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실시한 2021년 군종장교요원 선발전형 결과, 남여 각 1명이 최종합격했다. 이번 군종요원으로 발탁된 이전원 목사(맨 왼쪽 사진)은 여성 군종요원으로 지구촌교회에서 사역하며 평소 군선교 사역을 준비해왔다. 백영철 목사(가운데 사진)는 지난해 2020년 군종장교 단기 전역자로 다시 군종요원 선발에 응시해 당당하게 합격했다. 백 목사는 특히 학사장교 이력까지 있어 장교입대만 세 번째이다. 이와 함께 군종요원 후보생인 심진 목사(가장 오른쪽 사진)는 2014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해 2018년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교회에서 교육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번 군종장교요원은 오는 3월 31일 입대해 기초군사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6월 25일에 임관하고 7월 1일부터 군선교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이전원 목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나아 가며 군복음화를 위해 맡겨주신 사명을잘 감당하겠다”면서 “이 땅에 수많은 청년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에 함께 중보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심진 목사는 “입대를 앞두고 군선교 사역의 부담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군현장에서 직접 복음을 전할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코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총회 예배실(13층) 외 전국 지정된 장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회 규약과 기관 및 위원회 정관 (규정), 총무 사무규정 수개정의 건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신설의 건(규약 기관) △원로목사(홀사모 포함) 지원의 건 △기관 재정립의 건을 다룬다. 대의원 등록은 오는 4월 1일까지 총회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총회 규약 제8조 7항과 8항에 의해 총회비를 납부한 자에 한해 대의원권 자격이 부여된다. 이송우 부장
함께로부터 태어났지만 나 홀로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왔던 세월 자만과 오만 감촉 살아 있어 착각 속에서 사랑을 느끼며 착각의 불만족에서 분노하였다 욕망으로 가득하게 팽배한 희망 삼아 지나온 세월 속에 지출된 그 삶들은 얼룩지고 고뇌와 큰 슬픔 느끼며 허망의 가득함이 무너져 내렸다 무너져 흩어진 빈 광야에서 나를 있게 한 함께를 그리워하며 회한의 눈물 한줄기 흘림은 새롭게 너를 느끼며 조용히 너와 나 관계를 찾았다 관계에서 바라보는 함께하는 사랑의 눈은 믿음의 실상 보며 너를 느끼는 나를 새롭게 평안으로 이끌고 남은 세월에 평안을 약속한다 사랑의 실상이 함께라는 이 실체를 길고도 긴 세월에서 나는 깨닫고 느낀다 내가 세상 끝까지, 그리고 영원히 너희와 함께하리라는 주님 자신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라는 것을 시인은 ‘크리스천문학’으로 등단했 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 ‘나팔꽃 당신’ 등 다수를 펴냈으며 부평중앙교회를 섬기고 있다.
영적 타락이 심각하던 시절, 하나님의 준비였던 사무엘(Samuel)이 소명 (vocation)을 받는다. 제사장(priest)과 선지자(prophet)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Judge)로 소명 받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사(士師) 시대와 왕정(王政) 시대를 연결하는 과도기적 시대의 주역이 된 사무엘을 보며 우리의 소명을 생각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다. 제사장, 축복의 통로 당시 제사장 엘리(Eli)는 비록 아들들의 잘못과 자녀교육 실패에 대한 책망을 받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제사장 역할을 잘 수행한 측면도 있다. 기도하던 한나(Hannah)를 축복했고(1:17), 그의 축복대로 한나는 사무엘을 얻는 큰 은혜를 입었다. 그리고 사무엘을 바치기로 서원한 한나를 또 축복해서 한나로 하여금 사무엘을 대신한 세 아들과 두 딸, 즉 5남매를 더 낳는 축복을 누리게 한다(2:20~21). 하나님이 은혜를 엘리를 통해 쏟아부어 주신 것이다. 그렇다. 제사장은 축복의 통로다. 가끔 제사장의 능력이나 인격이 논란거리가 될 때가 있기는 해도 제사장은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이자 통로다. 물론 깨끗하면 잘 나오고, 녹이 슬면 쫄쫄 나오고, 오물이 많으면 아예 막혀버
목회현장에서 종종 듣게 되는 유머입니다. 만약 처음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말씀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어떡합니까! 무슨 이런 유머가 있습니까!”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짧은 유머에는 매우 중요한 교훈이 숨어 있습니다. 특별히 매일매일 상황이 바뀌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부대키며 살아야 하는 목회 현장에서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센스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왕궁에서 각국의 정치인들과 외교관들이 모이는 만찬이 열렸습니다. 그때 서양의 식사 매너에 익숙하지 않는 동양인 정치인과 외교관들도 많이 초청됐습니다. 지금도 서양식 저녁식사 테이블에는 스푼, 포크, 나이프가 많이 세팅되고, 컵들도 물컵, 음료수컵 등 여러 개 놓여 있어서 제대로 교양 있게 식사하려면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100여년 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잘 모를 때는 모든 것이 이상하고 어색했을 것입니다. 그 만찬 자리도 동양에서 온 외교 사절단들에게는 이상한 것 투성이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맛있는 음식이 나왔다면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을 축이고 식사한다고 옆에 있는 핑거볼
성서 텍스트와 성서 해석자인 독자는 이해의 본질적인 구성요소로 작용한다. 전통적인 해석에서는 텍스트와 저자의 연관성에 초점이 되어 있어서 독자는 이해의 구성요소로 간주하지 않았다. 이는 독자를 해석의 구성요소로 받아들일 경우에 발생하는 텍스트의 이해와 저자의 의도가 왜곡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이런 이유에서 전통적인 해석적 논의에서 독자 (reader)가 이해의 주요 요소에서 배제됐다. 그럼에도 이해의 기술로 정의되는 해석학에서 문제가 되는 구성요소는 저자였다. 전통적으로 저자(author)는 텍스트의 생산자이면서 테스트 자체를 통제하는 입장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텍스트에 선행하는 입장을 취하고 독자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위치에 놓여 있다. 독자의 위치나 자리를 이해의 구성요소로 수용할 수 없었던 저자는 결과적으로 독자를 무의식적으로 배제함으로써 텍스트와 독자를 독립적으로 구분하게 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다시 말해 성서해석에서 문제가 되는 주된 쟁점이 텍스트와 독자를 독립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이해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더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은 독자가 텍스트에 개입하거나 참여하는 경우에 텍
CBS는 지난 3월 2일 ‘걸어서 성지 여행, 성지가족’(연출 홍재표)을 방송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방송될 ‘성지가족’은 지난 2018년에 방영한 ‘성서 700 도시여행’의 후속작으로, 성서 속 도시를 찾아다니며 지리와 역사,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성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성지가족’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이나 성지순례를 떠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한 ‘랜선 성지여행’으로 성지 곳곳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시청자들이 안방에서도 마치 성지를 직접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함께 성지 여행을 떠날 가족은 성서지리 전문가로 해외 성지 여행을 무려 93번이나 다녀온 이원희 목사와 ‘성서 700 도시여행’부터 함께 해온 개그우먼 김선정, 개그맨 이정규, 송정훈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녹화를 마친 출연진들은 “성경의 문화적 역사적 지리적인 이해를 통해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성서학당 게스트로 활동해온 개그맨 이정규는 “매일 들었던 성경 속 장소를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 개그우먼 김세아는 성지가족의 고정 출연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녹화
재단법인 큐티선교회(이사장 김양재, 큐티엠)는 지난 2월 15일~20일 온라인 큐티 페스티벌 ‘큐페 ON’을 개최했다. 큐티 페스티벌(큐페)은 ‘말씀으로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축제’다. 지난 2019년 여름 청소년 큐페, 2020년 겨울 청년 큐페에 이어 열린 세 번째 수련회이기도 하다. 이번 큐페ON의 주제는 ‘디어러브(Dear Love)’로, 에베소서 5장 1절 말씀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집회마다 유튜브 동시 접속 2700여 명이라는 많은 참가자가 모여, 말씀과 기도, 은혜를 나눴다. 주강사는 김양재 목사(큐티엠 이사장), 강은도 목사(더푸른), 노지훈 목사(움직이는), 최대규 목사(우리들, 청소년 디렉터)가 말씀을 전했다. 게스트로 힙합 R&B 가수 범키가 출연했다. 2월 18일~20일은 청년 큐티 페스티벌이 열렸다. 주강사는 김양재 목사, 정지훈 목사, 책읽는사자(사자그라 운드 대표)가 나섰다. 게스트는 주영훈(방송인 겸 작곡가), 이수영(가 ), 김송(방송인), 송정미(C
‘대위임령’은 교회진흥원 산하 도서출판 디사이플이 9Marks에서 출간한 ‘교회 기초시리즈(Church Basic Series)’ 전권 기획 출간 계획에 따라 첫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 9Marks 선교회는 지역교회들이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표지를 갖추도록 성경적 비전과 실천적 자료를 교회지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9Marks 선교회의 사역은 침례교 신학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세기 최고의 복음주의자였던 제임스 패커 (J. I. Packer)를 비롯해 팀 켈러(Tim Keller), 존 파이퍼(John Piper),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 톰 레이너(Thom Rainer), 웨인그루뎀(Wayne Grudem) 등이 있다. 9Marks 선교회의 대표이자 ‘대위임령’의 저자인 마크 데버 (Mark Dever)는 워싱턴 D.C.에 소재한 캐피톨힐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이다. 그는 듀크대학, 고든콘웰신학대학교, 서남침례신학대학교를 거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회 기초시리즈(Church Basic Series)’는 침례교회의 정체성의 주초가 되는 6
사람이 행복하고, 원활한 삶을 살아가려면 영혼육이 전반적으로 고루고루 건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몸의 한 부분이 위궤양이나 관절염, 당뇨병, 비염, 고혈압. 등으로 말미암아 불편함을 느끼거나 고통스러우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한 마음에 원망이나 불평, 근심, 걱정, 미움 등 영적으로 병들어 있다면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도 여간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듯이~”가 아니라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늘 영육간에 건강하게 지낼 때 사람이 진정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러주신 말씀대로 잘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서의 삶이 천국의 삶이 되리라 봅니다. 사람과의 관계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여러 갈등으로 말미암아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선하고, 좋은 사람만 만나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까다롭고, 힘들고, 피곤한 사람들과도 어울려 살아야 할 때도 있고 때론 이웃들을 통해서 부당하게
교회개척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이자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길입니다. 소명 받은 목회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 설립을 준비하고 이에 대한 재정적인 부분들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단차원에서 교회개척을 위한 기금이나 교회 성장을 위한 재정적 지원 제도가 있다면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교회개척과 성장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교단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는 이같이 강조한 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오히려 침례교회의 계절을 꽃피우기 위한 좋은 상황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교회개척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재정적으로 교회를 돕고 섬기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 내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5년 7월 국내선교회 회장으로 취임한 유지영 목사는 “5년 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최고의 기관이 되기 위해 국내선교 사역과 기금 사역을 감당했으며 이제 새로운 5년을 준비하며 변화와 도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보는 최근 국내선교회 회장실에서 상반기 기금 사역을 앞두고 있는 유지영 목사를 만나 국내선교회의 사역과 주요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교단의 교회개척과 교회성장을 사실상 책임진 국내선교회 회장으로 5년의 임기를 마무리하
한국교회가 심하게 침체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잘 아는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 침체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국교회의 침체는 전혀 코로나로 인한 것이 아니다. 그 전부터 침체되어 있었는데, 그것이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됐을 뿐이다. 2020년 연말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가 세계 선진국 중심 14개국을 대상으로 1만4000명을 설문 조사했다. 코로나19가 그들의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중 미국 같은 경우는 코로나19로 신앙생활이 오히려 크게 더욱 활력을 얻었다고 답했다. 나머지 조사국들은 예전과 비슷하거나 약간 활력을 얻었다고 답했다. 반면 조사국 중 유일하게 코로나19로 인해 신앙이, 그것도 심각하게 침체되었다고 답한 나라는 한국이었다. 특히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는 더욱 심각하다. 한국교회의 50% 이상이 교회 안에 주일학교가 없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대학청년부가 따로 없는 교회는 더욱 많다. 믿을만한 통계들에 의하면 현재 대학 생들의 경우에는 3% 남짓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간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대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3월 4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코로나19와 아동·청소년 불평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팬데믹이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심화된 아동·청소년 불평등 현안과 해결책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계 및 정부,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는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브로나 번교수가 줌을 통해 ‘코로나19와 아동 불평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브로나 번 교수는 지난 8개월 동안 137개국 8~17세 아동 2만62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브로나 번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들이 주로 느낀 감정은 무엇이며, 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외 취약 아동·청소년들의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밀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미래생태연구실 서정아 선임연구위원이 코로나19 확산 및 이후 사회 변화에 따른 청소년 정책의 대응 방안 연구를 바탕으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3월 5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서울연합후원이사회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아대책 후원이사회는 지역사회 리더,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의 가치에 동의한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서울 지역에는 구(區) 단위 후원이사회가 조직돼 400여 명의 후원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과 서울연합후 원이사회 임원단 및 각 구 회장단이 참석해 2020년 사역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 예정된 기아대책 사역에 동역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지역 후원이사 회는 올 한 해 동안 △회복과 나눔을 위한 부활절 온라인 연속기도회 △부활절 취약계층지원 희망상자 나눔캠페인 △CCM경연대회 “I am a Song” △서울연 합이사세미나 등의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서울연합후원이사회 최낙중 이사장(해오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교회가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친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은 한국교회의 진정한 선교 파트너로서 서울 지역 교회들이 떡과 복음
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 간호학과 졸업생 48명 전원이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응시자 전원 합격은 2014년 첫 졸업생 배출 때부터 8년째 이어져 온 기록이다. 한국성서대 관계자는 “이번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 위주였고 난이도까지 높아, 전원합격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호학과 졸업자들은 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 고려대학병원, 강동경희대학병원, 건국대학병원 등 서울과 수도권 내 상급종합의료기관에 취업이 확정돼 근무할 예정이다. 한국성서대 이소정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학우들의 국가고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수진을 믿고 고시준비를 열심히 해준 제자들의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성서대 간호학과 후배들이 국가고시 100% 합격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간호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간호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성서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으로 진행된 3주기 간호교육인증 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해 간호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검증했다. 간호학과는 지난 2010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