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 12:5) 갑작스러운 부르심에도 아브람은 즉시 순종했습니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받아야 마땅하지만 아직은 연약한 믿음이었습니다. 12장 5절에서 아브람이 전 재산은 물론, 조카 롯을 비롯한 가족 모두를 데리고 가나안으로 떠나는데요, 가나안이 아버지 데라가 오래전에 가려고 했던 곳이었음을 생각하면 과거 삶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초보 신자 아브람에게는 과거에 의지하려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긴 하지만 이제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할 겁니다. 데라가 우르를 떠날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 계획이 이제 막 고삐를 조여오기 시작했으니 비록 지금은 방주를 나온 노아처럼 막연한 출발이지만 이제 막 도착한 가나안 땅이 주는 의미와 고향과 친척, 가족을 떠나라는 명령에 순종한 자신이 무엇을 얻게 될지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될 겁니다.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코스모스가 피었어야 긍께 땡겼제 암만 홍탁 먹은 맹키로 콧구멍 뻥 뚫리게 참말로 잉 신세 조질 뻔했어야 저번 착에는 꺼낸 지 얼마 안 된 부가티 시론을 날려버렸고 이번 착에는 스즈키 신형 하야부사와 가와사키 에이비에스 스포츠를 이백칠십도 공중회전 하고도 꼬랑에 처박았어야 말 말어야 칭구헌테 빌린 거를 무신 서커스도 그런 서커스가 없었어야 산 중턱에 날았는디 헬멧이 아니었음 죽어야 가을꽃에 파묻혀 꽃이 아니었음 죽어부럿어야 천만다행이었제
기독교 콘텐츠 기업 히즈쇼(대표 백종호)는 미주 한인 교회 및 글로벌 사역 확대를 위한 VBS(여름성경학교) 강습회 및 프로그램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6일, 미국 LA 동양선교교회(김지훈 목사)에서 강습회를 개최하며, 이를 통해 미주 한인 교회학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강습회는 히즈쇼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첫 강습회로, 이를 계기로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사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히즈쇼는 국제 기독교 영상 페스티벌(NRB)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미국 주요 기독교 방송국과 협력해 애니메이션 방영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성경을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국어 버전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힌디어 버전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며, 몽골어 버전도 제작을 완료했다. 이어서 포르투갈어 및 러시아어 버전도 제작을 준비 중으로, 다양한 언어를 통해 글로벌 교회들이 히즈쇼의 성경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미주 한인 교회뿐만 아니라 다문화 교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영(한국어-영어)
‘GOODTV 제주본부’ 설립 감사예배가 지난 3월 16일 서귀포시 동홍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설립 감사예배는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GOODTV 임직원들과 제주 지역 교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주본부의 출발을 응원했다. 김명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GOODTV는 현재 가시청률 30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성장을 이룬 방송국”이라며 “2025년 더 많은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에 제주본부를 설립하게 됐다. GOODTV가 제주지역 복음화율 상승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제주영락교회 김정서 원로목사가 ‘보고 듣는 복’ (마 13:16~17)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목격한 복을 누렸지만 현재에는 예수님을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없다”며 “반면 현재는 영상매체로 말씀을 보고 듣는 시대다. GOODTV 임직원은 물론 시청자들도 합력해 세상 모두 예수님을 믿는 복을 받도록 함께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연홍 목사(기장 전총회장)와 박병해 목사(제주교단협의회장), 이정우 목사(서귀포기독교회협의회장)는 현장에서 축하의 말을 건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CGN은 지난 3월 28일 개국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종길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온누리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김용기 장로의 대표기도, 크룩스의 특순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이재훈 목사(온누리, CGN 이사장)는 “하나님께서 CGN을 세우셨고 또 CGN에 함께하고 있는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 믿음을 온전히 순종한다면, 계속해서 하나님의 복음에 전달자로 쓰임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국 20주년 기념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 원로)와 강대흥 사무총장(KWMA)이 축사를, 신철우 장로와 전진국 대표가 감사인사를 했다. 특별순서로 조혜련 집사와 최경주 장로, 이영표 집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권영택 사원에게 21년 근속감사패를 전달했다. 끝을로 강부호 목사의 중보기도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CGN은 지난 2005년 3월 29일 개국해 전 세계 한인 선교사와 이민자의 영적 충전을 위한 위성방송으로 시작했다. 이후 인터넷, IPTV, 유튜브, 그리고 국내 기독교 채널 최초의 AI기반 OTT 플랫폼 ‘퐁당’ 등을 개발했다. 범영수 부장
유수영 목사가 집필한 신간 ‘창세기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다’는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깊이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창세기의 내용을 해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창세기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이 전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유 목사는 창세기가 성경 66권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창세기 1장 1절의 구절은 성경 전체의 방대한 스케일을 암시하며, 창세기가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드러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음을 설명한다. 그는 창세기가 단순한 역사책이나 과학서가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신앙서임을 강조한다.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며, 첫 11장은 세상의 창조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12장부터 50장까지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조명한다. 유 목사는 이러한 창세기의 구성에 대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이야기 구조”라고 설명한다. 특히 그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
나는 몰랐네. 나무마다 작은 가지 많은 것은 새들이 거기 앉아 쉬거나 잠자라는 뜻이 숨어 있음을 나는 몰랐네. 나뭇가지 천만 송이 꽃이 피어나는 것은 별들이 그 꽃에서 달디단 꿀을 만들어 먹으라는 뜻임을 나는 몰랐네. 산에 있는 바위마다 빈틈이 있음은 산토끼와 너구리의 피난처로 예비하신 뜻임을 나는 몰랐네. 강가에 갈대와 붕어마름이 자라는 것은 붕어와 물고기들이 새끼 낳아 잘 기르라는 뜻임을 나는 몰랐네. 산곡이나 밭에 잡풀이 풍성한 것은 인간들로 치료받고 우유와 고기도 먹으라는 사랑이심을 나는 몰랐네. 인간의 수명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인 것은 이 세상은 잠깐이요, 영원한 아버지 집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라는 하나님 깊으신 섭리이심을.
(창세기 11장 10절 ~ 12장 20절) 창조, 아담과 하와, 살인, 홍수 심판, 바벨탑에 이르기까지 세상과 인류의 역사를 기록해 온 창세기가 시야를 좁혀옵니다. 주인공 한 사람과 그의 가족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하죠. 이 주인공이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훨씬 익숙한 아브람입니다. 바벨탑 이야기를 끝낸 후 이어지는 창세기 11장 10절부터 족보가 등장하는데요, 족보 마지막에 데라와 그의 아들 아브람이 등장합니다.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 11:31~32) 갈데아(바빌로니아) 지역의 우르에 자리 잡고 살던 데라에게는 아브람, 나홀, 하란이라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일찍 사망한 하란을 대신해 하란의 아들 롯이 데라와 한 식구가 되었죠. 아브람과 사래에게는 자녀가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분가하지 않고 데라와 함께 지내며 조카 롯을 형제처럼 여기며 살았습니다. 데라가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가 탈무드에 남아 있는데, 창세기는 우
쯔 쯔 참 안됐구나 내가 왜 신인 줄 아니 내가 가는 모습 누구도 볼 수 없어 나를 신이라 해 그런 길 네가 내 길로 넘어와 걷겠다고 다른 사람 눈에 띄는 순간 넌 끝이야 너도 잘 알지 그런데도 넘어와서 걸어가 보겠다고 그래그래 그럼 넘어와 봐 너 살리기 위해 네 주변에 쳐 두었던 경계선 판단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헤아리지 마라 그 선 넘지 말라 했는데 어찌하겠느냐 그 선 넘은 이들 너를 보고 판단해서 눈에 띄는 순간 너 끝이어도 네 몫이니 그래도 넘어와서 걸어오려면 와 봐 눈에 띄어도 불쌍히 여기면 너 살아나고 그렇지 않으면 끝이 되어 그때부터 죽은 관계라는 것 정대기 목사 중령교회
개그우먼 조혜련의 쉽고 재미있는 성경공부 ‘오십쇼’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방송될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 2’는 성경 66권 브리핑의 정규 파이널 시즌으로 ‘에베소서’부터 ‘요한계시록’을 다룬다. 조혜련 집사가 아들 우주에게 성경을 알려준 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경 강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오십쇼’. 기존 성경 학습 콘텐츠의 문법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독보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 2’ 23편의 게스트는 작곡가이자 방송인 주영훈이다. 성경에 진심인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오십쇼’의 김명아 PD는 “이번 시즌에는 바울이 소아시아 지역 교회에 보낸 절절한 권면의 편지(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등)와 어렵게만 여겨졌던 요한계시록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애라, 김원희, 송은이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마지막 편은 공개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새 시즌 공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 2’ 23편 시청 후, 영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오십쇼’ 굿즈와 도서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3월 30일까지 퐁당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오는 4월 12일에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5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개최한다. 꽃서트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처럼 소중한 존재로 여기며, 전 세계 취약 계층 어린이들이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특별한 나눔 콘서트다. 지난 2017년 첫 개최 이후 컴패션의 후원 문화를 알리고,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결연을 독려하는 자리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25 꽃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MC로 출연하며, 페퍼톤스의 이장원, 가수 배다해, 범키,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자들은 히트곡 공연과 더불어 나눔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과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 체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랜덤 뽑기 머신, SNS 이벤트,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컴패션 굿즈 상품 등도 판매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500명
2025부활절퍼레이드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3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부활절 퍼레이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4월 1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2025 부활절 퍼레이드 안내와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2025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대회장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영걸 총회장, 상임회장인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등 교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김종혁 총회장은 영상을 통해 “생명의 시작인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관사인 CTS기독교TV(CTS) 감경철 회장은 “분열의 목소리로 가득한 광장이 부활 소망으로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선교 140주년과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거룩한 행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5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는 4월 1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퍼레이드의 주제는 “Because He l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제가 아무것도 아님을 올바르게 느끼게 하시고 이에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그럴수록 주님의 선하심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이 소원은 나의 속사람이 비웃듯, 미식가가 음식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스스로를 굶기는 것과 같은 쾌락주의(Epicureanism)가 아니다.” —JP: 3378, EE:67(Pap. II A 423), 1839년 5월 14일. 이 기도는 한마디로 겸손을 위한 기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명예를 얻고 싶어하고,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명예를 얻고 성공하는 것도 얼마나 좁은 길입니까! 유튜브를 들어보십시오. 얼마나 성공하기가 어려우면 ‘성공학’, ‘자기 계발’에 관한 책들이 가장 잘 팔리겠습니까? 그러다가 명예를 얻지 못하고, 실패하게 되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절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기도는 이런 종류의 절망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오히려 그의 명예와 성공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고자 기도합니다. 이것은 마치 옛날 쾌락만을 추구했던 에피쿠로스 학파의 사람들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맛을 즐기기 위해, 더 환상
어머니의 모습과 그리움이 묻어 있는 곳 삶의 냄새가 시작 되는 곳 삶의 에너지가 시작되는 곳 삶의 곰팡이가 사라지는 곳 비눗방울이 ‘뽀글뽀글’ 웃고 어머니의 콧노래가 흐르는 곳 삶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 바로, 부엌입니다.
온다 내린다 쏟아진다 젖는다 넘친다 무너진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늦게 빠른 날엔 한숨 늦은 날엔 고통 깊어 가는 농부의 그늘 야속하다 고맙다 감사하다. 淸心 정용훈 목사 하늘빛사랑교회 포성교회 군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