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양육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아이들을 보며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몸소 경험합니다. 아이들이 점점 사라지는 지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라도 남을 때까지 이 사명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시골지역의 지역아동센터는 멀리 흩어져 있는 아이들에게는 방과후 좋은 놀이터이다. 학교에서의 학습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지만 방과후 다양한 활동은 아이들에게 지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좋은 배움터라 할 수 있다. 충북 영동 묵정에 위치한 묵정교회(양성모 목사)는 20여년 전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동거동락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방과후 교실로 방학 중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거리가 부족한 지역에 놀이배움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양성모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서 헌신하는 와중에 지역 아이들에게 영어와 수학과외를 하며 신대원에 들어가 목회의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2004년 묵정교회 부활절 예배를 집례하며 담임 목회자의 사역을 시작했다. 담임목회를 시작했지만 당시 양성모 전도사는 학원 선생님, 과외교사, 방과후 영어 특활교사의 직함이 더 어울렸다. 묵정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제법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나라 비전을 실현하는 지구촌교회가 2024년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건강한 목장교회를 중심으로 공동체 사역을 강조하며 성장한 지구촌교회는 민족치유와 세상 변화라는 비전 아래 국내외 선교와 나눔, 양육과 성장으로 침례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현재도 국내외 교회가 가는 사역들마다 지구촌교회는 함께 협력하며 다음세대와 열방, 세계를 품으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3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최성은 목사는 부임 6개월 만에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최 목사는 오히려 팬데믹을 극복하는 키워드가 바로 ‘교회’임을 강조하며 무너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에 본보는 CTS기독교TV 피플&이슈와 공동으로 최성은 목사를 만나 지구촌교회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 지구촌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고 담임목사로 사역하신지 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의 소회와 교회 창립 30주년에 대한 감회를 듣고 싶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1
인구절벽의 시대, 모든 것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교회 또한 과거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회 주일학교는 물론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도 점점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교회 개척을 시도한다는 것은 21세기에 나타난 돈키호테와도 같은 일일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서도 멀티꿈의교회의 교회 개척은 현재진행형이다. 본보는 6번째 멀티꿈의교회인 새로운꿈의교회 엄진섭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새로운꿈의교회에 대한 소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새로운꿈의교회는 멀티꿈의교회에서 6번째로 세워진 교회로 코로나가 가장 심한 2020년 5월 31일에 시작됐습니다. 안희묵 대표목사님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와 위협에 모두가 위축됐을 때,‘위기가 곧 기회’란 생각으로 세종시 3, 4생활권에 복음의 영적 플랫폼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꿈의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역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발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건강한 교회 하나가 세워졌을 때 지역과 도시에 끼칠 거룩한 영향력과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 나라 관점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멀티꿈의교회에서 자원해 함께하
모태신앙인 조영일 목사는 음악을 좋아했던 소년이었다. 어릴 때 밴드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점장의 자리까지 올라가기도 할 정도로 공과 사 모든 일에 열심이었던 그는 30대 중반 건강상의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고 치킨 배달에서 음악 과외까지 정말 한시도 쉬지 않는 인생을 살아왔다. 그런 그가 목사로서 비전을 품고 나아간 것은 40대 이후부터이다. 30대 중후반부터 오산에 거주했던 조영일 목사는 오산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 어느 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을 품게 된 조영일 목사는 당시 오산교회 담임이었던 고명진 목사(현 수원중앙)를 만나 신앙상담을 풀어놓았다. “목사님, 내가 한번 사는 인생 이렇게 살아가라고 주님께서 저를 이 땅에 보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조영일 목사의 고백에 고명진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할 것을 권유했다.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 조 목사는 40대 중후반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파트타임으로 주말에는 사역을 하고 평일에는 일을 하는 자비량으로 사역의 방향을 잡았다. 본격적인 사역을 위해 아무 연고도 없던 천안에 내려
“도동리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 같아요. 강권적인 하나님의 이끌리심이 이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누고 싶어 음료수를 따 건네며 붙잡으니 어떤 부녀회원 ‘찐득이’라고 홀겨도 또 포기할 수 없는 아버지 마음이네요. 아직도 복음을 전해야 할 60여 가구의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이 생명을 주님께 드립니다.” 이혜원 목사(영동대흥)는 대전대흥교회(정인택 목사)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 평신도로 10년, 사역자로 10년을 교회에서 헌신해 왔다. 사역자에게 자신이 필요로 할 곳이 어디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강권적인 부르심의 역사로 교회 사역을 정리하고 2017년 영동대흥교회를 개척했다. 그렇게 이혜원 목사는 “오직 복음으로만 살리라”는 심정으로 산골 오지 구석구석에도 복음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불철주야로 달려왔다. 대전대흥교회에서 이혜원 목사는 여러 사역을 감당해 왔지만 그중 가장 행복한 사역은 어르신을 위한 사역이었다. 삶의 숱한 고생을 뒤로하고 교회로 나오신 어르신들을 환영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 교회 노인대학을 섬기면서 어르신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관심은 충
선교지를 향한 복음의 열정은 파송교회가 물질과 인력, 기도로 후원하며 이뤄지는 복음의 역사라 할 수 있다. 교회 개척 당시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린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는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인 2월 8~15일 필리핀 잠발레스와 라구나지역에서 중고청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손석원 목사를 비롯해 중·고·청과 장년 등 총 129명이 함께 한 이번 비전트립은 샘깊은교회의 파송선교사인 김종태-오지양 선교사와 현지교회인 열방침례교회(All Nations Baptist Church, ANBC) 리더들과 함께 잠발레스와 라구나 지역에 세운 교회(산타크루즈, 룸반, 팍상한, 방카방카, 밤방, 깔람바, 까이알록)들과 이들이 개척해 사역하고 있는 가정교회 및 아이타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고 축호전도와 전도집회 등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비전트립은 샘깊은교회 다음세대인 중·고청년들이 중심이 되고 이들의 보호자와 협력 사역자로 장년들이 함께한 사역으로 전도사역 지역의 다음세대에게 보다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샘깊은교회의 비전트립 지역은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지기 어려운 지역에 집중됐다. 특히 습한 날씨와 열악한 환경, 우리와는 다른 환경의
교회진흥원(이사장 박대선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이 설립 7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교회와 침례교단에 신약성서적 모델을 제시하고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회진흥원은 교회 사역 전문 프로그램 연구, 주요 교육 교재 개발 및 보급, 기독교 정보 및 자료 출판, 기독도서와 교회용품 보급 등의 사역을 전개해 왔다. 특히 교단 신앙 교육 교재를 제작해 전국교회에 무상으로 보급하며 개교회의 침례교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일조하고 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교회진흥원 김용성 원장을 만나 교회진흥원의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먼저 교회진흥원 설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전국교회에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전국에 계신 3500여 침례교회 목회자님과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우리 교회진흥원이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교회진흥원을 아끼시고 기도해 주셔서 교회진흥원이 오늘날에 이르게 될 수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관심과 사랑으로 교회진흥원이 우리 교단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섬김의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0년 동안 교회진흥원이 걸어온 길은 교단이 부흥하고 성장해 온 길과 함께 걸어
임우현 목사의 신앙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1학년 당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산하 청소년 선교회인 ‘HI CCC’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이곳에서 3년간 청소년 사역에 대한 훈련을 받은 임 목사는 청소년 사역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기도하던 중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를 만나 91학번으로 입학을 했다. 목회자에 대한 비전보다는 청소년 사역에 대한 관심이 컸던 그는 1994년 ‘징검다리선교회’란 이름의 동아리를 조직해 본격적으로 다음세대를 향한 사역의 기지개를 폈다. “하나님이 한국침신대에서 나를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셔서 ‘징검다리’라는 동아리를 만들게 하시고 그것이 올해까지 30년이 됐습니다. 동아리 안에서 청소년 사역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죠. 그런데 하다 보니까 하나님이 목회와 사역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지금은 순회사역자로 이렇게 한국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복음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임 목사는 CCC 간사를 비전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한국침신대는 CCC가 없어 청소년 사역 동아리인 ‘징검다리선교회’를 만들게 된 것이다. 군 제대 후 혼자 시작한 징검다리 사역은 점차 친구들과
많은 목회자들은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하게 된다. ‘수십년간 교회를 위해, 성도를 위해 헌신했는데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를 위해 준비하거나 대비하는 목회자도 있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는 막상 은퇴를 이야기하는 것을 꺼린다. 아직 노년에 대한 계획도 세우지 못한다. 하지만 담임목회를 감당하며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한 목회자가 있다. 바로 부산에서 목회하다가 은퇴 후, 충북 보은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우현 목사와 목현숙 사모였다. 목회 시절, 김우현 목사는 목회 외의 활동도 활발했다. 산을 좋아하면서 약초를 캐는 일도 했다. 친구 목회자에게 땅을 알아보고 과실수를 심어 과일도 재배했다. 약초가 궁금해 다양한 서적을 탐독하고 대체의학에도 관심을 가지며 전국을 다니며 대체의학의 권위자들과 교제했다. 김우현 목사는 “노년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궁금한 것은 꼭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전국을 다니며 산을 타고 약초를 캐고 발효액도 만들면서 건강에 좋은 재료를 공부했다. 그러다보니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책도 구하면서 약 1500권의 대체의학 서적들을 구비하고 있다”며 “의사는 아니지만 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질병이나 자신의 체질에 맞는 발효액이나 약초가
교회의 다음세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교회의 젊은층은 더 줄어들었다. 점점 교회의 문턱을 넘는 청년들을 볼 수 없는 시대에 유독 청년들이 차고 넘치는 교회가 있다. 바로 대전 자성교회(임헌규 목사)이다. 자성교회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교회는 아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60여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예배당에는 300여 명 가까운 청년들이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다. 이들을 자성교회로 이끌고 있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과연 청년들은 자성교회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 복음이었다. 다음세대를 생각하며 헌신과 섬김의 시작 임헌규 목사는 전도사 시절, 유병문 목사가 담임하고 있던 대전중앙교회에서 고등부 사역을 맡으며 목회의 문을 열었다. 당시만에도 10여 명의 고등부 학생들이 임헌규 목사의 가르침과 지도에 의해 100여 명으로 성장하며 대전중앙교회 교회학교는 부흥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2002한일월드컵을 맞이한 2002년 1월 26일 자성교회를 세웠다. 당시 교회를 돕겠다고 온 2~3명의 청년들과 가족이 함께 교회를 시작하며 제일 먼저 품은 사역은 대학 캠퍼스 사역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교회는 복음을 듣고 변화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도와 구제, 나눔의 사역을 전개해왔다. 이 사역은 예루살렘교회 뿐만 아니라 여러 사도들이 복음을 전한 교회 공동체에서 동일하게 이뤄진 복음과 사랑의 사역이었다. 더행복나눔교회 박운주 목사도 목회자의 소명으로 신학을 공부하며 준비하던 중 세상을 향한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꿈꾸게 된다. 시작은 서정교회(당시 정호일 목사 시무, 현재 윤종기 목사)의 사회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면서 이뤄졌지만 박 목사는 사회복지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뜻과 선한 영향력을 지역 곳곳에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눔이 행복인 사회적협동조합 ‘더행복나눔’ 사회복지시설은 순수하게 후원으로 이뤄지는 사역이기에 영리를 추구해 사회복지시설의 재원을 마련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박운주 목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인 ‘더행복나눔’을 세운다. ‘더행복나눔’은 2015년 교육부인가 비영리법인으로 경기도 평택시 1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온전한 후원만으로는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확대하기 어려운 한계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이 이윤을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사무총장 하현철 목사, 강릉시연합회)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선교위원회, 예수전도단 원주지부(정성훈 목사)는 지난 2월 5~6일 강릉중앙감리교회(박태환 목사) 하디홀에서 예수전도단과 함께하는 청소년동계수련회를 진행했다. “강릉의 왕, 하나님”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수련회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진행하며 강릉지역에 사랑과 나눔으로 세계 청소년들을 섬긴 강릉시기독교연합회가 수련회를 열기 어려운 교회 청소년들을 초청해 복음의 영적 비밀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이를 위해 강릉시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협력하고 재단법인 엘피스(이사장 안희묵 대표목사), 월드베스트프랜드(이사장 차보용 목사)가 재정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예수전도단 원주지부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강릉시연합회와 협력해 경기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찬양 버스킹과 노방전도, 저녁에는 지역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며 성공적인 대회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원주지부는 지난해 강릉 단오제 기간에 지역에서 전도집회와 예배를 진행하며 강릉에서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선포하기도 했다. 정성훈 목사는 “약 150여 명의 예수전도단 대원들이 미래 복음의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번 올림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한국 교회도 많은 고민과 갈등이 쌓여있다. 특히 인구절벽은 교회의 고령화를 낳으며 신앙의 유산이 계승되고 전파되는 일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음의 일꾼을 양성하는 신학대학들 또한 이러한 위기 속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고 이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한국침신대) 또한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본보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을 만나 현재 학교의 상황과 생존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대담을 나눴다. ◎ 이번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현재 학부 모집 인원은 182명입니다. 입학 정원이 204명인데 22명은 유보를 하고 있어요.여기서 신입생 충원율은 204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학부 모집 인원인 182명을 기준으로 해서 산출됩니다. 현재 수시에 등록한 인원이 120명이고 정시에 34명이 온 상황입니다. 추가모집 전형(2월 22~28일)을 포함하면 올해는 95% 이상의 신입생 충원율은 달성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67.6%였는데 올해 남은 시간에 더욱 분발하면 정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
12명의 예수의 제자, 120명의 성령의 사역자, 3000명의 충성된 헌신자를 세우는 열두 제자 비전을 선포한 2024겨울 유스비전캠프가 지난 1월 18~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12․120․3000 교회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란 주제로 50여 교회 400여 명의 다음세대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18일 첫날 듀나미스워십의 찬양을 시작으로 박윤호 목사(강화하늘중앙)는 성령을 받고 예수를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선포했으며 ‘하나님의 열심’이란 곡으로 많이 알려진 찬양사역자 러빔의 찬양콘서트로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최새롬 목사(학원 복음화)가 한국교회 상황을 통계자료를 보여주며 다음 세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 수많은 다음 세대가 있음을 지적하며 학원 복음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엔 유스비전캠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물품을 전달하다 전날 도착한 송솔나무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전쟁 중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선교의 마음을 갖게 했다. 김신근 목사(해성)는 복음을 필요로 하는 다음 세대가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사역을 멈출 수 없다며 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 포기
경인지역(인천·부천)침례교연합회(연합회장 이창재 목사)는 지난 1월 16일 보라교회(전종진 목사)에서 16차 정기총회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연합회장 역임자 김성오 목사(간석중앙)의 사회로 연합회장 역임자 황인전 목사(시흥찬송)의 기도, 연합회 서기 김용현 목사(성은중심)가 성경봉독하고 이동재 목사(함께하는)가 특송한 뒤, 직전 연합회장 강대준 목사(동행)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 33:2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대준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에 기뻐하고 행복해야 하며 또한 하나님이 나 때문에 행복하고 기뻐하셔야 한다. 주어진 그릇에 따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주님이 기뻐하는 그릇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장 박재철 목사(향기로운)의 헌금 기도, 사무총장 전종진 목사(보라)가 광고하고 연합회장 역임자 김종국 목사(반석)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연합회장 이창재 목사(인천중앙)의 사회로 주요 보고를 진행하고 신임 연합회장에 전종진 목사(보라)를 추대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전종진 연합회장은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이자 직전 연합회장인 이창재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이창재 목사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