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을 앞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단들의 미혹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구원파, JMS가 가장 타깃으로 삼는 사람들이 청년 대학생”이라며 “학교를 학업 때문이 아니라 포교를 위해 다니는 이단 신도들이 많다 보니 학교에서 미혹되는 신도들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상협은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가 대학에 합격한 고3, 재수생들”이라며 “내년 3월에 입학할 때까지 이단신도들이 이들을 타깃으로 노리고 접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단들의 주요 레파토리는 선배라면서 성격·행동 유형검사, 미술심리치료, 도형그리기, 우울증·스트레스 테스트, 애니어그램, MBTI 검사, 힐링 스쿨, 각종 설문, 5분 스피치 평가를 하자고 하고, 각종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라고 미혹하는 수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상협은 “신천지 영상을 보면 수능을 보고 입학하기까지 경기권에서 3000여 명을 섭외했다고 보고하는 장면도 있었다”며 교회에서 수능 본 학생을 잘 관리하고 지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상협은 교회가 이단 대처를 위해 △교회 밖에서 검증되지 않은 성경공부를 하지 말 것 △교회에서
교회개혁실천연대 부설 교회문제상담소가 지난 2017년 한해동안 상담한 상담 내용 중 재정 문제로 인한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는 지난 2017년 1월 1일~12월 31일 교회문제에 대한 상담을 총 165회 진행했다. 이 가운데 대면상담은 15회 전화상담 145회, 이메일을 통한 상담 및 질의는 5회 접수됐다. 상담을 진행했던 교회가 소속된 교단을 살펴보면 예장합동이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예장통합이 17곳, 기감이 16곳, 예장고신이 9곳으로 나타났다. 침례교는 4건으로 집계됐다. 교회 규모로는 500명 이하 중소형교회에서 주로 상담을 요청하고 있었다. 상담내용으로는 재정관련 문제가 대면상담 25%, 전화상담 24.5%로 가장 많았으며 인사 및 행정전횡이 뒤를 이었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는 △담임목사나 장로 같이 소수의 사람에게 교회 운영이나 재정에 대한 권한이 지나치게 독점 돼 있고 △이를 관리 감독하는 체계가 상식적인 수준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내담자 직분 분포는 대면상담의 경우 집사(12명)와 장로(11명)가 많았고 전화상담은 집사가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상담소 관계자는 “교회문제
청소년들의 올바른 영상·문화 사용을 위한 캠프가 열린다. 영상·문화캠프는 다음세대가 영적자아를 회복하고 창의적인 영상·문화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 캠프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기획됐다. 캠프 주요일정은 CCM가수 장광우 씨의 축하공연과 함께 한동대 김기석 교수가 전하는 ‘4차산업혁명과 기독신앙’, 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의 ‘커리어와 미션’, 김수연 진로강사의 ‘진로특강’, 정성영 변호사가 전하는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등의 강연이 준비 돼 있다. 또한 팟케스트 제작과 포스트 음향제작, SNS채널 개설 및 라이브 방송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선택특강과 모둠별 창의적 영상제작 활동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캠프일정은 1월 23일~26일이며 등록은 www.kcmc.tv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송우 부장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월 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예장대신 유충국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기하성 서대문측 정동균 총회장이 기도를 나사렛성결 김영수 총회장이 여호수아 14장 10~15절 말씀을 봉독했다.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예장개혁 조광표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가 끝났다. 이어 진행된 신년하례회는 기성 신상범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와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기하성 여의도측 이영훈 총회장이 신년사를 했으며 그리스도교회협의회 신조광 총회장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예장 웨신 허창범 총회장이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과 재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발표된 신년사에서 한교총은 동성애와 이슬람 문제, 반기독교적 정책 등 한국교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지적하며 “교회를 향한 사회적 불신까지 견디며 교회의 본질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하례회가 끝난 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열렸다. 날짜는 4월 1일 장소는 연세대 노천극장으로 정해졌으며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이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세종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세종송담교회(임공열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임공열 목사를 선출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1부 개회예배, 2부 회무처리, 3부 대표회장 이취임식, 4부 전월산 불교전통문화체험관 저지대책 회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강동원 목사(세종선한목자)의 사회로 1부 개회예배를 시작해 회계 김홍회 목사(샘물성결)의 기도, 부서기 전성길 목사(세종성결)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전용환 목사(전동성결)가 롬8:28절을 본문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사무총장 고동환 목사(광민장로)의 광고 후, 박화원 목사(낮은자리감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에 진행된 총회는 부서기 전성길 목사가 회원점명, 회장 전용환 목사의 개회를 선언했다. 부서기 전성길 목사의 전회의록 낭독, 사무총장 고동환 목사의 사업보고, 회계 김홍회 목사의 회계보고, 회칙 수, 개정, 임원진을 선출했다. 대표회장 임공열 목사(세종송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고문과 증경회장, 직전회장, 수석공동회장, 공동회장, 사무총장, 총무, 협동총무,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감사 등을 선출했다. 이어 사무총장 고동환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EBS가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옹호하는 “까칠 남녀” 2부작을 내보낸 것에 대해 “교육을 망치는 교육 방송이 되려는가?”라며 강력히 항의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EBS는 지난해 성탄절과 지난 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을 지낸 레즈비언 김 모씨,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지낸 강 모씨, 그리고 바이섹슈얼(남녀 양성과 성관계를 갖는 것)의 은 모씨, 그리고 트랜스젠더 출신의 변호사 박 모씨를 출연시켰다. 언론회는 “이는 공영방송이며, 교육방송으로서의 품위와 목적에 위배된 것”이라며 “국민들의 시청료에서 운영하는 방송에 버젓이 반교육적인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와 관련된 방송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교육을 망치는 방송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회는 “우리나라에서는 10~20대에서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동성애를 미화하는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범영수 차장
무종교인의 향후 신앙생활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위한 전도전략이 시급한 상황으로 나타났다.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박사)는 지난 12월 2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기독교회관에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 1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조사는 지난 20년간 개신교인의 교회생활 및 신앙의식 변화추이를 파악하고 향후 변화를 예측해 목회운영의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가 맡았으며,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유효표본)과 만 19세 이상 비개신교인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내 종교인 비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연령별 종교인 분포 변화 조사에서 50대 이상이 57.5%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0.7%로 가장 적어 젊은층의 이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인에서 비종교인으로 전환된 비율은 43.5%로 2004년 33.7%에 비해 10% 증가했다.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신앙심이 생기지 않아서’가 35.1%로 가장 많았고, ‘구속받기 싫어
한기총이 행정보류했던 모든 교단의 행정보류를 해제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지난 12월 8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6차 임원회를 열었다. 이날 임원회는 기타 안건으로 한기총에 행정보류 돼 있는 모든 교단의 행정보류를 해제하고, 해당 교단의 복귀시 법과 절차에 따라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회장 입후보자의 나이, 경력 등의 자격에 대해서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실행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범영수 기자
한기연이 통합추진위원장에 권태진 목사를 내정하고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연합(구 한교연)은 지난 12월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제7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기연은 대표회장에 이동석 목사, 상임회장에 권태진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이날 소견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는데 앞장 설 것과, 한기연이 한국교회와 국가, 사회를 선도함으로써 교회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기관으로 소임을 다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7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교회 일치와 연합운동에 매진할 것을 선언하는 제7회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임원은 대표회장이 서기에 김병근 목사(합동총신 총회장), 부서기에 이주일 목사(대신 수호)를 선임했으며, 나머지 임원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은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서기, 사무총장에게 위임해 임원회에서 임명하기로 했다. 한기연은 신임원 조직을 마치는 대로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와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의 취임식은 1월 5일 오전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중앙회장 두상달 장로)는 내년 1월 1~2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제1회 금식기도회를 연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세아 6:1)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사회적 갈등과 국론분열, 북한 핵 문제 등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대한민국 기독실업인들과 일반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식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기도회를 위해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와 국가기도운동본부 조갑진 대표,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 정근모 전 과기처장관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CBMC 멤버 뿐 아니라 기도의 자리에 함께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초청했다. CBMC 새해 금식기도회 등록비는 개인 6만원, 부부동반의 경우 10만원이다. 이송우 부장
일본 큐슈 그리스도재해센터(대표이사 요코다 폴 목사) 임원단이 지난 12월 5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요코다 폴 목사(후쿠오카 아부라야마)와 나카무라 요지 목사(구마모토 하베스트), 사미 타케시 목사(하카다그리스도),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 유재혁 홍보담당, 이지은 간사, 브릿지일본선교지원센터 김대호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감명돈 포항지부 대표간사 등 8명은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흥해교회(담임 김영달 목사)를 방문, 피해시설을 둘러봤다. 일본 목회자들은 “36년 된 교회 본당을 폐쇄해야 한다는 결정을 포항시로부터 통보받았다”는 말을 흥해교회 관계자로부터 전해 듣고 간절히 기도한 뒤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브니엘교회와 흥안교회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한동대학교를 방문해서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 입고 속살을 훤히 드러낸 학교 시설물을 본 뒤 안타까워했다. 총장실을 찾아서는 장순흥 총장과 대학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한 뒤 대학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를 포함한 트라우마 카운슬링팀은 지난 12월 5일부터 포항지역 학생들 중심으로 트라우마 카
제6회 한국셀교회콘퍼런스가 내년 1월 29~31일 예수마을셀교회(담임 박영 목사)에서 열린다. 예수마을셀교회의 14년 셀목회 노하우를 공유하는 셀교회콘퍼런스는 목회자가 스스로 자신의 은사와 목회현장에 맞는 셀목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셀그룹을 통한 제자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셀 목회의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고 셀그룹을 통해 실제적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셀교회 제자학교 훈련교재와 참고서적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중국판 셀교회제자학교가 완간돼 콘퍼런스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예수마을셀교회 담임인 박영 목사와 김영순 사모,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가 담당한다. 박영 목사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영적 분위기에서 교회 개척을 부담스러워 하거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을 주고 싶다”며 셀교회콘퍼런스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범영수 기자
종교인 과세 항목이 사례비만 과세되도록 축소됐다. 세무조사도 조사하기 전 자기시정 기회를 부여하는 안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지난 11월 28일 종교인소득 과세 시행에 대비해 ‘종교인 소득 과세 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종교인 과세는 지난 2015년 정기국회에서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나 과세제도 명확화 등을 이유로 유예 내지 보완이 필요하다는 종교계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종교인 과세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종교인이 종교단체로부터 종교 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받은 금액(종교활동비)을 비과세로 규정하고, 종교인이 소속 종교단체로부터 받는 소득을 종교인소득의 범위를 한정하도록 했다. 과세 대상 종교단체 범위도 법인이 아닌 종교단체 소속 종교인에 대해서도 종교인 소득 과세가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세무조사 관련 규정도 종교인소득회계에 한정되도록 했고, 세무조사 시 질문·조사권을 행사하기 전에 수정신고를 우선 안내해 자기시정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반영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11월 30일부터 입법예고 됐으며, 입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지난 12월 2일 서울광장에서 ‘2017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개최하고,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의 불을 밝혔다. CTS를 통해 12월 2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송출된 이번 ‘2017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이 땅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와 찬양,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캐롤곡 연주 등의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졌다.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눅 2장 9~14절)라는 주제로 성탄메시지를 전한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는 “예수님은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곳에 오셨다”며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주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2017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개최하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며 “기쁜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기뻐하는 모든 동역자들과 참석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지난 2002년부터 16년 동안 CTS는 서
한교연이 한기연으로 이름을 바꿨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지난 11월 29일 제6-3차 임시총회에서 법인 명칭을 ‘한국기독교연합’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실행위에서 황인찬 목사는 “본회 명칭 변경은 이미 지난 실행위와 임시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으로 교단장회의측에서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우리까지 이미 결의된 사항을 번복하기보다 향후 한국교회 전체의 통합을 바라는 본회의 변함없는 의지를 한국교회 앞에 분명히 밝히는 뜻에서 그동안 6회기동안 써온 한국교회연합 명칭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명칭 변경을 포함한 정관개정안을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총대들은 이견없이 만장일치로 명칭 변경을 포함한 정관개정안을 가결했다. 회의 말미에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교단장회의 측이 지난 11월 17일부로 본회와의 통합이 무산됐음에도 여전히 본회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며 본인의 동의도 없이 4인 공동대표 이름으로 교계신문에 총회를 공고하는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강력한 성명서를 발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성명은 한국교회 분열의 책임이 교단장회의 소속 대형교단들에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