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 16~24절) 아버지 세대 잘못을 그대로 따라 한 가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또 한 번 참으시고 더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장면을 봤습니다. 이후 가인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창세기가 가인의 나머지 삶을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으니 많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추측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창 4:16~17) 가인은 에덴동산 동쪽에 있는 놋 땅에서 살게 됐습니다. 이곳에서 아내를 만났고 아들을 낳아 에녹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습니다. 어떤 일을 하며 살았는지 모르나 정착 생활을 못하는 벌을 받았으니 농사는 아니었을 테고 터를 잡아 집을 지을 수도 없었을 겁니다. 다만 그의 가족은 유랑생활을 할 이유가 없었죠. 아들 에녹이 태어나자 가인은 성을 쌓았습니다. 성을 쌓는 일이 혼자 힘만으로 될 리가 없으니 이 당시만 해도 가인이 꽤 큰 세력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을 쌓은 뒤 행적은 창세기에 나오지 않습니다. 죽을 때까지 유랑생활을 하면서 젊은 시절 범했던 실수를 후회하며 살았
손바닥에 화장품을 덜 때부터 알아챘어야 했다 깊은 바닷빛 병을 신기한 듯 쳐다본 게 화근이었다 아니 애초에 낯선 로션 병을 손댄 게 잘못이었다 쓰던 화장품이 아직 넉넉하게 남아 있는데 만화경 들여다보던 어릴 적 호기심으로 얼굴이고 목에 발랐다 화장실에서 거실로 나와 앉자마자 얼굴 피부가 뱀 허물 벗듯 떨어져 나갔다 여드름투성이 철부지 얼굴이 새살인 양 드러났다.
세종송담교회(임명성 목사)를 출석하고 있는 이형근 안수집사가 최근 첫 시집 ‘연어, 꿈을 연주하다’(문학공원 시선)를 내놨다. 현재 담도암 말기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이 안수집사는 질병의 아픔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삶을 비관하지 않으며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연어의 일생을 자신에게 투영하며 투병 생활 가운데에서도 작품의 열정을 보여줬다. 이형근 안수집사는 자신이 쓴 시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끊임없이 되물으며 고통 속에서도 보지 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추스르며 삶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연어, 꿈을 연주하다’의 출간의 변을 담았다. 이번 시집에 대해 김분홍 시인은 시인의 쉽지 않은 삶을 시집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으며 김순진 문학평론가도 이형근 안수집사의 시에 대한 3가지 관점으로 평하며 추천했다. 이형근 안수집사는 증권사에 근무하다가 IMF 실직한 이후, 창업투자회사 와이즈기술금융에서 경영총괄을 맡아 근무했으며 문화·레저 기업임 판다지움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이며 문학공원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송담교회에서 안수집사로 교회에 헌신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113차 총회(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와 함께 ‘MET 2024 블레싱 뱁티스트’를 전개한다. 지구촌교회는 교회 개척 초기부터 지역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여름 국내 단기선교인 MET(Mission Explosion Team) 사역은 지난 2008년부터 인구 10~20만 명의 특정 지역을 선정해 ‘MET 블레싱’을 진행했으며 울진을 비롯해, 태백, 진도, 포천, 음성, 문경, 여주, 정읍, 속초, 영주, 제주, 전주 등에서 귀한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15년부터 격년제로 지역 침례교회를 중심으로 섬기는 ‘블레싱 뱁티스트’를 추진하며 특별히 총회와 함께 3가지 중점 사역을 전개하며 총회와 교회가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번째, 침례교 총회와 함께하는 MET 2024 ‘블레싱 뱁티스트’는 총회의 추천교회와 지구촌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200개의 협력지원교회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전국 73개 침례교회에 4000여 명의 지구촌교회 성도들을 7월 중 파송해 노방·축호전도, 마을잔치, 이·미용 봉사, 장수 사진, 마을 잔치, 의료 사역, 마사지 사역, 여름 성경학교, 중보기도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지난 6월 7일 성남2지구 재개발 구역내 강제철저 집행 위기에 처해 있는 상대원교회(신선진 목사)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구촌교회는 영구제직수련회를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와 함께 하며 영구제직임원들이 상대원교회의 상황을 접하고 함께 중보기도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성은 목사는 전체 참석자들과 영구제직들, 총회장 직무대행이자 1부총회장 직무대행인 총무 김일엽 목사와 함께 상대원교회를 위해 기도로 중보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일엽 총무는 “상대원교회의 어려움을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중보하고 있음에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 성남시와 조합이 원활하게 이 문제를 처리해나갈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5월 28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정승태 교수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신학대학원 김사라형선 원장의 사회로 신학과 임도균 학과장이 기도하고 피영민 총장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시 131: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의 격려사, 교단 67대 총회장을 역임한 배재인 목사(서머나)가 축사했다. 이어 김사라형선 교수가 정승태 교수의 약력을 소개하고 공로패 증정과 꽃다발 증정의 시간을 가졌으며 정승태 교수의 감사 인사 후 피영민 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승태 교수는 2000년 3월 1일부터 24년 6개월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교무처장을 비롯해 학생처장, 도서관장, 대학원장, 신학대학원장, 선교대학원장, 목회신학대학원장, 성서주해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목회연구원장 등의 보직을 감당해 왔다. 범영수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대학원 7기 동기회(회장 박영년 목사)는 지난 5월 22일 세계선교훈련원에 모여 아르헨티나에서 사역하고 있는 권오묵 선교사에게 특별헌금 798만 7000원을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선교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영년 회장을 비롯해 박경근 목사(새롬), 신규식 목사(대전제일), 김용복 교수(한국침신대), 정종진 목사(전주새누리)가 함께 했다. 권오묵 선교사는 아르헨티나에서 현지 침례교단과 협력해 현지 지도자 훈련과 신학교육을 감당하고 있으며 해외선교회 북중남미지부장으로 섬기고 있다. 한국침신대 신대원 7기 동기회는 온라인 미팅을 하던 중 아르헨티나에서 사역하는 권오묵 선교사의 소식을 접했다. 권오묵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상승율이 287%에 달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경제적인 불황을 겪고 있다. 화폐 가치는 폭락했으며 새로운 최고액권 지폐를 발행하기도 했다. 정부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달러 환율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라 후원을 받고 있는 선교사들은 재정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동기 목회자들이 함께 권 선교사 사역에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자는 마음을
경기남부지방회(회장 한경동 목사)는 지난 5월 18일 평택시 중앙로에 위치한 예수행복교회(김병조 목사)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김병조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김병욱 목사(자유와회복)의 기도, 허근영 목사(좋은열매)가 성경봉독하고 안의진 자매(경기중앙)가 특주한 뒤, 예수행복교회 모교회인 경기중앙교회 안도엽 목사가 “주님이 원하시는 행복한 교회”(창 26:23~2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병조 목사가 교회 개척 경과를 보고하고 지방회장 한경동 목사(예안)가교회 창립선언, 홍석오 목사(한빛)가 헌금 기도를 했다. 2부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권면, 서정용 목사(예목)와 한경동 목사가 격려사, 직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축사를 전하며 교회 창립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병조 목사가 행사 참석한 이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특히 모교회인 경기중앙교회 안도엽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예를 표하고 김만천 목사(세우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공보부장 최해석 목사
울릉지방회(회장 박상규 목사)는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지방회 연합여선교회(회장 이지향 집사) 주관으로 에베다 수양관(관장 유병호 목사)에서 섬김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방회 연합여선교회장 이지향 집사(열린)의 감사편지 낭송을 시작으로 연합여선교회의 특송, 지방회 평신도부장 이상표 목사(서달)가 기도하고 식사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공보부장 이영범 목사
대경지방회(회장 홍삼갈 목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소아시아 튀르키예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지방회에서 5년 이상 준비했다. 이 지역이 원래 지진이 많고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라서 결행하기가 늘 더 어려운 곳이라 예상일보다 늦게 준비가 이뤄졌다. 이번 순례는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을 기초로 소아시아 7개 교회를 다니며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선교 현장을 둘러봤다. 공보부장 남병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