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10월 14일 전국의 7곳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이웃 사랑의 실천을 결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교회 성도들은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생명 나눔을 다짐하며 예수 제자로서 삶을 소망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송천교회(윤여민 목사)는 설립 6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에도 50주년을 기념해 장기기증 서약을 진행한 바 있는 송천교회는 이날 1, 2부 예배를 생명나눔예배로 드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눴다. 윤여민 목사는 “60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가 세상과 이웃을 향한 사랑과 섬김의 손길을 넓혀가기를 소망한다”며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의 결실이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말씀에 이어 장기기증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장기기증 서약 안내를 받은 성도들은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했다. 그 결과 13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고, 장기기증 서약 연령을 낮추기 위한 제도 개선 서명운동에도 1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여하며 지지를 표했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생명 나눔의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한기연)은 지난 10월 18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2층 비전홀에서 2018년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39개 회원교단과 10개 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태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효종 목사(공동회장)의 기도와 박만진 목사(총무협 회장)의 성경봉독,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가 “십자가의 정신으로”(골1:20)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김동성 목사(대신 직전총회장)가 ‘신임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위해’ 곽제운 목사(개혁 총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총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권태진 목사가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2부 축하예배는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환영사를 전한 후 서기 김병근 목사가 신임 교단장과 단체장 총무를 소개했으며, 대표회장이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사무총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한장총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이어 군포제일교회 여성중창단의 축가가 있은 후 개혁개신 총회장 박만수 목사가 답사했다. 이날
꿈꾸는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제2회 ‘하늘빛 프로젝트’가 오는 10월 27일 서울 성수동 카페 포제에서 열린다. 커피와 음악, 그리고 나눔이 함께 하는 ‘하늘빛 프로젝트’를 위해 배우, 가수, 클래식 연주자, 무용가, 기자, 매니저, 홍보전문가 등 문화 엔터 영역의 전문가들이 선한 뜻을 모았다. 이날 일일 바리스타로 강덕중, 송호수, 윤주만, 이은형, 지찬, 유세례, 윤주영, 임혜진 등이 나선다. 배우들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이들과 친밀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가수 홍이삭을 비롯해 테너 신명철과 강명보, 클랙식 연주팀 에델바이스(나형렬, 나휘, 이수현, 정진주)가 참석해 10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음악들로 따뜻한 자선 음악회를 선사한다. 여기에 이혜정의 매혹적인 플라멩고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단체 ‘하늘빛’ 하태선 단장은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일하며 다양한 달란트와 좋은 뜻을 지닌 전문가들을 많이 만났다. 이 분들이 지닌 좋은 재능과 선한 영향력들로 누군가를 돕고 곳곳에 희망을 선물하는 일을 함께 꿈꿨고, 이렇게 2회째를 맞이하게 돼 감사하다. 어둠이 가득한 공간에 아주
한국교회저작권협회(사무총장 곽수광 목사)와 기독교저작권라이선싱인터내셔널(한국지사대표 함승모, CCLI)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 명지성전 2층 새가족실에서 부산지역교회의 예배·저작권 관련 담당사역자 및 관심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설명회 ‘예배 안의 별별 저작권’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계승균 교수(부산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가 강사로 나서 예배와 관련된 저작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강의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이메일(koreancca@gmail.com)이나 문자메시지 (010-5262-5371)로 “이름, 교회, 참석인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교회저작권협회 관계자는 “이번 저작권설명회를 통해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작권문제에 대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부산과 경남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설명회에 참가하길 희망했다. 문의 : (02) 594-0808 강신숙 부장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0월 16일~18일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서울지하철 광화문역 인근에 설치미술형 행사 부스인 우유 모양의 나눠유(乳)와 빵 모형을 세우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조금 낯선 ‘세계식량의 날’을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획됐다. 세계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로 전세계 식량과 기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날이다. 기아대책은 대형 부스 앞에서 시민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담은 우유 ‘나눠유(乳)’와 ‘나눔커피’를 선착순 300명에게 나눠주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무거운 주제인 빈곤 문제를 더 재미있게 알리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식량이 필요한 전 세계의 굶주린 아동들을 떠올릴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형 홍보부스를 기획한 이제석 광고연구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아주 작은 나눔이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ST
백석대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 허광재 목사)는 오는 10월 22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제11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이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개혁주의신학의 본질을 회복해 제2의 종교개혁의 구심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백석대학교 총장 장종현 박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고후 4:10, 슥 4:6, 막 9:29)이란 주제로 설교를 담당하며 민경배 박사(백석대 석좌교수)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기도성령운동’에 대해,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박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에 대해,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박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바라본 생명공동체 교회의 성경적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은 주제설교와 세 강사의 주제발표 이후에도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9개 전공별 분과별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유적지가 있는 전남 신안군 증도가 기독교 성지순례의 요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월 8일 그동안 토지확보 문제 등으로 주춤했던 증도 홀리랜드 조성 사업을 빠르면 연내에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정신을 기리는 홀리랜드 조성 사업을 위해 1차로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말에 기독교 체험관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홀리랜드 사업은 문준경 전도사가 이념 대립을 풀고 화해와 평화를 이끄는데 공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순교지 일대를 기독교 체험과 순례, 수양과 휴양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핵심인 기독교 체험관(2000㎡)은 기독교 유물과 기독교 예술 전시, 문준경 전도사 일대기 연극 등 공연, 기독교체험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또 문준경순교기념관과 순교지, 한반도 해송 숲으로 이어지는 순례 코스 조성도 사업에 포함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독교 체험관이 들어설 용지(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220-2 일원)에 토지형질 변경이 마무리되면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현재 기독교 체험관 건립과 문 전도사 순교유적지 정비사업 등을 위해 국고 9억
월드비전 서울지역본부연합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양재시민의 숲에서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6㎞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하루 평균 걷는 거리 6㎞를 참가자들이 직접 걸으며 아동들의 고통을 체험하고 또 나눔에 동참하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과 함께하고 있는 서울지역교회 목회자 70 여명이 참여해 아프리카 아동들이 사용하는 물통을 직접 들고 걸으며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힘든 여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참빛교회 강종안 목사는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무거운 물통을 들고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이나마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며 “물 때문에 학교를 결석하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월드비전 서울남부지역본부 전재현 본부장은 “매년 진행해오던 교회지도자 컨퍼런스를 올해는 세미나 형태가 아니라 아동들을 돕기 위한 걷기대회 형태로 준비했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국민일보(사장 변재운)는 지난 10월 11일 CCMM빌딩에서 창간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사진)이 기조강연을 맡았고 국민일보 조용래 기자,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통일한국세움재단 신대용 이사장, 월드비전 이주성 북한사업팀장, 기아대책 김주한 대북사업본부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종석 전 장관은 ‘한반도 정세 변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과 향후 전망을 논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교회가 남북 공동 번영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미국 정계는 우리 정부나 학자들 보다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더 잘 들을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의에 동참하도록 설득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포럼 전 행사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국가조찬기도회 채의숭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환영사를 한 국민일보 변재운 사장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국민일보가 그동안 어떻게 한국교회를 대변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살펴보는
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성시화협의회)는 지난 10월 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성시화협의회는 지난 2017년 열린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에서 지역 성시화운동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의회 출범을 결정했다. 대표회장은 채영남(광주성시화운본부 대표회장) 목사가 맡았고, 상임회장에 이종승(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목사, 허원구 목사, 임제택 목사, 이관영 목사, 진영식 목사, 조근식 목사가 공동회장을 맡았고, 백승기(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목사는 실행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창립총회에서 성시화협의회는 사업계획안과 퀴어축제 반대 및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독소조항 폐지를 위한 성명을 결의했다. 이송우 부장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실사단은 지난 10월 13일 진도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7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시를 찾았다. 실사단은 이튿날인 14일까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산골 오지마을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실사단이 방문한 오지마을은 팔루 시내에서 남쪽으로 35㎞ 가량 떨어진 스망기 마을이다. 이 곳은 산골 오지에 있어 정부의 손길이 닿질 않는 상황이다. 실사단은 쌀과 라면, 식용유, 소금, 설탕을 담은 구호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이 마을 이장 리두완 씨는 “110가정, 400여 명 주민이 살고 있지만 너무 오지라 구호품이 거의 오질 않는다”면서 “이 먼 곳까지 한국교회가 찾아주니 이장으로서 굉장히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사단을 이끈 한교봉 천영철 사무총장은 “많은 재난 국가를 방문했지만 팔루처럼 초토화 된 곳을 보질 못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교봉과 한교총이 한국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팔루시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해 더욱 큰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10월 4일~6일 부산 벡스코에서 ‘스마일나눔바자’를 개최했다. 2018 부산패션위크 현장에서 열리는 ‘스마일나눔바자’는 안면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면장애는 어릴 때 수술을 받거나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까지도 가능한 경우가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바자에는 디자이너 카티아조와 연예인 소장품을 비롯해 뉴필, 허브패밀리, 고려기프트, 엠에스코, 쓰꾸쓰꾸, 뮤지엄재희, 딜라이트풀데이즈 등 8여개의 패션, 뷰티 관련 브랜드가 참여했다. 수익금은 전액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돼 안면장애 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송우 부장
21일간 열방과 함께 하는 다니엘기도회(다니엘기도회)가 오는 11월 1일~21일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린다.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하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연합기도회이다. 다니엘기도회는 기도로 그 문을 연다. 저녁 7시부터 미리 온 성도들이 개인 기도제목과 해당 지역 참여교회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 개발 예정인 기도 어플리케이션 ‘나로(NARO)’를 통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어 약 15분간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하나님께 준비된 공연을 올려드리는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다니엘기도회 문화공연 특별 게스트는 송정미(CCM 가수), 더레이(R&B가수), 브랜치(어쿠스틱그룹), 양재인(기타리스트), 소울싱어즈(CCM여성보컬그룹), 임희영(첼리스트), 조지영(성악, 소프라노), 시와 그림(CCM가수)이 출연한다. 문화공연에 이어 각 지역의 복음화와 중요한 기도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를 갖는다. 다니엘기도회는 국내외 지역을 총 22개 지역으로 분할해 21일 동안 하루씩 해당지역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도합주회 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각 교회 찬양팀들과 전문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팔루와 인근 동갈라에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심각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384명이 사망했고(9월 29일 기준), 건물 수천 채가 파손돼 정전과 통신장애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생존자 및 실종자 수색에 힘을 쏟고 있다. 재난 발생 직후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현지 지부로부터 피해 상황을 확인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긴급구호를 실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는 긴급구호 현장조사단을 재난 지역으로 급파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장조사 후 1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담요, 텐트 등 비식량 물자 중심으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김선 국제사업본부장은 “피해지역은 현재 무너진 건물과 가옥들의 잔해로 뒤덮인 상황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긴급구호를 통해 고통 받는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구속 수감됐던 백영모 선교사(사진)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됐던 백 선교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월 2일 오후 5시 40분경 출옥했다. 체포, 구금된 지 126일 만이다. 백 선교사는 10월 3일 오전 마닐라 RTC(Regional Trail Court)에서 보석 청구 재판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틀 앞서 지난 10월 1일 오후 5시경 법원으로부터 보석허가 통보를 받았다. 보석허가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고발자인 필리핀국제대학교(PIC) 경비원은 백영모가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지만 10m 밖에서 성인 손에 쥐어진 수류탄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12월 13일에 경비원이 백영모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수류탄과 12월 15일 수색영장이 집행될 당시에 발견된 수류탄이 동일한 폭발물이라는 증거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이런 이유로 인해 보석신청을 받아들인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또 “총기와 폭발물이 PIC컴파운드가 아닌 가정집에서 발견됐고, 그 가정집은 경비회사에서 임대하고 있던 곳으로 백영모와는 직접 연관이 없는 곳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수색 영장의 범위를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