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OpenAI가 만든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이다. GPT-1(2018. 6) 출시 이후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2년 11월 말 GPT-3가 대중에게 공개됐고 현재 GPT-4까지 나와 있다. GPT-4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당 이미지에 관한 텍스트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단적으로 미국 변호사 시험(Uniform Bar Exam)에서 298점(400점 만점)을 받아 상위 10%로 통과했다는 사실이 그 능력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한계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인공 지능이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해 틀린 답변을 맞는 말처럼 제시하는 현상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을 꼽는다. 즉,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AI역사는 챗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진단한 것처럼 챗GPT의 등장은 인터넷, 아이폰 등장 전후로 구분되는 혁명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사고의 변화 즉 패러다임 시프트를 가져온 것은 분명해 보인다. 챗GPT는 목회영역에도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이미 목회자 47%가 챗GPT
다윗이 얼마나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복수의 기도를 드렸을까요? 다윗의 복수의 기도는 여러 편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얼마나 많이 억울한 일을 당합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복수는 더욱 강력합니다. 인간의 복수는 미워하는 자를 벌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복수는 미워하는 자뿐만 아니라 자자손손 벌할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에게 죄를 짓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삼대, 사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릴 것이다”(출 20:5, 새번역). 그렇다면, 다윗의 복수의 기도는 정당한가요? 여러분의 복수의 기도는 정당합니까? 하지만 어떻게 이런 식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까? 여기에서는 거름보다 더 심한 악취가 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의 복수보다 더 끔찍하지 않습니까? 믿음은 세상을 이긴다고 합니다(요일 5:4). 이런 식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세상은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다윗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도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는 다르게 그의 사랑은 변화와 변조의 아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아마도 그의 원수를 미워하는 방법을 잘 압니다.
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상은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된 하루는 생존을 위한 여러 과정들을 겪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내고 삶의 무게에 지친 몸을 뉘이며 하루를 마감한다. 그 시간 동안 그리스도인의 삶은 과연 어떤 삶이어야 할까? 각각의 모습을 다르지만 의식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는 삶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통해 기억되는 말씀을 붙잡아 살아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삶을 이루기 쉽지 않다. 일단 눈 앞에 닥친 일들에 집중할 수 밖에 없으며 뭔가 이루고 해내야 하는 과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신앙의 삶은 뒺전으로 밀려나게 되고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나를 잠시 여유롭게 바라볼 때, 그제서야 찾게 되는 것이 신앙의 삶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때의 설교,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의 중심을 하나님 앞에 둬야 함을 끊임없이 듣는다.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 세상과는 구별되는 삶. 우리는 이런 메시지를 주로 들으며 내 삶은 어떻게 해서든지 맞춰볼려고 노력한다.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그래도 믿음의 사람들은 이것을 실천해보기 위해 시도해본다.
히즈쇼는 지난 12월 9일 몽골 울란바토르선교교회에서 몽골의 교회학교들을 대상으로 히즈쇼의 콘텐츠와 교재를 전하는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몽골의 전체 교회는 약 500개로 이번 세미나는 90개 교회가 참석했다. 주일학교는 5000명 가량으로 그중에서 몽골 주일학교 교사와 목회자 411명이 등록해서 참석했다. 몽골의 주일학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새롭게 나아갈 힘이 필요하기에 2024년 준비에 매우 갈급한 상황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민애령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가 저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너무나 감사한 모임”이라며 기뻐했다. 또한, 교사 강습회를 위해서 800㎞ 떨어진 홉스굴 ‘무릉’에서 4명이 버스로 16시간 걸려서 참석하는 등 몽골의 지방 각처(다르항, 바양헝거르, 투브아이막 등)에서 온 참석자들도 많았다. 히즈쇼 몽골리안은 재한몽골인을 중심으로 한 선교단체로 히즈쇼의 콘텐츠를 몽골어로 번역하고 더빙해 몽골의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년 전 시작한 이 사역은 히즈쇼의 애니메이션을 몽골어로 번역, 더빙한 히즈쇼 몽골리안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hisshowmongolian575)을 만들었고, 히즈
기독교 서적리뷰 전문채널 목사의 서재 유튜브 채널입니다.
좋은 인터뷰는 좋은나무교회 신재철 목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리스도 예수님 마음에 믿어 죄사함을 받으라 오시는 성령님을 입으로 시인하여 영생을 얻으라 저주하는 자에게 그가 생각한 저주가 임하리라 축복하는 자에게 그가 선포한 축복이 임하리라 하나님께서 사랑함으로 조건 없는 사랑받는 자 되리라 예수님께서 믿음을 주사 십자가 공로로 구원받는 자 되리라 성령님께서 능력을 기름부으사 소망이 넘치는 자 되리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 모든 것에 응답받는 자 되리라 창조주 성삼위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과 소망 안에서 참 자유 누리리라 시인은 목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 한밭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전북순례길과 여수순천순례길 등 국내 성지순례 투어로 유명한 돌봄여행사(대표 김정관)가 광주양림순례길 코스를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와 함께하는 광주양림순례길은 당일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진행한다. 주요 명소는 1955년 미국남장로교선교회에서 설립한 호남신학대학교, 광주전남지역 선교의 아버리로 불리우는 유진벨 선교 기념관과 평생을 빈민 구제활동과 독립운동 등에 헌신한 최흥종 목사 기념관, 양림동 순례길(양림동 선교사묘지, 우일선 선교사 사택, 허칠선 선교사 사택, 커티스 메로리얼 홀, 광주기독병원), 양림교회와 광주제일교회 등이다. 또한 5·18자유공원을 방문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거나 도움을 준 교계 및 선교사들을 집중조명한다. 돌봄여행사는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광주양림순례길의 주제는 ‘빛과 진리를 찾아서 광주로’이다. 희생과 섬김의 성지 광주 양림동을 전국의 크리스천들에게 알리는 한편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광주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양림순례길은 2024년부터 시작된다. 여행상담은 전화(1644-6979)로 하면 된다. 범영수 부장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고 나서도 아담과 하와는 죽지 않았습니다. 뱀의 말이 일부는 맞은 셈이죠. 하지만 더 지혜로워지리라는 기대는 깨지고 말았습니다. 눈이 밝아진 건 사실이지만 세상 이치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먼저 보였으니까요. 하나님 섭리를 벗어난 존재가 얼마나 초라한지를 그제야 비로소 깨닫게 됐죠. 꿈꾸던 욕망 속 근사하고 우월한 존재가 아니라 한심하고 신뢰 없는 열등함만 서로에게서 보고 말았던 겁니다. 2장 25절에서는 전혀 부끄럽지 않았던 벗은 모습이 이제는 감추고 싶은 실체가 되어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몸을 가릴 수밖에 없었고요. 벌거벗었지만 부끄럽지 않았던 과거에는 완전한 연합이 가능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연합할 수 있었고 사람과 자연, 사람과 하나님 연합도 가능했죠. 에덴동산이 낙원이 될 수 있던 원인이기도 합니다. 모든 존재가 부끄러움도 속임도 오만함도 없이 하나님 안에서 소통하고 연합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연합은 사라졌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벗은 몸을 감추며 자신을 숨겼고 사람과 사람, 하나님과 사람 사이 연합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
전국, 아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이었다. 개척하고 1년이 못 되어 이 난리가 났으니 그야말로 코로나와 함께하는 개척이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반복적으로 전환하며 버티고 버틴다. 부활주일. 우리 교회 창립 주일이다. 상황이 조금 좋아져 기대하는 마음으로 현장예배를 준비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 “좋은나무교회 목사님이시죠? 내일 예배 현장에 잠시 방문하겠습니다.” 공무원 방문 사전 예고. 전화기 너머 들리는 목소리는 부드러웠으나 내게는 차갑게만 느껴진다. 공간이 좁아 ‘거리두기’가 어려워 온라인 예배에 늘 적극적이던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지지가 있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활주일에는 성도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에 오랜만에 현장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공무원 전화 한 통에 마음이 무겁다. “전체 좌석이 얼마나 되나요? 20퍼센트, 아시죠?” 두 명의 방문 공무원 중 조금 더 어려 보이는 분의 똑 부러지는 목소리가 나를 곤란하게 한다. 있는 의자, 없는 의자 다 깔아 둔 내 꼴이 우스워 보인다. 꾸중을 면해보려는 엄마 앞의 아이 꼴이다. 하지만 선임으로 보이는 공무원이 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