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지방회(회장 한성욱 목사) 아름다운교회(이영은 목사)는 창립 36주년을 기념하며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한 일꾼을 세우는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안수식을 통해 독일에서 선교하고 있는 김희중 전도사와 아름다운교회 부교 역자인 김성진 전도사, 임마누엘 전도사를 목사로 안수해 세웠다. 이번 안수식은 아름다운교회가 추천한 3명의 목사 시취 후보자들을 기독교한국침례회 가나지방회 시취위원회를 통해 모든 자격 검증을 마치고 교회 창립 기념주일에 진행됐다. 이날 안수식은 이영은 목사(아름다운)의 인도로 지방회 시취위원 정연출 목사(예은)의 대표기도, 시취위원 김종욱 목사(성은)가 성경봉독을 한 뒤, 아름다운 교회 김종포 원로목사가 “참 목자상”(요 3:22~3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 후, 지방회장 한성욱 목사(평화)가 목사서약을 받고, 9명의 안수위원이 안수해 기도했다. 김희중 목사를 위해서 김종욱 목사, 김성진 목사를 위해 이창택 목사(동산), 임마누엘 목사를 위해 김철 목사가 대표로 안수기도했다. 이어 시취위원장 김철 목사가 목사안수에 대한 공포를 했고, 이영은 목사가 안수패 수여와 목사 가운을 착의해줬다. 축하의 시간에 영상축하 메시지는 김희중 목
북부지방회(회장 김천근 목사)는 지난 3월 27일 빛과소금교회(방준식 목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찬양제 EASTER PARISE CELEBRATION 2021을 개최했다. 북부지방회 소속 교회들은 한 자리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개교회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찬양 영상에 서로 은혜를 받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찬양으로 표현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했다. 이번 찬양제는 지방회장 김천근 목사 (꿈의)의 축사로 시작해 황재훈 전도사 (의정부중앙)의 인도로 8개 교회 60명이 참가했으며, 순서는 현장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대손님으로 조승훈 형제(한성)가 현장에서 ‘Via Dolorosa’(십자가의 길)를 찬양했다. 찬양제 행사가 끝난 후 내년 찬양제가 기대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북부지방 회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온라인 찬양 제가 북부지방회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더욱 감사함이 넘쳤다”고 고백했다. 찬양제 시상은 순위를 정하지 않았다. 개인 시상은 참가 인원 전체 이름을 넣고 제비뽑기를 했고, 단체 시상도 참가팀 이름을 넣고 제비뽑기를 했으며, 참가인원 전체와 모든 교회에 기념품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한편 찬양제
새중앙지방회(회장 박성선 목사) 형제교회(이철민 목사)는 지난 3월 21일 오후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이철민 목사의 사회로 한석준 형제(아네신 회장)와 박희영 집사(공동목회센터 회장)의 기도, 생명샘찬양대의 특송이 있은 뒤, 형제교회를 담임했던 조경호 목사가 “네게 지시하는 땅”(창 26: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은 형제교회 이전위원회 위원장 곽윤성 안수집사의 이전경과보고, 교회 이전을 위해 수고한 (주)동인에프시 김정수 대표이사와 그리 드에이건축사 사무소 박정연 대표, 박흥식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지방회장 박성선 목사(성지)와 이규웅 목사(형제장안), 황영욱 목사(함께하는형제), 파송선교사들이 교회 입당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이어 다함께 찬송가 108장을 찬양한 뒤, 지방회 부회장 조상훈 목사(만방샘목장)의 축도로 입당감사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지방회 공보부
우리 신앙의 본질(핵심)은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그래서 요한1서 1장 3절은 우리의 구원을, 즉 우리의 신앙을 한 마디로 하나님과의 사귐이라고 말하고 있고, 요한1서는 여러 곳에서 그것을 다른 말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성경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말은 단순히 하나님에 관해서 교리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초하되,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그분의 성품과 의도와 뜻을 친밀하게 아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성서공회 중 하나인 United Bible Society에서 발간한 핸드북 시리즈 요한1서에서 Haas, C., Jonge, M. de와 Swellengrebel, J. L.는 요한1서에 나오는 하나님을 안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요한1서 2장 3절에 대한 주석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구절에서 ‘안다’는 동사는 ‘친밀한 교제 안에 있다 혹은 친밀한 교제를 가지다’라는 뜻이다. 즉 어떤 사람의 성품이나 의도를 친밀하게 안다는 뜻이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번역은 여기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안다고 하고’라고
순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정대기 목사(사진 왼쪽)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신춘문예에 “한줄기로”란 신앙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신앙시를 기록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소명 잊지 않고 목양에도 힘쓰며 성도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순천교회에서 42년간 목양일념에 힘쓰며 한려지방회 회장, 침례교 호남제주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03차 우리교단 순천총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일꾼으로 섬기고 있다. 한편 이번 제11회 신춘문예는 국내외 해외에서 4800여 편의 작품들이 들어왔 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50여 편을 선정하고 그 중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3월 30일 서울시 종로구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송우 부장
총회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춘 목사)는 지난 4월 2일 화재 피해를 입은 경성지방회(회장 우제봉 목사) 수도사랑교회(이종문 목사)를 방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위기관리위원회 구자춘 위원장과 유지재단 곽도희 이사장, 총회 사회부장 조성완 목사가 함께했다. 수도사랑교회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23일 밤 10시경이다. 이로 인해 사택 35평과 예배당 1층과 2층이 완전 전소됐다. 이종문 목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피해금액이 5~6억 정도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구자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까지 덮쳐 안타깝다. 총회도 수도사랑교회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종문 목사 (010) 8968-1730 후원계좌 농협 : 179449-51-013681 범영수 차장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주최하는 ‘2021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 콘퍼런스 V14’가 오는 5월 26~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회의 미래는 셀교회 WITH 코로나& POST 코로나”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구촌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강사는 지구촌교회 초대 담임인 이동원 목사와 최성은 목사, 새들백교회 릭워렌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장교회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목장탐방’이 줌(ZOOM)을 통해 제공되며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 신청은 셀콘퍼런스 홈페이지 (www.jiguchon.or.kr/cc)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 등록자에게 셀콘퍼런스 교재와 목장교회 모임 소개 및 실황 영상, 온라인 목장교회 모임 영상, 목장교회 사역 매뉴얼 등을 제공한다. 또한 콘퍼런스 이후 지구촌교회 부설기관인 목회리더십연구소의 ‘셀리더 세미나’ 에 참석해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송우 부장
토기장이교회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토기장이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학교는 30명의 학생을 선정해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배 총장은 “토기장이교회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교회의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우리교단 기관장협의회(회장 한일정 목사, 사무총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4월 1~2일 인천 강화 라르고빌리조트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20년 11월에 가질 예정이었지만 방역당국의 코로 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해 연기 개최한 것이다. 총회전 경건예배는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의 사회로 교역자복지회 황인정 목사가 기도하고 군경선교회 한일정 회장이 “제자의 삶”(눅9:2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일정 회장은 설교를 통해, “자원에서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사는 것이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때로는 지기 싫어도 계획도 없고 아무런 생각도 없을지라도 억지로 져야 할 십자가가 내 앞에 놓여 있을 때 회피하지 말자”면서 “십자가는 복이요, 은혜 임을 기억하며 더욱더 기쁨과 감사함 으로 내 삶을 드리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침례신문사 신철모 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한 상황에 대해 긴급 동의로 차기 의장 선출까지 한일정 회장이 의장을 맡기로 하고 총회를 진행 했으며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전 회의록 낭독, 재정보고, 회칙 수 개정안을 진행했다. 이번 회칙 개정은 제
교단 내 임시총회에 향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교단은 거의 매년 임시총회를 열며 전년도 총회에서 미비했던 문제들을 다뤄 나갔다. 하지만 건설적인 결론이 도출된 것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매번 대의원권 문제, 총회비 문제 등으로 시작도 전에 시간을 거의 잡아먹어 버려서 정작 논의해야 할 문제들은 제대로 된 이야기 한번 못 나누고 종결돼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 왔다. 또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이 규약이 맞다” “저 규약이 맞다”며 입씨름만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총회 예배실을 비롯해 전국에 지정된 장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회 규약과 기관 및 위원회 정관 (규정), 총무 사무규정 수개정의 건 △다음세대 부흥위원회 신설의 건(규약기관) △원로목사(홀사모 포함) 지원의 건 △기관 재정립의 건을 다룬다. 이번 임시총회의 안건들을 살펴보면 크게 원로목사 지원의 건과 다음세대 관련 안건, 그리고 총회 기관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게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관에 대한 문제다.
더크로스처치 박호종 목사(사진 아래 오른쪽 두 번째)와 KAM선교회 차형규 대표(사진 맨 오른쪽)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박호종 목사와 차형규 대표는 지난 3 월 29일 학교를 방문해 김선배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호종 목사는 “한국침신대가 코로나 19로 인해 위기에 직면해 있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전초기지가 되기를 바라며, 신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만이 마지막 시대에 주님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기를 소망한 다”고 말했다. 김선배 총장은 “더크로스처치와 KAM 선교회가 신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준 높은 교육으로 교회와 사회에 훌륭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학교 페트라홀의 오래된 의자를 교체해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페트라홀은 지난해 장마로 비피해를 입은 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사가 완료된 후 추가로 의자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정창도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3월 25일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에서 국내선교회 신년하례회 및 여의도교회 업무 협약, 명예직원 위촉식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정찬석 목사(이음)의 인도로 찬양으로 시작했으며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의 사회로 서기 이사 김주만 목사(소망)의 기도, 국내선교회 명예직원 7인이 특송한 뒤, 국명호 목사(여의도)가 “칭찬받는 교회”(행11:22~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국명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교회가 새로운 비전을 품으며 교단을 섬기고 교회가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는 일들을 감당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안디옥교회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침례교회가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소망하며 안디옥교회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 세계에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를 기억하며 교회 본연의 사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명호 목사 설교 후, 국내선교회 이사장 정창도 목사(경산)가 격려사를 전했다. 정창도 목사는 과거 여의도교회를 통해 교회 개척 지원을 받은 사연을 전하며 “국내선교 사역에 여의도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역해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 국내선교회가 교
제110차 첫 임시총회가 오는 4월 13일 총회 13층 대예배실과 지정된 장소에서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분산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 주요 안건은 4가지로 “총회 규약/기관 및 위원회 정관(규정)/ 총무사무규정 수개정의 건”과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신설의 건(규약기관)” “원 로목사(홀사모 포함) 지원의 건” “기관 재정립의 건” 등을 다룬다. 특별히 총회 규약 수개정은 교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이 규약 으로 제한받지 않고 개방해 나가는 것으로 현 총회 규약 제8조 1항의 총회비 납부와 대의원 파송, 총회 의장단(회장단) 에 출마하거나 유지재단 이사 및 감사 등에 대한 자격을 세분 화시켜 섬김의 기회의 폭을 넓혔다. 구체적으로 총회 규약 제8조 1항의 개정안은 “가입교회는 총회비를 각 교회가 1만원이상 자율적으로 정하여 납부하여야 한다. 단, 대의원을 파송하는 교회는 다음의 각호에 따른 총회 비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안을 내놓았다. 또한 각 호는 기존 제8조 7항의 도표를 문항으로 풀어 냈으며 제8조 2항 개정안은 “총회 회장단에 출마하거나 유지재단 이사 및 감사에 취임하고자 하는 교회의 대의원은 시무하는 교회의 예배당이 속한 재산 2/3
노인의 되면서 갖게 되는 한 가지 특징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행위다. 나도 여러 번 안경을 잃어버렸다. 아내가 이제는 값싼 안경을 맞춰주는데 이유는 또 잃을 것이 뻔하지 않겠냐는 것이 다. 안경을 잃고 귀가하는 날, 안경 없는 맨 얼굴을 보고 아내가 묻는다. “또 그 안경을 어디서 언제 잃어버렸소?” 정말 코믹한 아내의 질문이다. 세상에 자기 물건을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짐짓 일부로 잃어버리는 멍청이가 어디 있겠는가? 물건을 잃었을 때는 그 물건과 함께 시간과 장소도 잃게 마련이다. 이것을 잃음의 삼중주(三重奏)라 할까. 더 나아가서 잃은 것은 자기 자신이다. 물건을 잃을 땐 자기도 깜빡하는 순간의 자기상실이 따른다. 이때는 잃음의 4중주(四重奏)라할 것이다. 혹시나 하고 내가 머문 곳을 다시 가보아도 역시나 안경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잃는 장소와 시간을 확실히 알 턱도 없지만 희미하게라도 떠오르면 그곳을 찾지만 역시나 역시이다. 물건상실보다 더 괴롭고 비참한 것은 자아상실(自我喪失)이다. 뭐니 뭐니 해도 자기를 잃은 것만큼 슬픈 것은 없다. 그런데 대개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잃어버린 자아(lost ego)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영원
1981년의 미국 영화 ‘레이더스(Raiders)’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 영화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뜨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중 첫 작품이다. 영화제목 ‘레이더스’는 원래 ‘침략자들’이라는 뜻이지만, 영화 포스터의 ‘잃어버린 언약궤를 찾아서’(Raiders of the Lost Ark)라는 제목처럼 언약궤를 찾아 나선 모험 판타지다. 해리슨 포드라는 최고의 명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우리나라 TV에서도 여러 번 방영된 바 있다. 지성소에 있던 언약궤(Ark of the Covenant)는 바벨론에 망할 때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고, 고고학 교수인 인디아나 존스 박사가 그 언약궤를 찾아 나선 것인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언약궤를 추적하던 독일군이 법궤를 열었을 때 그 안에는 모래뿐이고, 거기서 무서운 천사들이 쏟아져 나와 이 신성한 궤를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다. 이 영화에서 천사들이 궤를 지키듯이 본문에도 언약궤의 움직임에 따라 ‘하나님의 손’이 나타난다. 그 손이 노획(鹵獲)한 언약궤를 갖다둔 블레셋의 도시마다 재앙이 임한다는 말씀이 사무엘상 5장, 이 장의 중심 단어는 ‘여 호와의 궤’, ‘언약궤’다. 12절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