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의 신천지에 대한 대부분의 대처는 그들의 포교방식을 알리거나 교인이 신천지에 미혹되면 전문 상담소를 통해 회심 상담 및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문제 발생 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있지 않고, 문제 발생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교회에 가장 위협이 되는 이단이 신천지인 만큼 신천지의 교리반증, 포교 방식 등을 제시하는 연구자료는 이미 많이 나와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신천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신천지에 대처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자료가 한국교회의 목회현장에서 충분히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로나 방역이나 치료법보다 애초에 코로나에, 심지어 변이된 코로나에도 전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백신을 요청하고 있다. 저자는 이와 마찬가지로 이제 교회가 신천지와 그 이후의 아류 집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하는 영적 백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회가 준비되지 못하면 기성교인이 신천지나 신천지 교리와 맥을 같이 하는 또 다른 이단에 빠질 위험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이단 신천지에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오는 3월 25일 극동아트홀에서 전 미국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Mike Pence)를 초청해 극동포럼을 개최한다. 마이크 펜스는 이날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간증이 어우러진 믿음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펜스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는 한국 전쟁 당시 미 육군소위로 참전했던 한국전 참전용사이다. 그는 폭찹힐 전투(1953년 7월에 체결된 휴전협정을 앞두고 경기도 연천 천덕산 일대 300m 고지에서 미군과 중공군 사이에서 3개월 동안 펼쳐진 싸움)에서 치열하게 싸운 공로로 무공훈장을 받았다.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아버지의 한국전쟁 참전을 통해 참전용사의 고통에 대해 알게 됐으며 늘 참전용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강연에는 불신자 100여명을 초청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직접 전도를 할 예정이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민간 최대 전파를 통해 66년 동안 북한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있는 극동방송은 이번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시안을 갖춘 방송사로 자리매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3월 1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페트라홀에서 제10차 아시아태평양침례교대회(APBF) 헌신예배를 드렸다. 이번 APBF 10차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4만여 침례교회(65개 총회)가 5년 마다 모이는 축제로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오는 9월 5~7일 2박 3일간 분당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헌신예배는 APBF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성광)의 사회로 부대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 제1부총회장)의 기도, 등록분과위원장 백순실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총무의 성경봉독, 우리교단 증경총회장이자 준비위 자문위원인 곽도희 목사(남원주)가 “승리의 깃발”(출17:15~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도희 목사 설교 후, 이번 APBF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침신대 이현모 교수가 제10차 APBF 대회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총회 김일엽 총무의 광고, 분과총괄위원장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참석자 소개가 있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그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총회 차원에서 재정을 마련하고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위원회를 통해 행사가 원활하
세종시민교회 보람채플(백현웅 목사)은 지난 3월 15일 동해안(울진, 삼척) 산불피해 지역 구호를 위해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에 500만원을 헌금했다. 보람채플 담임인 백현웅 목사는 “동해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소속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면서 “하루 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헌금을 전달받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세종시민교회 보람채플의 귀한 헌신과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교단도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민교회 보람채플은 올해초 백현웅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해 지역 복음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송우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3월 15~16일 우리교단(총회장 고명진 목사)의 한국침신대 섬김의 날 일환으로 대학부흥회와 피로회복 캠페인, 장학금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섬김의 날은 총회가 이틀간 행사를 물질적으로 지원하며 신입생 선물과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신학교를 섬기고 후원하는 자리로 4번의 대학부흥회 집회와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포키즈 행사, 수요정오기도회, 신학대학원과 간담회 등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사명자, 사역자를 세우고 있는 신학교를 총회가 섬길 수 있는 기회는 영혼 구령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품은 인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며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신학교를 통해 이뤄지며 이 거룩한 뜻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교단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대학부흥회는 학생실천지원처 신인철 처장의 사회로 총학생회 정의 미디어국장의 기도, 김선배 총장이 인사 및 강사를 소개한 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18~2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기성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은 우리가 여전히 세계 여러 나라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초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됐다. 정치 초년생임에도 제1 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고 선거운동 기간 이재명 여당 대선후보와 진검승부를 펼쳤다. 20대 대선은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과 2위와 최소 투표차이를 기록했고 출구조사 또한 초박빙으로 나와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게 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불과 20여 만표 차이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힘든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여야 대선후보 지지자들에게는 한없이 아쉬움과 승리의 환희가 극명하게 교차한 선거였다. 당선인은 첫 공식일정인 현충원 참배에서 국민들에게 국민통합과 번영을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대한민국은 고난과 위기 가운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군사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아시아에서는 미얀마가 군부독재로 사실상 내전 상태이고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동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기독교를 인정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점령당한다면 동유럽의 복음화는 그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다. 하루 속히 우크라이나에 총성이 멈추고 평화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
충북중부지방회(회장 조항수 목사)는 지난 3월 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대학예배를 인도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를 탐방했다. 이날 충북중부지방회는 지방회 1년 재정을 사용하고 남은 지방회 재정 1356만여원을 학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학예배는 한국침신대 학생실천처 신인철 처장의 사회로 지방회장 조항수 목사(증평)의 기도, 충북중부지방회 목회자들이 특별찬양을 한 뒷, 이수길 목사(금천)가 "예수 이름으로"(행3: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수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나라를,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일꾼들이 되어 칭찬받는 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으며 김종화 목사(양무리)의 축도로 대학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충북중부지방회는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학교를 탐방했다. 범영수 차장
늘사랑교회(송호철 목사)는 지난 3월 6일 교회창립 3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기념예배는 다함께 창립 35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한 후 기념 케이크를 커팅했다. “영광의 찬송이 되는 교회”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송호철 목사(늘사랑)는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영광의 찬송이 돼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교회는 깨어 구하기를 힘쓰는 교회이다. 복음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이다. 두기고와 같이 진실한 일꾼들이 있는 교회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교회가 되라고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를 모으셔서 교회를 이루게 하신 줄로 믿는다”며 “우리 늘사랑교회가 지난 35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말씀선포가 끝난 후 목자서약과 신임목자 안수식을 진행했으며 송호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건강한 교회, 영향력있는 교회”를 목회 철학으로 삼아 나아가고 있는 늘사랑교회는 1987년 김풍작 집사의 자택 지하에서 시작해 1989년 1대 담임목사로 성도현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1995년 도룡동에 새 터를 얻어 예배당을 이전했고, 1999년 정승룡 목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구제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기 위해 ‘M52 Kingdom Project–for Kids’(M52) 특별 헌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M52 특별헌금은 지구촌교회의 다음세대(어린이, 청소년)들의 헌신으로 이뤄졌다. 지구촌교회 교육목장은 지난 2월 한달간 겨울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지구촌교회 다음세대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 바로 M52 특별 헌금 사역이다. M52는 Miracle of Five Loaves and Two Fishes(오병이어)의 약자로, 한 소년이 예수님께 드린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 오천 명이 먹고 남은 기적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M52 특별헌금 사역을 통해 2153만 7948원의 헌금이 모였으며, 용인시와 성남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하는 사회복지 7개 기관(생명을 주는 나무, 안양일시보호소, 평택 야곱의 집, 성남시 한부모·조부모 가정 시설, 용인시 한부모·조부모 가정 시설, 성남시 단기청소년쉼터, 러브더월드)에 전액을 코로나19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익산지방회(회장 조재복 목사) 성당교회(김대성 목사)는 지난 3월 6일 안수집사(장로) 및 권사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임직은 이석훈 집사가, 권사 임직은 정귀득, 조점례, 이도순, 김옥희, 이옥븐, 이경숙, 최경애, 노미숙, 정인숙 집사가 받았다. 1부 예배는 김대성 목사(성당)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조성봉 목사(함열)의 기도, 지방회장 조재복 목사(주기쁨)가 “진실한 일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후 고시위원 이종열 목사(행복한)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2부 임직식은 김대성 목사의 임직자 소개, 고시위원회 서기 최성연 목사(새중앙)의 장로시취 보고, 고시위원장 조정환 목사(창리)의 시취합격증 수여, 김대성 목사의 임직자 서약, 고시위원 이종봉 목사(신남)의 장로임직기도, 김한식 목사(용안)의 권사임직기도, 김대성 목사의 공포, 임직패 수여, 고시위원 손경찬 목사(나포제일)의 장로에게 권면, 고시위원 이용문 목사(초원)의 권사에게 권면, 양규열 은퇴목사, 조규선 목사(이리)의 축사, 성당교회 양규선 장로의 인사 및 광고, 고시위원장 조정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임직예배를 마쳤다 범영수 차장
겨우내 순금 집사님이 보이지 않았다. 다섯 시만 되면 어김없이 새벽기도회에 나왔는데 혹시나 ‘치매증상이 더 심해지신 건 아닐까?’ ‘하루 종일 다니시던데 어디서 삐끗하신 건 아닐까?’ ‘고부간에 늘 아슬아슬, 티격태격 하시더니 막내딸 집으로 가신 건 아닐까?’ 그렇게 보이시지 않던 집사님이 겨울이 한참 지난 5월이 되어서야 대문 앞에 멍하니 서 계신 모습을 뵐 수 있었다. “집사님 그동안 너무 궁금했어요. 어디 갔다 오셨나요?” “예!” 짧게 대답만 하시고는 무표정하게 서 계시는 것이었다. 아니 영 딴 사람 보듯 집사님이 저를 완전히 몰라보고 계셨다. 열댓 살부터 마음 속에 쌓은 한을 그렇게 눈물 콧물 범벅으로 풀풀 풀어내시더니 이젠 전부 다 풀어내신 건지 모르겠다. 밤새 안녕이라더니, 저보다 훨씬 총기가 좋으시던 분이 갑자기 우두커니 먼 산만 바라보는 바라기가 되셨던 것이다. ‘주님! 순금 집사님 꽃 피는 봄에 가길 소망하셨는데, 그것이 집사님 소원이셨는데 주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하긴 주님 생각은 우리 생각과 영 다르시지요? 그런데요, 그 집사님 소원은 꽃 피는 봄날이었어요.’ 한 달 여 지나 6월 어느 날, 부서져라 ‘쾅쾅’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
굿네이버스는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3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4~5일 발생한 강원·경북 산불로 인해 3월 7일 오전 6시까지 서울 면적 4분의 1 이상의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12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7355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강원 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굿네이버스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규모, 이재민 대피 현황을 파악하고,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 주민 약 1000여 명에게 간편식 등의 식료품, 생필품(칫솔, 치약 등), 이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를 제공한다. 이후, 장기재건지원사업을 통해 이재민 가정에 필수 가전제품, 침구, 가구, 생계비 등을 전달하고, 심리상담 및 치료도 연계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3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펼친 바 있다. 피해 가정에 의류, 식품, 가전제품, 가구 등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생계비 및 교육비를 지원했다. 또, 강원도교육청과 협의해 4개 시·군 아동 233명을 대상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3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펼첬다. 밀알복지재단은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리비우(Lviv) 및 인접 도시에서 폭격을 피해 주변국으로 이동중인 피란민들을 위해 1일 100명 규모의 영양식과 임시 휴게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비우는 밀알복지재단 우크라이나 사업장이 있는 곳으로,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 중인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지나가는 곳이다. 밀알복지재단은 현지 상황을 주시하며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적인 긴급구호 활동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이창배 PM(프로젝트 매니저)은 “한국에서 현지 직원들과 소통하며 피란민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은 아직까지 안전한 상황이라 식량 수급에 어려움이 없지만,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 수많은 난민들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홍인경 해외사업부장은 “하루아침에 난민이 돼버린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아이와 가족을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 속에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여러 유럽국의 단체와 개인들까지 나서서 애를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022년도 1학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비지원사업 ‘청년도시락’을 실시한다. 청년도시락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 가장들이 식사 비용 걱정 없이 대학 생활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아대책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식비 지원 캠페인이다. 이번 1학기 사업은 총 400여 명의 대학생이 신청했으며 기아대책은 이 중 중위소득 150% 이하 150명을 선정해 인당 35만 원의 식사 지원금을 제공했다. 청년 도시락 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3억 3000만 원 규모의 식사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많은 청년가장들은 가족부양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겪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경제적 빈곤 때문에 자신의 식비를 줄이는 경우도 허다해 영양 불균형과 건강의 우려되는 현실”이라며 “청년들에게 시급한 식사 기본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와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대학생 비영리민간단체 ‘십시일밥’이 카카오임팩트의 문제정의 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10일 희망디딤돌 경기·광주·충남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대구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부산 아동자립지원시설, 강원 자립통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두 번째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아동을 뜻하며, 매년 2600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보호종료아동으로 분류된다. 단 지난 1월 1일부터 보호연장 강화 적용으로 아동이 원할 경우 24세까지 시설에 있을 수 있다.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아동 및 청년에게 1인실 원룸 형태의 개별 주거공간과 개인별 역량에 맞춘 1:1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총 6개 권역 자립지원 기관 및 36개 협력시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들의 자립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아동 1인당 최대 가전·가구 구입비 200만원, 주거비(보증금·월세·관리비) 300만원을 지원해 안정된 자립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