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12월 21일 굿네이버스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옹호 활동 ‘청소년 NGO 활동가’ 2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NGO 활동가’ 2기 해단식은 청소년 15명과 대학생 멘토 13명, 총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 수여 시간을 가지며, 국제 플라스틱 협약(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규제하는 협약) 성안을 위한 각국의 협상 과정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로 다짐했다. ‘청소년 NGO 활동가’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정책 옹호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총 96명이 ‘청소년 NGO 활동가’로 참여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촉구를 위한 시민 인식 제고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기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월에는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에 직접 참석하여 국제 플라스틱 협약 결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네트워크와 함께 국제 협약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은 “청소년 NGO
선교기자단은 지난 12월 19일 왕십리에 위치한 서울제일교회 내 학원복음화협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 한국선교결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교기자단은 조샘 선교사(전 인터서브 대표)와 정용구 목사(KWMA), 장창수 선교사(WEC국제선교회)를 발제자로 초청해 선교계의 이슈들을 정리했다. ‘제4차 로잔대회 무엇을 남겼나’란 주제로 발제한 조샘 선교사는 로잔의 기원과 발자취를 소개하며 지난 9월 열린 서울-인천 로잔 대회에 대한 평가를 나눴다. 조샘 선교사에 설명에 따르면 로잔 대회는 1,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혼란에서 비롯됐다. “여전히 복음은 해답이 되는가?” “여전히 선교는 필요한가?”라는 질문과 WCC와 자유주의에 대한 복음주의의 응답 등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로잔대회는 시작됐다. 로잔대회라고 하는 복음주의자들의 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개인들의 초청으로만 모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느 한 조직을 대표하거나 나라를 대표하는 모임이 아니라 선교적 이슈로 인해 모인 대회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선교의 개념이 미전도 종족에게 가서 개종을 시키고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넘어 사회 변혁과 생태 문제까지 들어가는 복음의 총체성을 갖게 된다. 로잔
한국로잔교수회는 지난 12월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안희열 교수(한국침신대 선교학, 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안희열 교수는 “포스트 로잔에서 다뤄야 할 주요 사항에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로잔의 복음주의 선교운동이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다음세대 선교를 이끌어 가는데 일조를 다할 것”이라고 신임회장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로잔교수회는 각 신학대학에서 대표 교수 1인씩으로 구성해 20개 학교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한국로잔교수회는 정기 학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로잔선교신학을 정립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매년 ‘로잔교수회 연구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로 활동하는 로잔동아리를 지원하고, 이들이 차세대 선교동원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로잔교수회는 오는 2025년 1월에 ‘로잔운동이란 무엇인가?’를 출판할 예정이다. 이 책을 통해서 로잔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로잔운동의 이해와 신학, 로잔의 주요 인물들, 제4차 로잔대회(서울-인천) 의의와 중심주제, 로잔운동과 복음전도, 로잔운동과 한국교회, 로잔운동과 미래 방향 등을 다루고 있다. 안 교수는 제4차 로잔대회(서울-인천)를 마친 후 발
태아 생명 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의 크리스마스 태아 생명 존중 캠페인이 오는 12월 21일과 24일 저녁에 홍대와 강남에서 진행된다. 한 빅데이터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1년 중 3~5월이 가장 많은 낙태 시술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는 크리스마스 전후와 연말, 그리고 발렌타인데이에 임신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은 이런 안타까운 태아의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아름다운피켓이 전하는 주요 메시지는 ‘사랑은 성관계가 아닌 책임’, ‘멋진 남성은 여성과 태아를 지킵니다’, ‘크리스마스 베이비를 지켜주세요’ 등이다. ‘낙태 반대’ 문구 대신, 준비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는 메시지와 예기치 않은 임신에도 태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책임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많이 사용한다. 아름다운피켓의 올해 캠페인은 메시지 피케팅뿐 아니라 생명 퀴즈 및 선물 증정, 태아 응원 메시지를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거는 문화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문화 예술의 중심 대학로에서 성탄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2월 23~28일 대학로 창덕궁소극장에서 다양한 예술인들이 공연으로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전한다. 또한 부산(새날), 전라(능주고등학교), 충청(대천중앙감리), 서울(성복중앙, 아가페)지역의 교회와 학교에 소속된 청소년 찬양밴드팀이 청소년찬양밴드경연대회로 5일 동안 매일 하나님을 예배한다. 12월 23~27일은 ‘청소년찬양밴드경연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올라온 5팀의 찬양밴드팀이 매일 저녁 대학로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한다. 연극 ‘그래도 사랑해’는 12월 24~28일 오후 2시에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 연극은 다양한 사랑의 경험을 가진 3명의 여자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하고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12월24~25일 오후 4시 30분은 ‘HEAVEN IN THE STREET’의 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이, 힙합, 팝핀, KPOP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로 환상의 퍼포먼스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12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박광식 색소폰 콘서트’가 열린다. 해외에서의 수많은 콘서트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박광식 선교사의 성탄절 콘서트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국교회 목회자 67.2%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2월 11~12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전국 담임목사 대상 긴급조사를 실시했다. 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응답자의 ‘찬성’이 67.2%, ‘반대’는 28.8%로 나타났다. 연령별 ‘찬성’ 비율은 ‘49세 이하’가 75.8%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71.5%, 60대는 49.3%로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교회규모별 ‘찬성’ 비율은 교인수 ‘101~501명 이상’이 70.7%로 가장 높았고 ‘30명 미만’이 64.8%로 가장 낮았으며, 전반적으로 교회규모가 클수록 ‘찬성’ 의견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1.2%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이 56.6%로 가장 낮았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바람직한 조치로는 ‘국회에서 탄핵한다’가 38.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하야한다’가 29.2%, ‘대통령의 임기를 끝까지 마쳐야 한다’(17.1%), ‘임기 단축 등 질서 있는 퇴진한다’(1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에 야당이 취해야 할 태도로는 ‘
GVCS 글로벌선진학교 음성‧문경캠퍼스가 생활담임교사를 모집한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세계를 무대로 누빌 수 있는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는 기독교대안학교로 기독교적 가치관 교육, 비전 발견,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바탕으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국가를 사랑하며 소외된 자에게 힘이 돼 주고 정의롭지 않음에 당당히 맞설 줄 아는 전천후인재를 양성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그 사명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측은 모집 응시 자격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거듭난 자 △다음 세대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재로 세우는 사역에 가슴 뛰는 자 △청소년 상담, 청소년 지도, 청소년 목회 등에 경험이 있는 자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는데 필요한 체력을 가진 △자신의 안위나 인기보다는 청소년의 미래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우대 요건은 △청소년 지도나 상담에 관한 학위나 자격증 소지자 △영어 기초회화가 가능한 자 △청소년 목회 경력이 많은 자 등이다. 처우 및 혜택은 4대 보험 제공 및 퇴직금 적립, 숙식 제공 및 데이 오프 보장이며 연봉은 3500만원 이상(경력 및 역량에 따라 조정 가능)이다. 문의 및 지원은 총무실 인사팀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2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8회 총회를 열었다. 이날 한교총은 우리교단 이욥 총회장을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대표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선출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이욥 총회장과 함께 공동대표회장의 직임을 맡게 됐다. 이번 8회 총회에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과 ‘종교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일명 평등법) 제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개정 등 법제화 대응 활동’을 전개하며,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부활절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사무총장 관련 연임 규정은 1회에 한해 할 수 있는 규정을 유지하되, 정년은 70세로 연장하며, 임기 후 촉탁으로 최대 5년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직원의 정년은 60세로 유지하고, 임기 후 매년 촉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관을 일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5년간(2019~2023) 진행한 해외 사업의 현황과 현지의 변화를 수록한 ‘희망친구 기아대책 해외사업 성과보고집’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집은 책무성 강화와 효과성 증진에 대한 내용을 기아대책 후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기아대책은 지난 5년간 전 세계 59개 나라에서 총 1435억 원의 지원 규모로 2872개의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인원수로 보면 총 320만 6252명의 아동과 주민들이 해당 기간 기아대책 활동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보고서에서는 기아대책의 해외 사업 5개 영역(교육, 보건, 생계, 영성, 인도적 지원)에 속하는 모든 사업 성과를 집계하고 영역별 사업 목표에 따른 국제구호개발 성과를 담아냈다. 모든 해외 사업은 공동체가 기존에 보유한 자산과 네트워크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현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기아대책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온전한 자립이 가능한 공동체 시스템을 구축해 현지 주민의 ‘역량 강화’와 ‘사회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보건 영역에서 괄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로 인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한국교계도 각자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교단 중에서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기독교대한감리회였다. 기감은 2월 4일 새벽 2시 40분 “비상계엄 즉각 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란 제목의 긴급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기감은 테러나 재난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단지 정치적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도 어렵고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대통령으로 선출해 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헌법정신에 반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죄악의 정권은 하나님과 역사 앞에 씻지 못할 대죄를 저지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실소를 자아내고 마침내 스스로 망할 자충수로 끝나고 말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이제라도 역사의 죄인을 동조했던 죄악을 참회하고, 불의의 척결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그동안 윤석열 정부를 비호했던 보수 개신교계의 자성을 촉구했다. 성서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