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내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모인 총 4개 팀의 연대인 ‘Project 605’는 5월 29일~6월 19일 ‘처치포 얼스 온라인 환경보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Project 605란 이름으로 파이어우드, 플로 우, 댄절어스, 본파이어인백가든 등 교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청년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이에 더해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 모여와 환경보호의 선두주자 크리스천 기업 아로마티카가 제작지원을, 기독교환경 교육센터 살림이 자문을 맡아 화제성과 콘텐츠의 신뢰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페스티벌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Project 605가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처치 포얼스(http://605church.co.kr) 에 접속해,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의 각 부스를 터치를 통해 즐기기만 하면 된다. Project 605 측은 “페스티벌의 총 부스는 안내소를 포함해 5개로, 모든 부스가 체험형으로 이뤄져 지루할 틈이 없다”고 설명했다. 맨 처음 안내소를 통해 각 부스와 팀 소개를 보고 나면 ‘나만의 환경보호 체크리스트 만들기’ 부스를
쇠얀 오뷔에 키르케고르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신학자이다. 신학교에서도 키르케고르의 신학이나 사상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키르케고르는 국가교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당시 덴마크 루터교회에서는 이단아 취급을 받을 정도로 그의 주장과 사상은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수많은 책을 집필한 키르케고르는 신앙의 본질과 교회의 제도, 기독교 윤리와 신학에 있어 실존주의를 강조했다. 기존의 신학체계에 대한 반발과 비판을 담고 있는 그의 생각을 책으로 내기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기보다는 필명이나 익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그만큼 그는 주석과 주해 중심의 교회 신학에서 철저한 성경 중심주의자였다. 키르케고르에 대한 번역서는 국내 에서도 적잖이 소개됐다. 하지만 그의 책은 어렵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이번에 출간한 ‘이방인의 염려’(이창우 옮김)도 역자의 철저한 해석과 번역, 표현력을 담으며 원저서의 의미를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역자인 이창우 목사는 신학교시절 동생이 과제물로 읽고 있던 키르케고르의 책을 펼치면서 키르케고르 연구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리고 그의 책을 섭렵하면서 당시 그가 겪었던 교회의 현실
선교통일한국협의회(대표회장 강보형 목사)는 지난 5월 28~29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1 선교통일한국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교회는 북한선교를 어떻게 하는가?-그레이트 코리아(Great Korea)를 위한 연합과 실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북한선교를 위해 세계교회가 함께 협력하고 연합하는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으며 행사장에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주요 발제자는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했다. 첫 발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정종기 교수(고신총회통일선교원 원장)이 “해외선교와 북한선교의 연계성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정교수는 한국교회과 해외선교와 북한선교를 유기적 연합으로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며 “여전히 핵과 전쟁의 위험이 있지만 북한주민들을 향한 복음전파는 멈춰설 수 없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연합해 북한을 복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에서 북한선교가 선교로 인식되기 위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선교사를 파송해야 하는 선교의 대상으로 여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독일과 루마니아, 미국, 브라질교회의 북한선교에 대한
침례교 수도권 원로목사회(회장 이종훈 목사, 총무 권재만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서울교회 느티나무 야외 친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원로목사회는 내년도 정기총회까지 회칙을 유보하고 모든 안건은 유인물로 받되 현 의장단 및 임원을 유임하자는 제안에 동의, 재청이 있어 의장이 가부를 묻고 만장일치 박수로 결의했다. 이어 회장 이종훈 목사가 감사 인사및 임원조직을 발표했고 총무 권재만 목사의 경과보고와 서기 임영오 목사, 회계 조규식 목사가 차례로 각부 보고를한 후, 증경회장 배인현 목사의 폐회기도 및 축도로 임시총회를 마쳤다. 이날 친교시간은 동일교회(정형철 목사)가 풍성한 오찬과 선물로 원로목사들을 섬겼다. 이송우 부장
전북지방회(회장 장성익 목사) 삼광교회(윤보열 목사)는 지난 5월 27일 김범일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유가족과 교회, ‘아름다운마을’ 식구, 지방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광교회 윤보열 목사의 사회, 장원영 목사(주님의)의 기도, 김미숙 권사의 조사, 이용묵 목사(지평선)의 조가, 윤보열 목사의 약력보고에 이어 지방회장 장성익 목사(수금)가 “김범일 목사님은 천국으로 이사 가셨습니다”(계 21:1~4)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대식 목사(신태인)의 축도로 천국환송예배를 마무리했다. 고 김범일 목사는 1983년 4월에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삼광교회를 개척하고 자활 자립을 목표로 축산 시설과 신용협 동조합, 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체 시설 등을 설립했다. 지방회 공보부
새전주지방회(회장 윤재홍 목사) 은혜와평강교회(이동훈 목사)는 지난 5월 23일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동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윤재홍 목사(열방)의 기도와 이희웅 목사(임마누엘)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영철 목사(주님의기쁨)가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본문으로 “내 교회를 세우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 축사는 추병화 목사(늘푸른), 격려사는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했다, 끝으로 이희한 목사(반석)의 축도로 창립 예배를 마쳤다. 이날 창립예배는 새전주지방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축하객들이 드리는 찬양과 함께 말씀선포, 축사와 격려사,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동훈 목사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교회를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할 것을 다짐하며 성도들과 함께 자리한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보부장 천승현 목사
경수지방회(회장 곽종근 목사) 예수안에있는교회는 지난 5월 23일 창립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사회에 김영철 목사, 기도에 박영운 목사, 설교는 우병식 목사가 맡았다. 곽종근 목사가 창립선포를 한 후 격려사에 윤내일 목사, 축사에 장인순 목사, 축도 곽종근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다음세대들과 ‘시와그림’의 김정석 목사의 찬양이 더해져 은혜 가득한 예배로 드려졌다. 경수지방회 관계자는 “예수안에있는교회는 예배와 찬양을 중점해 복음전파에 힘쓰는 교회로 앞으로도 많은 부흥과 성장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방회 공보부
경기남부지방회(회장 홍석오 목사) 예목교회(서정용 목사)는 지난 6월 6일 예목교회 본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및 제7차 동남아 마스크 2만장을 기증하는 물품선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서정용 목사의 사회로 이준 집사의 대표기도, 헷세드 선교단의 찬양과 율동, 우지수 성도와 이세훈 장로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선교현장에서 동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함께한 교회는 앙겔레스 BIC교회(최영태 선교사), 라구나 인애열방센터(김종태 선교사), 캄보디아 침례요한교회(양준석 선교사), 베트남 호치민 사랑의교회(김영우 선교사), 까비떼 안정교회(김동효 선교사) 등 이며 총회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도 축하영상으로 기쁨을 더했다. 이어서 예목교회 선교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서 우지수 성도, 이주형 집사, 이세훈 장로, 서정용 목사 순으로 선교사들에게 전하는 인사 영상과 창립 15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 제7차 동남아 마스크(2만장) 물품선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2만장의 마스크는 필리핀 앙겔레스 지역, 라구나 지역, 까비떼 지역에 1만4000장, 베트남 호치민 지역과 캄보디아 지역에 7000장이 보내지고 예목교회
경서지방회(회장 박운하 목사)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지난 5월 2일 창립 33주년 기념예배와 손명배·조영관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예배는 총회 박문수 총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4시에 진행된 손명배·조영관 전도사의 목사안수식은 최인선 목사(은혜 드림)의 주례로 시작됐다. 박민하 목사(학하)의 대표기도와 시취위원장 이완준 목사(묵상)가 “영혼을 사랑하는 목자가 되라”(롬 8:30~39)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 시취위원회 박운하 총무(상주)의 시취경과보고, 목사서약과 교인서약 후에 9명의 안수위원의 안수기도를 오영석 목사가 대표로 기도한 후 주례자의 선포와 함께 목사가운 착용, 지방회장 박운하 목사의 안수패 전달이 있었다. 이어 신인철 교수(한국침신대)가 축사 를, 박운하 목사와 김용희 목사(성삼)가 권면의 말을 했고 교회 대표로 박휘복 총무집사가 선물을 증정했다. 그 후 안수를 받은 조영관 목사가 인사 및 광고를 했으며, 찬양 ‘부름 받아 나선 이 몸’(323장) 1절을 부른 후에 안수를 받은 손명배 목사의 첫 축도로 안수 식을 마쳤다. 안수를 받은 손명배 목사는 이홍섭 사모와 수영, 병훈, 병국 이상 세 자녀가
인천지방회(회장 김기덕 목사) 인천교회(김기복 목사)는 지난 5월 30일 교회 본당에서 김기복 원로목사 추대 및 8대 김동석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김동석 목사의 사회로 마라 나타 찬양단의 찬양, 민인남 목사(밀알)의 기도, 인천지방회 목회자들이 특송한 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가 “강하고 담대하라”(수1:5~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기덕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으로 사명을 다 감당한 목회자와 새로운 리더십의 목회자에게 오늘의 말씀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사는 것은 세상적인 방법과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전한 뒤, 박준택 목사(새하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원로목사추대식은 인천지방회 회장 김기덕 목사의 사회로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김기복 목사의 추대보고, 김관포 장로가 원로목사에 대한 약력을 소개하고 추대기도를 하고 김기복 목사와 이미경 사모를 인천교회 원로목사와 원로사모로 추대했다. 격려사에는 김종국 목사(반석)와 김철기 목사(새성), 허철 목사(선교)가 각각 전하고 추대패를 증정했으며 인천지방회에서 은퇴 기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단 최대 연합기도회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는 오는 6월 14일부터 12일간 총회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교회와 전 세계 선교사, 성도들에게 온라인으로 실시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모임이 사실상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모든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두 차례에 걸쳐 교단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세미나를 진행했던 총회는 올해 코로나19를 말씀과 기도로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영적으로 준비하는 교단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에 본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연합기도회를 총괄하는 대회장이자 총회장인 박문수 목사를 만나 이번 기도회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교단 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기도회를 준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110차 회기 중요한 사업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리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 백신에 대한 신뢰와 부작용 등으로 여전히 백신 접종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접종이
한국침신대 김광수 특임교수가 카이로스 성경연구소를 개소했다. 카이로스 성경연구소는 기독교 복음주의 성경신학의 관점에 따라 신구약 성경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나눔을 통해 복음주의 성경신학의 건전하고 굳건한 체계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견고하게 세우며 목회적 성장과 부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광수 교수는 “카이로스 성경연구소는 복음주의 성경신학의 계시론적 성경관과 종말론적 시대관을 갖고 성경을 연구하며 지역교회 목회 자들과 나누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 교회 목회자들로 하여금 헌신과 희생과 충성의 마음과 자세를 갖고 주 예수의 재림 직전에 지구촌 전체에서 이루어질 대 추수와 대 부흥의 경륜을 성취하는 예수의 참된 제자들과 충성된 증인들이 되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강남중앙)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 인근로자를 위해 교회 나눔 프로젝트인 “요셉의 창고”를 열었다. 강남중앙교회는 지난 5월 27일 포천시(박윤국 시장)와 포천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최병락 목사(사진 왼쪽)와 인천세종병원 민길현 실장 및 박윤국 포천 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비용 후원을 약정하고 관련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자리이다. 협약 내용은 포천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를 선정하고, 강남중앙침례교회는 협력병원인 인천세종병원과 협력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서비스를 12개월간 총 360명에게(1억 44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최병락 목사는 “다른 언어, 다른 피부를 가졌다고 해서 외국인이 우리와 다른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자 우리의 이웃”이라며 “초대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친히 돌봤던 것처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주최한 ‘2021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 콘퍼런스’(Global Cell Conference) V14가 “교회의 미래는 셀 교회 – 위드(WITH) 코로나&포스트(POST) 코로나”란 주제로 지난 5월 26~28일 성남 분당 채플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일부 교인의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했다. 국내는 약 563개 교회 4591명의 리더들이 등록했고, 해외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독일,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20여 개국 60여 개 교회 266명의 지도자들이 등록해 총 4,857명이 함께 했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첫 번째 강의 “코로나 시대, 왜 셀 교회(목장교회)인가”’를 통해, 코로나 시대 고독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대안이 셀 교회임을 역설하며, 12제자 비전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소그룹 시스템을 이뤄가는 것이 교회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 강의로 새들백교회 릭워렌 목사는 “소그룹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으며, 소그룹을 통해서 영적 성장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 다시 6월을 맞는다. 6월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달 중에 하나로 6월 6일은 현충일이고, 한국전쟁도 6월 25일에 발발했기 때문에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 부른다. 두차례 연평해전이 발발한 것도 6월이다.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에 우리는 6월이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 마음과 더불어 지금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훈련과 경계에 집중하고 있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군선교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인다. 이로 인해 한국 교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까지 행해왔던 군선교 사역을 돌아보며 기도와 후원에 열을 올리는 중요한 시기를 보낸다. 한국군의 최초 군종활동은 1948년 9월 해군 창설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원일 제독이 이화여고 교목 정달빈 목사를 1948년 9월 15일 해군 정훈감실 교화과장으로 임명해 군종업무를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이것이 한국 교회 최초의 군종제도가 만들어지는 역사적 순간인 것이다. 또한 한경직 목사와 류형기 목사와 같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체계적인 군종목사제도 창설을 이승만 대통령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6‧25전쟁 중 유엔군 군종제도의 성과와 무명의 카츄사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