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예닮학교(이사장 고명진 목사)는 9월 12일 온라인을 통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입생 전형을 진행한다. 지난해 입학설명회는 1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 단 사전 신청한 이들은 학교에 방문해 소규모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학년도 중학교 1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전형일정과 모집인원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2018년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온 성도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설립한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꿈으로 세상을 품어라”란 모토 아래,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고명진 목사는 “치열한 입시경쟁과 성공지상주의 아래 꿈을 잃어버리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푸른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중앙예닮학교는 중1부터 고3까지 전체 학생 36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앙예닮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한다. 학원 등의 사교육을 의지하지 않고 느리지만 스스로 인생의 마스터프랜을 짜고 학습계획을 세우며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입니다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은 웃음꽃이랍니다 웃음꽃은 시도 때도 없이 저마다 다른 모양새로 피어납니다 박장대소로 피는 꽃은 온 집안을 자욱한 향기로 물들이고 빙그레 피는 안개꽃은 응어리진 가슴 가슴을 토닥토닥 토닥거려주고 까르르 웃는 국화꽃은 끌 탕을 온통 국화 찻잔으로 만듭니다. 웃음꽃은 한겨울에도 훈훈하게 피어나서 차디찬 허리춤을 다 녹여주고 한여름에도 웃음꽃은 시들지 않는 바람꽃으로 피어나서 불붙은 가슴팍을 파고들고 진흙탕 속에서도 연꽃은 티 없는 웃음으로 피어나듯 끌 탕 속에서도 웃음꽃은 해님 얼굴로 다가와서 숨어 있는 그림자도 지워간답니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이며 찬양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A hungry child knows no politics” 위의 말은 1984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에티오피아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강조하며 꺼낸 말이다. 국내외 정치 싸움에 어린 것 들이 아사 직전이다. 그것들이 무슨 정치를 알겠나. 그 것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나. 그것들은 어른들의 정치는 모른다. 배가 고파서 아직 빵 밖에는 생각나는 게 없다. 어린아이들에게 이데올로기의 변화와 차이 설명도 무의미하다. 우선 고픈 배를 채워주는 게 어른들 특히 정치인들의 우선 과제가 아 니냐는 의미가 레이건의 말 속에 들어 있다. 한국의 통일부 장관 김연철 씨가 4 월 8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레이건 대통령의 말을 강조했다. 북 한의 주민이 배고파하니 인도적 차 원에서 식량을 지원하는 게 마땅하지 않겠냐고 한 것이었다. 레이건이 식량 지원할 때 하역비용을 제공했는데 그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아서 정치적으로 이용 되지 않았나 우려가 있다는 코멘트도 김 장관이 했다는 것이다. 사실 톤당 12달러를 독재 정부의 주었었다는 등. 내가 지금 레이건 대통령의 발언과 한국 정보 장관의 그 말을 가지고 와서 말하고자 하는 결 론적인 의미는 딴 곳에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 엘 백성을 위기에서 구하시기 위해 홍해를 가르시고 자연적 위기에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구조하셨다. 요단강 강물을 3번이나 도하했는데, 첫 번째는 여호수아가 인도하는 이스라엘 백성이요, 두 번째는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 하기 전 겉옷을 취하여 요단강을 갈라서 엘리사와 같이 건넜고, 마지막은 엘리야의 승천에서 떨어진 두루마기를 엘리사도 주워서 엘리아의 하나님을 외치며 치니 요단 강이 육지처럼 갈라져서 건넜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 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년 6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약 5:17~18).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의 850인 제사 장들과의 대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재물을 태우고(왕상 18:30~40),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왕 상 18:42) 일곱번째 기도해 비를 내리게 했다. 또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3일을 지 내고 니느웨 성에 회개를 선포하여 다 회개한 것 등을 살펴보며 이 시대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야 함을 다시금 생각하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한복음 14:17) 신앙생활 하면서 때때로 여러 의문이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있었다면 찬송가 151장을 부를 때였습니다. 1절 가사를 보면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주 보혈 흘렸네”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벌레 같다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내가 나를 생각해 봐도 그렇게 악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았고, 나름대로 착하게 살아왔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벌레보다는 나은 존재라고 늘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 중에 성령께서 내 영혼이 얼마나 더러운지를 보여 주셨는데, 나도 모르게 벌레 같은 이 죄인을 넘어 “하나님! 저는 벌레보다 못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평상시에 우리 맨눈으로 공기를 보면 늘 깨끗하게 느껴지지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통해서 보게 되면 엄청난 먼지가 공기 중에 있음을 알게 되듯이 말입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알고 난 후로는 예수께서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
매년 11월 15일이면 영국 북서부에 있는 샌턴 브리지라는 시골 마을에서는 ‘세계 최고의 거짓말쟁이 대회’가 열린다. 19세기에 이 마을에서 살았던 윌 릿슨이라는 노인을 기리기 위한 행사인데 그는 술집을 운영하면서 늘 거짓말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었다고 한다. 이 대회에서 수상자가 되려면 심판들과 청중들 앞에서 어떤 최고의 거짓말을 해야만 됐다. 거짓말도 ‘선의의 거짓말’ ‘악의의 거짓말’ ‘허풍치는 거짓말’ 등으로 다양하다. 누군가 유머스런 거짓말을 모은 것을 읽어봤더니 황당무계했다. ‘동물원에서 개미가 코끼리를 물어 죽이는 것을 봤다’ ‘산불이 났는데 덩치 큰 사내가 오줌을 눠서 껐다’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은 여자의 입이다’ 이런 것들이었다. 세계 최고의 거짓말 대회에서 2007년 우승자는 영국 성공회 소속 한 주교였는데 그는 “나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 대회는 세계인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정치인과 변호사는 참가 불가이다. 이들은 워낙 거짓말에 익숙해 있을뿐더러 프로들로 봐서 아마추어들과 겨루는 것을 금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중에 하루 평균 16번씩 20,000
사랑이라는 말은 어떤 말보다도 아름답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이다. 사랑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다른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관계나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말을 붙인다고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사랑에는 “아가페” “필레오” “에로스” 의 세 종류가 있다고 한다. 아가페는 신이 인간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독생자를 대속 제물로 주기까지 죄인을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시는 무한한 사랑을 말한다. 필레오는 인간적인 사랑, 조건적인 사랑, 친근하고 우정에 가까운 사랑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인격적인 사랑을 가리킨다. 에로스는 육체적인 사랑 남녀 간의 사랑을 말한다. 남녀 간의 사랑의 최고의 표현은 에로스(eros) 육체적인 사랑 섹스일 것이다. 섹스는 부부간의 사랑에 있어서 최고의 사랑표현이지만 대상이 달라질 때는 사랑이 아니라 쾌락의 수단이 되고 죄가 되므로 하나님은 에로스 사랑 즉 섹스를 금지한 대상을 정해줬다. 첫째, 짐승과의 수간이다. 짐승과 변태적인 성행위를 금지하고 남자든 여자든 짐승과 교합하면 사람도 죽이고 그 짐승도 반드시 죽이라고 했다.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비움 ┃이상학 지음┃176쪽┃12000원┃넥서스 성경은 ‘과연 이 말씀을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지키며 살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말씀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열망은 갖고 있으나, 아무리 뜯어보아도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말씀대로 살기를 지레 포기하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삶에 만족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는 우리의 노력이 좌절되는 무력감을 경험한다. 저자는 이러한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를 알기 쉬운 언어로 명확하게 제시한다. 쉬며 읽으며 쓰며 ┃김민정 지음┃허준 옮김┃176쪽┃11000원┃생명의말씀사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혹은 모처럼 낸 휴가로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저자는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과 밀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얻었는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잠시 멈춰 평소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마주해 볼 것을 권한다. 책은 매일 아침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기도문을 띄우는 저자의 짧은 글과 영혼을 보듬는 몇 개의 질문들, 그리
CGNTV는 온누리교회 군선교팀과 함께 지난 8월 11일 용산 국군중앙교회에서 ‘군인교회 언택트 사역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각 군 군종목사 50여 명이 모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선교가 어려워진 군부대 내 교회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예배와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개회 인사를 통해 “바이러스와 수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 선교 현장을 지키는 군종목사가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육군군종목사단장 배동훈 목사(육군 대령, 침례교)는 “온누리교회와 CGNTV의 후원 덕분에 군 선교에 힘을 얻는다”며 감사를 표했다. CGNTV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OBS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방송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예배 방법, 군 장병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선교 방법 등을 나눴다. 특히 군 선교 특성상 장비나 보안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함으로 군종목사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누리교회 군선교팀 김준용 대표 장로는 “군 선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언택트의 중요성이 커진
주님의 지상명령이라고 일컫는 이 명령에 순종한 믿음의 선배들 덕에 복음을 듣게 됐고 구원받았다. 그 은혜에 감격해 이래저래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기도 했지만, 복음의 내용을 규모있게 잘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전도훈련을 받았다. 4영리,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복음 전도지를 외우고, 전하는 법을 배웠다. 실제 전도 현장에서 훈련의 효과를 볼 때도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을 때는 동공에 지진이 일어나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랐고, 가슴도 벌렁거려 어떻게 마무리를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잘 준비하려고 이름도 무시무시한 “전도폭발” 전도법으로 중무장을 하기로 했다. 몇 달에 걸쳐 접촉하는 법, 복음의 핵심 내용, 반대의견 다루는 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도 했다. 이미 오랫동안 현장에서 검증된 탁월한 전도법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이전의 전도법보다는 전도 현장에서 유익하게 사용하였다. 드디어 주님의 지상명령을 제대로 순종할 수 있게 되었다는 뿌듯함이 마음 한구석에부터 차올랐다. 물론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이다. 이 이야기는 개인적 경험이 일부 들어있는 가상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주님의 지상명령에
침례교 창시자 존 스마이스는 처음부터 청교도 주류 교회론인 장로교주의를 반대하고, 회중교회주의와 영성주의를 강조하는 교회를 추구하였다. 그러던 중 1609년 초, 성공회와 청교도들이 충격을 느낄 일을 결행했는데, 그것은 유아세례를 부인하고 믿음을 고백한 성인에게 침례를 실시한 일이었다. 이러한 커다란 변화의 이유는 스마이스가 가까운 곳에 있던 워터랜더 메노파교회의 침례 행습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스마이스는 성인 침례를 이단적인 행습으로 생각했으나, 침례를 연구하면서 신자의 침례가 성서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스마이스와 게인스보로 교인들은 전에 받은 유아세례를 인정하지 않고, 신앙고백에 근거한 침례를 받기로 결정했다. 당시에는 아무도 신자의 침례를 받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스마이스는 신앙고백을 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관수 형식으로 침례를 행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관수로 침례를 베풀었다. 드디어 최초의 침례교회가 세워졌다. 스마이스는 1609년에 쓴 ‘짐승의 특성’(The Character of the Beast) 이라는 책에서 유아세례는 교회를 성도와 불신자가 혼재된 공동체로 만들어 적그리스도적인 교회가 되게 한다고 했다. 그리고 유아들은 회심할
설교 방식과 연관하여, 본문의 문학 장르를 고려한 효율적인 전달방식을 연구하는 것은 언제나 설교자에게 연구 과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문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 손상되지 아니하고 여전히 살아있는 말씀으로 청중의 귀와 가슴에 들리게 하는 것이다. 이는 설교자로 하여금 청중은 어떤 방식으로 전할 때 잘 들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전달 방식과 연관하여 설교자가 언제나 유념할 것은 어떤 틀에 고정되지 아니하고 유연성 있게 변화를 주면서 전달 방식을 다양화시키는 것이다. 현대 문화의 특성상, 오늘날의 청중은 어떤 특정한 방식과 틀에 얽매이기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설교자가 이점을 고려한다면 전달 방식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2. 설교 실제 1) 시편 13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백송교회(이순희 목사) 봉사단이 고추밭에서 부족한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백송교회 이순희 목사와 성도 20여 명은 지난 8월 18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경북 안동 소재 농가를 찾았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긴 장마 등 여러 사정으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를 위해 고추 수확과 주변 정리 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풍년 농사의 바람을 가득 담아 정성스레 손길을 움직이며 붉은 고추를 땄다. 이날 백송교회 성도들이 하루 종일 고추밭에서 고생한 덕분에 올해 햇고추 750㎏를 수확했다. 농장주는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일손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농촌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백송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송교회는 이번에 수확한 고추를 현장에서 전부 매입했다. 코로나 19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구매한 고추도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할 계획이다. 백송교회는 매년 보령에 있는 수양관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치를 담궈 성도들과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한편 백송교회는 지난 8월 8~9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27일 청와대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가 방역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교계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다독이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용기를 나눠주고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닌 과학의 영역인 점을 거듭 강조하며 대면 예배 자제와 방역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교회의 이름으로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다. 일부의 몰상식이 한국 교회 전체의 신망을 해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공동회장은 “정부는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경제를 살려야 하고, 교회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예배를 지켜야 한다. 신앙을 생명같이 여기는 이들에게 종교의 자유는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교회 등 종교시설을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말아 달라”며 대신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목사가 제시한 협력기구는 정부와 교회가 협의를 통해 방역 인증제도 같은 것을 시행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교회에 대해 현장예배가 가능하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교회 모임이 중단되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교회 본연의 사역인 복음 전도 사역의 길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광고선교단체로 우리에게 친숙한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복음전파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전국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비대면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존의 복음 전도 방식이 한계에 봉착한 상태이다. 이는 교회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교회 사역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에 복음의전함은 전국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전국에서 동시에 복음광고를 집행하고 복음을 접한 비기독교인을 온라인 전도플랫폼으로 양육하고 지역교회에 인도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이 캠페인에는 성시화운동본부 뿐만 아니라 국민일보, 다니엘기도회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시화운동본부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대면 선교를 활성화시켜 대한민국 복음전파 동력의 재점화와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하나되어 회복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교회와 교단, 교파를 초월하는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