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 필리핀 한인 선교 1. 한인 선교와 형태 초기 한국 선교사들이 필리핀에 들어왔을 때는 DAWN이란 선교 운동이 개척교회를 필리핀 전역에 펼치기 시작한 때이다. 이에 맞춰 한인 선교사들은 개척교회 및 신학교 세우기에 열심을 다했다. 이러한 개척 교회 설립 운동은 90년대 중반에 이르러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의 요청에 의해 새로운 사역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이후 한인 선교사들은 NGO, 유치원 초중고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그 외에도 음악사역, 문화사역, 체육선교, 군경 선교 사역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필리핀 한인 선교사의 사역 형태와 범위는 교회 건축, 신학교, 현지 학교 교사, 초중고대학교, 현지 주일 학교 교사 훈련, 현지 교회 협력, 피딩(급식), 고아원, 각종 구제, 장학생, 기관(경찰, 교도소, 군등) 제자 훈련, 캠퍼스, 어린이 선교, 기도원, 미디어, 컴퓨터, 각종 문화 사역(한글 교육,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등), 직업 훈련원, 부족 선교, 문서 사역, 의료 사역, 무슬림 및 제3세계 권 생활 훈련 사역, 고아원, 농장, 한인 디아스포라, 코피노, 한센병 사역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소속으로 조재필 선교사와 함께 국내 새터민(탈북민) 선교 사역을 감당해 온 윤소미 선교사가 지난 2월 5일 지병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조재필·윤소미 선교사는 2010년 5월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고 12년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선교사로 파송받아 한국으로 역 이민했다. 이어 해외선교회 세계선교훈련원(WMTC) 16기로 훈련을 마치고 2010년 9월 은평교회(김택수 목사)에서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윤소미 선교사는 조재필 선교사와 함께 탈북민을 가슴에 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사랑으로 양육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과 성숙, 한국사회의 정착과 자립을 돕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5년 5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방사선 치료와 항암주사 치료와 부작용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지난 2월 5일 48년의 삶을 마감했다. 투병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저 감사할 뿐이라는 조재필, (고)윤소미선교사의 고백은 장례식장에 모인 모두의 마음에 더 큰 감사를 안겨줬다. 유족으로는 조재필 선교사와 자녀 하늘, 하경 양이 있다. 이송우 부장
여름캠프 사랑하는 동역자님! 설날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역자님들의 귀한 사랑으로 지난 하반기에도 저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커졌고 지역 주민들과도 이젠 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아 참 기쁜 한 해였습니다. 특별히 감사드리는 것은 8년 빈민촌 사역을 시작하며 정부에 신청한 비영리 단체(NGO)로 지난 3월 멕시코 정부로부터 법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 많은 멕시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의 리더들이 안전하지 못한 칸쿤의 상황을 인식하고 하나님만이 이 땅을 긍휼히 여기셔서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평화가 멕시코에”라는 평화 캠페인을 2개 지역에서 가졌습니다. 플래시몹, 워십댄스, 복음 스케치, 한국과 멕시코 전통춤은 단기 선교팀들과 우리 청소년들이 공연했고 이웃 교회 청년들은 스킷드라마 공연을 함께하며 우리 청소년들은 멕시코 평화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천 애국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첫째 주부터 청소년교회 건축이 시작됐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소망인 이 땅에 우리 아동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찬양
필리핀의 한인 선교 역사는 마닐라 한인연합교회가 시작된 1974년 4월 10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본다면 5년 후 2,024년에는 50년의 역사에 이른다. 필리핀 선교는 이제 중장년의 시기에 접어 들었고 필리핀 복음화율도 이제 거의 10%선에 육박해 자생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필리핀은 위험하고 못사는 나라로, 그동안 일부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의 부적절한 문제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필리핀과 필리피노에 대한 선교는 세계 선교의 영적인 측면에서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런 부정적인 인식 속에서도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 타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단기 선교팀, 그리고 10만의 교민들은 한국(교회)의 필리핀에 대한 애증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필리핀 선교는 여전히 중요하고 미래 선교의 허브적 역할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글은 50년 가까운 필리핀 한인 선교의 역사를 세세히 다룰 수 없는 한계 속에서도 5장에 걸쳐 필리핀 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룬다. 1장은 필리핀 개요: 지정학적인 위치 및 경제, 2장은 필리핀 초기 선교 역사, 3장은 주 필리핀 한인 선교, 4장은 필리핀 선교의 미래, 5장은 필리핀한국선교
먼저 할렐루야로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니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이 부족한 죄인을 복음의 도구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습니다. 종된 자의 기쁨은 주인에게 인정을 받아서 마음껏 쓰임을 받는 것인데, 저는 기쁨이 넘치는 종의 삶을 살았던 한 해가 됐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교단 선교사님들이 현재 63개국에 약 750여 명이 나가 있는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그들의 가정과 사역지도 가보고 집회도 하면서 현장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저는 17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한 해 동안 선교지 방문 계획으로 이미 꽉 차 있습니다. 벌써 2021년 사역 일정까지 많은 부분이 정해져 있답니다. 이런 은혜를 허락하신 우리 주님께 다시 한 번 두 손 들어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세계를 순회하면서 선교사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이런 기쁨과 축복을 누리면서 복음의 도구요, 주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신 우리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세계 선교지를 방문도 하시고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
겨울인데, 많이 춥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눈도 많지 않고, 햇살도 많아서 이전보다 훨씬 좋은 조건입니다. 이곳에 있을 때나 한국에 방문했을 때나 변함없이 함께 해주셔서 평안하게 머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식년을 잘 마치고 복귀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지 벌써 4개월이 흘러갔는데, 많은 변화들을 경험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없어도 사역들이 진행되고, 사역자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세워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도 하나님이 앞장서 하고 계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배웠던 말씀공부를 다시 러시아어로 번역해 전달하는 일들을 하면서 제가 많은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함께 하는 사역자들이 잘 성장하고 순종해 주고 있어 든든한 연합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모든 것이 과도기를 지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러시아와의 내전도 지속되고 있고, 미국과의 관계도 예민한 상태에 있습니다. 좋은 일꾼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경제적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서 시민들의 삶은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면서 감사한 것은 복음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과 문제의식을 가진 젊은 리더자들이 우크라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합니다. 지난 12월 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집중훈련 개강예배 후 귀가하는 길에 심양 봉천에서 2010년 곤명으로 파송되어 사역하는 짱통꾸어 선교사가 머리가 아프다는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숙소에서 쉬고 있는 와중에 몸에서 땀이 나고 동공이 풀려 급하게 119를 불러 제주 한려병원에서 약 3시간 동안 수술할 뒤 중환자실로 입원했습니다. 담당 집도의는 급성 뇌출혈로 출혈이 심해 3명의 환자 중에 제일 먼저 수술할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고 전해줬습니다. 지금은 긴급수술로 피를 제거하고 남아 있는 피를 녹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인공호흡기는 입에서 옮겨 기관절개로 호흡하고 있으며 아직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감사한 것은 빠른 조치와 함께 병원에 신속하게 도착했고 급하게 수술이 이뤄졌다는 사실입니다. 수술 후 3일이 지나서야 짱통꾸어 선교사의 딸이 제주도에 도착해 의사를 만나 설명을 들었고 외국인이라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벌써 치료비가 5000여 만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 심양 봉천 가족들(심양, 곤명, 남경, 소주, 제남 등)은 곤명으로 첫 번째 파송된 선교사를 위해 헌금을 시작했습니다. 기도와 후원이 간절합니다. 기도제목 남아
해외선교회 필리핀 지부인 주비침례교선교사협의회(주비 침선협)가 지난 11월 5~7일 2박 3일간 필리핀 보홀 섬 트로픽스 리조트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대구중앙)이 직접 참석해 말씀을 전하고 격려해줬으며 바이블동서남북 윤대명 목사와 정원근 목사(갈보리), 이문옥 목사(목원)가 강사로 나서 귀한 말씀과 후원으로 함께 했다. 또한 교단 총회와 김종섭 목사(동해중앙), 황병호 목사(한빛), 안국철 목사(사랑)가 정기총회를 후원했다. 이번 총회에는 35가정 64명의 선교사와 18명의 M.K, 4명의 강사들과 3명의 스테프을 포함하여 총 89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주비 침선협 정기 총회는 한 해 동안 필리핀 전 지역에 흩어져 있던 침례교 소속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귀한 말씀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뿐만 아니라 선교지에서 겪었던 각자의 삶과 사역을 나누는 귀한 교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루손 섬과 민다나오 섬을 벗어나 필리핀 중부 비사얀 지역에 위치한 보홀 섬에서 개최된 총회여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보홀 섬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인구는 약 150만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존귀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올해 마지막 소식지를 보내드립니다. 그렇게 정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수많은 일들이 있던 중에 특히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중국이 브라질의 콩을 대안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위해 멀쩡한 아마존 밀림에 불을 지르던 모습은 눈앞의 일들 때문에 삶의 본질과 영원한 가치를 외면하고 사는 인생의 악함과 어리석음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도적이 불시에 오는 것처럼,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께서도 그렇게 오신다고 했는데, 한 해를 마감하려는 이즈음에 더욱 주님의 다시 오심을 많이 사모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한 모습을 그대로 내려놓고, 신랑 되시는 주님을 사모하는 연말의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의 소식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의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지난 11월에 저희 내외와 막내의 브라질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받았던 임시 영주권이 지난 2월로 종료됐던 까닭에 그 전부터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관계법이 바뀌며 우여곡절의 과정들이 있던 끝에
문화교회개척감사예배 6월부터 시작된 장소임대와 수리작업, 단기선교팀의 도움으로 지역에 전단지를 뿌리며 전도하면서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등록하면서 교회의 모습을 갖춰갔습니다. 저희는 성도가 10명 정도가 될 때까지 개척예배를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9월이 되면서 평균예배 출석인원이 10명이 되어지면서 저희는 개척감사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21일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대만 교단의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풍성한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개척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교회임대에서부터 페인트칠, 목공작업, 음향설치, 문설치, 텔레비전 설치, 강대상 설치 등 많은 일들 가운데서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희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일을 할 수 없고, 저희의 재정적인 상황으로는 한 달도 이끌어 갈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이끌어 오셨고 앞으로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개척감사예배의 진행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교회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척예배를 드리면서 눈물의 간증을 한 저희의 동역자인 리이 자매와 은혜와 감동으로 말씀을 낭독해준 우
우크라이나에 사역하고 있는 해외선교회 소속선교사들이 3년 전부터 정기적인 만남과 교제를 위하여 우크라이나 지역회를 구성해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기모임은 매월 1회 모임과 연말이나 연초에 신임원을 뽑는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한국 안산상록수교회(이종성 목사)의 섬김으로 멜리토플 지방에서 사역하는 김환삼 선교사의 사역지인 멜리토플교회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후원교회들의 일시적인 도움과 선교사들 스스로 1년동안 적립한 회비로 정기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19일 정기모임은 선교사들이 같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루 동안 만나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오는 선교사 가정을 위하여 처음으로 오전 브런치 메뉴를 하는 멋진 식당에서 아침 식사교제를 시작으로 그 이후에 박철규 선교사님이 섬기는 키예프방주교회로 이동해 예배를 드리고, 회의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지역회 정관도 수정하고,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신안건을 다뤘습니다. 지역회의 임원을 1년에 한 번씩 선출하고 있는데, 2019년에 섬겼던 김민호 선교사가 무기명 투표로 또 다시 선출되어 2020년에도 연임해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이사야44:8)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귀하신 분들께 문안드립니다. 알바니아의 지진소식에 전세계 뉴스로 나가면서 걱정하시고 마음 졸이시는 분들을 위하여 우선 간략히 아래의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9월 27일 알바니아를 강타한 6.6 지진의 소식을 전해 드리고 두 달여가 지나 알바니아는 또다시 강도 6.5의 지진과 여진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어서 소식을 드립니다. 지난 지진에는 인명피해나 건물피해가 거의 없었으나 지번 지진은 그 진도가 비슷한데도 여러 건물이 붕괴되면서 사상자가 11월 27일 현재 사망 26명 부상 650명 외에도 많은 건물이 붕괴되어 여전히 실종자들을 수색하며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있습니다. 한편 알바니아에 계시는 선교사 및 현지 성도들은 아직까지 그 피해나 사상자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에 알바니아 교회연합회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돕는 긴급 구호가 시작되어 모금과 인력을 모아 사람들을 살피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캄보디아침례신학교(CBTS) 졸업식 캄보디아침례교단(CBU)과 연합해 시작된 캄보디아침례신학교(CBTS)가 9월 19일 하나님의 은혜로 제2회 졸업식을 잘 진행하고 마치게 됐습니다. 졸업식을 통해 캄보디아침례교단(CBU) 소속 목회자 및 크리스천리더 총 12명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의 과정 동안 열정적으로 모범적으로 공부한 신학생들과 주님의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하신 파송교회인 삼호교회 안종대 학장님과 안수집사님들과 집사님, 가나지방회 목사님들, CBU 총회장 및 임원들, 새생명선교회와 대표 윤장연 목사님, 침례교 해외선교회(FMB) 소속 선교사님들과 캄보디아 선교사님들, 10명의 CBTS 한국인과 캄보디아인 강사님들, CBTS 직원과 졸업식을 위해 섬기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졸업식에 참여하신 못하셨지만 지금까지 강의로 섬겨주신 미국과 한국에서 오신 교수님들과 목사님들과 FMB 선교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졸업식에 참여하면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릴 수밖에 없었고 졸업한 12명의 삶과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사랑하는 동역자, 후원자 여러분! 벌써 연말인 11월이 되어 한국도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러시아는 벌써 함박눈도 펑펑 오고 또 자주 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정말 춥지만 주님과 따뜻한 교제 속에서 하루하루 너무 기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의 생활이 2/3가 지났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을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딸로 더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VIP사역과 거리전도 교제하던 VIP 친구들 중 모두를 지속적으로 만날 수는 없게 됐지만 정말 친밀해진 몇 명과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 러시아어로 복음을 정확히 전달할 수는 없지만 러시아어로 제 간증문을 글로 써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고 나의 삶에서 그 분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친구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친구들도 그분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여름에 팀들과 러시아 사람들에게 찬양을 들려줬던 것처럼 이곳에 있는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게 찬양을 들려주고 싶어 거리찬양 및 전도를 계획해 믿는 친구와 함께 두 번의 거리찬양을 나갔습니다. 찬양의 가사를 전달하고 싶어 부족하지만 러시아어로 찬양도 함께 준비했는
안녕하세요 동역자 여러분! 글로컬아이센터와 파파돔아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임찬양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씨 속에 모두 건강하신가요? 이제 어느덧 글로컬 아이가 시작한지도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한 지도 이제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사역과 아이들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 우리 아이들은 다 같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요즘 암송 노래로 한 구절씩 암송을 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요3:!6) 구절은 어린 아이 친구들부터 7살까지 다 좋아하는 암송입니다. 그렇게 선생님들과 노래로 하나하나 하다보니 벌써 5번째 구절을 외우게 됐습니다. 살아있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말씀! 아이들을 통해서 더욱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암송 시간이 끝나고 “나는 예배자” 찬양을 부른 후 말씀 시간을 가집니다. 요즘은 신약에 들어서면서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성경 인물들 중에서도 예수님이란 단어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눈이 초롱초롱해지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수님이 좋아요.” “어제 저녁에 예수님에 대해서 엄마하고 얘기하면서 잤어요.” 점점 예수님을 알아가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