목사를 믿고 한마음으로 동역해준 성도들과, 격려와 기도로 함께 해주신 지방회 선후배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기쁜 날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음, 제자, 교회, 재생산의 목회의 본질을 붙잡고 성도들과 함께 힘껏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보부장 김치성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고명진)는 지난 3월 11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원장 심현수)과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의 AI(인공지능) 및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3개 기관 대표자는, 선진국 대비 미약한 국내 AI 교육의 현실을 지적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AI 교육 체계가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OECD 미래교육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AI 및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은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 세계경제포럼 보고서는 “AI 기술의 보편화로 향후 5년간 1억 700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AI 발전에 따른 IT 분야의 인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젊은 세대의 AI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 초·중·고의 AI 교육환경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며, 2025년 AI 교과서 도입률도 약 30%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해외는 이미 AI 교육을 국가차원에서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신사참배 거부에 대한 교단의 결의가 확고하자 일제는 ‘우태호 사건’을 빌미로 원산총부에 들이닥쳤고, 원산의 헌병대도 1942년 6월 10일 이종근 감목(총회장)을 전격적으로 체포했다. 일제는 그에게서 자신들이 얻고자 했던 답을 얻지 못하자 다음날 강원도 울진에 있던 김영관 목사도 체포했다. 이는 그를 통해 교단탄압의 원인을 찾고자 했던 것으로, 김 목사는 이미 1938년 웅기교회 달편지 발각사건으로 3년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였다. 이종근 감목처럼 김영관 목사도 일제가 원하는 답을 주지 않으므로 인해 고달픈 감옥살이가 시작됐다. 당시 김영관 목사는 이미 체포된 다른 분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46세의 나이었으나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42년 6월 11일에 체포된 이래 원산 헌병대 유치장에서 겨울을 보냈고, 이듬해인 1943년 5월 1일 함흥 교도소로 이감됐다. 15일간의 재판 결과 검속된 32명 중 김영관 목사를 비롯한 이종근·노재천·전치규·백남조·장석천·박기양·신성균·박성도 등 9명의 교단 지도자는 일본의 검사에 의해 예심에 회부되어 재차 투옥됐고, 다른 23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1943년 5월 15일에 석방됐다. 김영관 목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