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12월 5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교수 중심으로 구성된 밴드가 찬양을 인도하며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권영주 학생처장의 사회로 권지성 교수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2024학년도 침신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침신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학교 내에서 스펄전 설교대회를 비롯해 사회봉사상, 침신 독후감 대회 등 9개 분야에서 51명의 학생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을 진행한 뒤, 학생 댄싱팀이 워십(Alive,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하고 피영민 총장이 “소망의 영혼의 닻이다”(히 6:13~29)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침신대는 12월 9~20일까지 보강 및 기말고사를 진행하고 2월 말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송우 국장
(사)침례교 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칠산교회(조용호 목사)에서 12월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는 침례교 순교자를 발굴해 이를 도서로 출판하기로 했으며 타교단에서 교단 순교자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목회자나 신학교 교수 등을 초청해 순교자를 찾기 위한 연구와 기준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키로 했다. 역사신학회는 지난 2021년 5월 2일 세종송담교회(임명성 목사)에서 사단법인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며 태동했으며 1차 사업으로 교단 소속 교회 중 100년 이상 된 30개 교회를 찾아 탐방하고 이를 ‘침례교 100년 향기’로 출간했다. 이어 신사참배를 거부당한 32인에 대한 ‘신사참배 거부로 수난당한 침례교 대표 32인’을 출간하고 32인의 이름을 동판으로 제작해 침례교 총회에 부착했다. 이사장 임공열 목사는 “역사신학회가 교단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헌신하며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객관적인 역사의식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전, 경건회는 역사신학회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가 설교했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
전북지방회(회장 신창수 목사)는 지난 12월 3일 신성교회(정운선 목사)에서 7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정운선 목사(신성)의 사회로 이의준 목사(성산)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신창수 목사(향지)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유만걸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2부 정기총회는 각 부 사업보 후 2025년 신임원으로 신임회장에 정운선 목사(신성)를 부회장에 조영배 목사(김제), 총무에 김경태 목사(은성)를 선출하고 각부 부장을 선임한 뒤, 진명석 목사(장재)의 기도로 총회를 마무리했다. 지방회 공보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카라바조와 바로크 미술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1월 9일~2025년 3월 27일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대사관과 협업해 열리는 행사로 국내 최초로 카라바조와 바로크 미술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특히 ‘예수님과 도마’를 비롯해 기독교인이 신앙생활을 하며 봐왔던 유명한 성화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카라바조는 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예술가로, 그의 혁신적인 키아로스쿠로 기법은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 카라바조는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그의 시대를 초월한 강렬한 예술적 언어를 구축했으며, 오늘날에도 그 작품들은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카라바조의 대표작들과 함께, 그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받아 바로크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바로크 시대의 예술적 발전과 그 시대적 정신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선별하고 전시를
경인지방회(회장 박요한 목사)는 교육부(부장 이태훈 목사) 주관으로 지난 10월 3일 김포주사랑교회(김경석 목사)에서 경인지방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방회 소속 20여 교회가 연합으로 이뤄지는 이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나눔을 진행하며 모두가 함께 한 시간이었으며 이날 수익금으로 필리핀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등 해외선교 사역을 감당해 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각 교회 문화공연, 3부 바자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얻어진 모든 수익금은 목회자 자녀 중 해외에서 유학 중이거나 개척한 자녀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키로 했다. 공보부장 소진홍 목사
침례교 수도권 원로목사회(회장 정영길 목사, 총무 이유진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강원도 홍천 무궁화 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울교회(김성봉 목사)에서 관광버스로 출발해 가을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덕담을 나누며 행선지로 향했다. 이어 총무 이유진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섬긴 뒤, 예배로 함께 했다. 이날 예배는 이유진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김용도 목사가 기도하고 자문위원 이소영 목사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회장 정영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참석자들은 평생 무궁화를 사랑하고 아꼈던 독립운동가 남궁억 장로의 업적을 기린 무궁화수목원을 거닐었으며 홍천 공작산 산소 숲길도 탐방했다. 이송우 국장
세종지방회(회장 이창호 목사) 벧엘교회(김근식 목사)는 지난 12월 7일 충남 공주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교회를 이전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지훈 목사(새부대)가 기도하고 안병열 목사(조치원중앙)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자”(창 12: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원호 목사(석삼)가 축하의 인사와 함께 격려사를 전하고 김근식 목사가 새롭게 교회 이전하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인사했다. 공보부장 양동순 목사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4~20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새밝교회(차진승 목사)에서 세계선교를 위해 새벽을 밝히는 선교주간을 진행했다. 이 기간, 라오스, 인도, 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선교사들이 새벽기도회와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토요 열방기도모임에서도 선교지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교사들이 주일의 교육부서 예배에서 하나님의 땅끝을 향한 열정을 나누고 지상대위임명령(마 28:18~20)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겼다. 주일 설교에서 FMB 회장 주민호 선교사는 옛 백성들이 왕을 길을 평탄케하고 행차하는 왕에게 “만세, 만세, 만만세”라고 외쳤던 것처럼 우리가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도록 기도와 재정을 드려 그의 길을 예비하고 기꺼이 헌신하자고 외쳤다. 차진승 목사와 교인들은 세네갈 오지에서 부인을 잃고, 본인은 두 번의 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다시 그 땅으로 돌아가는 선교사의 간증을 들으며, 하루 4시간씩 기도하며 영적 전쟁의 전방에 서 있는 선교사에게서 도전을 받았다. 차진승 목사는 “만만세 선교축제 이후, 새밝교회의
우리교단 유청수 원로목사(인물사진)가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지난 9월 2일 한국기독교백주년연합회관에서 3대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6개 보수교단 원로목사 대표들과 3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김마리 목사의 사회로 임화영 목사가 기도하고 유청수 목사가 “어디를 보십니까”(요 1:12~14)란 제목으로 설교한 뒤, 양찬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 예배는 현광희 목사의 사회로 최복규 목사의 축사, 김진호 목사의 격려사, 문세광 목사가 권면하고 박민영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청수 목사는 “긍정과 부정” “사랑의 메아리” “길과 진리” 등 다수의 저술활동과 2022년 한국평화대상, 세계한류공헌대상을 수상했으며 철학박사, 교육학박사, 국제법률신문사 부회장, 신문방송총연합회 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헌신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11월 25일 한국침신대 페트라홀에서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를 초청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인문학”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침신대 사회복지학과가 주최하고 로고스서원이 주관,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하임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과 공동체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천종호 판사는 ‘소년법의 수호자’라는 별명답게 강연에서 소년범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천 판사는 “가인 공동체와 아벨 공동체”란 개념을 제시하며 현대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동선과 사랑이 실현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입법 과정을 통한 사회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청소년들이 범죄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중 천 판사는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이 공적 광장에서 직면해야 할 10가지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생명윤리, 성윤리, 가족제도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천종호 판사는 “위기의 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