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회장 변의석 목사)는 지난 5월 21일 장성로뎀나무선교센터에서 1회 목회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찬양으로 시작된 행사는 지방회 총무 김경배 목사(성암)의 사회로 지방회장 변의석 목사(엘림)가 인사하고 김태완 목사(궁각시온)가 기도했다. 이어 오벧에돔선교단(단장 양윤희 권사)의 몸찬양 후 신현광 전도사(북광주)가 마음을 담아 모친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신 전도사는 2022년 소천한 신순균 목사를 천국으로 보내고 홀로 계신 모친을 생각하며 편지를 읽어내려갔으며 장길현 목사(성광)가 시골교회 목사의 목회 일상을 담은 ‘비전’이란 시를 낭송했다. 변의석 목사가 진충섭 원로목사(광주제일)와 사모들에게 축하금과 꽃 화분을 선물하고 엘림교회를 비롯한 개교회와 성도들이 지방회 목회자의 날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찬조한 다양한 물품과 현금, 선물들을 나눴다. 박영완 목사(양무리)의 기도로 행사를 마치고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교제했다. 지방회장 변의석 목사는 “갈수록 녹록치 않은 목회 환경속에서 꿋꿋하게 사명 붙잡고 걸어가는 지방회 목회자들을 위한 날을 맞아 주의 은혜안에 쉼을 누리며 즐거운 날이 됐으면 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음을 모아 협력해준 모든 분들
대전온천지방회(회장 이양호 목사)는 지난 5월 19일 주님의기쁨교회(박영철 목사)에서 박홍규 전도사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박영철 목사의 집례로 시작한 안수식은 지방회 서기 강대근 목사(유성장대)가 기도하고 김종택 목사(부활생명)가 성경을 봉독한 뒤, 지방회 시취위원장 정현권 목사(유성중앙)가 “복된 일꾼”(마 6:3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시취위원회 서기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시취보고, 박영철 목사가 서약하고 안수위원(정형권, 박노중, 김시중, 백운현, 이양호, 강대근, 김종택, 이황규, 윤양수, 황임식, 김태식, 이정희, 박영철 이상 목사)이 안수하고 대표로 김시중 목사(예수사랑)가 기도했다. 박영철 목사는 박홍규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됨을 공포하고 지방회장 이양호 목사(시온)가 안수패를 전달했으며 박노중 목사(성지제일)의 권면, 백운현 목사(사랑의)가 축사, 주님의기쁨교회 성도들이 축가를 부르며 박홍규 목사의 목사 안수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박홍규 목사가 인사하고 광고한 뒤, 축도로 목사 안수식을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포항중앙교회(김중식 목사)는 지난 5월 20~22일 교회 3층 기준홀에서 2024년 제2회 셀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교회는 이렇게 세웁니다”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34개 교회 55명의 목회자, 사모, 사역자 등이 2박 3일간 포항중앙교회의 셀교회와 목장의 실체를 직접 나누고 경험했다. 지난 2023년 첫 콘퍼런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준비한 2차 콘퍼런스는 포항중앙교회의 셀교회 이전과 이후의 변화와 함께 교회의 존재 목적과 이유, 셀교회로 전환하는 실제적인 방법, 건강한 교회의 토양(기초)을 마련하는 방법, 셀교회의 시작에 대한 부분들을 다뤘다. 매시간 목장의 목자(우문희 사모, 최향순 집사, 임정화 집사, 장형우 집사)들이 셀목장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어려웠던 부분과 하나님께서 일하신 기적의 스토리를 간증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포항중앙교회 셀 목장에 참관해 목장에서 어떤 내용들을 나누고 적용하고 있는지 목장의 실제적인 모습과 관계성 등을 살펴봤다. 또한 참석자들과 포항중앙교회의 목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시간은 참석자들이 김중식 목사와 2박 3일동안 셀교회에 대한 강의와 목장 참관 및
한편 펜윅이 원산 과수원에서 재배한 과일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관해 이호철의 “개화기 서양능금과 과수 재배기술의 수용”(2002년)과 The Korean Repository(1898년)에 게재된 “원산 과일”(Fruit in Wonsan)과 The Korea Review(1901년)에 게재된 “새 달력”(New Calendar)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7가지이다: (1) 사과, (2) 앵두, (3) 자두, (4) 배, (5) 구스베리, (6) 건포도, (7) 포도. 특히 원산 사과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좋았던 것을 조선일보 1925년 3월 31일자에서 기록하고 있다: “원산평과(元山苹果)[원산사과]라 하면 도처(到處)에서 환영(歡迎)를 밧는바 일본(日本)에서도 상당(相當)한 가(價)를 획득(獲得)하는 모양(貌樣)이라는데 일정보이상(一町步以上)의 과수원소유자(果樹園所有者)의 씨명(氏名)은 좌(左)와 여(如)하다더라.” 펜윅이 재배한 원산 사과는 미국종이었지만 원산지와 질적으로 같았고 인기가 높아 잘 팔렸다. 그렇다면 펜윅의 원산 농장과 과수원의 연소득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이에 관해 1902년 5월 29일 자 황성신문에는 “원산항(元山港) 거류(居留)ᄒᆞᄂᆞᆫ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5월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꽃서트는 1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아동노동에 노출된 취약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스윗소로우 김영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백지영, 로코베리, 이정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축하 공연, 결연 독려 스피치 등 어린이 꽃을 피우기 위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영우는 후원하는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본뜬 인형과 함께 등장한 두 아들과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로코베리는 대표곡 메들리를 부른 후 “꽃서트를 통해서 노래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정민 아나운서는 탄자니아에서 후원 어린이를 직접 만났던 경험을 나누고 컴패션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백지영은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고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후원을 늘리고 있다”며 후원의 기쁨을 강조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들의 영상 편지가 깜짝 공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소중한 꽃말이 담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 수
맹주완 극동방송 부사장이 극동방송 5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 맹주완 신임사장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극동방송에 입사해 제주, 포항, 창원, 대전극동방송의 지사장과 대외협력국장, 총무국장을 거쳤다. 또한 중앙사 편성국 기자, 방송부장, 제작팀장, 편성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맹주완 신임 사장 취임식은 지난 5월 20일 마포구 극동방송 3층 채플실에서 열렸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이일철 장로의 사회로 장길평 극동방송 원로회 회장의 기도 후 극동방송 재단이사 조봉희 원로목사(목동 지구촌)가 ‘하늘 아버지께 복받은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가 끝난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한기붕 이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장환 이사장은 맹주완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극동방송 사기를 전달했다. 취임사에서 맹주완 신임사장은 “올해로 극동방송 30년 차이다. 30년 동안 하나님께서 얼마나 극동방송을 사랑하셨는지 그리고 김장환 목사가 얼마나 힘쓰고 애썼는지를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한기붕 사장이 좋은 롤모델이 돼 줬기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 가운데 변치 않는 복음을 잘 전할
2024년 2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CB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박승화의 가요속으로’(가요속으로)가 9.3%로 라디오 청취율 주말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CBS 음악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주말 청취율 조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한동준의 FM팝스’가 3위,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이 4위,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가 5위, ‘배미향의 저녁스케치’가 6위,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가 7위, ‘최강희의 영화음악’이 9위,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이 10위에 올랐다. 이로써 CBS는 주말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0위 안에 무려 8개의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며 주말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중 청취율 조사에서도 CBS는 두각을 나타냈다. 총 7개의 프로그램이 20위 안에 포함되며 전 방송사 통틀어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간대 1위 프로그램은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로 나타났다. CBS 서병석 제작2부장은 “애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 덕분”이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청취자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안겨줄 수 있는 프로그
하나님의 선물 이동원┃208쪽┃14000원┃두란노 책은 구원, 환난, 재능, 육체와 성, 권력, 천국 등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20가지의 선물을 이야기한다. 성경적 관점에서 이들이 선물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누릴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의 삶을 격려한다. 저자 이동원 목사는 자신의 원숙한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해석한다. 환난, 눈물, 회환까지 하나님의 선물임을 설명하며 선물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전한다. 복잡하고 꼬인 세상에서 단순하고도 올곧게 하나님의 마음만을 전한다. 낮은 데로 가라 김관성┃256쪽┃17000원┃규장 책은 저자가 행신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나눈 아모스서 설교 원고를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아모스서를 통해 북이스라엘과 같이 자아와 욕망에 빠진 우리의 개인주의 신앙, 교회 안에서 종교 행위만 일삼는 형식주의 신앙인데도 스스로 구원과 축복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종교 중독 현상,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멸시하고 착취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어그러트린 잘못된 우리의 신앙에 일침을 가한다. 아무것도 줄 수 없는 긍휼 이창우┃174쪽┃12000원┃카리스아카데미 자선만 남고 긍휼은 사라진
저에게는 특별한 조카가 한 명 있습니다. ‘아영이’인데요. 지난 2014년 2월 16일 이집트 무장단체 알 마크디스의 자살폭탄테러로 숨진, 동생 김진규 목사의 딸입니다. 아영이가 4살이 되자 벌어진 일이니 크고 나면 자신의 아빠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샤르맬 셰이크 국제병원 냉동 창고에서 마주한 동생을 데리고 서울 대방동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으로 왔습니다. 동생 소식에 오열하고 정신 못 차리는 저와는 달리 형님은 매우 의연했습니다. 어쩜 눈물 한 번 흘리지 않을까 할 정도였는데, 저는 냉동 창고에서 막내 동생의 시신을 마주하자마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시신을 어루만지며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정신을 못 차리니 동생을 직접 마주하기 전까지 혹 틀어질지 모르는 일처리를 위해 냉정함을 유지했었던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카고 터미널에 대기해 있던 의전차량에 동생의 관을 싣고, 약 한 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했는데, 우리 삼형제가 이렇게 한 차량에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왠지 1분도 걸리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미리 나와 있던 가족들과 많은 지인들이 눈물로 동생을 맞았습니다. 제수씨를 포함해 아버지와 어머니는 동생이 떠나
저의 모교회는 대전대흥교회입니다. 1985년 중학생 때부터 시작해 2019년 12월 부사역자까지 34년의 시간이었습니다. 2020년은 휴식을 취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이계호 교수(태초먹거리)의 요청으로 2020년 3월부터 함께 사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3개월은 문서사역과 함께 주변 카이스트,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 코로나19가 발생하고 모든 사역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서사역과 함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낯선 환경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적응하게 됐습니다. 당시는 교회 사역을 쉬는 상황이라 함께하는교회(김요한 목사)에 잠시 출석했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집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2020년 8월 2일 주일부터 아들 은섭이의 권유로 은섭이와 함께 개척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면서 대전대흥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새벽에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은혜불꽃”이라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들 은섭이의 이름도 한문으로 뜻을 풀면 “은혜불꽃”이었습니다. 아들의 이름을 지을 때, 큰아버지께서 아들을 낳았다고 족보에 올려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