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이하 구세군) 선교와 교육의 상징인 서울시기념물 건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됐다. 구세군은 지난 10월 4일 정동1928아트센터(구 구세군중앙회관) 건물에서 개관 기념행사 및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형태를 갖춘 정동1928아트센터의 시작을 알렸다. 정동1928아트센터는 개관 당일 학술강좌 ‘삼일운동과 구세군독립운동가’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갤러리에는 ‘필의산수(筆意山水) 근대를 만나다’란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진행했다. 미술 전시회와 함께 10월 정동 축제기간에 미술 세미나도 계속해서 열리게 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돼 구세군의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9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현재는 서울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돼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정동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문화예술 복합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한 것이다. 건물에는 정동 최초의 민간 미술전시 갤러리를 비롯해 공연홀, 컨퍼런스룸, 이벤트홀 등이 마련됐다. 부대시설로는 베이커리 카페와 플라워샵, 사진관 등이 들어섰다. 아트센터는
100권의 그림책 ┃현은자 외 5인 지음┃444쪽┃22000원┃CUP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다른 세상을 만나며, 항상 함께 있어서 그 가치를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한다. 책은 ‘한국기독교유아교육학회’ 그림책 분과 연구진들의 연구 결실이다. 어린이 교육 전문가 12인이 여러 해 동안 함께 모여 깊은 연구와 토론 끝에 그림책 100권을 엄선했다.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아름다운 글 언어와 그림 언어, 유익하고 가치 있는 내용과 의미, 훌륭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면밀히 검토했다. 6인의 집필진이 그림책 저자 및 배경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해석을 붙였다. 또한 각 그림책마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도 제시하였다. 일상 성찬 ┃주종훈, 이상예 지음┃196쪽┃10000원┃두란노 책은 먹고 마심이라는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성찬의 의미를 여덟 가지로 나눠 친근감 있게 설명한다. 성찬은 예수님의 살과 피로 하나 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한 삶의 반응인 감사를 훈련하고,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으로 인도한다. 성찬과 일상을 연결하는 책을 통해 성찬의 깊은 영성을 맛보며, 먹고 마시는 일상에서 살아 계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의미를 바로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신앙인은 날마다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간다.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몇천 년이 지난 고대에 기록된 성경에서 현재의 삶을 관통하는 진리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말씀을 현재의 상황에 부합하도록 재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가 지키고 따라야 할 하나님의 뜻을 유추해 낼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성경 속 공감 이야기’의 저자 기민석 교수가 정확하게 지적하듯 성경은 그냥 읽고 깨닫는 것으로 끝나는 책이 아닌, 적혀진 말씀을 실천으로 옮김을 통해 비로소 내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말씀으로 완성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고민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됐다. 고대에 쓰여진 말씀이 과연 현대에 어떻게 재해석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깊이 있게 고찰한다. 그렇다고 그 고찰의 내용이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다가오게 쓴 것은 아니다. 신문에 실렸던 칼럼을 모아서 출간한 책인 만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성경의 내용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흥미를 끈다. 그리고 저자가 출발선에
벌거벗은 그리스도인 ┃문성 지음┃416쪽┃19000원┃두란노 저자인 문성 선교사는 25년 전 부족 선교 단체인 NTM에서 훈련받은 후 파푸아뉴기니 미히 부족으로 들어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부족의 말을 수집하고 문법과 문화를 발취해 미히 언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의 언어로 책을 만들어 성경을 가르쳤다. 본능에 의지해 동물처럼 살던 그들은 말씀으로 변화돼 참된 그리스도인이 됐다. 남의 멧돼지를 훔치고, 여러 아내를 두고, 온갖 거짓말을 하고, 음란과 마약으로 가득한 그들의 삶이 변화됐다. 또한 부족 최초로 142명의 형제들이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이제 복음을 다른 부족에게 전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책은 벌거벗었음에도 부끄러움을 모른 채 자기기만과 위선으로 치장해 종교인 노릇을 하기에 바쁜 이들을 십자가의 빛 앞에 무릎 꿇게 한다. 요한과 함께 예수찾기 ┃김형국 지음┃344쪽┃16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일차적으로 예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예수를 선뜻 믿기에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마련됐다. 예수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교회에 가는 것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이
답이 있는 삶┃이종덕 지음┃264쪽┃15000원┃비전북하우스 저자는 그동안 사역을 해 오면서 그리고 책을 만들어 오면서 성도들이 경험했을 잘못된 것들에 대한 마음의 아픔과 영혼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그리고 현재 교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부패와 부조리 그리고 정치적 혐오스런 행동들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을 저작권자인 하나님의 편에서 해석하고 설명을 해야 하는데 피저작권자인 인간이 자기중심으로 해석하고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 저자는 “요즘 일부 교회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사회적 모습들은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성경을 왜곡해 교회의 주인을 예수님에서 사람으로 바꿔치기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할 답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책을 통해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성도들은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영혼의 상처가 심해진다는 것을 지적하고, 올바른 가르침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8월 27일 잃어버린 영혼 구원사역을 위한 라디오 전도특별생방송과 특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라디오전도대회는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극동방송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다. ‘당신을 위한 기적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라디오전도대회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숫자는 총 596명이다. 생방송 참여를 통해 영접한 이들은 217명, 문자참여로 영접하게 된 이들은 301명, 공개방송 현장에서 영접한 이들은 78명으로 총 596명이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서 주님을 영접하겠다고 나섰다. 10시간 생방송은 문자와 전화연결로 진행됐다. 전도대상자의 영접을 도와주기 원하는 청취자들이 ‘구원’이라고 문자와 함께 전도대상자의 연락처를 보내주면 극동방송에서 생방송 시간에 전도대상자를 직접 전화를 걸어 복음을 전했다. 또한 방송을 들으며 예수님을 더 알고 싶지만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들이 직접 전화를 주거나 ‘영접’이라고 문자를 보내주면 바로 방송에 연결해 구원상담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왔다. 이번 전도대회를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수는 577명이다. 태신자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을 하도록 도움을 준
심령이 가난한 그대들 애통하는 이들 여기 푸른 초장에 앉으라 마음이 온유한 이들 의를 사모하는 이들 저기 물가에 앉으라 긍휼이 많은 이들 마음이 깨끗한 이들 화평케 하는 이들 의를 위해 핍박받는 이들 그대들은 여기 앞에 나와 앉으라 그대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니 어두운 데 가서 타오르고 썩는 데 가서 녹아야 하리라 하늘나라에서 큰 상 받으리라 해가 맞도록 이어진 주님의 말씀, 그 말씀 너무나 달고 오묘해 아무도 자리 뜰 수 없었다 시인은 목산문학 창간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로 활동했다. 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시집으로는 ‘언어유희’외 다수가 있다.
예배의 날 주님의 날 교회에서 하루는 평화와 안식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고 아름답다 기도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자신을 정돈하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인하게 되고 은혜를 입은 자임에 감사하게 된다 설교를 들을 때 양심을 되찾으며 저기 요동치는 세상에 나아갈 새 힘을 얻는다 찬양을 부른다 몸과 영혼을 흔들어 깨워서 성부 성자 성령께 올려 드린다 주님의 날 하루는 꿈처럼 지나간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학회 이사, 한국 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화교회 원로목사이다.
수상한 큐티 : 시편 100일 ┃이정현 지음┃220쪽 ┃13000원┃생명의말씀사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위한 100일 큐티책이 출간됐다. 생명의말씀사는 지난 8월 22일 생명의말씀사 사옥에서 “수상한 큐티” 저자 이정현 목사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책은 22년간 교회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자 군산드림교회 교회학교 디렉터로 섬기고 있는 이정현 목사(사진 가운데)가 수험생 제자들을 위해 엮은 수험생 맞춤 큐티로 100일 동안 매일 5분간 큐티를 하며 수험생의 영혼과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정현 목사는 우리나라 교육환경 속에서 고3 학생들이나 수험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서 공부라는 이름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이번 큐티책을 집필하게 됐다. 대입이라는 커다란 산 앞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말씀 묵상을 통해 돕고 싶다는 것이다. 이정현 목사는 “시편 자체가 저자들의 엄청난 삶의 경험에서 나온 묵상집”이라며 “하루에도 수없이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수험생들의 마음이 이 시편 말씀들을 묵상하며 위로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8월 19~20일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교회 미디어로 소통하라”란 주제로 제3회 국제 기독교 방송미디어 콘퍼런스(ICMC)를 개최했다. ICMC는 교회 방송 미디어가 단순한 기술과 도구를 넘어 이 시대 복음을 전하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며 사역임을 한국교회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급변하는 미디어 변화 속에서 세상과 다음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국 교회의 미디어 사역자들과 목회자 500여명이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ICMC 메인 주제 강의 강사는 마크 첵 목사(4B 미디어 공동대표)는 직접 운영중인 4B미디어 사역을 소개하며 “미디어 사역자 모두가 가장 강력한 이야기를 가진 주인공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는 믿음의 이야기들을 탁월하게 전달하는 전달자가 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크 첵 목사 뿐만 아니라 강성철 선교사(울산대영), 김병삼 목사(만나), 지용근 대표(지앤컴 리서치), 황인권 대표(인권앤파트너스), 김태훈 목사(한주)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이면서 탁월한 선교적 미디어의 방향을 제시하고, 소개하며 어떻게 교회 미디
|극본 Artree 공동창작 작곡|김정은 연출 |장선아 음악감독 |김정은 제작·기획|GAM-Gwangya Art Ministry 창작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10월 1일, 압구정 ‘광야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2년만에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년 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톨릭 교회가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점, 사제 외에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라틴어 외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던 중세 암흑의 잉글랜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영어로 번역해서 목숨을 걸고 퍼뜨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스토리로 창작했다. 실제 ‘롤라드’ 독버섯이라 불리며 잡혀서 심하게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던 이들의 대부분은 잉글랜드 소도시와 촌락의 장인들, 하급 성직자들 등 평범한 서민들이었고, 뮤지컬에서도 시골 마을 로돈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토마스, 하위사 부부와 롤라드로 활동하는 딸 아이린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세상을 구원할 진리가 담긴 단 한권의 책을 둘러싸고, 그 책이 세상에 널리 퍼지는 걸 막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권력을 가진 자들과, 그들에 맞서 온 세
무한하신 큰 은혜 영원히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만삭되지 못한 자를 부르셔서 주님의 나팔로 사용하시고 능력으로 사로잡아 주신 것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하신 그 말씀 지금도 붙들고 살아갑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명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그 은혜 붙들고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지금도 이 몸 바쳐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승리하기 원합니다 시인은 크리스챤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팬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북광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상처 입은 갈대는 서로 부둥켜안고 소리 내어 울어준다 흔들거릴 때마다 같이 흔들거리며 더 꺾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붙잡아 준다 꺾어진 갈대는 짓밟지 않고 일어서기를 오래 오래 기다려준다 거센 태풍이 불어올 때는 더불어 파도타기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시인은 한국 문인협회 회원이고 목산문학회 전 회장을 역임했다. 푸른숲 작은 도서관 관장이며 현재 엘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일본 기독교 선교의 역사┃나카무라 사토시 지음┃박창수 옮김┃456쪽┃20000원┃홍성사 선교 지망생들 중에 일본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떠나겠다는 이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역사와 더불어 복음화율 1%의 벽을 넘지 못하는 ‘선교사들의 무덤’이란 악명 등이 일본으로 향하는 발길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일본에 대한 비전을 품는다하더라도 일본 교회에 대한 자료를 찾는 일 또한 쉬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현 상황이 어떻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일본 선교를 준비하는 일들에게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일본 프로테스탄트 선교 150주년을 맞이한 2009년에 출간된 책은 일본인 목회자의 시선에서 쓰여져 일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일본과 교회의 역사에 대한 입장들이 상세히 서술돼 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일본 개신교 선교 역사가 짧지 않음에도 왜 일본 기독교인은 인구 대비 1%의 벽을 넘지 못하는 소수자에 그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책을 저술하게 된 동기라고 언급한다. 이 부분은 나에게도 커다란 의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교회사를 보고나면 완전히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유한익 지음┃320쪽┃16000원┃두란노 책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스도인으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온 저자가 참된 자녀 양육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는 자녀를 양육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양육법’이 아닌 ‘양육관’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어떠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의 성장을 돕느냐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은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외형적인 성공만을 지향하는 이 시대에 삶과 신앙의 균형을 이루며 내면의 부유함과 영혼의 풍성함을 가져다주는 기독교적인 바른 자녀 양육서로 손색이 없다.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대희 지음┃216쪽┃12000원┃브니엘 책은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 주저하는 초신자, 또한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기도를 생활화하고 싶은 성도들을 돕고자, 기도의 처음부터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기도에도 원리와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의 기도는 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