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CTS기독교TV와 함께 지난 12월 18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2021 대한민국 성탄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조선의 크리스마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탄축제는 과거 일제 식민치하라는 혼돈의 위기 속에서 선교사들에 의해 전해진 성탄절 문화가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것과 같이 최근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지쳐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에게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기간은 12월 17일~26일로 약 10일간 진행하며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거리, 조선의 성탄절 역사와 함께하는 정동길의 전시, 그리고 음악과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 대표기도를 한 국명호 목사(여의도)는 “성탄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팀들과 함께 찬양을 통해 하늘에는 영광이며 이 땅에는 평화로 오신 임마누엘의 그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선포되는 귀한 성탄 축제가 되도록 해 주시고, 아직도 팬데믹 가운데 구원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이 선포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CT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2월 8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위생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월드비전이 제작한 이번 위생키트는 지난 10월부터 소셜 액션 플랫폼 ‘베이크’ 월경 전문 서비스 ‘이지앤모어’와 함께 진행한 ‘월간언니 캠페인’ 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비 전액은 친환경 생리 대·찜질팩·파우치·여드름 패치 등 꼭필요한 제품을 담은 위생키트로 쓰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꽃으로 제작한 드림캐처를 담아 아이 들이 선물상자를 받는 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20만원 단가의 키트는 총 250개가 제작돼 전국 쉼터를 통해 전달한다. 키트뿐 아니라,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자 속옷은 직접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쿠폰 형태로 제공한다. 월드비전은 12월 중 위생용품 지원 캠페인을 펼치고 이번 키트를 포함해 총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송우 부장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1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출간했다. 이번에 성서공회가 출간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은 현대 사회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성경 읽기 양상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맞는 새로운 번역 성경이다. ‘새한글성경’ 번역 작업은 2011년 9월 성서공회 이사회의 결정으로 시작했다. 그해 12월부터 ‘성경번역연구위원회’가 조직돼 번역 원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1년 동안의 번역 원칙 연구를 거쳐, 2012 년 12월부터 각 교단의 40대 젊은 성서학 자들과 국어학자들이 번역 작업을 시작해 9년여 만에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 을 발간했다. ‘새한글성경’ 완역본은 2023 년 말에 발간될 예정이다. 성서공회 관계자는 “이 성경이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좀 더 잘 소통하는데, 또 기존 성도들이 원문의 의미를 좀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는 지난 12월 3일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12월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기독교 세계관’(포스트모더니즘과 기독교)을 주제로 한국침신대 김종걸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복음주의 기독교”란 주제로 발제를 한 김종걸 교수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설명하며 이에 대비되는 복음주의 신학의 배경과 특징을 풀어냈다. 복음주의 신학에 대해 “성경이 증거하는대로의 복음을 역사적 사실로 믿고 지키려는 운동”으로 규정한 김 교수는 “복음주의 기독교는 현 시대인 포스트모 더니즘을 바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의 사명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줘야 한다. 이런 면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성경적 복음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이 어떠한 것인지 진지하게 공부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들에게 주시는 시대적 말씀이 어떠한지 성경적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신앙적 무장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포럼 전에 열린 예배는 정기철 박사(전 호신대)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롬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는 지난 12월 8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들과 성도들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최소인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1부 송년감사예배와 2부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특별기도 순서를 맡은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과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봉독은 최연숙 의원 (국민의당)이 맡아 여·야의원이 한마음으로 중앙 여성찬양대와 국회성가대 찬양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는 마태복음 2장 9~12절을 본문으로 “동방박사들의 크리스마스”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고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것처럼 우리도 더욱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주님께 시선을 돌려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국회가 돼 국민에게 소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점등식은 중앙여성찬양대의 캐럴과 함께 고명진 목사와 장헌일 목사(국회 조찬기도회 협력)의 기도로 국회 분수대에 화려한 빛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2월 7일부터 서울특별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교총은 이번 성탄절을 겨냥해 제작한 유튜브용 영상 캐럴 30곡을 무료로 공개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모든 국민 마음속에 깊은 위로와 평화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캐럴은 ‘오 거룩한 밤’과 ‘저들 밖에’ 등 전통 명곡들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거운 아침’ 등 대중적인 곡들을 묶어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캐럴 나누기 운동은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유튜브 상에 한해 상가 등에서도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는 음원 사용 및 영상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 발생 부담감을 덜어주면서 매장 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도록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성탄절을 맞아 SNS를 통해 소통하고 인사하는 도구로 활용되도록 기획했다. 국내 음원은 월드비전합창단, 가수 남진, 샬롬노래선교단(쏠티와 함께), SB선교단(은혜캠프) 등에서 제공했고, 해외 음원은 관련 절차를 밟아 사용했다. 캐럴 모음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교총TV’나 ‘2021 한교총 캐
오는 12월 17~26일 덕수궁 돌담을 감고 도는 정동길에서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가 주최하는 ‘정동길 성탄축제’(CTS 주관, 서울시 후원)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조선의 크리스마스’이다.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성탄절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할 예정이다. 여러 교회가 참여해서 만드는 미니성탄트리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희망등’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성탄 캐롤 공연과 합창단이나 브라스밴드 등합주단의 연주도 예정돼 있다. 범영수 차장
조치원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동원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조치원제일교회 (박수진 목사)에서 목회자부부 영성 세미 나를 개최했다. 박수진 목사의 인도와 최효정 목사(세종주원)의 기도와 회장 이동원 목사(세계로)의 환영사 후 안종대 목사(삼호 원로)가 “제2의 복음”(마 6:31~3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종대 목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목회 환경이 엄청난 변화가 있기에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해 성도들의 구원의 확신을 수시로 점검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전도에 집중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주님께서 목회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 강창구 목사(소망장로)가 광고를 전한 뒤 인치은 목사(조치원중앙)의 축도로 세미나를 마쳤다. 조치원지역교회연합회는 1929년 조치원 지역 장로, 감리, 성결교회가 연합해 설립된 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는 연합회로 매년 마다 연합부흥성회를 개최 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세미나로 대체했다. 한편 앞서 말씀을 전한 안종대 목사는 “조치원침례교회 출신으로 고향에 와서 후배 목사들을 만나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 사무총장 김용철 목사,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평안을 전하는 제1회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연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28일 겨울축제 특설무대인 월화의거리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조직위는 지역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1004박스를 강릉시에 전달했으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함께 했다. 이번 겨울 축제는 이 땅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코로나로 차갑게 식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교회가 앞장서 이웃을 돌보고 복음을 전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주말(18, 24, 1일)은 특설무대공연 매일 월화거리에서의 안목커피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버스킹 공연은 교회의 문화공연 팀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버스킹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식사비와 성탄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겨울 목도리를 증정한다(참여문의: 김용철 목사 010-3895-5403). 크리스마트 트리는 강릉역앞과 월화의 거리, 안목커피의거리, 연곡면 입구 등 총 4곳에 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이봉관 회장)는 지난 12월 2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53번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서대천 목사(홀리씨즈)의 사회로 진행한 식전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참석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의 기도와 꿈의교회(김학중 목사) 중창단의 특별찬양, 테너 정호윤 교수(서울사이버대학)의 ‘주기도문’ 특송 순으로 진행했다. 2부 기도회는 이봉관 회장의 사회로 이어졌다.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 김진표 회장의 개회사와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개회기도가 있었고 더불 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창세기 13장 8~9절을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요한복음 13장 34절을 봉독했다. 이어 청운교회 찬양대가 ‘주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세’로 특별찬양을 올렸으며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가 “정답은 사랑이다”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이념, 남북, 환경, 세대와 지역 등 여러 문제는 사랑의 마음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아, 이제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섬기는 대한민국이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