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9월 24~25일 ‘사명을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2학기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성수련회는 미국 달라스 세미한교회를 담임하는 이은상 목사를 강사로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24일 오전 집회에서 이은상 목사는 ‘길의 노래’(행 9:1~9)란 제목의 말씀을, 오후 시간에는 ‘흙의 노래’(렘 18: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5일 오전 집회는 ‘산의 노래’(출 17:9~12)란 제목의 말씀을, 오후 시간에는 ‘물의 노래’(마 14:22-33; 요 21:15-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영성수련회는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침신공동체 모두가 말씀으로 도전받고 각자의 사명을 확인하며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범영수 부장
침례교 테니스연합회(회장 김기덕 목사)는 지난 9월 2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전 개회예배는 부회장 최성일 목사(주신)의 사회로 김철기 목사(새성)가 기도하고 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가 설교했다. 이어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축사하고 김명식 목사(평화)가 축도하며 1부 경건예배를 마쳤다. 이어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광우 목사(하사림)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경기이사 손경식 목사(동문)의 진행으로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금배부와 은·동통합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대회 결과, 금배부 우승은 김요한 목사와 손경식 목사, 준우승에 홍두윤 목사, 김종립 목사, 공동 3위에 이광우 목사, 윤기석 목사, 이강희 목사, 김송권 목사가 수상했다. 은·동통합부 우승은 김경섭 목사와 표성중 목사, 준우승에 이민우 목사와 윤영재 목사, 공동 3위에 김기덕 목사, 황다니엘 목사, 최성일 목사, 민인남 목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회장인 김기덕 목사의 후원과 이순옥 사모(새인천)가 기념품을 후원하고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유관재 목사(성광)와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관심을 가지고 헌신했으며 낫소스포츠(사장 주은형 장
학교기도불씨운동 라이트온(대표 송해관 목사)은 지난 9월 7일 대전하늘문감리교회에서 10차 라이트온 학교기독불씨운동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충청도와 대전, 세종지역 청소년, 교사, 목회자 등 430개 교회, 270개 학교 2000여 명이 함께 찬양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집회는 대전과 세종, 충청지역 학교마다 마련된 기도모임을 소개하는 부스와 선교단체 부스, 놀이부스 등을 운영하며 아이자야씩시티원이 찬양집회를 인도하고 이종화 목사(세움)가 말씀을 전했다. 이종화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부흥의 이야기가 소문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돼야 한다”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학교를 위해 △직장을 위해 △지역과 나라, 열방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라이트온 대표 송해관 목사는 “기도모임으로 세워진 우리 학생들이 온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증인되길 바란다”며 “지도자의 인도가 아닌 학생들의 니즈(필요)로 모여진 끈끈한 기도모임이 복음의 씨앗이 되어 청소년 선교의 열쇠가 되고 지역교회와 연결하는 귀한 사역”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온 학교사역팀장 한석우 목사(주우리)는
침례교수도권원로목사회(회장 정영길 목사, 총무 이유진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서울 인광교회(정종현 목사)에서 9월 정기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조규식 목사의 사회로 자문위원 이소영 목사가 기도하고 정종현 목사가 “벧세메스로 가는 소”(삼상 6:7~1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 나라의 평화와 복음전파를 위해 △교단 총회와 원로목회자들을 위해 이준철 목사가 합심 기도를 인도하고 원로회 총무 이유진 목사의 광고 원로회 회장 정영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회장 정영길 목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장기억 목사가 기도하고 전회의록 낭독, 각부 보고, 회계보고 후, 모든 신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신임 원로목사회 회장인 조찬득 목사가 축사했으며 이날 행사에 필요한 경비와 식사, 선물, 교통비는 인광교회에서 후원했다. 이송우 국장
경기남부지방회(회장 한경동 목사)는 지난 9월 26~27일 친교부 주관(친교부장 옥정하 목사)으로 30여 명이 함께 목회자 부부 문화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첫날 청와대를 방문하며 전직 대통령들의 가족이 머물던 옛 터전을 돌아 보았다. 점심에는 통인 시장을 방문해 고전 풍물을 느낄 수 있게 옛날 엽전으로 환전하며 돈 꾸러미를 가지고 시장을 돌며 식사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점심 후 호텔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즐긴 후 저녁 식사를 하고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관람했다. 목회자 부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한경동 회장을 비롯한 친교부 및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범영수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종교철학 및 윤리를 가르치고 있는 신학과 김기현 교수가 최근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기현 교수는 고신대학교와 경성대, 한동대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로고스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실행위원, 한국기독교철학회 대외협력이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복있는사람)을 비롯해,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묵상법’(성서유니온), ‘부전자전 고전:아버지와 아들, 책으로 말을 걸다’(홍성사)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한 신학자의 인문고전 읽기’(죠이북스), ‘욥, 까닭을 묻다: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서 만난 하나님’(두란노), ‘고난은 사랑을 남기고:김기현 목사의 사순절 가상칠언 묵상집’(두란노) 등을 저술했다. 김기현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윤리적 문제가 부각되고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된 것에 그 책임은 느끼며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학 내 윤리학 전공자들이 줄어드고 있는 현실에 기독교 윤리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를 늘리고 인적 자원
온양지방회(회장 이준구 목사)는 지난 9월 2일 저녁부터 4일 저녁까지 조용호 목사(칠산)를 강사로 연합부흥회를 진행했다. “사명의 회복 은혜의 축복”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집회는 2일 저녁과 3일 오전·저녁, 4일 오전·저녁으로 나눠 진행했다. 2일 집회는 신창교회(최재희 목사) 3일 집회는 새생활교회(엄태일 목사)와 온양교회(김병철 목사), 4일 집회는 기산교회(이동만 목사)와 배방중앙교회(김병완 목사)에서 모였다. 각 교회별 집회였기에 교회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현수막 제작, 순서지 준비, 찬양인도, 간식 등)에 대해 지방회가 협조하고 지방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섬겼다. 연합부흥회는 지방회 목회자와 여선교연합회(회장 양귀님 권사), 각교회 대표 장로들이 순서를 맡아 섬기며 지방회 연합과 협력을 이뤄냈으며 지방회 소속교회 성도들이 매 집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용호 목사는 첫날 “최고의 인생을 살자”(왕하 18:1~8)를 시작으로 “멋진 인생을 살자”(행 7:54~60), “교회의 회복과 축복”(행 2:1~4), “신앙의 중심”(민 28:1~11), “축복의 인생을 살자”(히 6:13~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호 목사는 130년의 역사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9월 2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트렌드 2025’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신학교 교수, 언론인, 현직 대형교회 및 소형교회 목회자, 기독교 문화 전문가, 조사통계전문가 등 한국교회를 다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가들로 TFT를 구성, 기획하고 ‘한국 교회 트렌드 2023, 2024’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한국교회 트렌드 2025’에 수록된 조사는 지난 5~6월 담임목사, 기독교인, 해외선교사, 일반국민, 고령교인, 싱글 크리스천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TFT팀의 기획에 의해 10개 주제와 주제별 전문가 10명의 저자가 선정됐고,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트렌드 현상과 대응 전략에 대해 글을 전개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한 조사 자료들을 토대로 2025년 한국교회 트렌드를 전망하고 예측한 국내 유일한 한국교회 생존전략 트렌드 분석서이다. 10개 주제는 ‘현상 영역’ 4개, ‘개인 영역’ 4개, ‘교회 영역’ 2개로 구성됐다. 현상영역은 유튜브 신앙생활을 다룬 ‘유반젤리즘’과 신앙양극화 현상을 다룬 ‘오소프락시’, ‘가족종교화’, 그리고 교회의 세
화제의 중심 예장통합 109회 정기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통합)는 지난 9월 24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10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109회 정기총회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의식 총회장의 거취와 예장통합 헌법위원회가 올린 ‘헌법 정치 제28조 6항(목회지 대물림 방지법) 삭제의 안’ 때문이었다. 한 기독시민단체는 정기총회가 열리는 양곡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단 총회장이 불륜 의혹에 휩싸여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총회장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려는 시도는 교회 지도자로서의 기본적인 도덕성과 윤리를 져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동시에 “또 헌법 정치 제28조 제6항(세습금지법)을 삭제하려고는 시도는 교회 윤리적 기준을 무너뜨리고, 공교회의 공동체성을 해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예장통합 총회는 교계언론에 본회의장 출입 제한을 통보하며 기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김영걸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김 목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우리(예장통합) 교단이 희망을 주는 교단이 되도록 만들어가자”고 권면했다
약 2년 전,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라는 강대국의 침략에 쉽게 굴복하지 않고 막아내고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한 전 세계의 불안한 정세와 경제 위기 등이 연일 뉴스를 장식했다. 그리고 현재 시각,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허덕이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침례교회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그들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4차 로잔대회에 참석하며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알리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함께 기도해달라고 외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교단 총회를 방문하며 한국 교회가 상처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본보와의 인터뷰는 우크라이나침례교연합 이고르 반두라 국제 문제 담당 부회장과 우크라이나침례교연합 에두아르트 페트로프 국제 선교 책임자, 리비우중부침례교회 야로슬라프 나자르케비치 수석 목사가 함께했으며 통역은 김민호 선교사(우크라이나)가 맡았다. ◇ 우크라이나 침례교회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고르 반두라=우크라이나 침례교회의 시작은 17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제국에 속해있던
역대 최장 기간의 폭염을 벗어나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왔다.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진 날씨를 맞으며 이런 날씨가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이지 않을까한다. 교회도 가을에 기관별 야유회를 계획한다. 단풍구경이나 명산, 유적지를 가는 것도 나름 유익하겠지만 국내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특별히 전라북도 전주는 한옥마을과 비빔밥이 유명하지만 전주는 기독교 관련 볼거리도 빼놓을 없는 명소이다. 호남지역 복음 역사가 한 자리에 ‘호남기독교박물관’ 호남기독교박물관은 전주대학교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지난 2014년 6월 16일에 개관했다. 호남지역의 기독교 전래 과정과 초기 선교에 앞장선 ‘7인의 선발대’인 윌리엄 레이놀즈와 팻시 볼링, 매티 테이트, 루이스 테이트, 리니 데이비스, 메리 레이번, 윌리엄 전킨 선교사의 활동 모습을 살필 수 있다. 또한 복음선교와 교육선교, 의료선교 등 기독교의 역할과 업적 등을 전시·안내하고 있다. 또한 호남기독교박물관은 호남지역 기독교 선교 역사를 연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으며 지역 기독교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은 입구로부터 선교사 파송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9월 22~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센터 메인홀에서 개최됐다. 22일 오후 6시 30분에 한국 찬양 그룹과 안무팀의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사회는 Simon Seow와 Delphine Fanfon이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대독),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사,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사회자 Simon Seow는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는데, 앞장서서 수고해 준 한국로잔과 섬김이의 헌신에 감사하며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순서로 마이클 오(국제로잔 총재)의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의 소개와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온 교회가 그리스도를 나타내는데 함께 협력할 것을 강조하며,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Collaborative Action을 주제로 발표한 유리 크리엘과 유지영 자매는 “우리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사이에 가져다주실 거룩한 임재를 기대하고 소망한다. 같은 마음과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문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Getty Ban
세상에 이런 나라가 있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병원비 공짜, 교육비 공짜, 세금 없음, 한 가구당 한 명의 가정부 지원, 결혼하면 주택 제공, 매년 생활비 1억 원 지급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며 살고 싶은 나라일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나라가 존재한다. 지상낙원이라고 불리었던 이 나라는 호주에서 북서쪽으로 3,260㎞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총면적 21㎢로 울릉도의 1/3 크기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공화국이다. 나우루 공화국은 총인구가 9,000여 명인 세상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나우루 공화국은 지폐를 휴지로 사용할 만큼 부유한 나라였다. 작은 섬나라인 나우루 공화국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부국이 된 것일까? 그것은 놀랍게도 ‘새똥’ 때문이다. 나우루섬은 새똥 섬이라고도 불린다. 원래 산호초로 이루어진 이 섬에 많은 새들이 오랜 세월 똥을 싸게 되었다. 그 ‘새똥’은 화학적 작용을 일으켜 인광석이 됐으며, 그 위에 사람이 살게 된 것이다. 인광석은 비료의 주원료가 되는 인산염을 함유한 광석이다. 20세기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의 식량을 충당하기 위해 사람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척박한 땅에서 풍족한 수확을 얻기 위해서는
수동과 능동에 대한 심리학적인 이해를 통해 신학적인 통찰을 구하여 보기로 한다. 수동적(受動的 : passive)이란 말의 뜻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다른 것의 작용을 받아 움직이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는 자기 혼자가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말함인데 내가 동의를 하던지, 안 하든지 간에 타인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을 수동적이라 한다. 신학적인 면에서 칼빈의 절대 예정론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총론을 바탕으로 타락과 창조 이전에 이미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을 자와 멸망할 자가 예정됐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 자신의 의지나 믿음이 아닌 절대적인 하나님의 예정(하나님의 의지로 선택)에 의해 구원을 받는다. 그러므로 인간 자체의 자유나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의지는 없다고 본다. 즉,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수동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역기능의 관계 가운데 수동적이란 말에는 부정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가스라이팅 등 부적절한 관계라면 가해자의 능동 또한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한다. 피해자는 심리적인 자아경계가 무너져 있으며, 가해자는 피해자의 자아경계를 무너뜨리고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의 욕심을 채운다. 그러나 심리학적인 면에서 보는 절대 예정론은
내 죽은 후에는 큰 은혜 노래한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은데 남길 만한 시 한 편이 없다 평생을 크나큰 사랑받으며 가인으로 살고서도 그 은혜 그려낸 시 한 편이 없다니… 이는 필경, 받은 사랑이 너무 커 큰 은혜 그려낼 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