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9월 5일 교회창립 4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여의도침례교회는 김충배 장로에게 공로패를, 박은근 장로외 23명에게 40년 근속패를, 박찬규 장로외 21명에게 30년 근속패를, 김두수 장로 외 21명에게 20년 근속패를, 강철환 집사 외 67명에게 10년 근속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 함께한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에게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국명호 목사는 “49년 동안 우리 교회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그동안 우리 교회를 위해 눈물의 기도와 사랑의 헌신을 마다 하지 않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님께 더욱 칭찬받고 성령의 역사가 넘치는 우리 여의도침례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침례교회는 지난 1972년 9월 1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내 여의도유치원에서 11명의 성도가 초대 담임인 고 한기만 목사와 창립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여의도침례교회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변화시
코로나 팬데믹과 델타 변이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두 번째 총회를 앞두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 대면총회를 계획했던 총회는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어쩔 수 없이 일정을 하루로 축소하고 대전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 외 22개 회의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특별히 모든 투표에 스마트보트를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엄중한 시국이 정기총회 전산화에 기여하게 된 것이다. 이미 예장고신이 지난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스마트 보트를 통해 임원선거를 진행한 바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는 검증을 마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시 예장고신은 각 후보들의 정견 발표 후 오후 5시 10분쯤 투표에 돌입해 20여 분 만에 당선자를 발표했다. 기표소가 없는 스마트보트로 선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다. 예장고신의 사례를 통해 볼 때 우리 교단의 정기총회 또한 좀 더 효율적인 회무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마트보트를 이용한 선거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선 사전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마치 패스트푸드점에 처음으로 키오스크가 설치된 후 고객들이 혼란을 겪었던 것처럼 처음 시행하는 전자투표이니만큼 철저한
존경하는 3,500여 교회 동역자 여러분! 코로나19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목회 일선을 지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을 위해 기도와 협동 사역을 전개해 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비대면이 아닌 대면 총회로 준비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으로 대의원들의 안전를 최대한 고려해 지난 제110차 정기총 회와 동일하게 각 지역에서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제76대 총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구하며 보낸 이 시간이 저에게는더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였고 축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해외 선교사님들을 위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위해, 원로목사님들을 위해 협동선교(CP)로 힘을 모아준 교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목회와 사역의 위기에 처한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단이 다양한 교단 사업과 미래를 위해 협동선교로 힘을 모으고 뜻을 모은
국내선교회(이사장 정창도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프렌즈교회(박요한 목사)와 이음교회(정찬석 목사)에게 개척선교 후원 헌금을 전했다. 이번 후원헌금은 지난해 침례교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에서 진행한 협동선교사역(CP)로 들어온 헌금 중 개척교회 후원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헌금 중의 일부로 국내선교회를 통해 지원되고 있다.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척교회에 협동선교 사역으로 모아진 후원헌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침례교회가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 후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렌즈교회는 지난 5월 1일 서울 서초구에 교회를 개척했으며 주중에는 서래커피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사랑방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로 세워졌으며 이음 교회는 지난 2017년 11월 5일에 교회개척하고 현재 교회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송우 부장
책은 저자가 성경의 장절을 따라 묵상 기도문을 남기고, 경건 훈련 중인 여러 성도들과 목회 현장에서 충성스럽게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 그리고 해외 선교사들에게 SNS를 통해 나눴던 기도문을 모은 묵상 기도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 기도문을 받은 이들로부터 여러 차례 회개와 회복과 결단의 동기를 얻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각자가 몸담고 있는 커뮤니티와 공유하기를 희망하면서 이 묵상 기도문을 사용해도 되는지를 저자에게 문의해 오기도 하는 등 저자의 기도문이 여러 곳에서 회자됐다. 이에 저자는 그동안의 묵상 기도문들을 출간해 더욱 많은 그리스도인이 먼저는 ‘그리스도인이 된 자신을 위해서’ 나아가 ‘시대와 환경과 사람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품고 ‘하여, 그말씀 그대로(Hence, the Word as it is): 베드로전후서’를 출간했다. 저자는 “겉사람만의 변화가 아닌 속사람까지의 변화는 신앙생활을 위한 바른 안내와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 인해 얻게 되는 좋은 열매이다. 그래서 성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때를 따라 반복적으로 들려지고 보여지는 수많은 추상명사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승현 목사, 서기 안동찬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31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제111차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공개토론회는 후보들의 공약사항 발표와 상호 질의를 통해 교단을 대표하는 자로 세워질 수 있는 자질을 대의원들이 검증하는 자리였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입후보자와 선관위, 선거 운동원 2명이 참석했으며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유튜브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우리교단 박문수 총회장(디딤돌)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대의원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정직하고 성실한 비전들을 발표해주기를 바라며 대의원들이 느끼기에 후보자들을 교단 지도자로 모실수 있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늘 많은 내용들이 다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선관위 부위원장 박상태 목사(일신)의 사회로 각 후보자의 선거운동원의 소개로 시작했으며 공약발표와 교차 질문과 답변, 사회자 및 참석자 질문 순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후보자 출마소견에서 고명진 총회장 후보는 지금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한 것은 “복음” 즉 “영혼 구원”에 있음을 강조하며 “시대를 알고 하나 님의 뜻을 알아 이 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1인당 장학금 수혜금액이 높은 대학으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 대학알리미 장학금수혜 현황에 따르면 한국침신대는 전년도 5위에서 2단계 상승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한국침신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재정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재난위로지원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금 후원 모금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장학금 지급방안을 마련해 전국 최상위를 자랑하게 됐다. 한국침신대는 올해도 대학 핵심가치로 추진하고 있는‘성적향상 장학금’을 신설해 1학기 학업성적이 향상된 학생 200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9월에 지급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0차 총회 박문수 총회장은 지난 9월 7일 대학 채플에서 “믿음을 뛰어넘어 체험으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면 강의를 시작한 재학생들에게 큰 도전과 비전을 줬다. 이날 박문수 총회장은 2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함과 동시에 한국침신대가 세계적인 신학대학으로 변모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교단의 후원이 이어지기를
한국오엠은 전세계 120개국의 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선교를 이어 갈 단기 1, 2년 선교사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4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교회의 인정을 받는 선교사로 해외여행 및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제출 서류는 한국오엠 홈페이지(om.org)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엠은 지난 30년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을 선교에 동원하여 단기선교사는 물론 장기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를 배출하여 명실상부한 한국 선교의 모판 역할을 해 왔다. 사역지로 ‘떠다니는 UN’ 로고스호프 선교선을 비롯해 세계 각 나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오엠의 조은태 대표는 “하나님의 선교는 그 어떤 상황에도 진행중이며 지속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돌파믿음’을 갖고 전세계 구석구석 ‘돌파선교’를 이끌어 갈 여러분을 초대한다. 자신을 온전히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드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돌파시켜 주실 것”이라며 많은 선교사 지망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범영수 차장
구약시대라면 십계명의 지위와 권위는 당당했을 것이지만 때가 때인지라 지금은 신약시대다. 신약시대의 십계명의 지위와 권위는 어떤 것인가? 초단부터 말하지만, 십계명은 이 신약시대에 와서는 설 제 자리가 없다. 왜냐하면 신약시대에는 십계명이 관여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벌써 이런 표현에 알레르기식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내 눈앞에 훤하게 많이 보인다. 우선 십계명의 역사적 과정을 요약한다. 구약의 모든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의 중간모음이 십계명이고 이것이 신약으로 넘어 오면서 산상수훈으로 자리를 펴다가 끝내 두 계명으로 응결됐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묻노니 어느 누구인들 최후의 요약적인 두 계명을 100% 지킬 자가 있느냐? 아무도 없다. 그러니깐 모두가 죄인이다. 이를 예수 해결해 주셨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사무엘상 17장은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이야기다. 58절이나 되는데 골리앗이라는 이름은 4절과 23절에 한 번씩 딱 두 번밖에 나오지 않지만 이름이 너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골리앗’ 하면 거인이나 장애물의 화신이 됐다. 반면에 다윗은 어린 소년,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이다. 그런데 결과는 완전히 예상을 뒤엎는다. 승리의 비결이 뭘까? 골리앗, 어마어마한 거인이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4절), 한 규빗이 사람의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니까 대체로 45~50cm, 그렇다면 거의 3m 정도의 거인이다. 기네스북 역대 공식 최장신 로버트 워들로우(Robert Wadlow)의 272cm보다 한참 더 큰 비공인 역대 세계 최장 신이다. 키만 큰 게 아니라 힘도 셌다. 갑옷의 무게가 놋 5천 세겔, 1세겔이 11.4g이니까 57kg이고, 창날 무게만철 6백 세겔, 거의 7kg에 가까우니 맞짱 뜨다가는 뼈도 못 추릴 정도다 (5~7절). 그런데 고대 전투는 1:1 싸움으로부터 시작된다. 다윗은 골리앗과 맞짱을 뜬다. 블레셋과 이스라엘간에
요즘 많은 목회자들은 회중이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만 설교하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한 두 주하고 끝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을 것이지만, 이제는 카메라 앞에서 설교한 지도 1년이 넘어서고 있다. 어쩌면 회중도 없이 혼자 설교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속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온라인 환경과 생활에 더 집중하고 있고,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2020 도쿄올림픽이 열렸다. 무관중 경기라는 희대의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집에서 TV로 올림픽을 봐왔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무관중 경기는 별 의미가 없다. 그냥 TV로 보던 대로 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것처럼, 온라인 일상과 온라인 신앙생활도 점점 우리 삶에 매우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될 때 우리는 온라인 예배가 가능할까 의구심을 가졌지만, 이제는 온라인 예배과 신앙생활도 하나의 예배와 신앙생활의 형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사역 모델을 만드는 그룹도 등장했다.
V. 침례교 전통의 주의 만찬의 이해 주의 만찬에 대한 침례교 전통은 ‘떡과 포도주에 그리스도가 어떻게 임재할 수 있는가’란 추상적 논쟁보다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례전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가 아니면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용돼야 하는가 하는 실천적인 문제에 더 관심을 둔다. 침례교 전통은 주의 만찬을 열린 주의 만찬과 닫힌 주의 만찬으로 구분해 실행한다. 열린 주의 만찬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모든 그리스도인은 만찬에 참여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복음주의 교회의 회원들을 어떤 교리나 교회 의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주의 만찬에 참여하게 한다. 반면에 닫힌 주의 만찬은 물에 잠기는 침례 의식을 받은 사람들만이 참여하게 한다. 어떤 의식 절차보다도 그리스도를 개인적 구주로 결단하고 고백하는 것을 믿는 구원의 증거로 여기는 침례교 전통은 오직 침례(세례 또는 영세)를 받은 자에게 주의 만찬에 참여하게 하는 다른 교회 전통과는 달리 열린 주의 만찬에 문을 열어 놓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자의 침례 의식을 행한 자들에게만 허용하는 닫힌 주의 만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의 만찬에서 떡과 포도주의 기능을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는
지금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 니다. 이 온라인 예배도 하나의 변화죠.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참여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큰 축복인 줄로 믿습니다. 성경 속에서도 여러 시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컨대 출애굽 사건도 커다란 변화죠. 스데반 사건도 마찬가집니다. 바울의 전도 여행도 마찬가지죠.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우리는 또 다른 걸음을 걸어갈 때에 주님께서 새로운 도약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주어지는 상황마다 어떻게 대응하고 대비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 가지겠죠. 이 온라인 예배드릴 때 지금 얼마나 당혹했습니까? 그런데 기독교는 시대의 상황을 해석해 가면서 적응하는 놀라운 잠재력이 있습니다. 누가복음도 마찬가지죠. 누가복음서는 시대적인 상황, 역사를 해석해 나가면서 주님의 놀라운 행적을 기록한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역사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그렇게 말합니다. 오늘의 현실이 불안하기 때문에 지나간 과거를 통해서 오늘을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기독교 역사관은 이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미래가 확실 합니다. 확정된 미래를 통해서 불확실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먼 훗날에 주님이 반
CBS기독교방송(김진오 사장)가 출산· 돌봄 운동에 나선 가운데,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CBS는 지난 8월 27일 CBS 사옥에서 ‘출산·돌봄 국민운동캠프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회의 참여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OECD 최하위 저출산 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위해 출산·돌봄 운동을 펼치기로 한 CBS는 한국교회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김학중 CBS 이사장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교계 연합기관인 교회협 이홍정 총무와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 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 기감 이철 감독 회장,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그리고 CBS 전·현직 이사장인 김학중·손달익·류영모 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CBS 김진오 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출산 돌봄 운동 참여를 독려하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CBS가 펼쳐갈 캠페인에 준비
교회재정건강성운동(실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 재정건강)은 지난 8월 23일 유튜브를 통해 목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인 소득신고 설문조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재정건강의 김수일 간사는 △종교인 과세 관련 개신교 목회자 여론 △ 종교인소득 신고제도·절차 관련 인지현황 △소득세신고 이행현황 △신고할 때 어려운 점, 개선이 필요한 점등 실태조사 순으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34명 중 86%가 종교인 소득 과세 제도에 찬성했고, 13%만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당수의 목회자가 종교인소득 신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 교회 신뢰도 향상 (42%)과 교회재정 투명성강화(24%)를 꼽았다. 한편, 소득세신고 이행현황 관련해 2020년까지 응답자의 98%가 2020년까지 소득세 신고를 1회 이상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세신고에 있어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어려운 세무 용어(47%)와 세금계산(19%)라고 답했다. 또한, 종교인소득 신고 관련, 편리하게 상담할 곳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68%)이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 (32%)의 2배를 상회하며, 목회자가 종교인소득 신고 관련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