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사랑하는목회자모임(한사목)은 오는 6월 3~5일 2박 3일간 대구 물댐교회(황일구 목사) 청도수양관에서 성공적인 새가족 전도 정착과 양육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물댐교회가 오랜 시간 교회에 적용하고 연구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완성한 ‘새가족 정착 매뉴얼’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제 실습 등이 이뤄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성도들이 세상의 가치관 속에서 성경적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성경적인 삶’ 양육 교재를 다루며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 강사로는 강신정 목사(논산한빛)와 황일구 목사(물댐)이 나설 예정이다. 회비는 1인당 7만원으로 숙식이 제공되며 목회자와 새가족사역팀, 교회 양육 강사 등이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황일구 목사는 “교회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요소라면 불신자 성도를 교회에 정착시키는 일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으로 세워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새가족 전도와 양육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이 전도를 통해 귀한 한 영혼을 찾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는 노하우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010-4828-0857 이동연 전도사 이송우 국장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4월 4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유럽 동부에 있는 발칸반도의 서부 지역에 위치한 두 나라인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각각 ‘크로아티아어 성경’ 1400부, ‘세르비아어 성경’ 531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창조교회는 2015년부터 해외 성경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까지 8개 나라에 총 4만 353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한 부흥을 주셨던 것처럼, 유럽 지역에 다시 한번 복음을 통한 부흥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한다. 생명의 복음을 붙잡고 구원받는 이들이 일어나는 참된 부흥이 있도록 기도하면서, 그곳의 교회들도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능력 안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라며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말씀을 통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크로아티아성서공회 다미르 리포브섹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전도와 성경 공부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도구이다. 여러분의 후원은 앞으로 크로아티아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성경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세르
영통영락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 서천과 수원 영통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청와대 효도 관광을 진행하며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지원과 안내, 기념사진, 문화해설이 함께한 청와대 관람 등 세심한 배려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덕호(81세) 어르신은 “평생 청와대를 직접 와볼 줄은 몰랐다”며 “이렇게 귀하게 초청해주고 안내해준 교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통영락교회는 2025년을 ‘제자되어 부흥하는 교회(Discipling Revival Church)’로 선포하고, 노인정 방문, 식사 대접, 어버이날 선물 증정 등 지역 시니어 섬김 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원역 노숙인들에게 복음과 생필품을 전하는 거리 사역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요셉 목사는 “교회는 지역을 품고 섬기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이번 효도관광은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교회의 본질을 보여준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영통영락교회는 앞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섬김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과 희망을 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라는 책에 보면 저자의 아버지에 대해 기록한 '광야를 달리는 말'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책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묘사하는 글이 있습니다. 조금 절약해서 소개하면 ‘휴가를 다녀와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아버지는 오랜 병석에서 누워계셨고 가난은 가히 설화적이었다. 죽음은 거역할 수 없는 확실성으로 그 언저리에 와 있었다. 아래를 살필 때, 아버지도 울었고 나도 울었다. 추운 날씨에 땅을 파는데 한나절이 걸렸다. 관이 구덩이 속으로 내려갈 때, 내 어린 여동생들은 마치 그 속에 따라 들어갈 것처럼 땅바닥을 구르며 울었다. 불에 타는 듯한, 그리고 다급하고도 악착스러운 울음이었다. 시간이 오래 지나 한식날 아버지 무덤에 성묘가서도 나는 울지 않는다. 내 여동생들도 이제는 다들 늙어서 울지 않는다. 슬픔도 시간 속에 풍화되는 것이어서 40여년 지난 무덤가에서는 슬픔조차도 시간 속에서 바래지는 또 다른 슬픔이 진실로 슬펐다.” 목회의 사역 가운데 가장 어색하고 마음 아픈 사역 중에 하나가 장례식입니다. 참 어색한 날입니다. 장례를 많이 집례했지만, 집례를 할 때마다 어색하고 힘들고 고달프고 섭섭한
북한산교회(이정만 목사) 이진호 원로목사가 지난 3월 23일, 향년 95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청주지방회는 3월 25일 빈소가 마련된 참사랑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한상 목사(한그루)의 사회로 천국환송예배를 진행했다. 이근우 목사(비손강)가 기도하고, 강성기 목사(오덕)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고후 5:1~7)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유족 대표로 이정만 목사(북한산)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광희 목사(좁은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진호 원로목사는 반곡교회와 신전교회를 개척하고, 영순교회, 산양교회, 두곡교회, 상주교회, 온양교회, 청주제일교회에서 시무했다. 재단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이사로 섬겼고, 상주, 온양, 청주 지역의 경목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이정만 목사(북한산), 이정구 목사(호산나), 이정도 목사(미국 조지아 아틀란타), 이정훈 목사(빛과소금) 등 4명의 아들과 자부, 18명의 손자녀, 증손들이 있다. 공보부장 이근우 목사
영동지방회(회장 김의철 목사)는 지난 3월 24~28일 베트남(다낭, 호이안)에서 지방회 목회자 수련회를 진행했다. 일선 목회 사역에 헌신한 동역자들과 사모, 자녀들이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목회의 쉼을 함께 나누며 다시금 새롭게 나아가는 사역들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공보부장 조영선 목사
사단법인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2025년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주간 미디어 절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SNS, 인터넷 등의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는 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현대인은 미디어를 통해 편리함을 누리지만, 그 이면에는 수면 부족, 신체활동 감소, 언어 및 사고능력 저하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미디어 절제를 통해 영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캠페인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밤 10시 이후 미디어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또한 고난주간 동안 하루를 정해 가족이 함께 미디어 금식을 실천하며, 놀이와 운동을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갖고, 가족이 함께 성경을 낭독하며 깊이 있는 사고와 영적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방식이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이를 위한 3가지 실천 지침으로 △Untact(미디어와 거리 두기) : TV 덮개 사용, 스마트폰 보관함 활용, 저녁 10시 이후 미디어 사용 제한 △Ontact(규칙 만들기) : 가족 미디어 사용 시간 계획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인철 교수(사진 왼쪽 두 번째)가 수필 ‘심야의 방문객’을 통해 수필문학 천료작가로 등단했다. 등단식은 지난 5월 15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열렸으며, 이날 신 교수는 본격적인 수필가의 길에 첫발을 내딛었다. 수필 ‘심야의 방문객’은 대학 시절 친하게 지냈던 장애를 가진 후배와의 우정,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 가족과 함께 신 교수를 찾아온 후배의 모습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신 교수는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고통과 연민, 그리고 작은 위로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등단 추천사를 맡은 오경자, 박종숙, 최중호, 강병욱 심사위원은 “신 교수의 수필은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진술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찰과 구성력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신 교수는 등단 소감에서 “수필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가장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문학 장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사랑, 고통, 희망, 좌절 등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글로 옮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문학 활동을 시작하며 삶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는 지난 4월 7일 한사랑교회(강한중 목사)에서 월례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회 교육부(부장 정일형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 유석영 목사(세종그나라)가 나서 “하나님 나라로 성경 꿰뚫기”란 주제로 통전적 성경 읽기에 대해 강의했다. 유석영 목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친 강의를 통해 ‘성경을 보는 다섯 가지 관점’을 소개하며, 구약의 창세기부터 여호수아, 신약의 마태복음부터 갈라디아서까지의 흐름을 조명했다. 특히, ‘큰 숲 보기’와 ‘나무 보기’라는 시각을 통해 성경 전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성경은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읽고 해석해야 한다”며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 목사는 자신의 저서인 ‘성경관통’을 참석한 목회자에게 선물하고 지방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경남지방회는 현재 40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경남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협력하고 있다. 영남지방국장 신재철 목사
경기남부지방회(회장 김익태 목사)는 지난 5월 7일 경기도 평택 천지연에서 지방회 소속 원로목회자를 초청해 섬김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방회 임원과 시취위원, 원로목사가 참석했으며 지방회 사회부장 허근영 목사(좋은열매)의 사회로 지방회 시취위원장 서정용 목사(예목)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김익태 목사(아름다운)가 인사말을 전하고 원로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김순보 목사(함께하는, 원로)는 지방회와 임원들의 섬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덕담하며 격려했다. 공보부장 이재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