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플로리다한인교회연합회(회장 한복만 목사)는 지난 11원 13~1일 탬파새빛한인교회(김섭리 목사)에서 39차 연차총회를 가졌다. 개회예배는 김은복 목사(키스톤)의 특별연주로 시작했다. 연합회 총무 김선국 목사(올랜도중앙)의 사회로 민두식 목사(펜사콜라)의 기도, 연합회 회장 한복만 목사(멜본제일)가 “한나의 일생”(삼상 1:9~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제공한 저녁식사로 교제한 뒤, 허병옥 목사가 “이단을 알자! 성경을 알자!”란 주제로 특강했다. 14일은 이주호 목사가 (파크릿지)가 스티븐 매튜슨이 쓴 “청중을 사로잡는 구약의 내러티브 설교”를 요약하고 리뷰하며 구약의 내러티브를 적용하고 설교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전달했다. 오전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진 정기총회는 전종식 목사가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회원점명, 총무보고, 회계보고,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선출 결과 신임 회장에 허병옥 목사(시온한인), 부회장에 김선국 목사(올랜도중앙), 총무에 김섭리 목사(탬파새빛)를 선출했다. 오후 자유시간과 특별활동, 첫 임원 모임을 진행하고 저녁은 허병옥 목사가 “교회역사는 이단과의 투쟁의 역사”란 주제로 강의했다.. 미주=연합회
미주한인침례교총회 국내선교부(이사장 정융교 목사, 부장 이태경 목사)와 시티호프커뮤니티(City Hope Community) 난민선교회(대표 김지선 선교사)는 지난 11월 6~7일 타코마제일교회(송경원 목사)에서 난민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미주한인총회 해외선교부도 후원으로 협력했다. 개회예배는 송경원 목사의 사회로 유혁동 목사(퀸즈게이트)의 피아노 반주와 찬양인도, 국내선교부 이사장 정융교 목사(새시온)가 “나그네에게 주님으로 살게 하라”(창 32:22~3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첫 강의로 허종수 목사(한마음)가 “미국내 이주민 현황과 국내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시티호프커뮤니티난민선교회 김지선 선교사가 실제 난민선교사역을 감당하며 시티호프커뮤니티난민선교회를 세우고 이끌어간 내용들을 공유했다. 김 선교사는 △효과적인 무슬림 사역 △난민 사역의 중요성 △청소년 선교 교육과 난민 사역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날은 실제 난민선교를 진행하고 있는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의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강동훈 집사는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는 난민이라는 생각으로 난민들을 보고 있다”며 “때를 따라 채우시고 이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세종늘사랑교회(김웅년 목사)에서 5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가졌다. 이날 선교축제는 주일예배를 비롯해, 초등부 예배, 청년부 예배 등에서 선교사들이 설교자로 나섰으며 교회 곳곳에 해외선교회 선교사들이 선교 부스를 마련해 선교지 소식과 선교지 현지 전통음식 체험, 선교지 복장 체험존 등을 운영했다. 이날 주일예배에 설교한 주민호 회장은 “왕께 만세, 만세, 만만세”(요 1:12~13)란 제목으로 “어떤 민족이든지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는 복음으로 하나님께 만만세를 올려드리자”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어 공동체인 청주아우름교회 문사진 선교사가 교회 지체들과 함께 특송했다. 문 선교사의 부인 이 나턀냐 사모는 오선택-서나판 선교사가 키르키즈스탄에서 전도하고 양육한 자매로 현재 문사진 선교사와 함께 청주아우름교회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초등부 예배 설교로 섬긴 안진오 선교사의 선교 도전에 초등부를 섬기는 서동선 전도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다시 한번 순수한 복음에 대해 다시 묵상해보게 됐고, 선교사님의 복음 사역에 대한 열정에 크게 도전을 받았다. 아
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15차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새소망교회는 교회 개척부터 선교에 대한 비전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해 오고 있다. 1부 예배는 박준용 목사(새소망)의 사회로 김병곤 목사(산돌)의 기도, 오재수 목사(새소망)가 성경봉독하고 이영은 목사(아름다운)가 “한계가 비전이 되는 교회와 선교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은 목사는 “불가능해 보이는 현장 가운데 나가는 선교사는 복음의 불모지에 복음을 가지고 나갈 것과 지혜롭고 순결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파송하는 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생각하며 선교사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담아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선교사 파송식은 박종철 목사가 파송 선교사 6가정에 대한 신상과 사역에 대해 소개하면서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한다고 권면했다.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은 “6가정을 파송하는 교회의 믿음의 결정에 축복하며 어머니 같은 파송교회를 만난 것도 복임을 기억하자”고, 한국침신대 안희열 교수(선교학)는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파송교회와 선교단체, 선교사 자신이며 선교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명. 이제는 이주민시대 입니다! 늘어나는 외국인에 비해 그들을 섬기고,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는 턱없이 적습니다. 국내라는 이유로 선교라는 인식조차 거의 없는 실정에 2021년 12월 국내 CIS 러시아 언어권 이주민을 위해 청주 아우름교회와 GVC선교센터(글로벌비전센터)가 시작됐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외국인 범죄율 1위 지역인 이곳에 저희 부부는 청주에 우연히 우즈베키스탄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모여드는 청주의 외국인들이 교회와 한국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센터가 필요함을 알고 현지인의 요청에 의해 기도의 응답을 받고 선교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청주지역에는 러시아 언어권 사람들이 1만 명이상 모여 살고 있었고, 청주 봉명초등학교에는 58%가 이주민 자녀로 한국인 학생들보다 많은 외국인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모두가 어려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그런 상황에 복음과 선교의 마음으로 청주에서의 국내 이주민 선교사역이 시작됐습니다. 교회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와 함께 1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맞벌이 외국인 부모들로부터 방치되고 한국어를 몰라 어려움을 당한 아이들을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 FMB)는 지난 10월 29일 천안 비전교회(이명건 목사)에서 ‘FMB와 함께하는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만만세’ 선교축제는 1만 명이 1만 원을 후원해 세계 선교를 감당하자는 취지로 올 초부터 시작해 천안 비전교회에서 4번째로 진행했다. 해외선교회는 ‘만만세 선교축제’를 통해 침례교단의 많은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선교가 무엇인지, 열방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FMB 소속 선교사들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주민호 회장은 “그들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눅 16:28)란 주제로 주일 설교 말씀을 전했고 유아·유치, 주일학교, 중고등부 예배에 FMB 소속 선교사들이 설교자로 섰다. 신재주 선교사의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들’ 박무화밧 선교사의 ‘새내기 제빵사, U국에서 용되다’ 진아브라함 선교사의 ‘비즈니스로 영혼 구하기’ 박찬미 선교사 ‘놀면서 선교하기’와 같은 다채로운 선교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저녁 예배는 문기태 이사장(창원)이 “빚을 갚은 마음으로”(롬 1:14~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범영수 부장
중동북부지방회(회장 안영철 목사)는 지난 10월 30~31일 루이빌한인교회(안영철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동북부지방회는 켄터키, 인디애나, 오하이오, 미시건 등 4개의 주가 연합으로 모이는 지방회로 연 4회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특별히 한인침례교 총회 총무 강승수 목사가 참석했다. 루이빌한인교회는 2024년 한인교회 43차 정기총회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루이빌 한마음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환영만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진 후 지방회 총회에 앞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오완기 목사(데이튼 아가페)의 찬양 인도, 이용원 목사(신시내티 글로리)의 기도 후 강승수 목사가 “하나님이 맡기신 이웃을 사랑하라”(눅 10:25~37)의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정환 목사(블루밍턴한인)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지방회 총회가 시작됐다. 지방회 총회는 회칙 수정에 관한 건(목사 시취에 관해), 지교회에 대한 건을 다뤘고, 2024년도 지방회를 이끌어 갈 지방회 임원선출이 있었다. 신임원으로 회장 오문환 목사(체리힐), 총무 오완기 목사, 서기 최승오 목사(클리블랜드중앙)를 선출했다. 둘째 날,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신임회장 오문환 목
애틀란타한인지방회(회장 권석균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아틀란타서광교회(강효열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가지고 한 회기를 마무리하고 새 회기를 시작했다. 지방회는 저녁 만찬으로 모임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식사하며 안부를 묻고 교제했다. 총회전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최기철 목사의 사회로 강효열 목사의 찬양인도, 최이삭 목사(어린양)의 기도, 지방회장 권석균 목사(지구촌)가 말씀을 선포했다. “작은 자가 천을 이루리라”(사 60:2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권석균 목사는 “우리가 목회할 때 큰 교회 목회를 하기도 하고, 작은 교회 혹은 중형교회, 개척교회의 양무리를 섬기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며 “겨자씨만 한 작은 씨도 참된 믿음을 소유한 자들은 지극히 작은 믿음으로도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정규 목사(알바니제일)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한 뒤,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회원점명을 통해 13개 교회, 24명의 참석으로 회순통과, 개회선언, 기도, 회계보고, 감사보고, 총무보고의 순서로 이어졌다. 회계보고 시간에 이월금과 협동비 상황, 특별히 성지순례를 위한 입금
유럽한인침례교(유한침) 여성 사역자 힐링캠프가 지난 9월 4~7일, 3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 빠리교회(이상구 목사) 수양관에서 열렸다. “위로하소서! 지치고 힘든 주의 딸들을…”이란 주제로 진행한 힐링캠프는 2019년 첫 캠프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췄다가 재개됐다. 유한침은 목회자 ‘사모’를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여성 사역자’로 호칭하고 있다. 빠리교회가 주관 및 헌신하고 미주 알라바마제일교회(유훈 목사)와 메릴랜드중앙교회(이준희 목사)가 후원한 가운데 27명의 선교사(남편 선교사 5명 포함), 11명의 섬김이, 5명의 사역자가 함께 했다. 첫날 유한침회장 이형길 목사가 “마리아에게 임한 말씀, 은혜를 받은 자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축복의 시작을 열었고, 이어서 선교사들의 사역 소개, 강사소개, 눈물의 중보기도회가 있었다. 또한, 이준희 목사가 인도한 부흥회는 “은혜인가? 믿음인가?”의 주제로 강력한 예배의 도전이 있었다.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은 아침마다 유훈 목사의 인도로 말씀 묵상이 있었고, 알라바마 권사들의 간증을 나눌 때 참석자들이 모두 놀라움과 은혜를 경험했다. 특별하게 차려진 아침식사 후 메릴랜드·알라바마제일교회 권사팀이 풍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회장 문석원 목사)는 지난 10월 23일 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회장 정영길 목사(피플스)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정성민 목사(익투스)의 찬양 인도로 시작됐고 메릴랜드․델라웨어 주총회 회장의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최강욱 목사가 기도하고 윤병남 목사(풍성한)가 “내게 있는 것으로”(행 3:6~10)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우리가 받은 목회 사명이 작은 꽃일 망정 정성껏 피우고 있는 힘을 다하여 예수 향기를 발하며 살자”며 “그럼에도 사람들은 우리를 싸잡아 잡초라고 부르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또 벌과 나비들이 외면할지라도 서러워하지 않고 죄인인 나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심만도 감사한 데 복음의 사역자로 불러 주셨음에 감사하며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헌의 시간과 조규만 목사의 헌금 기도, 광고 후 회장 문석원 목사가 인사한 뒤 최영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원 선출의 시간에 회장 정영길 목사, 부회장 류상걸 목사, 총무 양주섭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정영길 목사는 “임원을 다 구성한 후, 더욱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메릴랜드․델라웨어 지방회가
필리핀 라구나에 위치한 로고스신학교(학장 정대섭 선교사, Logos Theological Seminary)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9월 5~7일 성대한 행사를 치뤘다. 5일과 6일은 로고스신학교 이사들을 강사로 현지 목회자들을 위해 “목회자의 삶”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사장인 손석원 목사(샘깊은)가 ‘목회자의 자기 관리’ 나상진 목사(예수마음)가 ‘목회자와 성령’ 임성도 목사(디딤돌)가 ‘목회자와 설교’ 그리고 김중규 목사(랄리제일한인)가 ‘목회자와 묵상’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목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9월 7일은 로고스신학교 개교 20주년 감사예배를 신학생들, 동문들 그리고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 드렸다. 로고스신학교 이사장인 손석원 목사는 빌립보서 2장 13절을 본문으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이란 말씀을 전했다. 필리핀 한국선교연합회 회장 고광태 선교사, FMB 필리핀 지부장 이영석 선교사, 그리고 로고스신학교가 위치한 도시인 칼라우완 교회연합회 회장인 산토스 목사(Rev. Nestor Delos Santos)의 축사가 있었다. 로고스신학교 학장인 정대섭 선교사는 인
나는 지난해 여름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단기선교를 다짐했다. 원래는 2월에도 아프리카 선교가 예정돼 있었음에도 나는 강하게 6월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솔직히 하나님이 채우시리라는 믿음을 가졌지만 미리 돈을 준비하지 않고 안 되면 택배 알바라도 20번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아프리카 신청이 뜨자마자 제일 먼저 신청을 했다. 그런데 내가 다니고 있는 침례신학대학교가 70주년을 맞이하면서 학교에서 아프리카를 가는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장학금이 생겼다. 그 덕분에 아프리카를 단돈 100만원에 갈 수 있었고 심지어 그 100만원은 논산 시청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후원해주는 장학금을 줘서 거의 무료로 아프리카를 갈 수 있었다. 그렇게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떠나기 전 다짐한 것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일이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라는 것과 큰 영적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그 문제 앞에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감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불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할 것을 찾고 감사를 고백하리라고 다짐했다. 먼저 탄자니아에 도착해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아서 감사했다.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고
아프리카에 도착해 첫 사역을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아프리카는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목회자 부부 세미나에서 아프리카의 예배를 접했을 때 정말 신선하고 너무 행복했다. 아프리카 춤을 배울 수 있었고 언어도 모르고 뜻도 모르지만 아프리카 찬양을 배울 수 있었고 아프리카 분위기를 익힐 수 있었다. 파워풀하고 온 전신을 사용해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너무나 큰 감동이었고 주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무엇보다 밥을 많이 먹고 예배로 칼로리를 태울 수 있음에 감사했다. 또 하나님께서 이번 선교를 통해 나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주셨다. 영어의 자신감이 없는 나에게 자신감을 주셨고 그것을 통해 현지인들과 관계를 열어 주셨으며 통역의 기회도 주시고 나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처럼 일주일동안 탄자니아인으로 살기로 다짐했고 실천했다. 선교팀에 있기 보다 현지인들과 현지 문화들을 찾아 나섰고 탄자니아를 사랑하기 시작하니 탄자니아의 한 영혼 한 영혼을 볼 때마다 너무나도 큰 사랑이 느껴졌다. 그럴 때마다 나도 모르게 기도가 나왔다. 대망의 와토토 페스티벌이 다가왔다. 사실 그 당일 살짝 몸이 힘들고 기대도
먼저 아프리카 단기 선교에 참여하고 모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단기 선교를 가기로 결정했을 때의 나의 마음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영상과 말씀으로만 전해듣던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단기선교팀의 준비과정, 회의에 참석하고 함께 기도하며 진행 계획표가 구체화 될수록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고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나의 마음은 조금은 정리되지 않은 복잡한 상태에서 떠나게 됐다. 오랜 시간 걸려 도착한 탄자니아에서 현지 목회자 세미나에 스테프로 참여하고, 건축 중인 예술학교 방문, 보건소와 간호대학, 신축 교회 방문, 입당 예배, 와토토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 중 5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와토토 페스티벌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기도도 많이 하고 긴장하며 준비도 철저히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선교사님께 듣고, 함께 축제장으로 이동하면서 김영자 선교사님의 권유로 차 안에서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던 것이 기억으로 남는다. 구름 낀 날씨로 무더위도 덜했고, 무대에서 펼쳐지는 찬양과 비보이 공연, 부채춤 워십과 한국 체험 부스에 참여하는 어린 아이
먼저 2023년 아프리카 단기선교를 준비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보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에게 이번 단기 선교는 4번째 떠나는 선교이다. 이번 선교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처음 순간부터 엄청난 사역의 스케일로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단기선교를 떠나기 전날까지 변경되는 일정과 사역은 어쩌면 나에게 영적전쟁이 선포됐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합숙을 하면서 단기 팀들에게 영적전쟁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함께 중보기도를 진행했다. 우리의 상황, 형편, 환경,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달라고 기도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했다. 탄자니아에서 성도들이 기도하고 기대했던 어린이 전도축제, 와토토 페스티벌이 열리고 단기팀은 그곳에서 한국 부스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논산한빛교회 성도님들과 현지 분들의 쌓아온 기도를 온 몸으로 느끼며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더웠던 탄자니아에 와토토 페스티벌을 하는 학교는 구름기둥으로